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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1 00:20
감기에 매해 3조 이상 들어간다하니까요. 조금만 범위를 조절해도 희귀병약 지원도 크게 늘어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희귀병이면 대상도 얼마안될텐데요.
22/05/21 11:04
감기 치료는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몸이 엄청 아파도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먹고 출근해서 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감기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시간지나면 낫는분도 계시지만 몸 약하거나 체질이 냉한 사람들은 치료 안하면 몸이 점점 쇠약해지고 독감 폐렴으로 번집니다. 유럽식으로 주치의 제도로 묶어서 감기 치료 안하는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삶의 질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대놓고 독한 말 좀 말하면 코꽉 막힌체 + 몸에 열 1.5도 높은체 + 몸살에 + 오한 + 콧물 + 재채기 + 기침 + 목아픔 나는데 자가 치료가 좋으니 7일 버티라 하면 대한민국 국민중에 버틸사람이 몇 될까요? 뭐 인터넷에서는 내성 운운하며 그거 버티고 이기는게 최고다 라고 말하시겠지만 위 증상중 5개 정도 7일 지속되면 약국약으로 버틸 분 얼마 없으실걸요. 지금까지 감기 치료 잘 받아오던 국민이 그거 안받아들입니다.
22/05/21 11:09
감기 치료 받으면 되죠, 비보험으로
보험 혜택 못받는다고 진료 못받는거 아니자나요? 그 돈 내고 나면 생활에 지장이 올 정도로 돈이 없다고요? 그런 사람은 당연히 복지 차원에서 혜택을 따로 줘야죠 국민 대다수는 감기 보험처리 안받아도 치료비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비보험으로 가는 일은 없을겁니다. 100% 표 날라가거든요
22/05/21 11:12
감기도 비보험까진 안가더라도 치료비가 장난아니게 오릅니다.
그리고 자부담이 적더라도 일상적으로 걸리기 때문에 매년 더하면 무시할 수 없어집니다. 그러니 많이 오르면 불만이 쌓일 수 밖에 없습니다. 자꾸 보험료랑 감기가 문제라는데 감기치료는 국민 생활에 상당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수의 국민과 감기로 인한 합병증이 우려되는 취약층에 도움이 되고 있죠
22/05/21 11:17
경증질환에 대한 혜택을 줄여서 중증질환에 대한 혜택을 늘리는 쪽으로 국가보험은 가야한다 생각하고
반대로 사보험의 경우 중증질환 치료비가 무서워서 드는것이 아니라 경증질환들에 대한 부담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가야한다 생각합니다. 지금은 반대로 가고 있죠 이건 사실 정답이 없는 문제니 동의하실 분들은 동의하면 되는거고, 반대하실분은 반대하면 되는거고...
22/05/21 12:01
깐부님 생각도 맞다고 생각하기에 전 그래서 세금 올리는거나 혜택 줄이는게 가능한건지 생각이 있습니다
돈이 무한은 아니니 저희 같은 사람 더 지원 받을려면 둘중 하나는 해야할텐데 남보다 자기 걱정하는게 사람이니까요
22/05/22 14:06
감기를 보험적용해주는 순기능은 감기라고 생각되는 환자가 병원을 가서 잠깐이라도 의사를 만나는거죠. 이 간단한 문진으로 대단히 많은 큰 병들이 감별된다고 봅니다. 감기가 보험이 안되서 그냥 약만 먹고 넘어갔다면 치료도 못받고 늦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겠죠.
22/05/20 23:33
뭐 보통 저런건 애초에 건수가 적은거라서...실제로 나갈 돈은 크지 않아서요...(저 병이 아마 우리나라 전체 싹싹 긁어도 몇명 안나올걸요...)
22/05/20 23:42
이런약이 건보가 될 줄 몰랐네요가 아니라
반대로 이런약이니까 건보가 되야죠. 보험의 근본이 조금씩 돈내는 대신 힘들때 받는건데 우리나라 건보는 덜 힘들때 많이받는 경향이 있어서... 대신 보험의 필요성이 적은 일상적인 감기등을 약간 깎는게 맞다고 봅니다
22/05/20 23:47
건선 치료제인 약도 200정도 하는데
2017년에 만명 넘게 지원해준다는거 5천명정도밖에 지원안해주다가 올해부터 만명 지원해준다는 기사 본 적이 있어서 그 약 보다 훨씬 비싼 저런거 안될 줄 알았거든요
22/05/20 23:43
신생아 1만명 중 한명 꼴 발병이라면 우리나라에서 대략 1년에 25명 정도 나온다는 뜻이군요...
그럼 대략 1년에 500억 정도 쓰겠다는건데... 1인당 20억이라고 하면 생각하면 참 엄청난 수준인건 맞지만.. 어쨌든 보험이니까요... 저 혜택을 보는건 실제로 걸릴 25명이 아니라 걸릴 가능성이 있는 25만명이라고 생각해야겠죠.
22/05/21 00:21
졸겐스마는 성과기반 위험분담계약제(RSA)적용이라 전기차 보조금 처럼 연간 총액제한이 있고 / 효과가 미비(재발등)하면 노바티스는 비용을 공단에 환급해야합니다.
22/05/21 00:02
감기 복통, 첩약에 대한 지원을 줄이고 희귀병에 돈을 투자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요즘 어린이병원이가보면 약가 때문에 치료못받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출산률 개선 등을 위해서라도 희귀병 등의 질환은 보장해주는 방향으로 가야해요
22/05/21 00:03
이정도면 재해급인데 국가가 국민들한테 이런 혜택 주는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검머외나 조선족이 이런 특수한 혜택 악용은 못 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22/05/21 00:05
제가 또 부정적이게 댓글 달게되는데 그런식이면 모든병이 더 지원받아야하는데 돈이 무한대가 아닐테니까요
매년 산정특례 추가되는 인원이 (이번에 건선 제외하고)1년에 4천명정도 추가 되는거 같고 추가 되는 분들이 건선이랑 비슷하게 돈 쓰는거면 매년 400억정도가 추가되는거 같은데 그것도 조심스럽게 추가 되는거 같으니까요 게다가 툭하면 건보재정문제가 돌아서 지원을 할 수 잇나 싶었네요
22/05/21 00:20
아마 모든병이라는 의미가 좀 다른것 같습니다.
1년에 25명이 걸리고 1년내 치사율 100%인 병이지만 20억짜리 주사를 맞으면 해결되는 병.... vs 반대로 1년에 평생 달에 200만원씩 필요하지만 200만원 치료 후 딱히 치사율도 높지 않고 일상 생활에도 불편함이 없다면... 후자를 선택하겠습니다. 1년에 20억을 버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사(실상 평생을 두고도 불가능하지만 ) 달에 200이라면 어쩌면 물리적으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대충 100년 살아도 24억이면 되니...
22/05/21 01:25
저도 선택하라고 하면 닥후인데 예산은 다를테니까요
매년 400억 정도 사람이 더 추가 되는데 여기서 갑자기 몇백억 더 끌어오는게 쉬운게 아니라 생각되서니까요 그래도 몇백억은 크다는 생각이라서 제가 크론병인데 암확률이 일반인보다 높은거 빼곤 병 자체에 치사율은 없는데 200짜리 약이 내성이 생긴다고 들어서 몸상태 괜찮아져도 약간의 불편함은 계속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5/21 03:00
아... 그러시군요. 제가 어렸을때 부터 봤던 제 사촌동생도 님과 같은 병을 가지고 있는데... 그 아이 가 나이 40이 넘었느데 또 아이도 있고 그냥 어렸을때 부터 보던 1인으로 그 힘든것을 견뎌낸 것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님도 화이팅 입니다.
참 그 아이 때문에 저희 어머니나 삼촌들이 많이 걱정들을 했죠. 어렸을때 부터 그런것이 아니라... (제 기억에는) 대충 20 넘어서 갑자기 발병을 해서...
22/05/21 10:19
산정특례 추가되는 분들도 새로 실비가입 안될거 같은데아파서 산정특례 추가되는거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돈이 무제한인게 아니니까요 누군가 혜택 줘야 하면 누군가는 더 기다려야 하는거일테고
제 입장에서도 가벼운병들 가격 올리거나 세금 올려서 좀 더 아픈사람들 지원햇으면 하지만 그게 가능한가가 생각이엿던거라
22/05/21 00:16
보험으론 해결 못할 액수 아닌가 싶어요. 개인적으론 미국이나 중국처럼 고가보험 상품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보통 좋은직장은 고가의 보험에 가입시켜주는데 보장받는 범위가 넓고 금액도 유의미하게 크더라구요.
22/05/21 00:13
솔직히 효과가 크고 뚜렷하면 아무리 비싸도 생각보다 적용이 어렵지 않습니다.
언급된 졸겐스마, 스핀라자, 킴리아등이 있죠. 대부분의 논란은 고가이기는 하나 효과의 크기가 작거나 대상의 확률이 낮은 약제들입니다.
22/05/21 00:14
건보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득인게 기존 치료제인 스핀라자를 사용할 경우보다 약값이 더 쌉니다
스핀라자의 경우 평생 50억원 정도의 약을 투여해야 하는 반면, 졸겐스마는 예후가 더 좋은데도 28억원밖에 안 들죠. 건보 입장에서는 해줘서 손해볼 게 하나도 없어요. 해주는 게 당연한거고 안 해주는 게 이상한 거죠
22/05/21 01:59
뭐 기존치료제보다 좋은거라 그거에 비하면 싼거고...
기존약 지원 안하는건 아닐거라서...더 받는거죠... 결국 더 좋은 약에 지원해주는건데 아쉬울게...뭔 관점인지모르겠...
22/05/21 07:02
저출산 시대입니다. 이제 아이 한명한명이 소중한 상황인데 아이들 관련한 치료비는 최대한 나라에서 지원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2/05/21 10:39
글 올리고 계속 부정적이게 댓글 안달고 싶은데 돈이 무한은 아니니 결국은 세금 올리거나 위쪽에 잇는 댓글처럼 가벼운 병에 대해 지원 줄여야 할텐데 반발이 없을까요
저야 저도 혜택을 받는다고 생각하기에 사람들의 찬성을 원하는데 세금 올린다는거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올릴 수 있나가 제 생각이라서
22/05/21 14:19
비싸도 확실히 살릴 수 있는 약이라면 보험에서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문제가 되는 건 고가인데 기대수명을 1~2년 정도 늘려주는 수준의 항암제 같은 것이죠. 물론 환자나 가족 입장에서는 1~2년이라도 더 살 수 있다면 그 약을 쓰려고 하겠지만, 재원은 한정되어 있으니...
22/05/21 20:43
매달 몇십만원이 통장도 거치치 않고 건강보험으로 나가고 있는데요, 적절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랍니다. 희귀병도 잘 치료하면 좋겠어요. 같이 잘 살아가길
22/05/21 21:25
보험료를 내는사람은 보험적용을 받을 권리가 있는거지 감기는 보험적용을 안받아도 치료받을만 하니까 보험적용 안해도 된다는건 또 신박한 논리군요 건보료 인상은 어차피 매번 있었던 일이니 차라리 돈을 더 내면 냈지 적용범위를 줄이는 방향은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부자든 가난하든 아플때 보험적용 받고 국가의 혜택을 받는다는 심리적인 안도감이 들길 원하니까요 감기라고 안아픈거 아니구요
22/05/23 19:22
그래서 더 받는건 포기했고 저 죽을때까지 유지만 되면 좋겟습니다
더 받다가 재정적자난다고 개편하면 걍 죽는거라 생각해서 게다가 제 병은 사람도 많아서 이제 희귀빠질 순간도 얼마안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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