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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8 01:28
안 나온 노래들 중에서는 제제,삐삐,코인이 빠졌다는게 정말 아쉬웠습니다.레옹도 조금은 아쉬웠고요.
공연시간이 30분만 더 있었어도 다 들었을 노래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공연시간이 짧은게 너무나도 와닿았던 하루였습니다. 좀만 더 늘려줘요.
22/09/18 02:00
저도 코인은 신곡이고 콘서트장에서 보여줄 것이 많은 노래라고 생각해서 꼭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였습니다. 주경기장 특성상 공연시간은 어쩔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22/09/18 02:04
아이유 앵앵콜 이제 제대로 들으려면 돔 경기장 생기고 나서가 될 듯합니다.
아이유가 이 정도 규모 콘서트는 이게 마지막일 거라고 했는데 완판에 유애나도 못간 인원 있는거 보면 5만석급은 이제 매년 공연 가능하다고 봅니다.
22/09/18 02:10
제 몇 안되는 인생 자랑거리 중 하나가 아이유 첫 콘서트 첫 앵앵콜 직관자라는 겁니다. 공연중 뿌렸던 사탕 찾으려고 앵콜 끝나고 빈 좌석 둘러보고 있는데 갑자기 아이유가 무대에 사복차림으로 "한곡 더 하실래요?" 남아있던 열댓명 사람들 이게 뭔 상황이야 하면서 우와아아앙!
그 다음날부터 앵콜 끝나고 아무도 나가지 않았기에 어쩌면 진짜 '앵앵콜'은 저 포함 몇몇만 들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22/09/18 04:24
아이유 앵앵콜은 Love Poem 콘서트부터 5곡만 한다고 공지를 해서 이번콘에서 4곡을 했으니 그리 줄어들진 않았습니다.
잠실 음향은 아이유콘서트 관람하기엔 너무 안좋네요. 다음엔 규모가 좀 작더라도 다시 체조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22/09/18 08:39
플로어석 41구역에서 간신히 보고 봤습니다
이전 콘서트 때는 몰랐는데 일부 곡 가사 프롬프터 보는거 너무 티가 나서 의아했네요 앵앵콜때처럼 관객과 소통하면서 노래부르는 모습이 좋은데... 그리고 예전엔 작곡, 작사에 대한 코멘터리가 있었어서 좋았는데 이번엔 떼창 유도 멘트가 이전보다 되게 잦아져서 아쉽더라구요. 아무래도 밖에 MBC차량이 있는거보니 방송용 촬영도 해서그런가? 공연규모는 역대급이었지만 음향도 그렇고 실내에서 공연시간 부담없이 편히 할 수 있는 곳에서 했으면 좋겠네요.
22/09/18 09:06
아마 공연 시간이 촉박해서 멘트를 줄이느라 작곡, 작사 코멘터리가 줄은 거 같고. 야외대형콘이고 아이유 귀 질환 문제도 있어서 관객 목소리가 잘 안 들려서 떼창 얘기를 자꾸 한 거 같아요. 관객석에 앉은 입장에서도 전에 실내 공연은 떼창이 잘 들렸는데 이번에는 밴드 연주 중에는 주변 목소리밖에 안 들리더라구요.
22/09/18 08:39
전성기 아이유를 볼 기회다라고 생각하고 갔습니다.
잘하더군요. 그리고 좋았습니다. 팬들도 아이유도 오랜만에 콘서트라 뭔가 서먹한 느낌도….
22/09/18 09:08
콘서트 너무 좋았는데, 그래도 야외콘의 장단이 느껴졌네요. 장점은 폭죽과 드론쇼등 화려한 무대 연출이었고, 단점은 음향과 촉박한 시간...... 담에 야외에서 해도 또 가겠지만, 그래도 실내에서 하면 좋겠네요.
22/09/18 09:38
잠실은 아무래도 상징성이 있는거지 음향으로는 어떤가수든 좋지 않다라고하죠...
다음부터는 체조로 2주일 했으면 좋겠습니다. 평일 낮시간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크크크 널널하게 가보게
22/09/18 10:08
3층 가운데서 관람했습니다.
가수 콘서트는 처음이었는데, 친구 덕분에 명당에 앉아서 신나게 혼자 즐겼습니다 크크 다른 건 몰라도 좋은날 3단고음이랑 제 최애곡 어푸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영광을 누린게 평생 기억에 남지 않을까…
22/09/18 19:05
체조가 시야나 환경이 좋긴 하지만 주경기장의 절반도 수용 못한다는걸 감안하면... 내자리 있으려면 주경기장에서 하는게 나은거같아요.
22/09/18 12:32
가수 가까이서 영접하는거 아니면 잠실같은곳은 2층 3층 중앙도 좋은거 같아요.
무대 연출이나 응원봉효과등 전체적인 구성을 다 쉽게 볼수있어서.. 여튼 신나게 즐겼고 윗분들 말대로 체조경기장 같은데서도 다시 보고 싶네요. 안 좋은 음향에서도 발라드위주였던 3부랑 앵콜등은 귀도 너무 즐거웠네요.
22/09/18 17:09
팔레트가 25살때 자기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기의 곡인데 지금 30살인 시기가 그때만큼 행복해서 그때의 행복함은 그 시기에 묻어두고 싶다. 라는 이유였습니다
22/09/18 19:00
어제 플로어석에서 봤는데.. 일부 팬클럽이겠죠?(주황색 옷으로 맞춰입고 온 사람들) 계속 사진찍고 동영상 찍고 해서
너무 보기 안좋았네요.. 제재하는 스텝도 한번정도만 눈치주는 정도였고.. 콘서트 자체는 너무 좋았고 알찼습니다.
22/09/18 22:40
기왕 돔구장 지을거 45000석짜리로 지어줘라ㅠㅠ
어차피 포스트 시즌도 빡세니깐 겸사겸사 지어줘라 이상 방금 보고 나온 사람이였습니다.
22/09/18 23:04
소극장 콘서트까지만 막날 앵앵콘을 전부 관람하고 뽕찼던 팬인데 지금은 티케팅 난이도가 그때랑은 비교도 안되나보네요. 외국 나와 있느라 콘서트 못가는 게 슬픕니다.
그래도 하이파이브도 해보고 눈앞에서도 보고 그랬는데 이제는 힘든 일인가봐요..
22/09/18 23:11
규모가 주는 맛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좀 좁은, 음향이 받쳐주는 실내가 주는 맛이 더 좋긴 합니다. 하지만 그러면 내 자리가 없겠지...
22/09/18 23:14
현재 공연관련법상 오후10시부터는 야외공연의 경우 엠프의 볼륨이랑 폭죽 등의 효과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야구장이나 축구장에서도 10시부터는 엠프 볼륨과 조도를 낮추죠. 아티스트들의 경우 9시50분에 그날 남은 폭죽을 다 때려박는게 국룰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17년도 서태지 콘서트를 갔는데, 남은 폭죽 때려박는게...와 이게 자본의 힘이구나. 저도 야외콘서트 꽤 갔는데 클라스가 달랐습니다. 벌금을 감수하고 엠프 볼륨을 크게 안낮추고 특수효과를 그대로 유지하는 아티스트는 아마 싸이가 유일할겁니다.
22/09/18 23:32
양일 관람인데 확실히 꽉꽉 눌러담았고 첫날이 조금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1차관람을 해서 그런 오늘은 다른점들이 눈에 띄어서. 그래도 퀄리티는 최고 역시 그냥원탑 아이유!
22/09/19 00:24
언제적 공연이 더 좋았나를 논하는게 의미가 없었을, 의미깊은 토일 양일 공연이었습니다. 2일차는 드론폭죽제한석(...) 이었지만 그만큼 음악에 집중해서 첫날만큼 좋았네요.
건강 잘 회복해서 조만간 또 만나면 좋겠습니다
22/09/19 00:35
일콘 다녀왔습니다. 3층에서 들었는데 음향 너무 좋았는데 제가 보컬위주로 들어서 그런가요. 보통 다녔던 콘서트들보다 좋았는데 제가 다 안좋은거만 다녔었던건지 궁금하네요
22/09/19 03:07
아... 3층 오른쪽 좌석은 드론제한석이었어요 ㅠㅠ 거의 안 보였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다른 부분은 너무 좋았어요. 나이가 더 들면 이렇게 허리받침대 없고 좁은 좌석에 3시간 이상은 절대 못 앉을 듯 하여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생각합니다. 음향은 저도 주로 실내콘만 다녀봐서 절대적인 비교는 불가하겠지만 라이브도 짱짱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22/09/19 07:32
저는 이틀중에 일요일이 더 좋았어요
아이유 컨디션도 더 좋아보였고 목상태도 토요일보다는 나아보였어요 너무너무 좋은공연이었지만 다음에는 체조에서 했으면...
22/09/19 08:44
3층 중앙 1열에서 봐서 공연장 전경에 드론쇼, 폭죽 정말 잘 보이는 곳에서 봐서 정말 좋았습니다
한가지 단점이 난간에 시야가 가려진다는..
22/09/19 10:00
2018년 10주년 콘서트 이후로 2번째 아이유 콘서트 관람인데,
너랑나 엔딩은 언제 들어도 가슴이 뜁니다. 편곡 너무 사기야ㅠㅠ
22/09/20 01:24
콘서트 가본지 엄청 오래된 거 같은데, 아이유 콘서트는 한번 가보고 싶긴 합니다.
그러려먼 내년에 팬클럽이라도 먼저 가입해야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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