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1/04 01:26:42
Name Beemo
Subject [정치] 검역에 구멍이 뚫리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79901?rc=N&ntype=RANKING
[중국발 입국 방역 강화에도 곳곳 구멍…질병청 시스템 오류까지(종합)]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시작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강화 조치로 이날 0시까지 입국한 1천52명 중 단기 체류 외국인 309명이 인천공항 공항검사센터에서 입국 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이 19.7%로, 5명에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PCR 검사가 만능도 아니고 현재 중국 상황이면 음성을 받고 돌아다니다가도 확진 가능성이 있고 공항에서 배웅하고 마중나가는 사람들이 전파시킬 수도 있어서인지, 강화된 방역으로 입국시 음성 pcr 검사를 지참해도 무려 20%의 확진율이 나왔네요. 문제는 일일 입국이 1000명 단위인데 인천공항 검사 역량은 일 550명이라 이들을 다 검사할 수도 없어서 장기체류 외국인과 중국발 내국인 입국자는 큰 제한 없시 거주지 주변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입국자의 약 70% 가량이 아무런 조치없이 이동하고 있으며 매일 약 140여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지역사회로 유입되고 있네요. 격리 시설도 100여명 정원이라 금방 가득 찰 것으로 생각되며 홍콩 마카오는 강회된 방역 조치 대상에서 제외되는 방역에 구멍이 뚫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작하고 1년 6개월간 중국발 확진자 유입은 80명 이었습니다 (http://www.medifonews.com/news/article.html?no=161341)
오늘 하루 61명+지역사회에서 확진 받을 140명, 총 200명이 유입됐네요. 이제 진정한 과학 방역이 무엇인지 좀 보여줘야 할 때가 아닐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1/04 01:46
수정 아이콘
저는 걍 4차 백신 저번달에 맞아놨고 마스크 풀착용 합니다 크크크크
카르텔
23/01/04 02:00
수정 아이콘
어허 과학방역을 의심하다니 빨갱이로군요?
Janzisuka
23/01/04 02:28
수정 아이콘
사이언스
아이군
23/01/04 02:58
수정 아이콘
음... 저로서는 중국에 대한 방역을 무작정 강화하는 것이 옳은가? 에 대해서 회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중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자는 근거에는, 중국발 신변이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미국에서 생긴 신변이에 대해서는 다들 입꾹닫 하고 있거든요(https://www.voakorea.com/a/6901218.html)

중국에 대한 방역강화를 하면 기분이야 좋겠지만, 솔직히 과학방역과는 180도 반대방향이라는 건 명확하다고 봅니다.
달과별
23/01/04 05:08
수정 아이콘
전 세계가 방역 포기한 상황이라 저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지나가던S
23/01/04 08:33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국민들 기분 좋으라고 하는 조치죠.
일단 중국에 대해서 부정적인 제스처 조금만 보여줘도 문재인 정권 소환해서 중국몽으로 패는 게 일상 아닙니까.
23/01/04 08:51
수정 아이콘
중국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백신 미접종상태라는 걸 잊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미접종 상태에서 중증화율과 치명율은 현 오미크론 대비 10배 쯤 더 높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국내 코로나 이번 웨이브가 피크를 지난 상태에서 입원수가 400명대니 입국자 수만 조절한다면 괜찮을 것 같네요.
페스티
23/01/04 09:07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질 때까지 방역 강화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입국자 중 20%가 확진이라던데 적은 비율은 아니지 않습니까
크레토스
23/01/04 10: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실내마스크도 권고로 바꿔 놓고 매일 확진자 7만명씩 사망자 수십명씩 나오는데 별 조치 안하면서 중국 대상으로만 이러는게 정치방역이죠.
23/01/04 11:15
수정 아이콘
한국코로나는 변이에 변이가 되어서 감기같지만 중국에서 오는 코로나는 모르잖아요? 게다가 대한민국 국민들 대부분 백신맞았고요. 중국 백신도 불신에다가 중국에서 유행하는 코로나도 모릅니다. 게다가 중국은 한국을 막은 전례가 있습니다. 외교상호주의로 봐도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크레토스
23/01/04 11:24
수정 아이콘
한국이나 미국이나 중국이나 유행하는 코로나는 전부 다 오미크론 계통입니다. 애초에 중국 유행 이전에 수십억명 걸리고도 하위 변이만 생긴게 오미크론이에요.
고향만두
23/01/04 12:52
수정 아이콘
이거지요. 다 오미크론이라고 봐도 무방하져 지금 코로나는
23/01/04 04:34
수정 아이콘
잠결에 깨서 보으니 검각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고 읽어서 등애이야기인가 했네요
자급률
23/01/04 11:2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여수낮바다
23/01/04 0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예 못 들어오게 막은 모로코 다음으로 전세계에서 제일 [빡세게 제한(전원 입국후 PCR 음성 뜰때까지 4시간 대기, 방역관련비용 중국인입국자에게 청구, 관광비자 제한)중]인데도 불만을 토로하시네요. 차라리 아이군님 말씀처럼 “이걸 굳이 왜 막지?”하며 너무 과한게 문제라 하시면 모르겠는데요.

[어제 1일 확진자가 81056명입니다. 거기에 61명이 더해진걸 ‘방역에 구멍’이라 하는게 온당한지 모르겠네요.]
자연면역도 백신도 치료제도 없던 시절 무조건 막으면 되던 시절과 지금은 다릅니다. 오미크론 이전에는 입국장에서 무조건 막고 보면 몇달 이상 시간 벌며 버틸수 있었지만 오미크론 등장 이후로는 막는게 무의미해서 다들 위드코로나로 전세계(중국제외)가 전환한(혹은 전환을 강제당한) 겁니다. 우리도 그래서 2022 봄부터는 위드코로나로 전환을 했고요. 현재까지 그때 바뀐 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이번 중국 입국객 제한이 그 방향에서 거의 처음으로 벗어난 조치일수도요)
데몬헌터
23/01/04 07:03
수정 아이콘
입국자 본인에게 PCR 검사 의무는 통보됐으나 이를 확인하고 관리할 지자체에는 이들의 명단이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대문 빗장을 걸어 잠갔으나 방문은 훤히 열어놓은 셈이 됐다.

디테일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건데 그걸 불만이 있는 배부른 투정 취급이면 그건 많이 아닌거 같습니다. 지난정부에게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했으면 더더욱 감수해야될 부분이고요
여수낮바다
23/01/04 07:06
수정 아이콘
아 이 디테일이라면 당연히 잘못 맞죠. 곧 고쳐지겠죠 뭐.
그런데 이렇게 거창한 제목을 달며 흠집을 낼 사안인가 하면 글쌔요?
데몬헌터
23/01/04 07:19
수정 아이콘
독재정권을 빼면 어느시기나 이정도 수준의 비판은 정기적으로 있었고, 그에대해 여러 의견들이 오갔었으니까 개인적으로는 되려 그에 대한 무리한 비호가 줄면 그게 비정상의 정상화라 생각하시는게 맘 편하지 싶습니다.
여수낮바다
23/01/04 07:2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3/01/04 09:03
수정 아이콘
소울리스좌에 비견되는 스웩이네요
러닝의전설
23/01/04 07:20
수정 아이콘
전정부에서 중국인 입국 안막았다고 비판만 안했어도(그때도 전면 막는 나라는 없었죠) 뭐라하겠습니까?
여수낮바다
23/01/04 07:25
수정 아이콘
당시 대만, 태평양섬나라들, 몽골, 베트남 등 당장 기억나는 나라들은 이정도가 막았었습니다. 다들 몇달 이상 평화를 얻었고요
오미크론 전에는 그런 차단이 효과가 그 정도 가능했고요
이젠 없다시피 하죠
그 사이 바이러스가 바뀌었으니까요.
그리고 위드코로나 전환은 2022 봄에 정해진 거고 그 기조를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전 2020 늦겨울때 조치는 깔게 있어도 2022 봄의 정부 조치는 지지합니다. 문재인 때 조치라 해서 무조건 비판하는게 아니라요
지나가던S
23/01/04 08:35
수정 아이콘
??? 저랑 다른 대한민국 살다 오신 것 같은데. 해당 국가들은 우리나라랑 체급을 비교할 수 없는 곳들이고. 우리가 중국 안 막았다고 크게 피해 본 것도 아닙니다.
이미 결론 났어요. 우리나라에 퍼진 코로나는 유럽이나 미국에서 유입 된거지 중국발 유행 아닙니다.
여수낮바다
23/01/04 08:45
수정 아이콘
대만의 체급은 비교 가능할 거 같고요
2020 봄은 완전 막던지, 덜 막던지의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래서 당시 막았어야 했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동시에 열었어야 했다는 분들도 충분히 그런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지적하는 포인트는, 그 사이 바이러스와, 우리의 대응 역량이 바뀌었다는 겁니다. '당시 왜 안 막냐고 노래 부르더니 지금은 안 막네?' 하며 비아냥대는 것이 비과학적이란 거죠. 지금은 열어도 되니까요
그래서 위 댓에도 썼지만, 오히려 그 위 아이군님 말씀처럼 지금 중국 관광비자를 몽땅 막는 등의 대응이 넘 과도하단 지적이 오히려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23/01/04 09:05
수정 아이콘
님이 아직도 2020년에는 막았어야 했어 앵무새처럼 말씀하시는것도 비과학적인 신앙이죠. 이미 데이터가 있는데 님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인정하는 숫자의 확진자만 입국했는데 막았어야 했다는 입장은 과학적으로 틀린겁니다.
23/01/04 11:1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빡새게 해외발 입국자 2주 격리 시켰잖아요? 중국같은 나라빼고 입국자 2주 격리하는고 핸드폰에 앱깔아서 감시하는나라가 어디있어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기본권 제한시켜놓고 문제없었다?

물론 만일의 이야기지만 중국발 입국 막았으면 대한민국 국민들 2주 격리 안해도 됬을겁니다.
23/01/04 11:40
수정 아이콘
중국만 빼고 2주 격리했다는 말 근거 있나요? 그리고 우리나라 대유행은 신천지발과 이태원발입니다. 중국과는 하등 상관 없어요.
러닝의전설
23/01/04 14: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안막아서 우리나라가 코로나가 퍼졌던건가요? 이미 지난 팩트도 왜곡하는데 무슨 과학방역인가요?
23/01/04 08:41
수정 아이콘
제가 굳이 글을 쓴 이유는 님의 https://pgr21.com./freedom/97550#4669929 이 댓글 때문입니다.
저는 현 방역의 방향성에 큰 불만은 없고 디테일이 좀 아쉬운 입장입니다.

[어제 1일 확진자가 81056명입니다. 거기에 61명이 더해진걸 ‘방역에 구멍’이라 하는게 온당한지 모르겠네요.]
처음으로 제가 동의할만한 말씀을 하셨네요. 그렇다면 1년 6개월간 14만명의 확진자 중 80명이 더해진건 구멍도 아니고 검역 실패도 아닌거네요?
전정부와 현정부 [둘다 막았야한다][둘다 안막아도 된다] 이게 데이터에 의존한 과학적인 사고방식이고 님의 [전정부는 막아야했고 이번엔 괜찮다]는 그냥 정치적 스탠스에 기반한 희망입니다.

오미크론 치명율이 백신과 치료제 약화된 변의에 의해 100배 쯤 줄었다고 합시다. 그런데 오미크론이 3배쯤 전파가 잘 된다고 하니 동일한 수의 국민을 사망시키기 위해서는 대략 33배의 중국발 입국자가 입국하면 됩니다. 1년 반동안 80명이 들어왔는데 이 추세면 12일이면 동일해지는 수준인데요. 전정부의 대중국 방역을 비판하신 분이라면 이번 정책의 위험성도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이게 바뀐 정치 상황에 따라 좌지우지하지 않는 과학적인 자세니까요.
여수낮바다
23/01/04 10:58
수정 아이콘
Beemo님은 그러면 2022 봄 문재인 정부가 정한 기조인,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에 반대하십니까?
전 문재인을 한 없이 악하고 무능하게 보지만, 2022 봄 위드코로나 전환 타임에 대해선 전적으로 동의하고 찬성합니다. 바로 그 때가, 우리가 이제 위드코로나로 전환할 시점이었습니다. 그 전과 그 후는 당연히 판단 기준이 달라집니다. 우리가 쥐구멍이라도 막아가며 최대한 줄이려고 했던 때와 다르단 말입니다.
그 때 문재인 정부가 정한 위드코로나 기조를, 윤석열 정부는 큰 차이 없이 유지해서 해외여행도 많이 자유로워지고 일상생활도 회복이 되어 갑니다. 이건 우리만 그런게 아니라 전세계 대부분(중국 제외)이 했던 거고요.

그래서, 지금 개방하고 중국에 대해 덜 입국제한을 하는건 지극히 상식적입니다. 오히려 이번 중국 관광비자 제한은 과할 수도 있었고요.
바뀐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과학적인 겁니다. 그냥 '우리 문프가 욕 먹었으니 너네도 욕 먹어라'가 아닙니다
23/01/04 11:28
수정 아이콘
데이터와 숫자로 얘기하십시다. 입과학 하지 마시고요. 국내 방역과 해외 검역을 동일시하지 마시고요. 코로나 초기 막는건 의미 없다는 건 여객수요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 터지고 3월달에 여객수요가 이전에 비해 92% 줄었습니다. https://m.blog.naver.com/koti10/222004996713 이미 정부가 통제하지 않아도 알아서 입국자가 줄어들었고요. 국내에 코로나가 퍼지게 된 원인도 중국[인] 입국이 아니라 신천지와 이태원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입국확진자에서 중국발이 차지하는 비율이 장시간 1%대로 유지중이었던게 현재는 30%까지 치솟았고요.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2123021471
Not0nHerb
23/01/04 09:22
수정 아이콘
지난 번에도 댓글을 나눴었지만,

결국에는 막는게 의미가 없다는 대만의 사례가 있는데도 여전히 그때는 막는게 맞았다라고 말씀하시는게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틀어 막아서 성공한 사례가 하나라도 있다면 말씀 해주세요. 그렇다면 그때는 막는게 맞았고,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라는 여수 낮바다님의 의견에 동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3/01/04 09:51
수정 아이콘
의미가 없긴요. 그 당시에 시간을 버는것은 중요했습니다. 실제로 뉴질랜드 같은 국가에서 코로나 대응을 성공적으로 할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중국 등 코로나가 심했던 곳을 막음으로 인해서 초창기에 시간을 벌었던 건데요.
23/01/04 09: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가 시간을 못벌었는지 못벌었다면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한 의견을 먼저 주셔야 할 것 같네요. 국내에 초창기에 퍼진 코로나는 대부분이 신천지발과 이태원발이었습니다. 중국 본토에서 중국인에 의해 넘어온 경우는 없었습니다. 뉴질랜드는 인구밀도가 낮고 미군 등이 검역망을 바이패스해서 오지도 않았습니다.
23/01/04 09:56
수정 아이콘
막는게 의미가 없다는 댓글에 대한 반론입니다. 막는게 무조건적으로 의미 없는게 아니라는 거죠. 한국 케이스가 그에 맞는지에 대해서는 따로 이야기 해봐야 할거 같구요.
23/01/04 10:05
수정 아이콘
중국같이 우리나라에 가깝고 큰 나라는 우리가 뭘 어떻게 하냐보다 중국이 뭘 어떻게 하냐가 중요합니다. 결국 우리가 상호적인 방역정책만을 수행했음에도 1년반가량 80명의 중국발 확진 자밖에 없었던 것은 중국이 자국내 코로나 확산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대응해서 외부로 코로나가 빠져나가지 않은 것 때문이고요. 그리고 한국인이 중국에 많이 거주하고 그 반대도 있는 만큼 막는다가 실효성이 있지도 않습니다. 당시에도 많이 나온 얘기인데 유학생 주재원등이 코로나 초기에 많이 귀국했는데 이들도 막았어야 했다고 보시는지요?
23/01/05 03:23
수정 아이콘
80명의 중국발 확진자 라는거 자체가 허수 아닌가요? 님이 말한 초반에 번지는데 큰 역할을 한 신천지도 중국발 확진자라고 봐야죠. 저는 쉽지는 않았겠지만 중국인 입국자 뿐만 아니라 중국발 입국자를 줄이는 방향으로 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01/05 08:46
수정 아이콘
자국민을 막는다는 발상이 어떻게 가능한지도 모르겠고요. 신천지발 감염원의 국내 입국이 1월 중순쯤이라고 보고있어서 뉴질랜드 모델로 했어도 뚫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혹시 뉴질랜드도 자국민을 막았는지 알아봐 주실 수 있나요?
https://amp.seoul.co.kr/seoul/20200302500149
문제는 정부방역에 협조 안하고 자기들 끼리 병원체를 배양한 신천지 잘못이죠.
23/01/05 09:23
수정 아이콘
뉴질랜드도 자국민 입국을 막지는 않았네요.
[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는 최근 중국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 방문자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https://www.bbc.com/korean/news-51345656
하긴 어느 나라가 자국민을 지옥 한가운데에 방치하겠나요. 북한 말고는 그런 나라는 없었죠. 님은 자기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해 억지를 쓰고 있는겁니다.
23/01/05 09:18
수정 아이콘
뉴질랜드 뉴질랜드 하셔서 통계를 살펴봤습니다. 뉴질랜드 인구수는 우리나라 인구수의 1/10이네요. 대충 인구비례로 보겠습니다.
우선 우리나라 신천지 웨이브가 지나고 이태원발 감염이 시작되기 전인 2020년 6월 30일까지의 총 확진자는 12000명 정도입니다.
https://news.google.com/covid19/map?hl=ko&mid=%2Fm%2F06qd3&gl=KR&ceid=KR%3Ako
뉴질랜드 같은 기간 총 확진자는 1500명 정도입니다. 인구비례로 봐도 뉴질랜드가 확진자가 적게 나왔다고 볼 수 없습니다.
https://news.google.com/covid19/map?hl=ko&mid=%2Fm%2F0ctw_b&gl=KR&ceid=KR%3Ako
뉴질랜드는 적은 인구수와 인구밀도로 신규확진자가 0명이 나오는 기간이 존재했을 뿐 [중국인] 입국자를 막았음에도 우리보다 더 많은 인구당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야 아시다시피 다음이 이태원발 2차 웨이브를 맞았는데 왜 주한미군 막자는 얘기는 안나오나 궁금하네요. 같은 논리면 미국인도 막았어야 했는데요...
Not0nHerb
23/01/04 09:58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확진을 막을 수 없었다는 의미로 의미가 없다라고 적었는데,
말씀 하신대로 의미가 아예 없지는 않겠죠.

그런데, 말씀 하신 뉴질랜드가 초기에 입국을 틀어막아서 어떤 결과가 났는지 혹시 아시나요? 선제적인 방역 조치로 효과적인 방역에는 성공했었지만 덕분에 2020년 뉴질랜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한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뉴질랜드도 확산을 막을수는 없었죠. 뉴질랜드와 저희가 경제구조가 많이 다른 상황에서 뉴질랜드와 저희를 같은 입장에서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가 얘기하고 싶은건 그때도 지금도 막는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여수 낮바다님은 그때는 막는것이 맞았고, 지금은 아니라고 하시는 거구요. 세인님도 그때는 막는것이 맞고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거라서 댓글 다신건가요?
23/01/05 03:19
수정 아이콘
입국을 틀어막음으로 인해서 첫 확진주터 다른 국가에 비해서 늦게 나오고 그로 인해서 조금 더 유연히 대응을 할수 있었고 그로 인한 효과적으로 오미크론 이전의 코로나 통제에 거의 성공해서 제한을 거의 풀어도 확진자가 0에 가깝게 나오는 등 다른 나라에 비해서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적었습니다. 경제를 가지고 오시면 너무한게 코로나로 인해 관광이 막히는 순간 뉴질랜드는 뭘 해도 마이너스 성장이 나올수 밖에 없었죠.
Not0nHerb
23/01/05 08:46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의미가 아예 없지는 않겠습니다만 결국 확산을 막지 못했다는 의미로 의미가 없다고 적었다는걸 말씀 드린 겁니다.

왜 이 이야기를 하냐면, 제가 여수낮바다님에게 질문 드린건 기존에 주장하신 '그때는 막는게 맞고 지금은 아니다'라는 말에 동의하지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인님은 '의미가없다' 라는 단어에만 집중하시니까요. 그래서 세인님도 '그때는 막는게 맞았고 지금은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 지 여쭙고 싶습니다.
Not0nHerb
23/01/04 18:16
수정 아이콘
이정도 기다렸는데 답이 없으신거 보니 '의미가 없다' 라는 부분 말고는 딱히 더 얘기할 만한 부분이 없으신 걸로 알겠습니다. 그냥 꼬투리가 잡고 싶으셨군요.
23/01/05 03:20
수정 아이콘
답변 늦었다고 비꼬는거 참 보기 좋네요.
Not0nHerb
23/01/05 08:46
수정 아이콘
빈정거린건 사과드립니다. 하루 정도 지켜봤는데 말씀이 없으시길래 답변 안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치킨너겟은사랑
23/01/04 07:08
수정 아이콘
해외입국 2주 격리가 없으면 그게 무슨 방역강화입니까. 2주 격리빼면 지난정부때도 해오던것인데 말이죠
23/01/04 08:17
수정 아이콘
1월 2일부터 입국후 PCR 시행이고, 1월 5일부터 입국 전+후 PCR검사 시행입니다.
그래서 항공권을 3일이나 4일로 변경하여 입국한 사람이 많습니다. 5일부터는 아마 양성률이 줄어들 것입니다.
23/01/04 09:01
수정 아이콘
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되면 좋겠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3/01/04 08:20
수정 아이콘
조만간 백신 한번 더 맞으러가야되나;;
Dr.박부장
23/01/04 08:43
수정 아이콘
확진자가 조금씩 증가하는 모양새던데 안정화 국면이 중국발 확산에 의해 흔들리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중국 봉쇄 건 입국 허용이건 방역당국이 경제와 보건을 면밀히 살펴보고 결정하면 될 것 같은데요.
이전 정책을 뒤엎기 위해 또는 평소 주장했던 기조를 지키기 위해 방향성을 고정해 놓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23/01/04 08:59
수정 아이콘
재작년엔가까지는 중국이랑 단교하자던 당이....
김밥먹고얌얌
23/01/04 09:17
수정 아이콘
전에 중국 안막는다고 입에 거품 물고 욕하던 분들은 안보이시네...
과학방역 잘~ 보고있습니다
23/01/04 09:20
수정 아이콘
보이죠 크크
파인애플빵
23/01/04 17:29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봐도 뇌에서 안보이게 하시는 특수한 뇌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으셔서
23/01/04 09:28
수정 아이콘
확진자말고 위중증 환자 추이를 보면 쉽게 간과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23/01/04 09:38
수정 아이콘
이제 그냥 감기인데 왜 막는지 모르겠네요 중국인들 마음껏 와서 돈쓰고 가야죠 언제까지 자영업자들 괴롭힐생각인지
복타르
23/01/04 10:21
수정 아이콘
일주일간 코로나로 400명이 넘게 죽었 아..아닙니다.
dalian님 말씀처럼 그냥 감기인데 400명씩이나 죽어 나갈리가 없죠.
SG워너비
23/01/04 12:24
수정 아이콘
하루 평균 50~60명씩 죽어가고 있습니다
23/01/04 09:56
수정 아이콘
뭐야 중국애들 왜 입국해요? 현 정권은 . 대체 언행일치가 안되네.
인센스
23/01/04 10:08
수정 아이콘
현 정권은 중국인 필사적으로 막을 것처럼 입을 털더니 차이 없네요. 다들 입꾹닫하고 언급하면 죽여버릴 것처럼 굴던데 크크크
그럴수도있어
23/01/04 10:17
수정 아이콘
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중국인 입국을 막을 수도 있고, 중국과의 관계와 경제주체들을 위해서 입국을 완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방역시스템에 구멍이 생겨서 중국의 반발도 감수해야 하고, 입국자들 통제를 못해서 감염병 확산도 못막는다면 실패한 정책인거죠.
23/01/04 10:52
수정 아이콘
코로나가 3년 째인데 입국자들 통제 제대로 못한게 곧 고쳐지겠죠 뭐로 퉁칠 수 있다니 참으로 관대하신 분인 거 같네요
여왕의심복
23/01/04 11:21
수정 아이콘
댓글로 남겨둡니다~

중국 등 새로운 변이에 대한 검역 강화
1. 중국 관련 검역조치 강화
- 이번주부터 중국 입국자를 대상으로 1. 입국후 24시간 이내 PCR 검사 의무화, 2.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음성확인서,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3. 입국비자 발급 축소 등의 조치가 시행되었습니다.
- 또 홍콩과 마카오에서 입국하는 분들은 음성확인서를 지참하셔야합니다.
- 어제는 단기체류자 중 약 20%가 PCR 양성인 결과가 나오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또한 중국에서 엄청난 규모의 감염자가 발생하며 새로운 변이의 발생 가능성도 상존합니다.

2. 검역조치의 목적과 의미
- 그러나 이번 검역강화는 이전의 검역정책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지난 3년간의 경험을 통해 해외 유입 차단이 극히 어렵다는 점과 우리나라 방역정책 패러다임의 변화가 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해외에서 유행하던 시기에는 우리나라에서는 2주간 자가격리와 자가격리 전후 PCR 검사가 의무화되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델타변이와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했습니다.
- 지금 검역조치는 새로운 변이나 중국에서의 감염자 유입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실현가능한 목표는 1. 새로운 변이에 대해서 최대한 빠른 정보를 획득하고 2. 새로운 변이가 등장한다면 그 유입속도를 조금이나마 늦추는데 있습니다.
- 그런 점에서 입국 후 PCR 검사 의무화는 새로운 변이에 대한 염기서열 분석이 가능한 검체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나머지 조치도 유입속도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현 조치의 한계와 필요한 정보
- 우리나라의 코로나 19 검역정책은 2022년 큰 폭으로 완화되었습니다. 사회경제적 피해가 누적되고 국제 교류가 중요한 우리나라에서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그 과정에서 검역 관련 인적 물적 자원 투입은 매우 축소되었습니다.
- 현재 중국입국자에 대한 검사와 격리만으로도 인천공항 검역소 분들과 지자체 방역인력은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금 검역정책의 목표가 완전한 유입차단이 아니므로 전수 격리, 추적과 같은 강력한 정책을 실시하기도 어렵습니다.
- 그러나 지금 검역정책을 통해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변이에 대한 정보(면역회피 정도, 중증화율의 변화 등)를 획득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일상회복은 그대로 지속되어야 한다.
- 저는 중국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매우 높은 수준의 복합면역을 획득한 상황이고 의료대응 역량과 경험도 충분합니다. 이를 위해서 지난 3년간의 고통을 감내했고, 우리나라는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강력한 변이 출현 등 새로운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는 철저히해야 하나 아직 실현되지 않은 일이 또 다른 사회경제적 피해와 혼란을 가져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23/01/04 11:3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3/01/04 11:38
수정 아이콘
똥글에 귀한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부분 동의합니다만 중국의 백신 상황과 관련해 정책수립에 참고할만한 사항이 있을까요?
다람쥐룰루
23/01/04 13:42
수정 아이콘
크크크 롤에서 자주 쓰던 과학이라는 용어가 여기에 잘 어울리겠네요
김재규열사
23/01/04 17:07
수정 아이콘
과학방역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7622 [일반]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부터 시작되었습니다 [44] Regentag12668 23/01/04 12668 5
97621 [일반] 2022년 백화점 매출순위 TOP 35가 공개되었습니다 [34] Leeka9424 23/01/04 9424 2
97620 [일반] 한국에서 모병제는 공익들과 미필남자들만 찬성하는 말도안되는 정책입니다 [92] 보리야밥먹자13601 23/01/04 13601 4
97619 [일반] [스포있음] 더 퍼스트 슬램덩크 관람 후기 [31] 웜뱃은귀여워8931 23/01/04 8931 2
97618 [일반] [뻘글]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12] VictoryFood7039 23/01/04 7039 3
97616 [정치] 직회부와 대통령 거부권 [97] 빼사스14048 23/01/04 14048 0
97615 [일반] 이대녀를 위한 변 - 그들이 페미니즘을 택한 이유 [257] 가못자19720 23/01/04 19720 39
97614 [일반] [스포일러]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상 후기.. 반갑지만 낯설다.. [35] 란팡9686 23/01/04 9686 1
97612 [일반] 커피, 약 그리고 우유(프렌치 프레스 좋아요) [38] 오후2시10123 23/01/04 10123 0
97611 [일반] ChatBot 사용기.AI 한계란...? [28] 진돗개8816 23/01/04 8816 3
97610 [일반] 더 퍼스트 슬램덩크 노스포 간단 후기 [18] 문약9098 23/01/04 9098 1
97609 [일반] 전쟁 웹소설 [블루멘크란츠] 에서 느껴지는 재미와 수작의 향기 [19] matthew9575 23/01/04 9575 3
97608 [일반] 부모급여가 도입되어 한국은 본격적으로 출산에 대한 현금보상을 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106] 홍철14269 23/01/04 14269 7
97607 [일반] 지속불가능한 우리나라 의료비 재원 - 지금부터 시작이다. [145] 여왕의심복21269 23/01/04 21269 82
97606 [일반] 인천공항 입국 중국인, 확진 후 도주 [21] 빼사스13324 23/01/04 13324 0
97605 [정치] ‘청담동 술자리’ 거짓 판명났지만… 민주 지지층 70% “사실이다” [314] 여수낮바다23194 23/01/04 23194 0
97604 [정치] 바이든, '한미 공동핵연습 논의' "NO"에…양국 정부 진화 [57] 덴드로븀15795 23/01/04 15795 0
97603 [정치] 검역에 구멍이 뚫리고 있습니다 [68] Beemo16585 23/01/04 16585 0
97602 [일반] 2022년 출생아수 약 25만명 (2021년은 260,600명) [24] Dizziness11630 23/01/04 11630 3
97601 [일반] 23년 부동산 小전망 [35] 김홍기12502 23/01/03 12502 1
97600 [일반] 아름다운 사람들 [3] 시드마이어7768 23/01/03 7768 18
97599 [일반] 저는 스타벅스에서 에비앙을 마십니다 [65] Fig.113356 23/01/03 13356 20
97598 [일반] 후니건 레이싱 창립자 켄 블락 불의의 사고로 사망 [6] Myoi Mina 11487 23/01/03 114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