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8/09 12:16:23
Name Davi4ever
Subject [정치] 국민의힘, 당헌 개정안 의결-비대위 전환 확정 (이준석 자동 해임) (수정됨)
"직무대행도 비대위원장 임명" 당헌 개정안 통과…국민의힘 비대위 출범 수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09052?sid=100

조금 전 속보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의 전화 자동응답(ARS) 투표 진행 결과
당대표 직무대행에게도 비대위원장 임명권을 주는 개정안이 가결됐습니다.
(재적위원 707명 중 509명 투표, 찬성 457표, 반대 52표)

이에 따라 권성동 원내대표 겸 대표 직무대행의 비대위원장 임명이 가능해졌으며,
오후 2시 화상 의원총회를 거쳐 새 비대위원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새 비대위원장은 주호영 의원 유력)
비대위원장이 임명되면 현재 최고위원회가 해체되고, 이준석 대표는 자동 해임됩니다.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이 정말 확정적이 된 상황,
가처분 신청 등의 법적 대응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밝혔던 이준석 대표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도 궁금하네요.
이 문제는 워낙 예상을 넘어선 결정이 많아서 이제는 어떤 예측을 하는 게 의미 없는 것 같습니다...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추인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안건이 3시 30분으로 예정된 전국위에서 통과되면 비대위 출범이 확정됩니다.

與, 의원총회서 주호영 비대위원장 임명안 추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363856?sid=100



+전국위 의결을 통해 주호영 비대위원장 임명이 확정됐고,
이준석 대표는 자동 해임됩니다.

[속보] 與전국위, ‘주호영 비대위원장 임명안’ 의결…이준석 ‘자동 해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317491?sid=100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qualright
22/08/09 12:19
수정 아이콘
잘하는 짓이다 진짜
비대위하고 국힘 20% 윤석열 10% 가길 기원합니다. 이준석 몸값만 올라가겠네요.
22/08/09 12:19
수정 아이콘
좋아! 빠르게 꺼져!
공사랑
22/08/09 12:21
수정 아이콘
https://jangdori.tistory.com/m/31
흑화버튼의 성능 이제 제대로 보나요???
강동원
22/08/09 12:22
수정 아이콘
캬 이게 여당의 품격이지
카루오스
22/08/09 12:22
수정 아이콘
근데 권성동 직무대행 그만 뒀는데 누가 임명하는건가요? 설마 권성동도 아직 사표수리 안 돼서 임명 가능한가
하루빨리
22/08/09 12:31
수정 아이콘
원내대표 관두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직무대행 할 수 있을거라 그쪽들은 판단할겁니다. 애당초 직무대행이란게 누구 지명해서 뽑는게 아니라 대표가 사고니까 다음으로 높은 사람 직무대행 시키는거니까요.
그래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엔 손 놓으면서 원내대표는 관두지 않은걸로 비판 받았죠. 마치 대통령 사고시 총리가 대통령 직무대행 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 꼴이거든요.
22/08/09 12:23
수정 아이콘
저런 건 후딱후딱 잘하네 참나
이쥴레이
22/08/09 12:25
수정 아이콘
이준석 대표가 가처분 신청등 법적대응해도 웬지 뭉게고 갈거 같은데.. 진짜 연속 선거 2번 이기고 지지율 높다가 2개월만에 이렇게 비대위 되는게 유머네요..
22/08/09 12:29
수정 아이콘
주호영이 비대위원장되면 국힘이 어느정도 굴러가기는 할 것 같은데 그게 더 최악 같습니다.(정진석이었으면 삽질 계속 해서 금방 물러났을 거고요)
당 자체가 바뀔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그저 그렇게 무난하게 예전처럼 굴러가다가 지는 정당으로 바뀔거 같네요.
이준석의 가처분이 인용되는게 보수정당으로서는 거의 마지막 회생가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퀴즈노스
22/08/09 12:29
수정 아이콘
언제적 주호영이 또...
22/08/09 12:29
수정 아이콘
무운을 빕니다~
cruithne
22/08/09 12:33
수정 아이콘
개판이네 진짜
유목민
22/08/09 12:35
수정 아이콘
정당의 의사결정 기구에 전당대회보다 상위 기구는 없는걸로 아는 제 상식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보고 있네요.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로 뽑힌 대표를 그 아래 기구에서 잘라버린다?

공당에서 가능한 이야기인지....
SG워너비
22/08/09 12:36
수정 아이콘
당헌 개정 참 쉽네요
호머심슨
22/08/09 12:37
수정 아이콘
주호영? 뭔가 외부인사로 쇼할 상황이 아닌가?
동년배
22/08/09 12:38
수정 아이콘
가처분 신청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가처분 신청 받아들여지만 당대표가 당원권 정지상태에서 최고위원회도 안돌아가니까 당의 위기 상황이 맞으니 비대위 가는게 맞는 또 웃긴 상황이라
아이는사랑입니다
22/08/09 12:54
수정 아이콘
가처분 받아들여지면 법원에서 대리인을 선임해줍니다.
선임된 대리인이 대행하죠.
동년배
22/08/09 13:1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회사나 재단은 관리 파산 등에 이르면 소유주인 주식이나 지분의 가치가 휴지조각이고 법적 조직인 법인을 유지하기 위해 법원이 보낸 관리인이 정상화 때 까지 운영하는게 법리에 맞지만
정당은 딱히 지분이랄것도 없는데다 단지 개별 사인의 법적 권리가 아닌 기한이 정해진 당대표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정당법인에 관리인을 파견한다는게... 일단 변호사들도 인용 안될거라는게 대세의견 같고 신청했다 인요안되면 그렇지 않아도 당주류하고(정치인이던 당원이던) 척지고 사는 이준석이라도 이건 자충수 아닐까 싶습니다
변명의 가격
22/08/09 13:06
수정 아이콘
법원에서 선정한 변호사가 법정관리 한답니다.
이것 때문에 법원에서 부담스러워서 인용 안 할 가능성이 약간 높다는 의견도 있어요.
스웨이드
22/08/09 12:44
수정 아이콘
나라꼴 곱창나든말든 이준석을 조지겠다는 의지 하난 확실하네요 이런데 선당후사 운운하는게 우습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2/08/09 12:54
수정 아이콘
이준석 다 조지면 꼭 이재명도 조져주길....
돈테크만
22/08/09 13:10
수정 아이콘
이재명 조질 일 있었으면 이미 조졌겠죠.
메가트롤
22/08/09 13:13
수정 아이콘
좋빠가!
EpicSide
22/08/09 13:15
수정 아이콘
안철수 당대표 취임 후 정부 지지율 바닥인 상태에서 '윤석열에게는 새정치가 보이지 않는다' 선언, 이에 반발하는 기성 중진의원들과 안철수에 동조하는 그 외 의원들로 내전이 발발하고 이후 '양대정당이 국민들의 뜻을 대변하지 못하고있다'면서 민주당에서 빠져나온 몇 명 포함하여 제3정당 창당 예상해봅니다
트루할러데이
22/08/09 13:16
수정 아이콘
참..갖다 박은 지지율 조금이라도 회복하려면 유의미한 무브가 필요하고 그게 이준석대표와의 화해라는건 본인들도 알고 있을텐데요.
어차피 지지율 상관없이 대구-경북 라인에서 계속 해드실 계획이라 지지율같은건 상관 없으신가 봅니다들.
22/08/09 13:54
수정 아이콘
이제 화해는 아무 의미 없죠. 누가 믿습니까 그걸.
트루할러데이
22/08/09 14:34
수정 아이콘
어떻게 액션이라도...그거 아니고는 할 수 있는 무브가 없으니까요.
22/08/09 13:18
수정 아이콘
내부 총질은 이렇게 응징해야죠. 암요.
소와소나무
22/08/09 13:22
수정 아이콘
국힘 의원들도 어차피 자기가 다시 선거 나가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물 갈아 엎으려는 이준석이 마음에 들 턱이 없고 반대할 이유도 없긴 하죠. 국힘 자체를 갈아 엎으려면 차라리 안철수가 당을 어떻게? 해주는 걸 기대하는게 차라리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Old Moon
22/08/09 13:24
수정 아이콘
멸망길만 걷고 있네요.
22/08/09 13:28
수정 아이콘
아주 잘하고 있네요~~ 예전 구태시절로 열심히 고속 회귀중..
22/08/09 13:38
수정 아이콘
이준석 대표(전)의 무운을 빕니다.
JP-pride
22/08/09 13:41
수정 아이콘
가처분신청 결과는 보통 언제쯤 나오나요?
22/08/09 13:44
수정 아이콘
새 술은 새 부대에서 담그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22/08/09 14:23
수정 아이콘
어휴 버러지들
답이머얌
22/08/09 14:24
수정 아이콘
비오고 난리나고 대통령 욕먹고 정신없는 와중에 이걸 해치우네...
얘들은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걸까?
22/08/09 15:01
수정 아이콘
사당화 완료 직전이군요
가나다
22/08/09 15:21
수정 아이콘
제 손으로 윤을 뽑았지만, 단 5개월만에 국민의 힘 행태를 보고 이 당에 기회를 준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아마 민주당이 어지간이 잘못하지 않는 이상 향후 20년간은 국민의 힘계열에 대통령, 국회의원 투표할 일은 없어보이네요.

나라의 미래에는 1도 관심없고 오직 공천과 TK라인에서 내밥그릇지키고,

현정권하에서 최대한 빼먹고 가자는 극한의 이기주의 꼰대 모습에 역겹기 그지 없습니다.

어떻게 이런사람들이 나라의 국회의원인지
어떻게 이 행정부에서 뽑은 행정부 장관들이 이런 모습인지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하후돈
22/08/09 16:17
수정 아이콘
1. 총선에서 이길 생각이 없는건가?
2. TK에서만 국회의원 먹는게 이들의 지상목표인가?
3. 도대체 이들은 여론을 듣기는 하는건가?

2024년 민주당이 200석 넘게 먹는 것도 꿈만은 아니겠군요. 참 보면 볼수록 가관입니다. 이런 똥같은 정당이 어떻게 최근에 3연속 선거를 이겼을까요..
신천지는누구꺼
22/08/09 18:57
수정 아이콘
부동산이죠.. 부동산폭등에도 높은 지지를 이끌어냈던 유주택-무주택 갈라치기도 lh사건과 임대차3법으로 통하지 않게되었죠. 그렇게 4년동안 투기꾼 투기꾼 노래를 불렀는데 정작 투기꾼이 내부에서 나왔으니..
22/08/09 16:40
수정 아이콘
캬 진짜 대단하다 대단해
유료도로당
22/08/09 17:17
수정 아이콘
예정된 수순이긴 했지만 투표결과가 찬성 89.8% 반대 10.2%이라.. 9:1로 압도적으로 밀렸네요. 생각보다 차이가 크게 났군요.
유자농원
22/08/09 17:34
수정 아이콘
지금 여론보면 다음선거 생각없는건가 싶습니다만 빠르게 가는게 방법입니다.
어차피 쳐낼거 대통령 말릴사람도 없고 결국 해야되고 하면 여론 곱창난다고 하면, 최대한 속전속결로 하고 기억에서 잊혀지는 시간을 길게 잡는게 방법이죠. 시간 깁니다. 다른 이슈 쏟아질 겁니다. 이준석 쳐내면 다음엔 민주당 인사들 타겟으로 하면 되는거고 건수 잘 잡으면 선거도 킹만하겠죠.

라는 나이브한 마인드라면 놀라울 듯.
대체공휴일
22/08/09 17:35
수정 아이콘
조경태는 김칫국 드링킹하고 다시 쭈구리로
지르콘
22/08/09 18:2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자기가 발언한 대로 흑화할것인가? 크크
누누히 말했지만 이준석이 할 수 있는거 뭐 없어요.
정치력 없음, 인맥 없음, 권력 없음.
있는거라고 말장난능력인데 뭐 그걸 가지고 사람을 모을수 있을리가 없죠.
튀김우동
22/08/09 22:32
수정 아이콘
이준석한테는 나이가 있죠.
10년후 40대, 20년후여도 50대입니다.
저분들 다 흙으로 가도 쌩쌩한데 후회할일 안하는게 맞죠
카르크로네
22/08/09 23:00
수정 아이콘
10년,20년 후 40대50대 후반이 되어서 정치적 부활하면 이전부터 10~20년후까지 커리어와 인맥과 지역구를 쌓아온 다른 보수정치인이나 진보정치인에 비해서 무엇이 있죠? 그 때 20대는 잘 알지도 못하는 초선재선 정도 의원을 말하시는 건 아닐건데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10년,20년 걸리는 정치적 거물의 부활은 독재정부 탄압 때 김대중 정도만 해낸 거지요.
아델라이데
22/08/09 21:24
수정 아이콘
타이밍 끝내주네요. 저쪽은 눈치라는게 없나...
밀리어
22/08/10 04:34
수정 아이콘
턴은 이준석에게 넘어갔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294 [정치] 일가족 참변 현장 사진을 대통령실 홍보물에 사용 [126] 대왕세종19546 22/08/10 19546 0
96293 [일반] "엄마는 그런 거 못보겠어" [22] 노익장12033 22/08/10 12033 47
96292 [일반] 흔한 목사님의 통역 실력[With 국제로잔운동 총재 마이클 오 박사] [20] SAS Tony Parker 13009 22/08/10 13009 0
96291 [일반] 조만간에 터질.. 수도 있는 K-방산잭팟들 [91] 어강됴리16941 22/08/10 16941 10
96290 [일반] <헌트> - 호들갑만큼은 아니지만.(최대한 노스포) [59] aDayInTheLife10717 22/08/10 10717 3
96289 [정치] 이준석, 국민의힘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접수 [194] Davi4ever18925 22/08/10 18925 0
96288 [일반] 경험한다. 처음. 뚬양꿍. [29] 맑은강도7080 22/08/10 7080 2
96287 [일반] 망글로 써 보는 게임회사 경험담(10) [29] 공염불10694 22/08/10 10694 19
96286 [일반] 강남역 300m에서만 4명 실종, 멘홀뚜겅 역류 등 [70] 유시민17029 22/08/10 17029 5
96285 [일반] 코로나 처음걸려보는데 진짜아프네요 [52] 백신10618 22/08/10 10618 8
96284 [일반] T-50/FA-50 이야기 5편 - (개발사4) 배신자 [12] 가라한8471 22/08/09 8471 30
96283 [정치] 전문가라는 우상 [53] 카르크로네13771 22/08/09 13771 0
96282 [일반] 웹소설 상세리뷰 <환생표사> / 스포주의!! [24] 가브라멜렉9852 22/08/09 9852 2
96281 [정치] 최근 10년간 비대위의 역사 (스압) [16] SaiNT12174 22/08/09 12174 0
96280 [정치] 제가 기억하는 문재인 정권 중 발생했던 재난 몇가지들 [224] 개념은?27982 22/08/09 27982 0
96279 [정치] 김순호 신임경찰국장이 인노회 사건 이전부터 신군부의 프락치였다는 의혹이 나왔네요. [99] stayclever18164 22/08/09 18164 0
96278 [일반] 어제 홍수로 생긴 반지하 일가족의 비극.. [113] -안군-20344 22/08/09 20344 26
96277 [정치] 무정차 이끈 '권성동의 힘'.. "윤핵관 철도 사유화" 논란 [31] StayAway14302 22/08/09 14302 0
96276 [정치] 대통령실, '자택 폭우 대응' 野 비판에 "대통령 있는 곳이 상황실" [312] 공사랑27843 22/08/09 27843 0
96275 [정치] 국민의힘, 당헌 개정안 의결-비대위 전환 확정 (이준석 자동 해임) [49] Davi4ever12753 22/08/09 12753 0
96274 [정치] 현재 정부의 난맥 원인을 짚어낸 문화일보 기사 [37] 빼사스15370 22/08/09 15370 0
96272 [일반] 라이젠 5600 핫딜이 나왔습니다(는 일시품절인게 유머) [32] SAS Tony Parker 12033 22/08/09 12033 0
96271 [일반] [호우관련] 빗줄기 약해져도 한동안 주의하셔야 합니다 [75] Nacht14550 22/08/09 14550 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