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1/02 11:19:19
Name 탄야
Subject [일반] 컴퓨터 이렇게 운이 없을 수가 있나요?
작년 11월 오버워치2를 즐기던 저는
'내가 골드인 이유는 장비 탓'이라며
빅스마일데이에 FHD 240Hz 모니터를 구매합니다.

i5-10400f / 1060 3g / h410m-k / 2133 16g
이 사양으로는 240Hz는 커녕 평균프레임 144도 간신히 될까말까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돈은 없고..
채굴품에 눈독을 들이고 RTX 3070을 구매합니다. 결과는 만족.

하지만 욕심이 또 납니다.
'CPU 병목현상 때문에 그래픽카드가 놀잖아!'
'메모리 2133으로는 부족해!(꺼야)'

그러던 찰나
아이코다에서 16.3만에 5600을 일단 삽니다.
어? 그런데? B0 스테핑 이라네요?
20년 생산? 22년에 발표한 cpu가?
기분이가 나빠서 반품시킵니다.

때마침
뽐뿌에 알리발 5600 cpu가 혜성처럼 나타납니다.
12.3만에 냅다 질렀습니다.
(설마 문제 있겠어?)

보드도 알리에서 살까 잠깐 고민 했지만
그래도 AS를 생각해서 Prime-B550M을 15만원대에 구매합니다.

7년묵은 500W 파워도 700W로 바꿉니다.
기왕이면 메모리도 삼성 3200 8g * 2 변경

부품들이 도착하고 기쁜 마음에 조립을 합니다.
3D mark 타스 점수가 1.2만점 정도가 나오네요
좀 아쉽더군요
남들은 1.3만 정도 나오던데

점수보다 큰 문제가 있었는데
vga 팬에서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질게에 선생님들 자문결과  케이스(DLM21)를 원인으로 진단합니다.
보드가 변경되면서 그래픽카드와 케이스 바닥 사이의 간격이 좁았졌거든요

미들케이스 DLX21을 구매하고 다시 조립합니다.
그런데 모니터에 화면이 안뜨네요
첨엔 별거 아니라 생각했어요

램 재장착 지우개 신공..
VGA 재장착 수회..
CPU 재장착 수회..

여전히 모니터에 화면은 안 뜨고 ㅠㅠ
테스트베드를 할 수 없는 환경이라 뭐가 원인인지 알 수 없어

일단 메인보드를 들고 악명 높은(?) ASUS 고객센터를 갑니다.
다행히 고장 진단을 받고 무사히 메인보드 교체에 성공했습니다.

그래도 원인을 찾은 것에 위안을 삼아
조립을 합니다. 화면이 나옵니다.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게임을 해보려는데
갑자기 컴퓨터가 다운됩니다.

'그래.. 보드가 교체됐으니 그럴 수 있어'라며
윈도우를 재설치 합니다.

드라이버를 설치하는데 어느 순간 컴퓨터가 다운됩니다.
부팅이 됐다 안됐다 합니다.

윈도우 이미지가 문제였나? 다시 받아서 설치하지만 역시 다운됩니다.
혹시 몰라 윈도우 설치만 수회 진행
역시 계속되는 다운

멘탈을 잡고 어느 시점인지 찾아보니
엔비디아 드라이버를 설치 하면 다운되는걸 발견합니다.
또 뻘짓을 합니다.

DDU로 삭제 후 재설치 수회
예전 버전 드라이버 설치 수회
geforce experience 미설치 시도 등
죄다 실패하고 또 질게에 올립니다.

pgr 선생님께서 Pcie 3.0으로 돌려보라고 합니다.
bios에서 Gen3로 설정하니 드디어 정상작동 ㅠㅠ

PGR의 많은 컴고수분들이 Pcie 4.0 이 안되는 건
알리발 5600 이 원인일 거라고 하십니다.
그래도 일단 게임이 되니 놔두기로 합니다.

이후 약 한달 간 게임을 즐기며 플래티넘을 달성
실력이 아닌 장비탓을 증명합니다.

그러던 중 지난 주 게임 플레이 중에 계속 오류로 튕기는 일이 생깁니다.
또 뭐가 꼬였다고 판단한 저는
드라이버 재설치 / 윈도우 재설치를 또..또 시작합니다.
허나 점점 심해지기만 하고

결국엔 알리발 5600을 쓰레기통에 처박고
컴퓨존으로 달려가 5600을 17.3만에 구매합니다.

재장착 후 혹시 몰라 또 윈도우 재설치..
Pcie 4.0으로 설정해도 이제 윈도우가 다운 되지 않습니다!
역시 정품!

3d mark를 돌리는데
타스가 8천점이 나옵니다. (보통 1.3만점)
게임을 하는데 FHD 120~180 프레임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아니 뭐야 이게 진짜 너무한거 아닌가 ㅠㅠ?
질게에 또 묻고 선생님의 답변대로
Pcie 3.0으로 바꾸니 이제 정상작동 합니다.

오늘 보드사에 문의하니 보드 문제일 확률이 있으니
입고 시켜 Pcie 4.0 점검을 하라고 하네요

이제 진짜 진짜 최종이길 바랍니다.

어렸을적부터 제가 아무것도 안하고
손만 대면 컴퓨터가 고장나는 일이 굉장히 많았는데
어디선가 절 음해하는 세력이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oxwhite
23/01/02 11:25
수정 아이콘
emp 맞으신게 분명...
23/01/02 12:00
수정 아이콘
집이 저층이라 수맥이 있는게 아닌가 진지하게 고민도 해봤네요
닉넴바꾸기좋은날
23/01/02 11:25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어둠의 세력이 쓰는 뇌전파무기가 실존해서 불량품만 사도록 유도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근데 결국 보니 새 컴을 사시는게 나았을 듯 싶은..
23/01/02 12:01
수정 아이콘
기존컴 중고로 팔고 그냥 새컴 샀어야 했는데
정신적 데미지를 생각하면 ..
이럴 줄은 몰랐네요
페스티
23/01/02 12:08
수정 아이콘
전파... 닿았어?
닉넴바꾸기좋은날
23/01/02 12:53
수정 아이콘
시그널 보내~
드아아
23/01/02 11:26
수정 아이콘
알리에서 보드 안사신게 천만다행이군요 알리에서 사고 뻑났으면 생각만해도 아찔..
23/01/02 12:02
수정 아이콘
뽐뿌에서도 보드는 다들 말리는 분위기라 그나마 다행이었네요
마카롱
23/01/02 11:28
수정 아이콘
으흠..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정신적 고통이 상상이 가네요.
(나는 그냥 컴퓨존 등 완제품이나 사야겠다.)
23/01/02 12:02
수정 아이콘
한군데서 조립한담에 통째로 as맞기는게 제일 속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SAS Tony Parker
23/01/02 14:49
수정 아이콘
제가 골라드립.. 크크
마카롱
23/01/02 14:55
수정 아이콘
크흠...
벌점받는사람바보
23/01/02 11:31
수정 아이콘
와 확률상 거의 없어도 이런경우가 있는거보면
돈좀있으면 진짜 가성비 따지지말고
브랜드 쓰는게 편하긴하겠네요
23/01/02 12:03
수정 아이콘
cpu문제 있던 게시글이 저말고 딱 한명밖에 없더라구여
조립을해도 한군데서 하는게 ㅜ
이민들레
23/01/02 11:42
수정 아이콘
브랜드 pc 홍보글인가요..?
23/01/02 11:43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조립비 3만원 기쁜마음으로 냅니다.
23/01/02 12:48
수정 아이콘
요즘은 조립하면 3D mark 테스트도 해주나요.?
해준다면 정말 기꺼이 3만원 그까이꺼
단세포
23/01/02 11:51
수정 아이콘
웃으면 안되는데...사람 미칠 것 같은 그 기분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23/01/02 12:05
수정 아이콘
나중엔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걍 분리수거장에 버릴까도 심각하게 고민했었어요
23/01/02 11:53
수정 아이콘
보는 내가 다 안타깝네요;
재활용
23/01/02 11:54
수정 아이콘
아..저도 컴 견적짜느라 허수아비나 신성조 유투브 찾아봤는데 다 하는 말이 원래 cpu가 안그랬는데 요새는 가끔 불량이 나오더라 하더라구요. 최소한 국내 셀러에게 드래곤볼 해야하지 싶어요.
23/01/02 12:04
수정 아이콘
RMA였어도 속 터질거 같아요
23/01/02 12:01
수정 아이콘
역시 조립 PC는 걍 컴퓨존에서 조립비 주고 사는게 젤 맘편한 거 같습니다. 고생 많으시네요..
23/01/02 12:06
수정 아이콘
맞습니바 ㅜㅜ
닉네임을바꾸다
23/01/02 12:02
수정 아이콘
아이고...어찌 저럴수가...
플토의부활乃
23/01/02 12:04
수정 아이콘
아이구 저런...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23/01/02 12:17
수정 아이콘
정초부터 AS받으러 반차를 써야 하나 그냥 택배를 보내고 인고의 시간을 기다릴까 생각중이네요 하하
시린비
23/01/02 12:22
수정 아이콘
전 그냥 HP 완제 세일있을때 샀습니다..
23/01/02 12:47
수정 아이콘
완제도 제 저주에서 자유롭진 않더군요..
특히 회사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이 AS기간만 지나면 기가막히게 고장이 2번 나서..
덕분에 새 노트북을..^^
메가트롤
23/01/02 12:22
수정 아이콘
아이고;; 힘내시길...
또바기
23/01/02 12:22
수정 아이콘
후덜덜...
23/01/02 12:46
수정 아이콘
ㅠㅠ
Lord Be Goja
23/01/02 1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하 저는 얼마전에 13900k랑 msi 포스 z690보드 둘다 신품으로 구매했는데
보드랑 시피유가 둘다 불량이라 (보드는 전원불량이고 시피유는 레인/메모리라인이 반씩 죽은거였는데 테스트할 동세대부품이 없어서 시피유도 불량이라는건 보드 교체되서 올때까지 몰랐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보냈습니다.둘다 센터에서 불량확인됨) 둘다 a/s교환받았습니다.
23/01/02 12:46
수정 아이콘
하나만 고장이면 생각보다 진단이 쉬운데 테스트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2개이상 고장이면 정말 쉽지 않네요
고생하셨군요
새침한 고양이
23/01/02 12:23
수정 아이콘
as가 좋은 것 보다는 그냥 as 나빠도 초기 불량확률 적고 튼튼한 놈으로 골라서 조립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msi랑 마이크로닉스를 좋아하죠.
23/01/02 12:45
수정 아이콘
예전에 기가바이트 보드때문에 한참 고생해서 보드하면 ASUS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MSI가 괜찮나보네요
새침한 고양이
23/01/02 13:09
수정 아이콘
msi가 보드든 그래픽카드든 중급~상급 제품은 동일 가격대에서 신뢰도 최상입니다. 박격포나 트윈/트라이 프로져 시리즈들이 특히 그렇죠.
단 하급은 같은 하급들 끼리 비교해도 중하~하 정도 품질이에요.
제주산정어리
23/01/02 12:3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질문에서 댓글을 썼다가 지웠는데, 궁금하여 찾아보니 B550/X570 PCI-E Gen4 메인보드 이슈가 좀 있었습니다.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해결됐다는 이야기도 있고, 개인마다 양상이 천차만별이라 지금와서는 무엇이 진실인지 알기 어려운 쓰레드가 되었습니다만... 대체로 공통적인 내용을 추리자면 근자에 생산된 제품들은 큰 문제가 없었다는 평입니다. 그리고 USB-C (정확히는 3.2 Gen1+) 포트들을 사용중지 해보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해당 모델의 최초 생산일과 별개로 말입니다.

그리고 저렇게 이합집산을 반복하면 결국 나중에 무엇이 문제였는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저 과정을 토탈로 다시 읽어보니 (제가 마지막 질문 내용을 잘못보아 오답변을 드렸습니다만) 바이오스 초기화가 빠졌네요. 완전 초기화 후 자동으로 된 옵션은 건드리지 마시고, 반본체+모니터+키마로만 조립하시어 마지막으로 확인해보세요.
23/01/02 12:43
수정 아이콘
흑.. 바이오스 초기화도 4-5회 시도해봤습니다.. ㅠㅠ
(배터리 탈착) / F5 등.. ㅠㅠ

그런데 어제 마지막 수단으로 바이오스 업데이트 이후 (2806)
부팅이 잘 안되는 증상이 있어서 중단했네요
제주산정어리
23/01/02 13:29
수정 아이콘
음... 결국 마지막 액션이 바이오스 업데이트시죠? 매우 귀찮으시겠지만, 랜도 필요없고, USB에 잡다한 하드웨도 모두 탈거하신 뒤, 제가 말씀드린 조립상태에서 바이오스 초기화 - 윈도우 클린설치 한 번만 더 시행해주세요. 그래도 안되면 입고 하시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1/02 16:13
수정 아이콘
선생님 믿고 오늘 퇴근후에 한번더 가봅니다.
-안군-
23/01/02 12:50
수정 아이콘
몇년치 불운을 여기 다 쏟아부었다고 생각하세요 ㅠㅠ
좌종당
23/01/02 12:56
수정 아이콘
전 옛날에 LG폰 샀는데 그런 똥 밟아서 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이었는데
그 후로 엘지폰은 하늘이 무너져도 절대 안사게 됐죠...
건강합시다
23/01/02 12:59
수정 아이콘
진짜 진지하게
본체 배치 위치 변경이랑
멀티탭 오래됬으면 새거로 바꾸세요
23/01/02 13:15
수정 아이콘
멀티탭 소모품인데 꼭 바꾸겠습니다. 배치는 고민해볼게요..
건강합시다
23/01/02 18:06
수정 아이콘
자주있는일은 아닌데 멀티탭 오래되면 가끔 본체에 영향주는경우 있습니다.
네.... 경험담입니다... ㅠㅠ
이거잡으려고 2주고생했습니다 ㅠㅠㅠㅠ
23/01/02 13:07
수정 아이콘
ASUS >> MSI > 기가바이트 > ASROCK >>>> 기타 의 순서가 요즘의 메인보드 순서입니다. (매출, 점유율기준)
SAS Tony Parker
23/01/02 15:43
수정 아이콘
아수스 AS 때문에 나락 갔습니다
애즈락이 하급에선 긱바보다 우위구요
23/01/02 17:0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최근에 asus가 이래저래 말이 참 많더라구요.
로드바이크
23/01/02 13:09
수정 아이콘
그냥 골드로 살아야겠네요.
23/01/02 13:14
수정 아이콘
아직 플래거등요
로드바이크
23/01/02 13:20
수정 아이콘
아뇨;; 제가요
23/01/02 13:09
수정 아이콘
쓰레기통에 처박은 5600 꺼내셔서 PCI E 3.0으로 세컨컴 하나 구성하는게 어떠실런지요.. 아까워라..
여명팔공팔
23/01/02 13:2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완제품을 사게되더라구요.

누가 물어보면 조립? 그게 뭐임? 이렇게 되고..크크
생겼어요
23/01/02 13:35
수정 아이콘
학부시절 좀 까불때는 여기저기 발품팔면서 최저가로 사서 조립하면 아무도 알아주진 않지만 스스로 어깨도 올라가고 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다 필요없고 왜 컴퓨존이 짱짱인지 알겠더라는...수고 많으셨습니다.
Myoi Mina
23/01/02 13:38
수정 아이콘
진짜 요즘 들어선 윈도우 다시 까는것도 다 귀찮아서 말이죠 ㅠㅠㅠㅠ
시스템 갈아엎는거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거라는 ㅠㅠ
생겼어요
23/01/02 13:55
수정 아이콘
저는 윈도우도 다시 까는날은 컴퓨터 바꾸는날로 마음 먹었습니다. 귀찮아요 못해요 못해
데보라
23/01/02 14:01
수정 아이콘
와 글은 쭉 잘 읽어 나갔는데... 정말 답답하셨겠네요.
23/01/02 14:26
수정 아이콘
혹시 SSD가 삼성전자 980 M.2 NVMe (1TB)인데 PCIe 3.0으로 나오네요
이게 영향이 있을수도 있을까요..?
M.2 슬롯이 두개 있는데 'PCIe 4.0 x4 & SATA mode' 여기에 SSD를 꼽았거든요
호혹시 PCIe '3.0 x4 & SATA mode' 여기에 꼽으면 vga가 PCIe 4.0으로 잘 작동할까요..?
제주산정어리
23/01/02 14:59
수정 아이콘
시도해보심을 권합니다. 제가 하드웨어 전문가는 아니지만, 해당 쓰레드에서 느꼈던 바에 비추어볼 때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CPU와 무관하게 사우스브릿지처럼 칩셋 컨트롤러와 연결되는만큼... USB 3.2 Gen2 디스에이블 시키라는 것도 결국 3세대 AMD CPU 대역폭 관리 문제와 연관이 있어보이거든요. 참... 이게 컴퓨터가 이렇게 꼬이기도 쉽지 않은데...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23/01/02 16: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바이오스 초기화 & 랜선 탈거 및 (USB 3.2 Gen 1에 키보드 마우스만연결) 이후 윈도우 재설치
2. NVMe 슬롯 변경
1번 해보고 안되면 2번 진행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23/01/02 20:02
수정 아이콘
1. 바이오스 초기화 & 랜선 탈거 및 (USB 3.2 Gen 1에 키보드 마우스만연결) 이후 윈도우 재설치
랜선은 3d mark 및 윈도우 업데이트를 위해 연결했습니다 결과는..
타스 7144점 이네요.. ㅠㅠ
ssd 위치 변경해보고 내일 AS 센터 가봐야겠네요
SAS Tony Parker
23/01/02 21:13
수정 아이콘
진짜 억까 당하시네...
23/01/03 16:32
수정 아이콘
아수스 보드 교체받고선 정상됐습니다

근데 알리발 5600도 PCIe4.0 잘 돌아가네요

고장으로 교환받은 보드가 또 고장난보드였군요
SAS Tony Parker
23/01/03 16:33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크크크 고생하셨습니다
23/01/02 21:26
수정 아이콘
2. 혹시나 하는맘에 해본 ssd 위치변경도 실패했습니다
제주산정어리
23/01/02 21:48
수정 아이콘
이건 입고가 맞는 것 같습니다. 진짜 이런 일이 잘 없는데... 힘내세요 ㅜ.ㅜ
우주나라시
23/01/02 15:44
수정 아이콘
와 숨막히네요 어떻게 버티셨 ㅠㅠ
EurobeatMIX
23/01/02 15:54
수정 아이콘
와 어떻게 이런고생이 다있나
견적만 짜고 그냥 돈더쓰고 조립비 내야겠다 싶네요
SAS Tony Parker
23/01/02 21:13
수정 아이콘
3만원 내는게 스트레스 줄이는 지름길
manymaster
23/01/02 16:37
수정 아이콘
진짜 이 개고생 이야기 들으니까 조립해주는데에 다 맡기는 게 속편하다는 어느 분 말씀 다시 새깁니다...
저도 여러번 조언을 했었는데, 이런 고생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23/01/02 17:02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저는 가족이외의 그 누구의 컴퓨터도 조립해 주지 않습니다.
바람의바람
23/01/02 17:54
수정 아이콘
와... 이정도면 전 노이로제 걸려서 다신 조립 안할듯요...
디아4 나오기전 한번 살건데... 그냥 완제품 살 가능성을 엄청나게 열어주셨습니다...
SAS Tony Parker
23/01/02 21:00
수정 아이콘
제가 맞춰드리면 됩니다
김밥먹고얌얌
23/01/02 18:09
수정 아이콘
여기 활동하시는 SAS tony급 컴잘알분이
아닌이상 반본체혹은 조립본체가 진리더라구요
23/01/02 20:02
수정 아이콘
전 몇년째 플레 직전에서 미끄러지네요. 부럽습니다..
23/01/03 00:57
수정 아이콘
바이오스 고급메뉴-온보드장치구성에 있는 m2 설정이 오토로 되어있다면 gen3로 한번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23/01/03 13:49
수정 아이콘
보드 AS왔는데 정상이라네요
vga 문제일거 같다고 하네요
일단 교체해준다 해서 보드 교체했습니다
혼란스럽네요 크크

보드도 고장이야
cpu도 고장이야
vga도 고장이다
이안에 배신자가...
제주산정어리
23/01/03 15: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CPU도 유통사 리퍼고, 보드도 신품이면 결국 VGA만 남는셈인데 Gen3에서 정상작동 하는걸 보면 솔직히 고장이란 생각은 안듭니다. (절대라는건 없으니 확인은 해봐야 겠지만 그래도...) Gen3에서는 멀쩡하던 VGA가 Gen4로 작동시키면 오류를 뿜는다, 그런 기계적 결함은 글쎄요... 있다면 4090 전원 케이블 화재급으로 스페셜 리포트가 되어야 맞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엔비디아 30** - AMD 라이젠 B/X 보드 계통은 방금 본 김에 다시 검색해보니 타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건건히 있더군요. 심지어 질문자분과 굉장히 흡사했던 경험을 겪으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https://coolenjoy.net/bbs/27/3021446?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95%84%EC%9D%B4%EB%B3%B4%EB%9D%BC&sop=and) 해결책 역시 결국은 모든 부품을 교체해서 사실상 새제품을 만들거나, Gen3 고정입니다. 원인불명, 제조사 차원의 드라이버 호환 불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만약, 정말 부품간 아무 문제가 없다면... 그냥 PCI-E Gen3으로 고정하시길 바랍니다. 비공식이긴 하나 5600X 기준 3080에서도 솔직히 퍼포먼스 오차범위 1%내 차이밖에 없습니다. 채굴품이니만큼 단순점검만 하더라도 어느정도 제약이 있을 수 있겠고요.
23/01/03 15:28
수정 아이콘
지켜본봐로는 AS 센터 직원이 테스트를 GPU-Z에서 벤치를 돌려보는 것 같더군요
제 표정이 썩어서 그런건지(?) 교체를 해주었고
방금 테스트해보니 PCIe 4.0에서 정상적으로 속도가 나오네요..
결국은 보드 문제가 맞았던 거시였읍니다.. .ㅠ.ㅠ
이제 정말 끝이 났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근데 이거 혹시 알리발 5600 문제 없던거 아닌가.. 생각도 들구요..하하
제주산정어리
23/01/03 15:41
수정 아이콘
이게 앞서도 답변드렸듯이 메인보드가 최근 생산품이냐, 아니냐로 또 갈리는 사람도 있었기에... 크크크... 이제 즐겜길만 걸으시길 기원합니다.
23/01/03 16:31
수정 아이콘
아우 읽으면서도 진짜 숨이 막히네요 덜덜
23/01/03 16:43
수정 아이콘
그냥 보드가 고장이었고 교환받은 보드도 고장이었네요
다름 부품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
23/01/03 21:53
수정 아이콘
저는 2080ti가 생겨서 젠4 되는 보드 열심히 찾아서 550 박격포 와파맥스로 정착했는데 정작 젠3 카드였습니다. ㅠ 허탈하더군요.
블로워 팬 버전이라 너무 시끄러워서 못쓸정도였는데 개조해서 진짜 조용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597 [일반] 흥국생명 배구단, ssg 랜더스 사건과 영화 '폭스캐쳐' [9] kurt9517 23/01/03 9517 0
97596 [일반] 나에게도 큰 꿈은 있었다네 – MS의 ARM 윈도우 개발 잔혹사 [19] NSpire CX II10100 23/01/03 10100 16
97595 [일반] RTX 4070 Ti 공식 가격 799달러, 1월 5일 출시 [35] SAS Tony Parker 10002 23/01/03 10002 0
97594 [일반] 아이폰/아이패드/맥북 배터리 교체비용 인상 공지 (3/1일부터) [17] Leeka10992 23/01/03 10992 2
97593 [일반] 비트코인은 어떻게 될 것인가? [182] lexial21339 23/01/02 21339 9
97592 [일반] 군대 겨울의 치트키였던 기왕증환자 [34] 10214303 23/01/02 14303 0
97591 [정치] 동방명주 왕해군 기자회견으로 본 중국인의 인식세계 [15] 김재규열사14551 23/01/02 14551 0
97590 [일반] 롤러코스트 같던 2022년 부동산 시장 [40] 만수르12680 23/01/02 12680 1
97589 [일반] 한일 1인당 GDP 역전에 대한 일본 네티즌 반응이 흥미롭군요. [301] 홍철26542 23/01/02 26542 6
97588 [일반] 2023년판 가트너 전략기술 동향 보고서 [10] cheme14474 23/01/02 14474 24
97587 [일반] 강풀 웹툰이 영화화 하면 망하는 이유와 이 시대의 흥행 [42] 깐부16614 23/01/02 16614 5
97586 [일반] 컴퓨터 이렇게 운이 없을 수가 있나요? [84] 탄야15142 23/01/02 15142 14
97585 [일반] 카카오페이지에<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연재됩니다. [3] 렙터12782 23/01/02 12782 3
97584 [일반] 2022년 분기별 주식 손익 [6] style9615 23/01/02 9615 1
97583 [일반] (스포)헌터X헌터는 개미편에서 파워 밸런스를 확 낮춘게 마음에 들더군요. [66] 그때가언제라도13081 23/01/01 13081 2
97582 [일반] 요즘 본 영화(스포) [13] 그때가언제라도11508 23/01/01 11508 1
97581 [일반] [팝송] 올리 머스 새 앨범 "Marry Me" 김치찌개7822 23/01/01 7822 1
97580 [정치] 동방명주 기자회견을 오늘 하긴 했군요. [39] antidote16323 22/12/31 16323 0
97579 [일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2] NSpire CX II9356 22/12/31 9356 21
97578 [일반] 가상화폐로 힘들어하는 후배에게 전하고 싶은 글 [51] 오후2시20643 22/12/31 20643 16
97577 [일반] 한국 대표 사진작가 김중만 폐렴 투병 중 별세… 향년 68세 [9] 시나브로12103 22/12/31 12103 0
97576 [일반] 숏쟁이 투자결과 및 피자 약속 지키러 왔습니다 [35] 기다리다12221 22/12/31 12221 10
97575 [일반] 돌아온 ‘염전노예’ 오빠의 첫마디… “니, 대학은 졸업했나” [109] 서브탱크19716 22/12/31 19716 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