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6/01 17:24:55
Name 김연아
Subject [일반] 코비드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되었습니다.
2주전에 아스트라제네카 2차 백신을 접종하였고, 금일 오전부로 만 14일이 지나 예방접종 완료자가 되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2회차 때 부작용이 훨씬 더 약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간헐적인 두통 몇 차례가 있었습니다만, 약 복용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분명히 예방접종 완료자는 고위험기관의 선제검사에서 제외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보건소가 전화를 받지 않아 오늘도 코를 쑤셨습니다 ㅠㅠ

이제 해외 여행 후 입국 시 자가격리도 면제입니다~~ 유후~~
그래서, 마카오 여행을 알아봤더니, 입국이 원천 차단되어 있네요 ㅠㅠ

아직 뭔가 체감될 이득은 없지만,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 부담이 줄었습니다.

암튼, 12주는 너무 길었습니다 크크크크크크.
저보다 훨씬 늦게 화이자 백신을 맞으신 아버지께서는, 일찌감치 완료자가 되셨...

여튼, 다들 무탈하게 백신 맞고, 일상을 조금씩 조금식 되찾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밀다
21/06/01 17:25
수정 아이콘
코 지못미ㅠㅠ...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얼른 맞고 싶어요.
21/06/01 17:32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갑자기왜이래
21/06/01 17:33
수정 아이콘
백신 접종은 나랑은 먼 얘기고 올해 안에는 접종은 받을려나 하고 별생각 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늘 아침 접종 예약이 되버렸어요 지금도 실감이 잘 안납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죠
21/06/01 17:36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30대 남자라 백신은 그냥 남의 이야기였고 올해안에 맞을 생각도 안했는데 갑자기 얀센 신청받아서 하게 됬네요
재가입
21/06/01 18:13
수정 아이콘
저도요 크크 얼마전까지만 해도 생각도 없었는데…정말 다른분 말마따나 이 나라에서 군대로 받는 처음이자 마지막 혜택이 아닌가 싶어요.
The Normal One
21/06/01 18:24
수정 아이콘
닉값 하셨군요!
유니언스
21/06/01 17:35
수정 아이콘
저도 2차 접종 했었는데
맞고나서 엄청 피곤한게 MSI 보느라 며칠간 연속으로 밤새서 그런건지 접종때문에 그런건지 모르겠...
어쨌든 1차때는 몸에 열감도 있고 좀 힘들었는데
2차는 별로 힘든게 없긴 했네요
TWICE NC
21/06/01 17:39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해외 나갈 때 들어올 때 자가격리는 면제 되지만 PCR 검사는 계속 해야합니다
입국시 총 3번 해야 합니다...
김연아
21/06/02 13:01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PCR 수십번 한지라, 3번은 껌이죠 흐흐흐
다레니안
21/06/01 17:39
수정 아이콘
저는 1차 때는 접중 후 12시간 전까지 멀쩡했다가 12시간 후부터 36시간까지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 10시에 2차 접종하고나니 아직 12시간전인데도 업무에 집중이 안될정도로 어질어질하네요.
1차,2차에 따른 후유증은 그야말로 케바케같습니다.
제가 접종받은 백신은 AZ입니다.
성야무인
21/06/01 17:41
수정 아이콘
아직 4주정도 AZ 2차접종이 남아있긴 헌데

제발 2차접종에는 후유증이 없길 바라고 있습니다.

1차때 된통 당해서 말이죠.
김유라
21/06/01 17:44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한 편으로 너무 부럽네요ㅠㅠ
Burnout Syndrome
21/06/01 17:46
수정 아이콘
지난주 금요일에 1차 접종을 오전 10시에 했고, 정확히 12시간 이후부터 발열,오한,두통,근육통 등등 일요일 오전까지 몸져 누워서 개고생했고, 접종 후 4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접종부위가 살짝 부어있는데다가 어질어질하기까지 해서 ㅜㅜ

2차 때는 제발 글쓴이분처럼 이런 고통이 덜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햄돌이
21/06/01 17:58
수정 아이콘
다다음주 얀센신청했는데 고생할까봐 걱정입니다. 접종완료 축하드립니다.
21/06/01 18:04
수정 아이콘
화이자 접종 완료했고 선제적 검사 매주하다 이제 2주에 한번 하는데 매주 쑤시던거에 비하면 땡큐입니다.
호미장수
21/06/01 18:07
수정 아이콘
크...항체귀족 백신성골이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아마 여러 인센티브들 슬슬 누릴수 있으시지않을까요?
Janzisuka
21/06/01 18:34
수정 아이콘
오 부럽습니다!!!
디쿠아스점안액
21/06/01 19:07
수정 아이콘
그저 부럽습니다
영혼의 귀천
21/06/01 19:15
수정 아이콘
동전 붙여보세요. 붙을지도 몰라요!
ArcanumToss
21/06/01 19:30
수정 아이콘
아... 여름에 마스크 쓰고 땀 뻘뻘 흘릴 걸 생각하니 깝깝합니다...
부럽네요...
축하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2주 간격인데 모더나, 화이자는 접종 간격이 짧은가요?
파인애플빵
21/06/01 19:47
수정 아이콘
모더나 4주, 화이자가 3주로 알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아스트라도 4주 간격으로 맞춘다고 하니 아마 백신이 많다면 그냥 4주 넘으면 아스트라도 빨리 2차 까지 끝내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1차 분량을 최대한 많이 맞추면서 효과 볼려고 하니 간격을 좀 길게 잡은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ArcanumToss
21/06/01 19:48
수정 아이콘
역시 그랬군요.
부모님은 화이자를 맞으셨는데 4주였거든요.
답변 감사합니다.
번개크리퍼
21/06/01 21:54
수정 아이콘
특별히 문제는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초기에 화이자 4주에 맞은 사람 많습니다. 특히 초기에 물량 문제가...도람프가 물량을 속였어서 뉴욕 병원에서 근무하는 친구 왈 의료진들이 부글부글 했었다고 하더군요.
다람쥐룰루
21/06/01 19:35
수정 아이콘
올해 안에는 접종 받을수 있을거란 기대를 하고있습니다...
파인애플빵
21/06/01 1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도의 차이가 있고 1차때보다 적은 강도지만 2차에서도 아프다는 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1차에서 안아프고 넘어간 사람이 뒤늦게 2차 접종에서 아픈 경우도 있으니 참고 하세요
21/06/02 02:05
수정 아이콘
한동안 뉴스 보면 아제 맞고 하루에도 수십명 죽어가는 느낌인데 안전하군요
부럽습니다.
21/06/02 12:34
수정 아이콘
얀센백신도 입국시 격리 안 해도 되나요?
김연아
21/06/02 13:00
수정 아이콘
접종 후 2주 지나면 자가격리 면제입니다.

다만, 남아공발 변이가 메인인 지역으로 가시면 좀 다르다고 되어 있습니다.
TWICE NC
21/06/02 13:08
수정 아이콘
일부 변이 창궐하는 국가(공지되는 국가 리스트 있음) 다녀오면 자가격리입니다
그외 지역은 능동감시자로 분류된다고 나오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926 [일반] 5월에 찍은 사진들 [14] 及時雨11830 21/06/02 11830 13
91925 [일반] 잔여백신 예약관련 변동사항(수정사항 있음) + 2분기 접종일정 [38] 김혜윤사랑개13373 21/06/02 13373 9
91923 [정치] SBS에서 재밌는 영상을 입수했습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 관련 [76] 나주꿀18264 21/06/02 18264 0
91922 [일반] 헤이지고 오는 길입니다. [5] 모든사이즈에도전9762 21/06/02 9762 0
91921 [일반] 국가는 왜 강해야 하는가? 제국주의부터 2021년까지. [23] 전설의용사양준영10556 21/06/02 10556 6
91920 [일반] 술 한잔 했습니다... [34] CastorPollux11037 21/06/02 11037 18
91919 [일반] 한심하기 그지 없는 군의 행태...(이에 더해 기사 추가) [25] 키토12305 21/06/02 12305 7
91918 [일반] 이스라엘 화이자 접종 후 심근염 발생 관련 정보 [60] 여왕의심복20580 21/06/02 20580 18
91917 [정치] LH수사 중간보고가 나왔습니다. [52] KOS-MOS16597 21/06/02 16597 0
91916 [정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 힘에 평당원으로 입당할거 같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109] 40년모솔탈출17865 21/06/02 17865 0
91915 [정치] 정세균 "사회초년생 1억원 지급" vs 민주당 이용우 "18세 되면 6천만원 지급" [69] 미뉴잇14137 21/06/02 14137 0
91914 [정치] 기본소득이냐 안심소득이냐 [162] 바산왕옥 14351 21/06/02 14351 0
91913 [정치] 미끼을 던진 김어준, 덥썩 물어버린 나경원 [39] 카루오스15705 21/06/02 15705 0
91912 [정치] 조국 버려야 살 것인가 품어야 살 것인가 (미안해요 vs 저를 버리세요) [58] 나주꿀13386 21/06/02 13386 0
91911 [일반] 2020년 가계 소득/지출 통계 자료 [17] carbell10292 21/06/02 10292 13
91908 [일반] 유별난 사람이 되는 기분 (feat. 마스크 좀 씁시다) [42] 치카치카15132 21/06/01 15132 15
91907 [정치] 강릉에서 밥 먹은 윤석열, 어깨에 손 올리면 성추행? [95] 나주꿀21147 21/06/01 21147 0
91906 [일반] 백신 접종자 영화 6,000원 관람 이벤트 진행 [31] 맹물14892 21/06/01 14892 3
91905 [정치] 백신괴담의 민낯.. [67] StayAway20036 21/06/01 20036 0
91903 [일반] 잠시나마 펩시가 세계 최강의 기업이 된.Ssul [20] 나주꿀16589 21/06/01 16589 35
91902 [일반] 코비드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되었습니다. [29] 김연아14622 21/06/01 14622 5
91901 [일반] 2020년 상위 10% 순자산은 8.3억 [33] carbell13860 21/06/01 13860 15
91900 [정치] 대구시 단독 화이자 3000만회 도입 추진은 실패 확정? + 당사자 인터뷰 추가 [61] 덴드로븀18499 21/06/01 1849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