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숨쉰채로 발견된 PGR러입니다. ^^


최근 여러가지 상황과 심경의 변화(?)로 거의 15년만에 노트북에서 데스크탑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렇게 고가의 전자제품을 구매할 일이 생기면 6개월 ~ 1년을 고민하는 편인데,
자신에게 주는 선물 + 환율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서둘러 결정하게 되었네요.

노트북을 살 때는 원하는 사양이 정해져있고, 선택의 폭이 그렇게 넓지 않은 편이어서 2~3 모델을 골라놓고
고민하면 답이 나왔는데, PC를 사려고 하니 태어나서 처음 바다 앞에 선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러다가 문득 우리 PGR의 자랑인 질문게시판[(개인적인 의견입니다...)]이 생각나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의
글을 찾아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질문글을 올리게 되었죠.

사실 이 글은 새로 산 PC를 자랑하려는 마음보다는 질문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적게 되었습니다.
This-Plus님, SAS Tony Parker님, 프랑켄~~님, 귀여운 고양이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