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3/23 11:14
문재인 대통령님은 다시는 일본에 지지않겠다고 했는데
윤석열은 다시 일본에게 빌붙고 싶나보군요. 자국민의 애국심을 고취시킬 생각은 안하고 자기에게 떨어질 콩고물만 생각하는건가요? 1년 사이에 나라가 많이도 변했습니다 끌끌..
23/03/23 11:15
https://v.daum.net/v/20230323080654059
[주한일본공사 만난 복지차관 “연금개혁 같이 고민하자”] 일본관련해서는 오늘 이 기사가 제일 웃기던데... 아니 왜 우리나라 연금개혁을 일본이랑 해야하지?
23/03/23 11:26
양국 모두 고령화를 격고 있어서 어떻게 대처할지 같이 고민해 보면 좋은 것 아닌가요? 조금 일찍 고령화가 시작된 일본의 경험이 있을 것이고 급속도로 인구 절벽이 시작된 한국의 관점도 있을것 아닙니까.
23/03/23 11:25
그런데 이거야 비슷한 문제 가지고 있는 나라들끼리 같이 의논하는 건 이상한 건 아니죠. 정책을 공조한다고 하면 그때는 그게 뭔 소리야?가 절로 나오겠지만요.
23/03/23 11:31
이기일 차관은 “일본의 연금, 고령화 문제를 보고 한국 정부가 참고해야 할 점들이 많다”면서 “일본 관료가 한국에 있으니 연금, 저출산, 고령화 실태를 한·일이 서로 공유하고 해법을 위해 같이 배우자는 얘기를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침 대통령의 방일 직전이어서 좋은 관계 정립을 위한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라는데요
23/03/23 11:50
일본이 시행한 연금개혁이
하나는 연금보험료 인상이요. 둘째는 연급수급연령 65세에서 75세로 높인건데, 우리나라의 앞으로 연금개혁방향을 알 수 있을거 같긴하네요.
23/03/23 11:16
외국 자본을 자국에 투자 유치하는게 잘못된건가요?
실제로 미국 일본 중국 유럽등등 다른 나라에선 혜택까지 줘가며 유치하려고 노력하던데요
23/03/23 11:21
흠...보통 그런건 자국이 당장 못만드는걸 당겨오는 목적인데...
거기에 기존엔 그 파트를 대체하겠다라고 하던게 있는데...그쪽 투자는 싸그리 날리고 유치를 하겠다라니...뭔가 좀 그렇죠...물론 완전대체했다하기엔 모자르니 그런부분을 보강한다는거면 모르지만요...
23/03/23 11:29
우리나라 얼추 다 만들어 냅니다. 일본도 자본과 인력을 갈아넣으면 다 만들수 있는것을 만드는 겁니다. 굳이 일본기회를 줄필요가 있겠습니까. 멀리서 사오고자 한다면 미국 스위스 등 대체 국가는 있습니다.
23/03/23 11:38
반도체를 예시로 들면 국산 소부장 제품은 초미세 공정엔 부적합하다고 알고있습니다. abf필름 같은건 일본이 100프로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구요. 남들이 다 만들수있는거 였으면 그거 이미 중국이 하고 남았겟죠
23/03/23 11:33
물론 우리쪽에 공장 짓는다하면서 돈도 크게 쓰면 모르겠는데...소재나 부품쪽은 규모가 그저 그럴거고...장비는 쉽게 해외에 짓거나 하지 않을거라...요즘이면...국가기간산업이라...
23/03/24 13:26
아 이런 마음이구나 일본은 못넘는 벽, 형님국가 . 어디 형님국가한테 대들어 하면서
쪼르르 달려가서 일본 원하는거 다 들어주는 대통령님 마음과 같은결이네요.
23/03/24 20:53
지금 소부장이 부족해서 반도체를 못 만들어 내고 있나요? 대한민국 반도체 공장들 스탑 상태인가요? 그 일본정부가 그 일본기업에게 부품공급을 하지말라고 하면요? 이미 한번 일어났던 일인데 두번 일어나지 않는다는 법칙이라도 있나요?
23/03/23 11:24
자본이 아니라 산업이고, 과장해서 말하면 한국 소부장 산업은 일본에 비해 경쟁력이 없으니 도태시키고 일본 소부장 산업으로 대체하겠다는 선언까지 될 수 있습니다. 중국처럼 단물만 빼먹고 토사구팽하겠다면 모르겠지만요.
23/03/23 11:25
우리 소부장 기업을 육성할 예산은 800억을 전액 삭감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 소부장 업체를 대거 유치하겠다고 하니 어이가 없는거죠.
윤 대통령 "日소부장 대거 유치", 올해 국내 소부장 예산은.. 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2525606635545616&mediaCodeNo=257&utm_source=https://www.google.com/
23/03/23 11:43
뭐 성과가 조금씩 나오니까 초미세까진 아니라도 레거시부터 대체하거나 하는식으로 하고 있을텐데 그냥 껒어하신거죠
암만 그래도 자국산업을 대놓고 엿먹이면...
23/03/23 13:11
그걸 왜 따로 보죠? 자국산업 키우면서 외국 기술, 자본 유치는 오케이, 자국산업 예산 전액 삭감하면서 외국 기술, 자본 유치는 대놓고 국내 기업들 물 먹이는건데요. 이런 식이면 누가 힘들게 기술 개발하겠어요? 그냥 다 가져다쓰지.
23/03/23 13:25
어떤 산업의 부침은 늘 있는 것이고 반도체 산업 역시 사이클이 있는데 하락 시기에 있다고 기술 개발을 안 하고 상승 시기면 다시 시작하고 그러는게 아닌거 잘 아실 텐데요?
삼전이 왜 올해도 작년과 같은 수준의 CAPEX 유지하겠다고 하겠어요. 그리고 그런 시기일 수록 국내 기업들이 잘 버틸 수 있게 정부가 도와줘야죠. 한파 시기에 못 버티고 망해버리면 영원히 외국 기업에 종속될 텐데 다시 반도체 활황된다고 해도 뭘 할 수 있겠습니까
23/03/24 08:59
아니 빨아줄것과 아닌건 좀 구분좀 합시다.
백번 양보해도 국내 소부장 예산 삭감한건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나중에 또 일본이 수출제한하면 그땐 뭘 팔아먹을 건가요? 독도?
23/03/23 11:17
총선에서 맞아봐야죠. 한일 감정은 진보/보수 막론하고 대중에게는 선을 넘으면 안되는 사안인데 모르면 맞아야죠 뭐...
제 주변에 민주당 쪽은 당연하고 중도, 민주당 지지 철회한 분들, 윤석열에게 표를 줬던 분들도 마음이 돌아서는게 보입니다. 체감으로는 윤통 지지율이 최저였을때보다 반발이 심한것 같아요.
23/03/23 11:19
문재인 정부 때는 여론 간보기가 너무 많다 싶었는데 이번 정부는 너무 많은 건 피장파장이고 너무 대놓고 하네요. 정말 아마추어스럽습니다...
23/03/23 11:20
저는 여론 간보는 건 나쁘게 생각 안합니다. 6공 종특이라고 생각해서요. 심지어 문재인 정부는 무슨 기사만 나도 "간보기"라며 억까가 좀 심했죠.
그런데 장관이 입법예고까지 한 거 대통령이 거리두고, 대통령실은 대통령에게 거리 두고... 이런 무능은 진짜 못참을 정도입니다.
23/03/23 11:34
명색의 민주정부가 간이라도 보는건 뭐라하기 그렇죠...
물론 한번에 여론 지지까지 끌어내는 정책들만 내는게 최고지만...사실 현실은 쉽지 않거든요...물론 정말 필요하면 홍보를 하고 유인책도 내고하면서 반전시켜야겠지만 사실 수단을 쓰고도 안먹히겠다 싶으면 필요성유무를 떠나 엎어질 수밖에 없죠 뭐...
23/03/23 11:53
간보기 자체는 뭐 그럴수도 있다고는 봅니다. 반대진영에게 욕듣는거는 감수해야 할거고요.
근데, 간을 보려면 적당히 봐야지, 입법예고까지 해놓고서 뒤집는건, 소금을 봉지째 쏟아놓고선 "어? 짜네?"하는 수준이라, 이걸 간보기라 하는게 맞는지...
23/03/23 11:20
원균같이 어리석은 국민들의 비난에 굴하지 않고 성웅 이순신의 기상으로 고고히 나아가시는 참된 지도자 윤총독.. 아니 윤대통령님..
혜안에 감복할 따름입니다.
23/03/23 11:22
대통령이 결론은 냈으니, 그 부분을 실무진이 열심히 생각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걸 최대한 선해한 의견들이 pgr 몇몇 오피니언 리더들의 댓글에서 볼 수 있을 거구요. 아직은 논리가 개발이 안되었을테니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23/03/23 13:05
그러잖아도 민주당이 천공 연관 의혹을 제기하더라고요.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321_0002235419&cID=10301&pID=10300
23/03/23 11:26
https://www.pol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5485
[조원C&I 尹대통령 지지율36.6% 3%p↓, ‘민주당45.7%-국민의힘36.3%’] 2023.03.22 조원씨앤아이가 실시한 3월 3주차(19일~20일) 여론조사 결과 연령대별로 18~20대(23.1% 대 76.0%), 30대(32.0% 대 66.8%), 40대(26.5% 대 72.9%), 50대(33.5% 대 66.5%) 60대 이상(54.0% 대43.1%) 사실 정부가 저러거나 말거나 국민들의 평가는 크게 안바뀌고 있습니다. 정부가 아무리 이상한 판단과 행동을 해도 현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응~ 이재명~] 같은걸 하면서 끝내버리니... 현 정부를 정신차리게 할 방법이 딱히 없어보이는게 참... 답답하네요.
23/03/23 11:28
사실 아직도 국정 초기인가 생각하면 지지율 박은건 맞죠. 계속 역대 최악으로 박은 상태에서 왔다갔다 하니 좋아보이는건데 역대 대통령 중에서는 가장 낮은 저공 비행이라 조금만 버티거나 올라도 좋아보이는거라
23/03/23 11:31
원래 지지층은 대다수의 이슈에 크게 반응을 하지 않죠.
근데 69시간이나 일본과의 외교문제는 중도층이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안인데다가 쌓인 업보들이 많으니. 중도층 없이 차후 선거에서 답이 있을까 싶은데.
23/03/23 11:58
2030 국힘 지지율 내리막 보면 이제 피지알에 역사상 최고의 세대 어쩌고 하면서 비꼬며 2030 까는 밈 이제 사라지겠네요. 그냥 2030은 책임의 주체인 정권,여당을 싫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들도 2030시절 그랬으면서(당시 노무현 지지율을 생각해보면) 지금 2030이 유독 이상한거처럼 말하는건 참 황당합니다.
23/03/24 20:57
근데 정치학적으로 보면 양쪽에 30% 콘크리트층이 있는건 역설적으로 오히려 좋은겁니다 . 크크 지지율이 휙휙 한쪽으로 쏠리면서 급변하는게 더 안 좋은 현상을 만들어 낸다고 하죠
23/03/23 22:54
숭모관 짓는다는 황군 박정희조차 일본 하는거 우린 못하니까 말자 식으로는 안했죠. 뭐 누구를 데려다놔도, 비교열위 업종은 뒈지라는 식으로 정책을 추진할순 있는데 그걸 자랑한다면 정말 세계사에 남겠네요.
23/03/23 11:34
혹시라도 정권바뀌고 또 일본과 사이가 틀어져도 불화수소 자체개발같은건 꿈도 못꾸고 일본에 납작 엎드리게 하겠다는 치밀함까지...
역시 총독님이십니다
23/03/23 11:39
그냥 일본 합병합시다 크크 어차피 한국은 미래도 없는데 그냥 넘기죠
드래곤볼 베지트처럼 중국에 맞먹는 강력한 연방이 탄생하겠네요 윤석열은 이거 받을듯
23/03/23 12:45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고 하는데
이 사람은 그 반대를 매일같이 해버리니 사람들이 외면하고 등을 돌려버리죠 말씀하신대로 내 주위에 저런 사람이 있다면 전 100% 거립니다
23/03/24 21:00
용인에 들어온 일본업체로 인해서 한국 소부장 기업이 다 주저앉을 확률이 높고 그럼 또 다시 일본업체 독점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때는 갑이 누구라고 보시나요? 대만이 더 좋은 조건을 부르면 그쪽으로 공급하는거죠 기업은 말 그대로 장사하는 집단일뿐입니다
23/03/23 14:40
문재인이 싫은 사람들이 만들어준게 이번 정권이니,
문재인이 하던건 다 싫겠죠. 부동산도, 정규직 전환도, 노재팬도, 최저임금도, 52시간도...
23/03/23 11:55
전임이건 전전임 이건 나라가 망한적은 없습니다.
그래도 비판을 받고 했습니다. 대단한 뭔갈 해도 나라가 망하는건 쉬운일이 아닙시다. 당장 재산세를 열배쯤 올리거나 토지공개념으로 사용권만 개인소유 가능하게 갈아엎어도 나라가 망하는건 아니죠. 심지어 반국가 단체이긴 합니다만 북한도 망하진 않았으니 안까여도 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23/03/23 12:00
네 맞습니다. 저거야 물론 비판받을만한 일이고 깔만한거지만 저는 아이고오 나라 망했쏘! 이러면서 호들갑 떠는거부터가 싫어서요.
그나저나 제일 생산적인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3/03/23 12:28
이런일로 안망한다는게 덮어두는일 아니구요? 하물며 말하는게 IMF, 한국전쟁까지 언급하고 있으니
차라리 덮어두고 망하는거 걱정하는게 나아보일 지경이네요?
23/03/23 12:30
외환위기 한국전쟁은 제가 말 안꺼냈으니까 저분한테 따지시구요.
덮어놓고 망무새질보다는 여러가지 경우를 이야기하는게 좀 더 생산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23/03/23 12:32
말꺼낸게 문제가 아니라, 답변한게 문제가 됩니다만? 한국전쟁 터져도 IMF터져도 키보드로 나라안망함. 내가 더 생산적이야 이러고 있을거 생각하니 기가차네요.
23/03/23 11:49
매번 민주당 지지율 이야기 나오곤 하는데 애초에 현 시점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중반에서 후반 왔다갔다 하는데요.
이재명 리스크 운운하기에는 솔직히 이재명 없다고 이거 넘어서 50% 넘길까요? 이재명 리스크는 있죠. 근데 여당과 정부엔 리스크 그 자체인 윤석열이 있잖아요. 어차피 야당이 뭔가 주도적으로 하기 힘든 구조상 여당과 정부가 삽질하면 반사이익 얻는거죠. 이것도 투표의향하면 더 차이가 날 확률이 있다고 보는 편이고요.
23/03/23 11:52
그 정도로 중요한거면
국내 산업 투자를 늘려야지 지원 예산은 삭감하고.. 목줄 쥐어주면 앞으로 개처럼 쳐맞겠다는 얘기 밖에 더 됩니까?
23/03/23 12:06
소부장은 윗 분이 말씀하셨듯이 소재 부품 장비 업체를 통털어서 일컫는 말이고요.
중소기업까진 아니고, 우리나라로 치면 나름 탄탄한 알짜 중견기업정도씩은 됩니다. 일본이 이 부분에 있어서는 거의 최강국 수준이라(장비는 요즘 다른 나라에 점점 주도권을 내주고 있지만 소재쪽은 아직도 일제 아님 답 없음)
23/03/23 12:16
저런 기업들도 한국 반도체 회사 없으면 망하기 때문에 그렇게 함부로 카드로 쓰진 못할 겁니다. 한국 반도체 회사가 저런 기업들한테는 거의 생명줄이나 다름 없어서요. 안 그래도 첨단 산업쪽에서 조금씩 주도권을 잃어가는 일본인데 그나마 압도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소부장쪽에서 제 살 깎아먹기를 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본이 무역 규제 할 때 가장 먼저 놀랐던 곳이 한국 반도체 기업이 아니라 (물론 여기도 난리나긴 했지만) 일본 소부장 업체였거든요. 그래서 그런 업체들이 부랴부랴 한국에 공장 짓고 수출 루트 뚫으려고 온몸 비틀기 했고요...... 그래서 일본 소부장 업체를 국내에 유치하는 건 우리나라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거라 의도는 알겠는데(저런 기업의 해외 공장에서 수입해와서 원가 올라가는것보다 한국 땅에서 만든 제품 사고 세수 올리는게 정부나 기업 모두에게 훨씬 이득이죠) 그걸 우리가 먼저 까는건 참 한심한 외교입니다. 우리도 좋지만 일본이 훨씬 좋아할만한 카드인데
23/03/23 12:01
무슨 의도인지는 알겠는데 (한국 소부장 투자 했다고 하는데 그 경쟁력이 3~4년전과 거의 차이 없는 수준이고, 일본 의존도는 더 높아지고 있음)
입이 너무 싸요. 이런건 카드가 별로 없는 한국측에서 그나마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건데 그걸 다 까버리네. 일본 기업 입장에서는 바로 수출하기보단 한국에 공장 짓고 생산하는게 물류비 아낄 수 있어서 좋고 (지금은 다 우회 수입 하는 중) 한국은 그런 기업을 통해 세입이 증가하니 나쁠게 없는데, 그래도 이런건 줄까말까 간 보면서 해야지 저렇게 다 까버리면 참 평생 검사만 해서 그런가 거래라는 것 자체를 못 하는 듯. 그냥 삘 꽂히면 막 들이받네.
23/03/23 23:02
매사에 벽을 쳤거나 있어야 할 벽이 없거나 하는 술좋아하는.. 애도 안낳았는데 전통 아버지상. 이런 아버지 그리운 사람들은 노났습니다.
23/03/23 12:08
소부장 문제에 대해 반일감정 다 떠나서 그냥 드라이하게 봐도 문제인 것이 애초에 일본의 수출규제가 수출 안하는 것이 아니라 하긴 하되 절차가 복잡해진 거거든요 수입 다 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사이에 정부와 기업이 의지를 갖고 시설투자하고 국산화 노력해서 상당 부분 국산화에 성공했거든요 덕분에 일본 무역은 30% 가량 줄었으나 지난 4년간 특별한 불이익은 없었다 고 논문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왜 일본에 이렇게 벌벌 기면서 소부장 수출 좀 해주십사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지금 기조로 필수 부품들은 수입하면서도 국산화 노력을 기울이는 투트랙으로 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대한민국에 옳은 일 아닌가요?
23/03/23 12:17
이건 한국 소부장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줄이고 대기업 지원을 늘리는 거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공급선은 다양화 해둬야 하고, 경쟁력 있는 소부장을 공급해주는 기업은 일본 기업이라도 유치하는게 최종 제품 경쟁력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물론 국내 소부장 지원 같은것도 병행해야 할 것인데, 이 부분은 정부가 아닌 국내 대기업에 맡기는 방향으로 조정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23/03/23 12:22
일본의 소부장을 대만에 빼앗기고 우리나라 반도체의 질적 하락이나 생산성 저하가 일어날까 걱정하는 거로군요??
그러면 일본의 소부장들이 알아서 69시간 일해가면서 공급해줄텐데 뭘 걱정하십니까??
23/03/23 12:27
한, 일 외교에 있어서 단순히 둘만의 관계를 두고 생각할 수는 없다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그동안 우리는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실용 외교를 해 왔습니다 하지만 미국,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되어만 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더 이상 실용 외교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경제와 안보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고 그 선택은 당연히 안보 일 겁니다 다시 말해 결국 언제 중국을 버리고 미국의 손을 잡을 것이냐는 시점의 문제일 뿐입니다 물론 마지막까지 버티고 있다가 미국이 손절하기 직전에 손잡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좋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너무 불분명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90% 아니 95% 확률로 손을 잡을 수 있다고 해도 5%의 실패 확률도 대한민국의 안보를 걸기에는 너무 큰 숫자 일 겁니다 심지어 미국이 대 중국전략으로 우리나라를 제외한 새로운 태평양 전략체계를 구축하는 상황에서 이미 100%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먼저 미국의 손을 잡고 그러기 위해 한일 관계도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점에서 보면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굴종 외교' 라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정책을 88년도 '나를 따르라' 같은 무대뽀 불도저 같은 형식으로 실현하고 있다는 겁니다 PGR 내에서도 징용 관련 문제는 결국 외국 기업의 강제 재산몰수는 국제외교상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결국은 제삼자 변제가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 아니겠냐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만약 정부가 이번 외교를 하기 전에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과정을 밟았다면 피해자들을 만나 설득하고,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등 하나씩 실행을 했다면 지금처럼 반대가 심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문제는 이런 대일외교 같은 것 보다도 국민을 본인이 따르라면 따라야 하는 부하쯤으로 인식하는 게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제발 따라 달라고 부탁해도 모자랄 판에 말이죠
23/03/23 12:32
전제로 삼은 말씀에서 태클걸지 않을 수 없네요.
1.미국 중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하나, 당장 둘 중에 하나를 외칠 정도로 압박이 심하다는 근거가 없습니다. 당장 윤석열 대통령조차 그런 명분을 메인으로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2.미국 편들고 싶은 정부와 여당이 자체 핵무기 개발을 외치나요? 그간의 행보와도 심하게 모순됩니다.
23/03/23 13:11
이미 우리나라가 안보 문제로 사드 배치 했다고 한한령으로 중국이 경제 제재가 들어 갔고
지금은 미국이 반도체 제재를 통한 중국의 압박 불똥이 당장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에 튀고 있습니다 인도-일본-호주-미국이 연계해서 대 중국 태평양 견제체재를 구축하면서 우리나가가 빠져있다는 걸 보고 미국의 국제 안보에 우리나라는 소외되는 건 아닌가 하고 불안해 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선택을 해야만 하는 순간은 아니지만, 이대로 가면 결국 선택의 순간이 온다는 건 동의하시리라 봅니다 물론 최대한 늦출 수 있을 때까지 늦춰야 한다고 생각도 이해 할 수 있고 반대로 지금 안전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점도 이해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가장 큰 문제가 과정이 없다는 겁니다 일본~ 좋아~ 가는거야~ 라는 말만 하고 왜 좋은지, 왜 가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그냥 명분으로 '하면 좋으니까 갑시다'만 이야기하고 있죠 그리고 핵무기 이야기는 여당 내에서 심도깊게 나온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이재명 퇴진 이야기가 있다고 민주당이 모순이 심한 당은 아니지 않습니까
23/03/23 12:47
당선되고 얼마 안되서 하원의장인 펠로시를 무시하는 순간 미국에게 반미 하겠다는 신호를 준 것이나 마찬가지죠
미 의전서열 3위가 꼬레아에서 개무시 받았는데 미국이 잘도 이쁘다고 평가하겠습니다 그런데 일본인 미국에게 달라붙어서 한편이라고 노골적으로 하고 있는데, 일본에겐 숭일, 미국에겐 반미 이건 그냥 생각이 없다고 밖에 평가할수 없어요
23/03/23 13:35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방한한다고 하니 대통령이 새벽에 버선발로 공항에 달려나가 맞이하고 융숭한 대접을 했잖아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한미간의 끈끈한 우정에 눈물이 나고 든든합니다
23/03/23 13: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46709?sid=101
[대중국 수출 비중, 19년 만에 20% 아래로] 2023.02.16. 우리나라 수출에서 중국의 비율 2003년 18.1% 2010년 25.1% 2018년 26.8% 2019년 25.1% 2020년 25.9% 2021년 25.3% 2022년 22.8% 미국편에 서야하는게 누구도 부정할수없는 미래지만 대중국 수출 비중이 아직도 20% 대에 달합니다. 여기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미국이 보증해주지 않는한 기분이나 분위기만으로 우리나라가 쉽게 움직여선 안되는게 현실이죠. 5~10년정도의 단기간내에 저 수출비중을 도대체 어느나라로 보낼수있을까요?
23/03/23 13:21
그러니 어려운 것 아니겠습니까
어쩌면 지금처럼 안보와 관련해서 미국의 선의에 기대는 것 보다는 앞으로 경제와 관련해서 중국의 선의에 기대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 걸 수도 있죠
23/03/23 13:25
중국의 선의요...?
일본의 선의를 보고 있는 중인데 일본보다 더 한 시진핑의 선의를 기대하는건가요? 외교에 선의 따위를 바라는 순간 망한 겁니다
23/03/23 13:29
어차피 한국 메모리 반도체는 중국이 대체하고 싶어도 대체못합니다. 애초 정확히는 중국 기업이나 내수에 수출되는게 아니라 중국에 위치한 공장으로 들어가는 거죠
23/03/23 13:17
그럴 거면 확실한 친미라도 하든가요. 펠로시 패싱에 자체 핵무장 운운에 미국 심기 불편할 짓만 하고 있는데 뭔 크크.
자체 핵무장은 애초에 '심도 깊게 나오면' 큰일나는 문제입니다. 심도 깊게 나오지 않았어도 그 이후 미국이 성명 발표하면서 난리친 거 보세요. 미국 입장에선 상당히 예민한 부분입니다.
23/03/24 06:57
'피해자들을 만나 설득하고"
설득되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고, 이들(소수)은 설득되지 않을 겁니다. 진짜 목적이 달리 있을 거라고 봅니다.
23/03/23 12:30
일본 소부장 걱정해주는건 진짜 뭐하잔건지...?
한국 소부장 지원 삭감이야 맨날하던 대기업 몰아주기의 일환이라 쳐도 그걸 일본 소부장 딴데로 가버릴까 걱정하면서 동시에 해버리면 친일파 짓거리 한다는 생각이 안들수가 없는데 그정도 생각도 못하는걸까요 크크
23/03/23 13:13
이유만 정당하면 일본 업체 유치해도 상관없죠
근데 기존 행동이나 발언까지 싹 고려해보면 납득이 안가고 의도가 보이니깐 문제인거죠 소부장 업체 유치 좋다 이거에요. 근데 한국 예산 까면서 왜 일본에 몰빵치는 행보를 보여주는건지..
23/03/23 13:41
박정희 때는 서마터폰이 없어서 청와대에서 일본 군복입고 생쇼를 다했는데
요즘 시대는 서마트폰이 있다보니 못해서 얼마나 답답할지 감히 상상도 안갑니다 그러니 황국에 갔을때 신나서 눈이 뒤집힌거 같네요
23/03/23 14:36
이게 다 문재인이 일본과의 관계를 x창 내놔서 그런 거고 그걸 그대로 이재명이 이어가려고 해서 그런 거니까 윤석열과 국민의 힘은 틀어진 관계를 수복하려고 노력하는 것 뿐입니다
라는 멘트를 지지자분께서 하시더군요. 네, 맞습니다. 문재인과 이재명 때문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