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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9 10:44
누구 말마따나 우크라이나 간거 때문에 진짜 열받아서 그런건지....지방선거 끝나고 3명이 그냥 12월까지 당대표하고 물러나라 대우 해줄께 이거 차서 그런건지 하여튼....당대표 내쫓는데 이렇게 힘 쓰는 경우는 처음봤음 당대표 임기 끝날 즈음에 그때 칠줄 알았는데..
22/08/29 11:02
ARS와 면접의 차이인 듯해요. ARS는 정치 고관여자, 면접은 정치 저관여자에 영향이 크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리얼미터 ARS 경우는 위기감에 지지자들 결집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22/08/29 10:48
매일매일 잘도 돌아가는 국힘이죠.
이재명이 당대표가 되서 돌아왔는데, 이런식으로 계속해봤자 국힘만 손해죠. 이제 민주당이 일선에 등장할텐데, 언제까지 이준석을 붙잡고 늘어질건지 원..
22/08/29 20:21
All animals are equal, but some animals are more equal than others...
22/08/29 10:55
"대통령실은 국민에게 가장 헌신적이고 가장 유능한 집단이 돼야 국민에게 제대로 봉사할 수 있다"면서 "(대통령실 직원들은) 국가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 그리고 업무역량이 늘 최고도로 유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2082909250051104 오늘의 윤석열 대통령님 말씀입니다. 그래도 대통령이 처음이지 않냐 같은 말보다야 좋은 말인데, 그걸 안다면 이제는 좀 잘합시다....?!
22/08/29 10:59
사실... 대통령 입장에서는 앞에서는 당연히 저렇게 말할 수 밖에...
이준석 6개월 정지에서 멈췄으면 원하는걸 다 얻을 수 있었을텐데, 오버했다 망했죠
22/08/29 12:51
맞아요 제가 커뮤에 찌들어가지고 ㅠㅠ
근데 (리얼월드님 말고) 본인들이 자기 입으로 자기가 상식입네 하는 사람들치고 멀쩡한 사람이 없던 것만 보여가지고.. 흑흑
22/08/29 11:15
검사들도 분파가 여럿 있나봐요. 윤석열이 특수통 검사들 위주로 신임하고 있는데, 이들이 박근혜 정권 때 한직으로 많이 밀려났다는데 이건 뭐 붕당정치도 아니고..
22/08/29 11:26
김웅이 청년층 이슈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고 이준석이 2030에 미치는 영향력과 그들을 국힘표로 흡수한 것에 대해서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 이준석은 천재다 이런 얘기도 했었고.... 이준석도 고발사주 당시 적극적인 쉴드는 아니었지만 '지켜보고 나서 말하자'는 식으로 김웅 쉴드를 쳐주기도 했죠 그냥 서로 맘에 드나봅니다
22/08/29 12:37
지난 대선경선때 유승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했고 그전에 당대표도 출마했었는데 이준석이 말하길 자기는 처음에 그냥 김웅이나 밀어줄려고 했는데 지지율이 별로 나오지 않아서 본인이 직접 출마했다고 했죠
김웅은 누가봐도 유승민계에 이준석과 뜻이 비슷한 의원이라고 봐야하죠
22/08/29 11:20
전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중 가장 놀라운 발언이 "당과 행정부 합쳐진게 정부"라는 말이에요. 사법시험 합격하고 검찰총장까지 해본 사람이 3권분립을 모르지 않을 텐데, 독재적인 사고방식이 머리를 지배하고 있어요. 검사동일체 원칙에 절어서 그런가..
22/08/29 16:53
사실 한국과 인접한 주요 4개국(북중러일)이 전부 다 그렇긴 하죠. (북-중은 설명이 필요 없고, 러-일도 형식만 그럴싸할 뿐 실질적으로는 일당 독재에 당이 우월한 위치에서 행정부를 완벽히 장악한 형태라 오십보백보)
혹시 한국도 그들을 따라간다는 예고편?
22/08/29 12:03
당헌이야 고치면 그만인 글귀 같은거라서요.
시스템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저분들은 시스템 같은 장신구는 무시하시면 되는 분들이라....
22/08/29 12:21
당내 TK쪽이야 뭐가 어쨌든 공천만 되면 당선확정이니 그냥 윗선 의견에 고분고분 따르는 걸테고.. 발등에 불 떨어진건 PK및 수도권이 지역구인 의원들이겠네요. 인간은 생각보다 변화를 싫어하고 귀찮아하는 동물이라 혁신이니 개혁이니 이런게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건 아니니 이준석이 눈엣가시같긴 하겠네요.. PPAT 그런거 없어도 공천만 받으면 당선인데 굳이 그런 도입을 찬성할 이유가.. 여하튼 이래저래 당내 주류한테는 찍혔고 소장파들한테는 지지를 받는 모양새인데.. 내홍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국힘에는 마이너스일거라는건 다들 알텐데 어떻게 수습할지 궁금해지네요.
22/08/29 12:51
현재 국힘의원들은 탄핵사태에도 지역구와 개인기를 바탕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이죠 그 와중에도 살아남은 사람들이라 공천권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 길을 벗어나는 행동이나 말은 하지않는거죠 . 국회의원 90%이상은 집권보다 본인 뱃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잖아요
현재 수도권 국힘의원이 17명이고 여기서 강남3구 의원들과 경기도 국경지역, 성남같은 지역구를 빼면 몇명 남지도 않는데 거기에 더해서 대부분 초선의원들이죠 당내에서 절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인원과 경력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가능성이 아주 높은 80여명의 의원들이 이 사태를 만들고 끌고간다고 봐야죠
22/08/29 14:59
https://v.daum.net/v/20220829131652862 (서병수 "두 번 잘못해선 안돼"..전국위 소집 거부 - 뉴스1)
전국위 서병수 의장이 전국위 안열겠다 나왔습니다. 칼들고 협박하는 정도의 강도로 압박해서 전국위 열리는 경우가 없을거란 장담 못하겠지만, 그래도 당헌당규 고치겠단 지도부 생각은 시도 전부터 틀어지게 되었네요.
22/08/29 15:06
적당히 눈치보며 탈주각 보는 양반들 많고 곧 나올거라 생각은 했는데 빠르네요. 물론 탈주한 양반들이 이준석에 붙을지는 또 다른 문제겠지만...
22/08/29 20:25
탈주라기보다는 이양반은 지난번부터 당헌당규대로 해석하는 사람이라...
지난번에는 최고위 결의가 있으니 기속행위라서 할 수 없이 열었지만 이번에는 법원 결정에서 해석까지 나와 있으니 그 취지에 반하면 안 열겠다는 거죠.
22/08/29 15:16
헌법재판소가 버티고 있는데 헌재에서 인용나올 형사법적 문제 없으면 탄핵 역풍 붑니다. 무능은 탄핵사유 아니라서요. 최순실건과 달라서 윤석열 알콜성 치매라서 한동훈이 국정 전반 다 컨트롤 하는 상황와도 탄핵사유 될까 말까라고 봅니다.
22/08/29 17:28
그래서 역설적으로 민주당에서도 탄핵 얘기 안 하죠
혹시 또 큰일이 터져서 어떻게 또 탄핵이 되면 진짜 탄핵이 쉬운 줄 알고 못하면 탄핵하겠지.. 하고 의회 소수당 출신 뽑는 사람이 더 많아지거든요
22/08/29 21:16
제가 윤석열이면 이준석 싫은 이유가 10가지도 넘겠지만 그중에 베스트가 아마 이상한 빨간티 입히고 길 돌아다닌걸 겁니다. 뼈속까지 권위와 가오 결기로 버틴 검찰총장인데 왠 어린놈이 빨간티 입혀서 돌아다니게 만드니...정치를 해봐서 바닥부터 다진 사람도 아니고 대통령한테 맞짱뜨던 검찰총장을 발가벗은 원숭이를 만들어놨으니...거기서부터 두고두고 이를 갈지 않았을가 싶습니다. 의외로 의총가서 큰형님처럼 보듬어 안아주는 쇼 (두번째로 이준석 잡아올때)는 즐겼을지도 모르죠.
아무튼 진심으로 윤통 입장에서는 저 버르장머리 없는 놈 포지션에서 단 1도 물러날 생각이 없으니 ... 당 용 분리되지 않는 한 복권한다 쳐도 이준석 입장에서 노원병 출마가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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