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7/19 01:42:41
Name 닉언급금지
Subject [일반] 얻어걸린 넷플릭스 준작들 이야기
링컨을 타는 변호사
원작이 원작이니만큼... 드라이한 재미가 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의 한때 유일한 희망이었던 보쉬의 원작가가 쓴 소설이 원작인 드라마입니다.
네, 그래서 주인공끼리 이복형제인가 뭐 그렇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작가 특유의 내 가족에게만 따뜻한 척하지만 인간에 대한 예의를 잊지 않는 주인공이 나옵니다.
추리극으로서도 나쁘지 않습니다. 법정드라마로서는... 음... 약간... 아니 우리에게는 우영우가 있잖아요.

레지던트 이블 : 라쿤 시티
아니 이걸 왜 지금에야 봤답니까.
플스로 레지던트 이블 1편을 군대 의무실에서 하면서 오프닝 쩐다....하면서 멍하게 쳐다보다가 경찰서 앞에서 끔살당한 적이 있던
저로서는 우와 이게~ 우와~ 이것도~ 크크크 저건 그거네...이러면서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밀라 요보비치의 풀 프론탈 누드와 인간 깍뚝썰기가 나왔던 1편보다 더 재미있군요
게임 자체에 충실하니까요. 레지던트 이블/바이오하자드 이름 달고 나온 영상물 중에서는 이게 최고입니다.

구필수는 없다
이건 아직 보는 중이지만 그래도 재밌으니까...
네, 우영우로 대박난 채널의 우영우 전에 방영된 작품입니다.
뭐랄까... 얼렁뚱땅흥신소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좋아합니다. 주인공을 둘로 나눠놔서 시선이 분산되는 점이 좀 거슬리기는 합니다만
식샤를... 이후 팬이 된 배우가 나와서 보는데... 흐음... 준작입니다.

볼 것 없다, 넷플 오리지널은 구린 게 99.05다...하지만 준작은 여기저기 숨어있군요.

한방에 추천하기는 뭐하지만 모아서 추천할 만한 것들 뭐가 있으신가요, 넷플에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키모이맨
22/07/19 02:55
수정 아이콘
얼터드 카본 시즌1은 평작~수작은 되는거 같아요 2가 망해서 엎어졌지만 크크
겨울쵸코
22/07/19 05:09
수정 아이콘
전 레지던트 이블은 1편이 더 낫더군요. 어차피 그 시리즈가 밀라 요보비치만 믿고 보는 거긴 하지만...
3편부터는 밀라 요보비치가 아까워지죠. 어쩌다가 저런 시리즈에 걸려서...
다록알
22/07/19 07:40
수정 아이콘
베터콜 사울 (브레이킹 베드 만큼 강렬하진 않지만) 소소하니 재밌습니다.
JJ.Persona
22/07/19 21:46
수정 아이콘
저랑 아내는 --> 소소하니 재밌는 정도가 아니라 브베 수준까지 올라온 갓띵작급이라고 생각..
시린비
22/07/19 08:51
수정 아이콘
링컨은 영화 말고 드라마가 나왔나보네요
22/07/19 09:41
수정 아이콘
글 내용에 따른 추천은 아니지만 넷플 쓰다보면 은근히 나중에 봐야지하고 까먹고 있다가 없어지는 작품들이 많아서, 밑에 링크 참고해서 이번 달에 없어지는 작품들을 시청 후보 리스트로 두고 보곤합니다. 오늘까지 있는 작품 중엔 '말할 수 없는 비밀', '명당', '지금 만나러 갑니다' 괜찮네요. 대부분 보셨겠지만..

https://unogs.com/countrydetail
닉언급금지
22/07/19 09:51
수정 아이콘
헐... 감시자들 내려가네요. 어째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도 내려가다니... 어라? 릭 앤 모티도? 왜죠? 왜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랄드
22/07/19 10:28
수정 아이콘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야기의 밀도와 완성도가 좋았습니다. 뒤통수 여러 번 맞았어요.
으촌스러
22/07/19 10:29
수정 아이콘
오리지널은 아니지만 요즘 원헌드레드 정신없이 보고 있습니다.
22/07/19 11:08
수정 아이콘
이 땅에는 신이 없다, 더크 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저는 이 두개가 좋더군요
Dr.박부장
22/07/19 11:18
수정 아이콘
지난 주말부터 정주행중인 매니페스트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보진 않았지만 로스트와 비슷한 설정에서 시작하는 것 같아요.
발암 캐릭터도 있고, 개연성을 많이 무시하는 것이 예전 24hours를 보는 듯 싶은 점도 있습니다.
스릴러, 미스테리 등 각종 장르를 합쳐 놓은데다 우리 기준으로는 약간 막장성도 있어서 가볍게 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볼만한 점도 떠올라서 잘 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너무 바빠야 하는 주말이 순삭되었다는...
로드바이크
22/07/19 12:09
수정 아이콘
엇 저도 지난 주말부터 manifest 재밌게 보고 있어요.
Dr.박부장
22/07/19 13:01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이면 시즌3 마무리하고 시즌 4를 기다릴 것 같습니다. 내 소중한 시간들아 안녕!
지탄다 에루
22/07/19 12:43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시도때도없는 헐리우드식 애정행각이 없어 몰입이 잘되드라구요.
Dr.박부장
22/07/19 13:00
수정 아이콘
애정행각이 많지는 않은데 벤 스톤과 와이프와의 관계, 미케일라의 애정관계, 올리브의 남친들... 제법 복잡한데다가 5년간 사라진 시간을 채워준 사람과 예전의 가족 이런 개념들이 얽혀 있어서 흥미롭긴 합니다. 아직 캘의 새 동생 그리고 벤과 산비의 떡밥도 회수되지 않은 것 같구요.
22/07/19 12:23
수정 아이콘
저는 다크를 재미있게 봤습니다.
시즌1 초반이 좀 늘어지는 것 같긴한데 꽤 재미있던...
FreeRider
22/07/19 12:30
수정 아이콘
저도 구칠수는 없다 재밌게 봤어요
캐릭터성이나 갈등관계가 분명해서 가볍게 볼 수 있네요
액간 올드한 구성은 있지만 그래서 어른신들한테 잘 먹힐 드라마 같애요
네오크로우
22/07/19 17:10
수정 아이콘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가 떴길래 보니 미키할러 시리즈 중 두 번째 권을 다룬 내용이더군요. 원작 본지가 워낙 오래라 내용이 가물가물한데
시간 날 때 정주행 해야 겠네요.
군림천하
22/07/19 19:51
수정 아이콘
블랙썸머 강추합니다.좀비물로 이만한 작품 없는데요.이상하게 저평가 되더라고요.
에엑따
22/07/19 19:59
수정 아이콘
적당히 묻힌 준작이라면 딱 어둠속으로 시즌1요 시즌2는 절대보지마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062 [정치] 이준석 차기 당대표 국힘 지지층 상대 압도적 1위, 안철수 내일 직무대행 체제 입장발표 外 [284] 채프22678 22/07/20 22678 0
96061 [일반] [역사] 이순신은 정말 무패(無敗)했는가? (1) [21] meson12484 22/07/20 12484 12
96060 [일반] 세계적 랜드마크 에펠탑이 무너지고 있다? [48] 톤업선크림11541 22/07/20 11541 1
96059 [일반] 갬성의 고찰: 기계식 시계 뉴비의 경험담 [48] 건방진고양이8308 22/07/20 8308 4
96058 [일반] 쇼팽 연습곡을 좀 바꿔 봤습니다..(심히 거룩하게.....) [5] 포졸작곡가4636 22/07/20 4636 5
96057 [일반] 금리, 환율, 자산가격 [11] LunaseA15912 22/07/20 15912 23
96056 [일반] KF-21 초도 비행 기념 T-50/FA-50 이야기1 [24] 가라한11228 22/07/19 11228 68
96055 [일반] (스포x) 영화 엘비스를 보고 왔습니다. [14] 이니6356 22/07/19 6356 3
96054 [일반] 대검찰청 특수부에서 걸려온 전화 후기 [106] 시라노 번스타인21743 22/07/19 21743 6
96053 [일반] 루머: RTX 4090은 4K에서 RTX 3090 Ti 대비 80% 이상의 성능 향상 [99] SAS Tony Parker 11200 22/07/19 11200 0
96052 [정치] 도어스테핑 논란에 대한 생각과 개인적 교훈 [110] 구미나16547 22/07/19 16547 0
96051 [일반] 얻어걸린 넷플릭스 준작들 이야기 [20] 닉언급금지12720 22/07/19 12720 2
96050 [정치] 이준석은 '6개월'인데..김성태·염동열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 [150] 채프18926 22/07/19 18926 0
96049 [정치] 따뜻한 금융 [32] kien.15415 22/07/18 15415 0
96048 [일반] 펌, 번역/ 디즈니 "미즈 마블" 재앙 수준의 흥행 [51] 오곡물티슈15629 22/07/18 15629 7
96047 [일반] 미즈마블 시청후 느낀 MCU 4페이즈 전반적인 후기 [46] 카트만두에서만두10044 22/07/18 10044 0
96046 [정치] 박근혜의 유산, 화해 치유재단은 복원될 것인가 [43] 어강됴리12084 22/07/18 12084 0
96045 [일반] 친구 넷이서 노는 법 [8] 여기에텍스트입력9111 22/07/18 9111 8
96043 [정치] 윤 대통령, 채용 논란 질문에 “다른 할 말 없으시냐” [36] 비온날흙비린내14923 22/07/18 14923 0
96042 [일반] [일상] 여러분 귀지 꼭 파세요. [67] VictoryFood14954 22/07/18 14954 4
96041 [일반] 루머:RTX4080,4070, 4060은 23년까지 출시 연기될지도 모름 [78] SAS Tony Parker 10507 22/07/18 10507 0
96040 [일반] [영화 리뷰] 토르 : 러브 앤 썬더 / 번외 - 얼마나 게이한가? [28] mayuri9157 22/07/17 9157 0
96039 [정치] ‘권성동 추천’ 대통령실 9급 직원, 지역구 선관위원 아들 [253] 마빠이26937 22/07/17 269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