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8/13 02:01:05
Name toheaven
Subject [일반] 리마인드 피지알(군대) (수정됨)
https://pgr21.com./freedom/156
어쩌다 예전 PGR 님의 게시글을 보게 되었네요.
시간이 지났지만 바로 전에 여자도 군대가야한다는 댓글에 나름의 뇌피셜을 말했었는데요. 어쩌다 지난 군대 입대 게시글을 보게되었고 제게는 경험도 없어서 그런 입대에 관해서 애틋함? 소중함? 이 없는데 해당 게시글을 보며 약간 마음이 뭉클했네요. 형에 대한 남동생의 우애. 또 글을 보면서 과거에 울집도 군대간 오빠들이 있었는데...어땠었더라..어렴풋이나마 살짝 살포시 느낌을 가져 봤고 왜냐하면 오래 지나왔기도 또 그 동안 저도, 모두, 세상이 달라져서 그리고 지금 나이에 과거를 회상하기엔 이른 나이이겠어요? 그러나 약간 다른 게 있다면 1터닝 포인트 겪기 전의 아픔 같은 건 전혀 모를 건강했을 때를 리마인드 피지알로 떠올려 보았다는 거네요.

어쨌거나 *¹성평등에 여자도 군대를 말하는데 이거와 상관없이 와일드한 남자? 뭐든 씩씩하게 거침없이 이런 남자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데 게시글과 댓글보니 뭐랄까.....새롭네요(딱히 할말이 떠오르지 않음)그리고 예전 게시글 이다보니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또는 형제간 사이에 뭔가 변화가 있게 되었는지 궁금해지네요.

1은 좀 전에 단순 생각을 하며 댓글 작성 했던 건데, 여기에도 좀 수정해서 올려볼게요.
성평등에 여자도 군대 가야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전학창시절을 늘린다 생각하고 남자들의 군대처럼 여자도 사회에 필요한 봉사하는 개념으로 일손이 필요한 곳에 타인을 돕고 또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시설 등으로 사회의무를 다하면 어떨까 막연히 단순한 생각을 해보네요.
그리고 군인 인력이 부족하자면 이쪽으로 지원자 받아서 상대적으로 소프트한 업무에 투입해도 되지 않을까도 생각해보네요.
그게 군인들도 홍수나서 피해복구하는데 쓰임을 하기도 하고 얼핏 몇년 전 산에서 조난된 분 찾으러 국군 인력이 동원되었다고 기억돼서요.(정확하지 않음).
곧 저는 교육시스템을 바꿨으면 막연하게 생각해보는데요. 군대의 개념말고 명칭을 다르게 해서 대학진학만을 위해 다른 거 제쳐두는 거 말고 공동체의식을 기르는 훈련을 하면 어떨까 단순 생각을 말해봅니다.

...
훨씬 시간이 지난 과거 게시글에 또 내용도 뭔가 아련함? 애틋함? 이 떠오르고 남자 분들은 공감/동감 되실 거라 생각되어 추억해봐도 나쁘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다시 가져옵니다.

그러나..군대에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실제 집단 괴롭힘 그리고 특성상 수직적이고 권위적임이 필요한 것도 있지만 이것보다는 아예 낡은 시대적 관념에 과잉 군기(?)를 요하는 것 같다고 뇌피셜을 말해봅니다. 그 외는 아래 내용으로 떠올려 볼 수 있겠습니다.

[ 불평등이 사회의 일반 법칙일 때는 아무리 불평등한 측면이라도 사람들 눈길을 끌지 못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대체로 평등해지면 약간의 차이라도 눈에 띄고 만다. (•••) 그래서 풍요롭게 살아가는 민주사회의 구성원이 종종 묘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평온하고 느긋한 환경에서도 삶에 대한 혐오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자살률 증가를 걱정하고 있다. *²미국에서는 자살은 드문 대신 광증이 다른 어느 곳보다 흔하다고 한다] (불안, 알랭드보통)

전 위 내용을 접하고 성전환하신 분이 떠올랐었고 그외 군내 성추행으로 자살하거나 여러 자살하신 분들도 떠올려 보았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정말 2는 무차별 총기난사 이슈가 떠오르고요. 그 중 유키즈프로에 백악관에서의 사진기자 경력도 가지고 계시고 강형원 사진기자 님이 말씀해주신 내용에 LA에서 일어난 파괴적인 폭동으로 당시 한인18세 남자가 희생되었다고도 들은 적있고(지금 검색도 해봄) 그때 한인 가게가 습격받고 보호받지 못했을 때 청년들이 총들고 싸웠다고 하네요.
LA에서 일어난 파괴적인 폭동 로드니 킹이 과속으로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의 폭행이 있었고, 주변에 있던 백인이 찍은 영상이 세상에 공개됐다. 그러나 경찰들은 무죄 판결을 받았고 이에 인종 갈등이 폭발하며 LA폭동으로 번지게 된 사건이었다' 제 기억으론 매장을 운영하던 한인이 실수로 흑인소녀를 총으로 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못 믿을기억의 오류..혹 잘못된 거라면 죄송합니다.  https://www.google.com/amp/m.slist.kr/news/ampArticleView.html%3fidxno=267671
유키즈를 보시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게시글 작성 후 회원보기를 하니 탈퇴한 회원 분이시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1/08/13 02:16
수정 아이콘
저는 사실 여성들의 군입대를 그리 찬성하지 않습니다. 성범죄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이 있겠죠. 여자들만 따로 군생활 시키자니 그건 좀 낭비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솔직히 제대로 굴러갈까 싶어요. 현실적으로는 그냥 전역 군인에게 제대로 된 혜택을 주든가, 여성들에게 세금을 더 걷든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양심적병역거부자들이 대체복무하듯 사회복지 시설 같은 곳으로 돌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36개월 합숙복무 한다고 했던가요? 대체복무 할 거면 그 정도는 해야겠지요. 그게 꼬우면 현역에 자원하면 되지 않나 싶구요. 징병이든 징용이든 강제로 하는 거 다 같이 강제해야죠.
toheaven
21/08/13 02:40
수정 아이콘
네 맒 잘들었습니다. 공감되는 부분도 제게는 솔기깃해지네요. 그러나 막줄에 강제라는 단어에 부정적으로 인식되어 다시 한 번 문맥을 살펴보게 되었네요. 그러나 제게도 말씀도 조심스럽게 내비춰주신 것 같다 생각해봅니다. 여기서 제가 손가락을 통해 본 갓 같은..?
어쨌든 강제라능 말보다 의무 복무라는 말을 써주신 다면 나름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구요.
어쩌면 기술발달로 일자리감소와 실업률 증가로 인해 잉여인력을 사회봉사 개념에 적은 돈으로 동원하여야 하지 않을까..단순생각을 말해봅니다.
나름 대로는 그거 뭐 몇 년 의무 복무시킨다고 출산률 감소, 결혼기피가 문제가 될 것 같지 않고 오히려 남녀가 눈 맞을 확률이 조금이라도 좋아지지 않을까 희망회로를 돌려보고요. 또는 사회복무를 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도 희망회로를 돌려보고 또 이해의 폭이 넓혀지지 않을까 이상적인 말을 해봅니다.

밤이 깊었습니다. 편안함 보내세요^^
실제상황입니다
21/08/13 03:19
수정 아이콘
네 뭐 강제든 의무든... 최대한 똑같이 해보자는 거죠. 근데 안될 거예요 아마.
toheaven
21/08/13 03:25
수정 아이콘
정주영 님의 명언 해보기나 했어? 가 떠오릅니다. 자세하고 깊게는 여러 전문가 님들의의견, 조언과 많은 국민들의 의갼, 생각을 가지고 펼쳐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말씀 나눔 감사합니다^^
오늘하루맑음
21/08/13 09:04
수정 아이콘
여자한테 세금 매기고 제대 군인 혜택 주는것보다 여성 군대 보내는게 더 쉽고 빠르니까요

현 상황에서 개선책 중에 하나라도 될 수 있는게 있을까요?

저는 1개도 안 된다고 봅니다.
toheaven
21/08/13 09:52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들의 의지에 전 더 가까워보입니다.
공개토론도 활발히 하고 전문가 의견듣고 정책, 제도를 수립해야 한다고 막연히 생각해 보네요.

네~ 말씀 잘 들었고, 편안함이 깃드시는 오늘 하루 보내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948 [일반] [스포없음] 에반게리온 3.0+1.0 어떠셨나요? [80] 2021반드시합격17418 21/08/14 17418 2
92947 [일반] 현재 미국은 무엇을 우려하는가? [105] 아리쑤리랑81766 21/08/13 81766 199
92946 [정치] 문 대통령 “이재용 가석방, 국익 위한 선택이었다” [166] 삭제됨28013 21/08/13 28013 0
92945 [일반] 18-49세 일반 백신접종 예약률은 현재까지 60.4% [168] 유료도로당21356 21/08/13 21356 1
92944 [일반] 중국 지도부의 코로나 출구전략은? [22] 하프-물범15512 21/08/13 15512 1
92943 [정치] 정부 "오늘부터 30세 이상도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 접종 가능" [55] 비온날흙비린내15245 21/08/13 15245 0
92942 [일반] [북한] 주러북한대사, "주한미군 철수 재강조" [32] aurelius14214 21/08/13 14214 6
92941 [정치] [세게] 아프간이 풍전등화의 상황에 몰렸습니다. [37] 담배상품권16826 21/08/13 16826 0
92940 [일반]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공공분양이 나왔습니다. [47] Leeka18886 21/08/13 18886 0
92939 [정치] 모든 건 이준석의 큰 그림?.. '윤석열은 대통령감 아니다' [117] echo off23699 21/08/13 23699 0
92938 [일반] 동북아에서 급증하는 무자녀 현상 (부제: 초저출산이 비혼'만'의 문제인가?) [66] 데브레첸16839 21/08/13 16839 29
92937 [일반] 인플루엔자와 코로나 [27] JP-pride12047 21/08/13 12047 4
92936 [정치] "이재명 형수욕설 이해한다"던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131] 아츠푸18262 21/08/13 18262 0
92935 [정치] 검찰 "윤미향, 정의연 자금으로 가족차량 수리하고 세금 납부" [120] HesBlUe22773 21/08/13 22773 0
92934 [일반] 혼자 잘 살고 있습니다!! [37] 디에아스타14348 21/08/13 14348 15
92933 [일반] 간단한 폴드3, 워치4 클래식 실물 후기 [52] 아타락시아117478 21/08/13 17478 3
92932 [일반] 프라이팬을 피해 불 속으로 [14] 삭제됨12392 21/08/13 12392 13
92931 [일반] 리마인드 피지알(군대) [6] toheaven13159 21/08/13 13159 2
92930 [일반] 전지구적 온도 1.5도 상승의 미래와 대처 [13] 비와이12574 21/08/13 12574 15
92929 [일반] IPCC 이번 보고서를 조금 쉽게 이해해보자! (기후변화에 대한 쉬운 이해) [2] 트와이스정연11550 21/08/13 11550 10
92928 [정치] 윤석열 "우한 바이러스..중국발 입국 통제했어야" [182] echo off25078 21/08/12 25078 0
92927 [일반] 백신이 모자라요.......(정보글) [29] 불꽃매딕18470 21/08/12 18470 48
92926 [일반] 번역]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다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4차 대전은? [11] 나주꿀15242 21/08/12 15242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