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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1 00:31
인터넷 뱅킹의 보안 취약성이 드러나도 별일 없는데 급식들 개인정보 따위 인거죠. 북한의 해커부대 소행이라 퉁치면 높은 분들은 안심해도 좋을 겁니다.
23/02/21 06:55
구글맵은 구글이 국내법을 준수하려고 노력만 하면 충분히 정식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구글의 고집으로 못하는거죠. 이런거 가지고 갈라파고스라고 비판하면 갈라파고스가 아닌 나라가 어딨나요..
23/02/21 08:24
구글맵을 서비스하는 다른 나라에서는 그 법을 모두 지키면서 한국에서만 안 지키려 한다면 말씀하신 바가 맞을 수도 있겠지요.
전세계에서 구글맵 안되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요? 그런 국내법으로 국제표준을 무시하는, 그게 갈라파고스화의 정의 그 자체입니다.
23/02/21 08:29
국제표준이라는건 없습니다. 특정 나라에서 특정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다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나라의 법규를 당연히 준수해야 합니다. 법위에 있는 회사는 없습니다. 구글이 표준이니까 나라에서 구글에 맞춰줘야 한다는 얘기를 하는건가요?
23/02/21 08:53
국제표준이 없다고 하시면 더 이상의 대화는 무의미하겠네요.
갈라파고스화란 표현에 딴지을 걸기 전에 그 단어의 뜻부터 확인하시고 댓글 달아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23/02/21 10:03
우리가 아는 모든 서비스, 제품들이 각 나라 법에 맞춰서 제작이 되고 있어요. 국제표준이라는 말의 정의부터 다시 확인하셔야겠네요. 법위에 존재하는 서비스는 있을 수 없어요. 국제적으로 통용되니까 그런 서비스는 법망을 무시해도 된다는 얘긴지요? 한국이 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더 엄격한지 납득되는 근거가 있는데도 갈라파고스화라는 말로 퉁치는건 지나치게 편의적인 해석이네요. 각 나라별로 특수한 사정이 있는데 국제표준이니까 무조건 양보해라는 말은 굉장히 위험한 주장입니다. 또한 구글맵의 경우 국내법을 준수하여 2021년부터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만들어서 국내데이터 센터에 지도를 저장하고 있어서 정상적인 서비스가 가능합니다만, 구글측에서 별다른 신경을 안 쓰고 있는 사례라 틀린 사례입니다.
다수의 글로벌 서비스는 대한민국에서도 특별한 제한 없이 서비스가 가능하며, 실제로도 많은 글로벌 서비스는 대한민국에서 정상적으로 서비스 되는 사례가 월등히 많습니다. 일부 특이한 사레를 들어서 갈라파고스화라고 하는 비판은 과합니다.
23/02/21 10:43
특수한 경우든 뭐든 직접 말씀하신 모든 근거에 대한 결과가 갈라파고스화입니다.
일부 특이한 사례로 퉁치는 것은 구글맵에 대한 지나친 폄하로 보입니다. 다 떠나서 갈라파고스화의 정의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시는 거 같아서 대화가 겉도네요. 최초 어원의 탄생부터가 같은 섬나라인 일본에서 독자규격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비판으로 나온 것이며, 한국의 그 특수한 사정으로 국제적으로 이용되는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한하는 것이 갈라파고스화입니다.
23/02/21 11:01
스팅어 님// 죄송하지만 글로벌 서비스라고 하더라도 거의 모든 서비스는 약간의 현지화를 거쳐서 이루어집니다. 원판 그대로 모든 나라에서 동일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드뭅니다. 각 나라 법규와 문화에 맞추어서 그 나라 실정에 맞게 서비스가 이루어지는게 보통이에요. 갈라파고스화를 지나치게 넓은 범위로 사용하고 계십니다. 하드웨어의 수정이 가해지는 경우도 있고, 소프트웨어의 수정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걸 모두 갈라파고스화라고 부르진 않습니다.
23/02/21 11:19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수정을 통해서 해당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면 당연히 갈라파고스화와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넓고 좁고의 문제가 아니라 날라님은 갈라파고스화라는 용어의 의미를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전세계 대부분에서 사용하는 애플페이, 구글맵, 아마존 이런 글로벌 서비스들을 특수한 상황(이든 뭐든 애니웨이)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고, 자국에서 만든 삼성페이, 카카오/네이버맵, 쿠팡등을 사용하며 세계시장에서 고립되는 것을 갈라파고스화라고 일반적으로 정의합니다. 자국민인 저와 날라님은 불편함이 없겠죠. 하지만 외국인들이 한국에 올 경우, 한국에서만 자신들이 쓰던 지도,페이등을 사용하지 못한다는점을 생각해 보세요. 결과적으로 구글지도와 애플페이는 서비스 되겠지만, 현재의 한국은 갈라파고스화라는 용어를 만들 당시의 일본과 너무나도 유사한 상황입니다.
23/02/21 11:32
스팅어 님// 구글지도와 애플페이는 특정 기업의 서비스지 국제표준이 아니지요. 구글지도는 분단국가라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사정이 작용한건데 구글측에서 소극적으로 대응한거고, 애플페이는 더더욱 국제표준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리고 아마존닷컴이 전세계 서비스라 하기에는 서비스 국가가 너무 적은데요..
또한 삼성페이는 해외 점유율은 보잘것 없지만 국내 전용 서비스는 아니며(물론 해외삼성페이는 애플페이와 유사해서 애플페이 조건이 만들어져야 합니다만), 애초에 해외에서 자국에서 사용하던 것처럼 그대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얼마나 있나요? 몇가지 사례를 너무 확대해석 하시는데 그냥 국내 기업이 싫으신건 아닌지요. 심지어 갈리파고스 예시중에 쿠팡은 엄밀히 말하면 국내 기업도 아니네요. 오히려 스팅어님이 갈라파고스화라는 용어를 오용하고 계십니다. 그나마 언급하신 서비스들 중에서 글로벌 표준에 가까운건 구글맵 하나 뿐인데요..
23/02/21 11:40
스팅어 님// 참고로 구글지도와 애플지도 같은 경우는 둘다 국내법에 맞춰서 서비스를 하고 있고, 최근에 개선의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지도는 별다른 불편함 없이 사용할 정도로 올라왔어요. 차라리 아직도 플러그인에 의존하고 있는 금웅권 서비스 등에서 갈라파고스화를 지적하셨다면 적극 공감했겠으나 겨우 구글지도와 아마존 가지고 갈라파고스화라 하기에는 갈라파고스화라는 의미를 오용하고 계십니다. 갈라파고스화를 지적할 때의 일본과 유사하지도 않고요..
23/02/21 16:38
날라 님// 지난 일요일 슈카 라이브에서 일본 못지않은 K-갈라파고스 현상에 대한 주제가 있었고 거기서 대표적으로 구글맵도 제대로 서비스 안되는 나라라는 얘기가 나오긴 했습니다. 아마 해당 영상이 오늘저녁이나 내일 중에 업로드 될것같은데 그 영향으로 당분간 K-갈라파고스 문제 지적이 많이 나올것같네요.
23/02/21 19:26
유료도로당 님// 구글맵이 제대로 서비스 안되는건 규제 보다는 구글 자체의 문제입니다. 현재 구글맵은 지도 데이터를 국내 서버에 저장해서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하는데 제약이 없습니다. 슈카와 상관없이 구글맵 같은걸로 갈라파고스화를 얘기하는거 자체는 전형적인 갈라파고스화라는 단어의 오용사례라고 봅니다.
23/02/21 08:31
그 국내법이 뭐같아서 그렇습니다.
지도 관련해서는 보안을 위주로 한 법률설정 때문에 국내에서의 지도서비스는 상당히 제약이 많죠. 오죽했으면 관련 공무원도 지도보면서 뭐 설명할려면 국내맵 대신 구글맵으로 설명하는 판국입니다. 국내맵은 가리는게 많지만 구글맵은 다 보여주거든요.
23/02/21 11:41
찾아보니 지도 데이터는 국내 서버로 서비스 하는데 여전히 일부 기능은 안되는 반쪽짜리 서비스 상태네요. 개선을 하긴 하는데 구글지도를 손을 놓은건지..
23/02/21 13:40
그건 법이랑 무관하게 안하는거고 우선 법은 지키고 있어서 서비스는 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구글지도가 국내에서 네이버나 카카오지도에 비해 경쟁력이 너무 떨어져서 돈 투자를 안하는거죠.
23/02/24 23:18
각 나라별로 법이 같지 않고 규제사항이 다 있죠. 글로벌 서비스라도 현지 규제를 지켜서 서비스 하는건 당연한거고요. 상식적인 선에서 얘기하는건데요..
23/02/27 13:47
글로벌 서비스라도 현지 규제를 지켜야한다는 대전제를 비판한게 아닙니다.
우리나라 법규가 타 국가와 비교했을때 해당 부분이 너무 엄격 또는 너무 자국 산업 보호적이라서 얘기 중인거에요. 제발 다른 사람이 말을 하면 행간을 읽어주세요.....왜 갑자기 뒤로 후진을 하시는지?
23/02/27 18:19
수정과봉봉 님// 분단국가라는 그럴만한 사유가 있죠. 자국 산업 보호적인 법은 각나라 마다 다 있고 그러한 규제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입니다.
23/02/21 11:21
현재는 40-45만 정도입니다. 고1,2 모의고사는 모든 학생이 같이 보는 경우가 없어서 대개 30만정도 잡혀요. 심지어 당일 결시생도 많은 편이고, 학사일정상 모의고사 안보는 학교도 있구요.
23/02/21 03:12
저것이 학교내부자의 소행이면 굳이 해커라고 위장할리 없고, 진짜 해커일 경우 골치아파지는데 고등학교의 성적만 유출할수 있는게 아니라 다른 장소의 정보들도 유출할수 있다는 겁니다
23/02/21 07:31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이런 일 터졌다고 반짝 (사람 굴려서) 보안 신경쓰는 척 하는겁니다. 근본적이지만 어려운 해결책엔 관심도 없고.
23/02/21 07:58
이런쪽으로 계속 이슈되는게 중국, 러시아, 북한 해커그룹 돈벌이 수단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IT 초보가 속한 해킹조직에서 400여곳 뚫었다는 보도가 어제 있었는데 그냥 IT분야 경력이 없을 뿐 능력자긴 한거 같네요. 물론 보안도 허술하죠 https://www.yna.co.kr/view/AKR20230220056052054 해외 해커가 국내 은행들 보안수준 평가하는 것도 엄청 박하던데 마우스형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은 아무 의미가 없고(키로거 등이 깔렸을 경우를 대비하는건데 요즘은 캡쳐해서 가져감) 2FA 인증을 하는게 낫지 소비자 입장에서 불편하고 보안성은 낮은 인증서 체계 등... 법이 못따라가니까 구시대적인 보안체계가 지속되고 제대로된 처벌이 없으니 대충하는거죠
23/02/21 08:29
고2가 30만명이구나...
진짜 멍청하게 계산해서, 매해 지금 고2만큼 신생아가 태어나고, 질병 / 사고사 없이 100살까지 살수있다고 쳐도 인구는 3000만명 밖에 안되네요
23/02/21 10:29
는 1초검색결과.. https://gsis.kwdi.re.kr/statHtml/statHtml.do?orgId=338&tblId=DT_1QD0011
21년 중졸 = 21년 고입 = 22년 고2 = 99.7% 41만명 진학한걸로 나오네요.. 출생아수대비 4만정도 적은데 이 인구는 어디로간건지..
23/02/21 10:58
자료 감사합니다. 저는 90%정도만 진학한다고 생각했는데 중학교 졸업인원의 대부분이 고등학교 진학하는군요. 카즈하님께 잘못된 정보를 드린 느낌이..
23/02/21 11:22
대개 3월은 경기도가 안보고 6월은 서울이 안보고 9월은 경기도가 안보고 11월은 인천이 안보고 이런식입니다.
아마 충남 경남 자료가 해킹 안됐단 얘기는 이쪽이 모의고사에 참여를 안했다는 얘기가 더 가능성 높죠. 그래서 고1,2학생들 모의고사 성적 놓고 정시파이터 하겠다는 이야기 하는걸 말리는 편이죠.
23/02/21 12:34
1,2학년때 모의고사하고 내신성적보고 정시파이터해야하는경우도 있지않나요?
물론 이때는 단순히 성적 말고도 다른 트러블이 겹쳐서 그런경우도 있겠지만요.
23/02/21 21:02
재수생도 없고, 서울 경기 인천 중에 한군데는 무조건 빠지는 모의고사 성적은 모집단이 적어서 믿어서는 안된다고 보는 편입니다. 공부 스타일이 수능이나 모의고사에 강한 스타일과 꼼꼼하게 내신 챙길줄 아는 스타일이 차이가 있을뿐이죠. 대개는 학교 내신에서 성적 밀려서 정시파이터로 가는 친구들은 6모때 재수생 들어오고 성적 보며 절망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23/02/21 10:56
이런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는데 그에대한 재재가 약하니까요. 개인정보에 대한 보상 및 벌금 등을 세게하면 다 해결됩니다. 사고가 없을 수는 없지만 지금 처럼 털리고 대충 무마하고 반복되지는 않겠죠.
얼마전 카카오사태만 봐도 딱 나오잖아요. 보안 따위에 투자 안합니다.
23/02/21 12:59
현업에 있는 사람으로서 느낀점은 이게 정부의 정책방향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뭐 다 제 뇌피셜입니다.
우리나라 정책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평가합니다. 정부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만들고 이 걸 지켜라. 다 지켰어? 그럼 최선을 다했네 사고가 난 건 어쩔 수 없지. 이런 방향이에요. 왜냐하면 가이드를 자기네들이 만들었는데 그걸로 못 막은걸 기업탓을 하긴 애매하잖아요. 대신에 가이드를 안지키면 제재를 하는 거죠. 안지켰다고 해도 구체적인 피해가 아직 없고 가이드가 정말 최선이냐도 논란이 많아서 강한 제재가 어렵고요. 대표적으로 엄청난 비용이 들고 맨날 논란이 되는 망분리 요건이 있는데 이런거 하느라 돈을 엄한데 쓰거든요. 제가 볼 때는 최소한의 가이드를 만들고 결과에 따라 제재를 하는 방향이었다면 기업에서 각자 고민을 해서 기업상황에 맞는 최선의 방법을 강구할테니 지금보다는 훨씬 낫지 않았을가 합니다.
23/02/21 14:25
그 말씀도 맞습니다. 그런데 사고에 대한 재재와 벌금 등은 별개로 돌아가야한다 생갇합니다. 말씀하신 가이드라인은 최소의 것입니다. 기업이 보안감사 통과하려고 사업하는것은 아니니까요.
23/02/21 11:57
근데 저거 유출해서 뭐가 문제 있는거죠?
옛날 중2인가 전광판 해킹해서 나 해킹함. 이런거랑 비슷해 보이기도 하는데 그냥 전상망이 허술하단게 문제인건지, 학생이 성적 망친게 부끄러워 그런건지; 뉴스영상을 봐도 딱히 뭐가 없는데
23/02/21 12:35
유출된 고등학교들끼리 서열화가 이뤄졌다고 봐야죠
그동안 알음알음 대학진학률로 추정하던 고교서열화를 이제 ㅣ등부터 꼴찌까지 교육부 자료로 공식화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3/02/21 14:23
보안교육 자체는 필요합니다.
인가받은 사용자가 뻘짓하면 돈 몇백조를 부어도 안되는거라서요. 실제로 업무담당자가 (보안문제로) 뭘 하면 안되는지에대한 의식이 없는경우가 많아서요. 물론 교육말고 다른걸 제대로 안하는게 더 문제긴하지만요.
23/02/21 16:39
졸지에 개인의 전국등수와 학교별/지역별 격차가 투명하게 공개되어버린 상황이네요.. 유출행위 자체는 심각한 범죄이고 당연히 척결되어야 하지만 데이터는 궁금하긴 하네요.
23/02/21 16:39
정보를 어떤 이유로 왜 보여줘야 하는가. - 내부자료임에도 외부에서 봐야 하는 경우
그럼 그걸 어떻게 잘 처리해야 하는가. 망분리를 하고, 필요한 자료가 아니면 빠져나오지 못하게 통제를 잘 해야 함. 개인의 성적을 확인하기 위한 시스템인지, 학부모가 열람 가능하도록 뭘 하든지 할 수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망분리된 시스템에서 조회를 못할테니 조회를 할만한 다른 무언가를 했을테고... 아마도 털린 주 시스템이 있을텐데 용역으로 진행했을때 과업지시서와 검수가 얼마나 잘 됐냐를 봐야 할거고, 딱 그 지시서의 허들만 맞춰 개발을 했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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