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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0/29 15:32:55
Name 오곡물티슈
File #1 20211029500068.jpg (70.3 KB), Download : 53
Subject [일반] 극장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백신패스관 도입 (수정됨)


https://www.khan.co.kr/culture/movie/article/202110291459001
CGV '백신패스관' 도입···팝콘·핫도그 먹는다
경향신문/ 2021.10.29 15:04

11월 1일부터 CGV에서 백신패스관 도입
심야 시간대 영화 편성 및 취식 가능 상영관을 마련하는 등 고객이 코로나19 이전처럼 극장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시행
백신 미접종 관객이라도 48시간 이내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가 있으면 백신패스관에 입장 가능

1.
코로나 이후에도 테넷, 강철비2, 페이트 스테이나이트 헤븐즈필 극장판, 고질라 vs 콩 등등을 극장에 보러 갔었는데
은근히 코스크, 턱스크 쓰고 영화보는 사람이 많더군요. 극장은 그래도 온도, 습도 체크 잘하는 편이라
안경에 김도 안서리는데... 한동안 찜찜해서 극장에 가는게 꺼려졌었습니다.

2.
아니 그리고 극장에서 팝콘에 콜라를 파는 건 되는데 극장 내부에서 취식은 안되니, 아니 그럴거면 팝콘에 콜라는 왜팝니까?
그냥 생수에 빨대 꽂아서 목만 좀 축이고 말지... 이제 극장내 취식도 가능해 진다고 하니 그건 쌍수들고 환영합니다.
극장은 당연히 팝콘이지.

3.
코로나 이후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OTT에 풀리면서 잭스나이더의 저스티스리그 HBO 개봉, 블랙 위도우의 디즈니 플러스 개봉으로 인한
스칼렛 요한슨과 디즈니와의 갈등 외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었죠. 사람들이 OTT에 블록버스터 작품들이 풀리는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극장에 가는 횟수를 줄이게 될지, 아니면 빠르게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극장으로 발길을 돌릴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4. 이 외에도 심야영화 상영재개, 6000원 영화 관람 할인쿠폰도 대량으로 뿌려질 예정이라고 하니
백신 접종후 코로나 이전의 일상을 다시 느끼고 싶으신 분이라면 극장 방문도 한번 고려해 볼만해 보이네요.
아무리 집에 있는 tv가 100인치여도, 고화질이어도 극장의 그 느낌과 몰입감은 못 느끼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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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9 15:46
수정 아이콘
팝콘먹으러 극장가는데 좋은소식이네요 크크
Rorschach
21/10/29 15:46
수정 아이콘
영화관한테는 미안한 일이었지만 사실 극장 관람 자체만 놓고보면 전 코시국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 일단 사람 자체가 적고
- 옆자리에 사람 없고
- 팝콘 먹는 소리 안 들리고...

아, 혹시나해서 덧붙이자면, 팝콘먹는게 문제라는 이야기는 당연히 아닙니다. 그냥 개인적인 불호 크크
유지어터
21/10/29 15:58
수정 아이콘
취식가능 패스 상영관은 20~30%정도라 그상영관을 안가면 비슷할듯 합니다
유유할때유
21/10/29 15:50
수정 아이콘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은 대안이 없죠 크
소믈리에
21/10/29 15:51
수정 아이콘
콜라는되지 않나요?
음료는된다 하던데
Rorschach
21/10/29 15:56
수정 아이콘
음료는 다 됩니다
어데나
21/10/29 15:58
수정 아이콘
저러다 영화관내 집단감염 한 건이라도 터지면 [영천지]라는 비난여론과 함께 바로 없어질 정책이라서... 취식 가능할때 가능한 빨리 누리는게 좋습니다.
썬업주세요
21/10/29 16:10
수정 아이콘
요새는 괜찮은 개봉작들이 있나요?
덴드로븀
21/10/29 16:29
수정 아이콘

베놈2
007 노타임투다이
라스트 듀얼
아네트

유명감독/프랜차이즈 작품들은 이런것들이 있고, 다음주엔 이터널스가 나옵니다.
썬업주세요
21/10/29 17:4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마바라
21/10/29 16:14
수정 아이콘
그림체를 보고 흠칫
밀리어
21/10/29 17:57
수정 아이콘
백신패스관 입장할때 접종완료증명서 인증하려면 스마트폰의 coov앱을 이용해도 됩니다.
VictoryFood
21/10/29 19:10
수정 아이콘
처음 TV(+케이블TV)가 나왔을 때에도 그랬듯이 OTT가 영화관 파이를 잡아먹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말다했죠
21/10/29 19:19
수정 아이콘
cgv에서 이벤트 신청하고 연말까지 영화 4편 보면 내년 vip주던데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 찾아보세요
21/10/29 20:45
수정 아이콘
이번에 듄 아맥으로 보고나니까 OTT가 좋은점도 있는데 진짜 압도적인 스크린과 그 사운드가 채워주는 공간감은 아무래도 일반 가정집에서는 흉내내기 어렵기는 한것같아서 살아남을것 같기는 한데... 예전만큼의 활황은 아닐것같아요,.
Judith Hopps
21/10/29 21:18
수정 아이콘
심야영화만 보는 사람이라 심야시간 개시는 너무 좋네요.
소믈리에
21/10/30 14:51
수정 아이콘
저도 심야나 조조 좋아해서 심야영업이 너무 반갑습니다

다만 음식물 취식 안되는건 오히려 좋아

였는데 아쉽습니다 크크
Judith Hopps
21/10/30 16:26
수정 아이콘
어?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크크크
영화볼때 부스럭대는거 저도 은근히 신경쓰는 타입이라서
서류조당
21/10/29 21:52
수정 아이콘
아이맥스 + 3D 4D로 영화관은 이미 OTT가 따라올 수 없는 곳까지 갔다고 봅니다. 거기다 모임 데이트 수요도 여전히 굳건하고. 코로나만 풀리면 되죠.
그런 거 없는 일반 영화들은 점점 OTT 용으로 나오거나 도태되거나 하겠죠.
소믈리에
21/10/30 14:52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엔 영화관 망했다 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맥스, 돌비, 3d, 4d 등이 영화관의 차별점이라고 보고

앞으로도 영화관은 일반상영 말고

이런것들을 더욱 개발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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