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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1 01:37
개인적으로 '통계'라는 어느정도의 규모가 있는 숫자의 평균내기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지만.
통계자료 들고와서 그것을 기반으로 의견을 펼치는건 사람들이 너무나 쉽게 무시하기에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치쪽에서는 같은 통계자료를 들고도 서로 취사선택해서 맞고 틀리고를 나누죠. 윤통 지지율이 올라가도 반대편에선 여조 결과 한번 잘못 튄거임, 이재명대표 지지율이 올라가도 여조 결과 한번 튄거임. 심지어 언론같은 경우도 서로 반대쪽으로 기울어졌다고 바득바득 우기죠(비율은 모르겠지만... 여당편 드는 언론도 있고 야당편 드는 언론도 있겠죠?) 그런점에서 정치 여론조사 같은 경우는 각자 지지하는 세력들의 자존감+결속력을 키워주기 위한 수단 정도가 아닌가.. 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22/09/21 01:40
솔직히 해결될 기미도, 해결할 역량도 안보이긴 합니다만 만약 경제위기를 자신의 손으로 잘 마무리 지을 수 있다면 지지율은 50 언저리까지도 올라 갈 수도 있겠죠. 첫해 시작부터 어프루벌 35대이던 트럼프도 50가까이는 몇번 갔었습니다. 그렇다고 그 시기에 국민 절반이 진짜 트럼프를 지지했을까? 는 의문이겠지만요.
22/09/21 07:13
개개인들이야 자존감 충족, 정신승리 수단으로 쓸 수도 있지요. 편향성을 떠나서 전문성과 진실성을 최우선으로 통계를 해석해야 하는 전문가와 언론 집단 주류가 타락해버린 게 너무 크지 않나 싶습니다. 달달하기야 하겠지만..... 개개인들이 조금이라도 더 배우고 모순과 부조리를 피드백하지 않으면 개선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2/09/21 11:37
개인적으로는 사회가 꽤나 자본주의에 침식됬고 코로나가 터져서 지난 2년간 실제로 힘든 직종들빼고 다른 직업들은 무한정으로 풀리는 돈맛에 너무 크게 찌들지 않았나.. 즉 자본주의의 단점이 크게 부각되어 실제로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22/09/21 02:06
뭐.. 주가가 30% 떨어진 후에 5% 오른것 가지고도 반등이니 회복이니 랠리니 하면서 떠드는게 언론이고 여론이죠. 약간의 상승세가 데드캣 바운스인지 전고점 회복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아는거고요.
개인적으로는 아직 본격적인 경제위기는 닥쳐오지도 않았고, 앞으로 다가올 위기를 잘 타개하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지지율의 추세가 달려있다고 봅니다.
22/09/21 07:14
장학금 받고 살아야 하는 처지에서 제발 경제위기만 닥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진영전 이기고 싶은 거지 다 망가진 나라에서 어떻게 살아가겠습니까
22/09/21 07:17
이것도 가능한 해석이긴 합니다. 대통령실의 전략이라고도 생각되구요.
다만 저는 ① 세대별 지지율 추이에서 버블필터(조중동, 종편, 유튜브, 어르신 커뮤니티 여론 등)에 갇히지 않은 세대에서도 반등 조짐이 있을 것, ② 대통령 호감도에 다른 변화가 있을 것 이 두 가지를 합리적인 수준에서 '진정한 여론 반등의 신호' 생각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전제조건으로 봅니다. 이 두 가지에서 변화가 있었다는 관측은 없는데 언론이 너무 나팔불기 바쁜 거 같습니다.
22/09/21 04:08
그런데 30미만이면 진짜 큰 문제입니다.
보통 한 나라에서 30은 진보 30은 보수 20은 중도 정도로 보는데, 30미만이면 중도도 거의 궤멸해야 나오는 숫자거든요.... 내각제면 30미만이면 총리 교체 이야기가 심각하게 나오죠... 그런의미에서 35면 진짜 숨만 붙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걸 긍정적으로 본다는 게 이상한 이야기 입니다...
22/09/21 07:19
5년하고도 조금 더 전쯤 탄핵 직후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 득표율이 24.3%가 나왔었죠. 반문 성향 표와 정치혐오 표가 즉당히 슦였을 안철수 후보 표가 21.41%였구요. 긍정적 신호로 본다는 게 이해가지 않는게 마찬가지입니다
22/09/21 07:20
크크..... 이대표는 정말 미스테리하긴 합니다. 제 개인으로는 그의 가치지향에 절대 동의할 수 없긴 한데, '윗분'에게 찍혀나가는 방식이 더러워도 너무 더러웠어요
22/09/21 06:55
언론의 문제가 가장 큽니다
전 정권에서는 [박스권] 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50% 박스권 60% 박스권 이런 용어를 거침없이 쓰던 언론들인데, 요즘은 어떻죠? 언론들이 제일 역겹고, 또 역겨운 현실입니다
22/09/21 07:22
공감합니다. 게임성이 아니라 사행성으로 벌어먹는 게임들이 역겹듯이, 진실이 아니라 권력 콩고물로 벌어먹는 언론들이 이런 행태를 보일때 가장 역겹습니다
22/09/21 10:43
언론은 지난 수십년간 계속 역겨웠습니다.
오히려 정치권, 정치검찰보다 더 역겨운 곳이 언론이죠. 하이에나들. 그런데 앞으로도 계속 그럴겁니다.
22/09/21 11:13
저는 언론은 대부분 쓰레기들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죽도록패고 패고 패고 다 집어쳐넣고 패고 언론의 자유를 부르짓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반 민주적으로 대해서 오히려 민주주의와 진실을 말하도록 진짜 이고깽에 나올정도로 죽도록 패고 패고 패고 패고 패야하는게 한국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말도 안되는 말을 말이라고 써야할정도록 쓰레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22/09/21 07:59
현 정권에 비판적인 60대들은 현 야당대표와 전임대통령을 구속하면 70대와비슷한 지지율을 보일걸요.
외교참사 경제개판 재난대응 못한다고 지지철회한게 아니라 저 두사람을 못잡아넣어서 지지철회한 사례가 주변피셜에 꽤됩니다. 그리고 현 정권도 가장확실한 지지율 회복수단으로 써먹고 싶어하구요.
22/09/21 08:46
항상 생각하는데 그분들은 정말 전 대통령과 현 야당대표가 간첩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네이버 댓글을 보면 빨간맛 어쩌구 저쩌구 북한 어쩌구 저쩌구 나라 갖다 바칠 사람 하시던데 말이죠. 저도 나중에 머리가 굳으면 저렇게 되는 건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22/09/21 09:20
많다 적다를 떠나서 존재는 합니다... 전대통령은 간첩이고 나라를 이미 팔아먹었고 그래서 나라가 망했는데 윤씨 대통령 만들어줬더니 제대로 수사 못한다는 말을 하시는 분이 존재하긴 합니다...
22/09/21 08:53
30따리가 호조세라는 것도 참 웃기긴한데 그쪽이 노리는 언제든 반등할 수 있다!? 전 지금 시국으로는 절대 그런 이벤트 없을거라 봅니다. 경제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냐? 환율이 정상이냐? 금리는? 크크크 언제든 내려갈 일만 남은거죠 외교도 하는 꼬라지보면
22/09/21 09:14
실제 일의 퍼포먼스든 지지율이든 지금이 바닥처럼 보여서,
선거 직전에 떨어진 기대감을 기반으로 기가막힌 반등을 할까봐 몹시 두렵습니다. ;;
22/09/21 09:23
어떻게 하면 오를까 말고 어떻게 하면 여기서 더 떨어질까를 생각해보면
진짜로 국정운영에 외부인사가 개입한 국정농단급 사태가 터져야되는거죠 이대로만 쭉 가도 지지율은 아마 오를겁니다
22/09/21 09:27
호조세라면 호조세고 요정도가 고정지지층이다 라고 봅니다. 그분들 입장에서는 국힘이 잘하면 좋겠지만 잘하든 말든 집권한것 자체만으로도 공산당에 나라팔아먹는 좌파정권으로부터 나라지켰다 생각하니까요.
22/09/21 09:56
솔직히 취임한 이후로 잘했다 싶은 일 하나를 떠올리기가 힘든 수준인데 그러고도 30%나 남아있다고? 같은 느낌 크크이죠 ㅠㅠ 아무리 바닥을 쳐도 이만큼은 확보된다는 얘기니 앞으로는 평타만 쳐도 오를 일만 남았다는 희망회로일지도요. 물론 앞으로도 평타칠 것 같지 않은 게 문제인데... 진짜 우리 나라만 아니면 개꿀잼인데 아씨...
22/09/21 12:28
지금까지 올리는건 easy 난이도 였다면 앞으로는 normal 정도는 될겁니다.
지지율도 바닥에거 올리는건 좀 쉬운데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더 올리기 힘듭니다.
22/09/21 11:03
탄핵 후 홍준표가 26%? 득표했었죠?
유승민이 한 4-5%? 거기에 안철수쪽으로도 유승민 만큼 갔을거고 그럼 최소 35%는 보수표라고 봐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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