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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9 20:32
이승만 탄핵 안 당했습니다.
하야는 자진해서 한 겁니다. 당시 국민들이 박수했습니다. 신병 치료차 하와이 갔는데, 박정희가 귀국 못 하게 막아서 망명이 되어 버린 겁니다.
23/03/29 12:43
이승만 기념관은 진짜 좀....;;
이승만 빠는건 그만좀 했으면 합니다. 물론 공이 없는건 아닌데, 이 사람도 과가 너무나 압도적인 케이스라...;;; 공이과팔정도 되지 않을까요....
23/03/29 12:4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38848?sid=100
[尹대통령, 보훈처장에 박민식·법제처장에 이완규 임명] 2022.05.13 대통령입니다.
23/03/29 12:45
전쟁터지자 국민 속이고 다리 끊고 도망가고
보도연맹,국민방위군 사건으로 죽은 사람만 수십만이고 전쟁 와중에 대통령 한번 더 해쳐 먹겠다고 깡패 동원해서 개헌하고 정적 사법살인 자행하고 사사오입에 3.15 부정선거 까지 이런 인간을 왜 빠는지 모르겠어요 박정희는 공7과3 이라고 봐도 될것 같은데 이 인간은 공1 과9 이구만
23/03/29 19:33
김일성이 나쁜놈이라고 해서 이승만의 죄가 없어지는게 아니죠.
김일성보다 좋은 놈이라는 평가 받으면 이승만 평가가 올라가나요? 비교 대상이 김일성이면 이거 너무한거 아닌가요? 비교할 상대가 김일성이라니. 이승만 굴욕 아닌가요?
23/03/29 17:15
보도연맹은 소극적으로 김일성의 난에 동조해서 관리하던 "전향자"를 김일성을 대신해서 숙청해준 행위죠.
국민방위군 정도 되면 적극적으로 김일성의 난에 동조해서 자국 군을 죽인 행위입니다. "김일성의 난"에 공을 세운걸로 공을 따지면 공칠과삼같은 중공애들식 논리가 나올수야 있겠네요.
23/03/29 18:59
보도연맹은 전쟁중 내부 동조를 우려하여 처형한 모양입니다. '전향'이라는 것은 그리 믿을만한 것이 못 됩니다, 맑시즘은 일종의 종교이기때문에
국민방위군 사건을 이승만이 하명하였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습니다, 국민방위군 설치야 그가 명령하기였지만.
23/03/29 20:31
광주민주화운동-전두환 건도 그렇고 지지자들이 매우 직접적인 증거가 있어야만 책임으로 인정하려는 듯한 방어적인 태도를 보일 때가 많은데, 그냥 해당 건도 이승만 책임 맞습니다. 당시 사건의 책임이 이승만에게 있다는 건 신성모부터 윤보선, 심지어 당시 미군 사령관 등 모든 이가 다 알았어요. 그때 관련한 모든 역사서들이 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고, 문제적 인물들을 임명한 것 역시 이승만에게 책임이 돌아갈 일입니다. 이건 어떤 방향으로든 커버를 칠 수가 없는 건인데 '하명'하지 않았다는 걸로 그의 책임을 묻지 안을 순 없죠.
그리고 보도연맹을 '전쟁 중 내부 동조를 우려하여 처형한 모양입니다'라 건조하게 서술하실 정도의 스탠스가 어찌 보면 참 신기하고요. 꽤 다수의 양민이 영문도 모르고 학살당한 사례가 적지 않은데 말이죠.
23/03/29 20:36
보도연맹원 아닌데도 애매하게 죽은 사람이 있다는 주장인가요?
노근리에서 미군이 양민 학살했으니, 당시 미국 대통령 트루만이 책임져야 하겠군요.
23/03/29 21:09
역사적으로 정리가 얼추 끝난 건을 왜 그리 별 근거도 없이 이런저런 주장을 하시는지 이유를 모르겠군요. 당장 10대 학생 학살은 물론, 당시 정부당국은 보도연맹원의 수를 채우기 위해 주민들에게 비료와 밀가루 등 배급을 미끼로 가입을 유도했고, 가입하지 않으면 빨갱이로 몰린다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고 이런 사례가 적지 않은데요. 관련없는 이들 협박까지 해서 가입시켜놓고 나중에 죽인 사건을 두고 전향은 믿을 만한 것이 못 되고, 맑시즘은 종교니까 그럴 만했다는 건가요? 최근에도 학살 현장이 발굴됐던데, 희생자가 적지 않은 사건입니다. 참 속 편한 소리하신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나중에 박정희가 관련된 자료 소각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정부 책임 관련해 더 많은 자료들이 있었을 텐데 그게 아쉬울 뿐이죠.
그리고 노근리 학살 등 경우가 다른 케이스까지 끌어오시는데, 국민방위군 사건은 전쟁 중 자국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이미 당시 정치인들이 이승만과 이승만 정부에게서 여럿 등을 돌리게 만든 주요 사건이었고 당연히 그건 이승만의 책임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비리로 인한 비자금이 신정동지회로 들어갔는데도 이승만 책임이 없다고 보신다면 이승만이 직접 국민방위군을 하나하나 다 총으로 죽여야만 책임을 인정하는 수준이시겠군요. 그런 관점이 남한인님이 반대하는 정파, 정치인에게도 적용된다면 논리의 일관성만큼은 인정할 만하겠으나, 인터넷서 이런 류의 논쟁에서 단 한 명도 그런 사람을 보지 못하긴 했습니다.
23/03/29 21:48
"보도연맹은 전쟁중 내부 동조를 우려하여 처형한 모양입니다. '전향'이라는 것은 그리 믿을만한 것이 못 됩니다, 맑시즘은 일종의 종교이기때문에"
보도연맹이 애초에 언급하신 방향의 사건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런 주장 자체가 이승만의 책임을 옅게 해주고, 학살의 당위성을 교묘하게 주장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전향이 믿을 게 못 되고" "맑시즘은 일종의 종교니까" "전쟁 중 내부 동조를 우려하여 처형한 게" 당시에는 합리적인 판단일 수도 있다는 거 아닙니까. "국민방위군 사건을 이승만이 하명하였다는 이야기는 못 들었습니다, 국민방위군 설치야 그가 명령하기였지만." "노근리에서 미군이 양민 학살했으니, 당시 미국 대통령 트루만이 책임져야 하겠군요." 이 부분도 마찬가지고요. 박근혜가 세월호를 직접 침몰시켜서 책임 소재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까. 이승만-국민방위군 사건은 당시 여러 시대적 흐름이나 비자금 문제로 보나 이승만이 하명하지 않았다는 거 하나로 은근슬쩍 책임 소재 지우기 어려운 사건이에요. 앞에 소독용 에탄올님이 다소 비꼬아서 이야기하신 "국민방위군 정도 되면 적극적으로 김일성의 난에 동조해서 자국 군을 죽인 행위입니다."라는 표현도 그래서 말이 되는 거고. 노근리-트루먼 이야기까지 하신 마당에 그런 주장한 적 없다고 슬쩍 빼시는 게 더 이상한데요.
23/03/29 22:19
skepta 님//
보도연맹때 억울하게 죽었노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음은 알겠습니다. 아마 정말 억울한 사람 있었겠지요. 김일성의 난에서 이른바 "전쟁의 안개"가 자욱했을 겁니다. 노근리와 트루만을 거론한 것은 책임이 있기는 있더라도 간접적 책임이라는 예시였습니다. 이승만 책임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닌데, "허수아비 치기"를 하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답변에는 감사드립니다.
23/03/31 19:25
남한인 님// 지금 말씀하시는 뉘앙스가 다 묘한데요. 보도연맹은 쓰신 것처럼 [보도연맹때 억울하게 죽었노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음은 알겠습니다. 아마 정말 억울한 사람 있었겠지요]라기엔, 소수의 억울한 희생자가 좀 있는 비극적 사건이라 사람들이 분노하는 게 아닌데요. 명백하게 수많은 양민이 학살되었으니까 다들 이승만에 분노했던 것이지.
노근리-트루만 이야기도 본인이 쓰신 것처럼 책임이 '간접적'이라고 하신 거잖아요. 실수로 군인이 한두 명 죽은 사건도 아니고(심지어 이런 사건도 현 한국에선 사건에 따라 책임자 다수가 옷 벗습니다) 저런 사건에 비자금이 명백하게 이승만 라인으로 들어갔는데 무슨 간접적 책임인가요. 허수아비 치는 게 아니라 제대로 제가 지적한 듯 보입니다만.
23/03/29 22:25
자유민주주의라는 간판이 걸린 체제에서 '전향'을 못믿고 시민을 처형하는건 어떤 형태로도 정당화가 불가능한 일입니다.
명령을 할 수 있다는건 책임도 진다는 이야깁니다. 말씀하신 접근이면 김일성이도 "김일성의 난"에 대해서 "내부 동조를 우려한 처형", "명령은 했지만 명령의 수행 방식에 대해선 책임이 없음"으로 상당한 책임을 면할 수 있을겁니다만.....
23/03/30 10:26
빨갱이 강도가 전 조선인을 노예로 삼으려고 죽임과
경찰이 빨갱이 강도 퇴치하다가 양민들 죽인 것을 쎔쎔이라고 보는 관점이 있을 수 있겠지요. "네가 무슨 경찰이냐? 누가 너 경찰 시켜줬냐?"
23/03/30 14:08
빨갱이 강도가 전 조선인을 노예로 삼으려고 죽임과 경찰이 빨갱이 강도라고 우기며 양민을 죽인 것을 쎔쎔이라고 보기 어렵죠.
오히려 경찰이 죽이는게 강도가 죽이는것보다 심각한 일입니다. 기대가능성이나 체제의 정당성 측면에서 보면 전자는 기대가능성이 낮고 체제의 정당성을 올려주는 범죄자입니다. 후자는 높은 기대가능성을 배신하고 체제의 정당성을 무너뜨리는 범죄자죠.
23/03/30 14:36
예. 요구 수준이 다를 거라고 봅니다. 강도가 백 명 죽이고 경찰이 오인 사격으로 한 명 죽였어도, 경찰 탓 하게 마련이고요.
그런데 이승만이야 당대 한국 수준을 초월한 인물이지만, 그가 천수천안관자재보살도 아닌데, 그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 지금도 그렇거늘 당시 한국 수준이 오죽했을까요?
23/03/29 12:47
유신 이전 박정희까지는 공과 과를 따로 평가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에서, 보수 쪽에서 이승만을 도대체 왜 이렇게 못 띄워서 안달인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박정희는 이승만을 극도로 싫어했다고 하던데;;
23/03/29 12:48
박정희야 김재규 덕에 공5 과5라면(과가 더 많아지기 전에 운 좋게 김재규가 차단해버림) 이승만, 전두환은 그냥 빼도박도 못 하게 공2과8인데 말이죠.(사실 2도 후하게 쳐준 거) 그놈의 건국절은 어휴... 숭일 하는 양반들은 하나같이 건국절 밀어붙이던데 속이 너무 빤히 보입니다.
정작 이승만도 '건국절' 얘기 들으면 갈! 할 거 같은데 크크크.
23/03/29 12:52
박정희가 진짜로 절묘한 타이밍에 암살당했죠. 거기서 조금만 더 늦었으면 역사에 남을 독재자가 되었을거라고 봅니다.
저는 예전에는 이승만을 전두환보다도 더 막장으로 봤었는데,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이승만이 우겨서 만들었다는 얘기를 듣고나서는 그래도 공2정도는 되지 않을까.. 정도까지는 평가하게 됏습니다. 전두환<=이승만 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23/03/29 12:53
박정희는 평가 바닥으로 가기 전에 적절할때 잘 죽었죠
1년만 더 살았어도 경남지방에서 피의 학살이 벌어졌을지도 모르고, 확고한 독재자가 된 후 그 이상의 사람을 죽였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전두환은 과가 공을 덮은 케이스고 이승만도 마찬가지 입니다
23/03/29 17:38
이승만 혼자 만들었나요? 모두가 힘을 다 해서 얻은 거죠
말하는거 보면 이승만 혼자 나라 세워서 만든줄 알겠습니다 그리고 어느나라든 독재자들이 처음엔 자기 능력 좋아서 평가가 좋았죠 그 후에 개막장이 되면서 과에 공이 묻히는 것 처럼요 자국민 최소 수십만면 학살자 이승만도 마찬가지로 공이 있지만 과가 너무 커서 스스로 공을 묻은 케이스죠
23/03/29 17:42
착각도 유분숩니다
장제스가 윤봉길 의사를 보고 감명받지 않았다면 카이로 회담에서 한국 독립에 힘을 실어줬을까요? 임정이 없었다면 이승만이 무슨 자격으로 미국과 만났을까요? 그 외 언급하기에 너무 많은 수많은 독립운동가 분들이 없었다면 그게 가능했을까요? 이승만 원맨쇼라고 하는거야 말로 올려치기의 극치입니다 건국 때 까진 이승만은 탐욕스럽지만 공과 과로 평가할 수는 있는 인물이었죠 그 후로는 과가 스노우볼처럼 커져서 노답이지만요
23/03/29 20:44
공과를 평가하려는 방향이 있을 순 있고 실제 박정희의 공이 없다고 하긴 어려운데, 박정희도 다양한 방법으로 자국민 죽인 학살자임에는 틀림 없죠.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던데 부마항쟁 때 죽은 사람도 있습니다. 애초에 부마항쟁 사망자 인정 자체가 엄청 늦게 된 편이기도 하고. 그 외에도 현재 다들 민감한 '공정'의 시각으로 볼 때, 박정희 시대는 입시비리나 압구정 현대 분양 비리 등 말 그대로 권력이 자본과 결탁해 노동자 탄압하고 특권을 독점하던 시대였고요. 당시 경제 성장에 관해서도 온전히 박정희만의 공이라 볼 수 없는 여러 연구가 나와 있기도 합니다. 부마항쟁 자체가 당시 경제위기가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는 걸 생각해보면, 박정희는 암살당해서 그나마 지금의 인기를 가지고 있는 것에 가깝다고 봐야 맞는 것 같습니다. 대선 때마다 지역 구도 일으키고 금권 선거하고 했던 건 차치해도, 유신 이후엔 이런 모양새조차 취하지 않았으니 이미 역사에 남을 독재자기도 하지요.
23/03/29 12:51
아직도 자국민 학살자 이승만을 추종하는 사람이 많군요
http://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30894 독재자들의 사람 학살 순위 입니다 그리고 https://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13644 보도연맹사건 단독으로 봤을때도 이승만의 자국민 학살 숫자를 보면 저 독재자들에게 전혀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이승만도 공이 있긴 합니다 그런데 자국민을 최소 수십만명, 제대로 조사하면 백만명 이상도 가능할 정도로 많이 죽인 사람은 제 기준으론 공과 과 평가 대상이 아니라 자국민 학살자일 뿐입니다
23/03/29 12:54
역사에 남은 독재자 급입니다
저런 인간을 추종한다는건 미친거죠 히틀러, 스탈린, 아프리카 독재자 옹호와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걔내도 공이 있어요 과가 공을 덮을 뿐이죠
23/03/29 15:20
제가 독일여행 갔을 때 나치 기록보관소 보고 느낀 게 많은데 저것도 이제 런승만 특별관 보도연맹 특별관 사사오입 특별관 이런걸 만들어서 중요하게 다룬다면 어쩌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지도.... 벽에다가 그 세로드립 시도 걸어 주고요. 물론 이렇게 될리 없다는 건 알고 그냥 드립 친겁니다 ㅡㅡ;
23/03/29 13:07
출처 자체는 시사저널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 기념관은 상도동의 기념도서관과 거제의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이 있다. 각각 50억원가량의 세금이 투입됐다. 기념도서관엔 추후 사료 수집 등 목적 사업에 대해 약 25억원이 추가 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기념관들을 짓는데도 1700억원이 넘는 세금이 쓰인 것으로 계산된다.
23/03/29 13:03
이승만 15억이면... 이건 진짜 체면치레 정도만 해주는건데 뭐 이걸 가지고 이승만 기념관 만든다고 욕할 필요까지는 없을듯...
그리고 정확히 말하면 새로 만드는게 아니라 그냥 기존에 있던 시설들 보수 하겠다는거죠. 박정희한테 돈을 꽤 많이 쓰지만 뭐 김대중 전대통령한테는 더 많이 써서... 균형은 꽤 잘 맞춘거 같은데요.
23/03/29 13:0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764598?sid=100
[보훈처, 이승만 기념관 건립 추진…서울시와 부지 선정 협의] 2023.03.27. 보훈처 관계자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을 기리는 제대로 된 기념관 하나 없는 게 현실"이라며 ["최근 대상 부지 선정 등 사전 조사 작업에 착수했고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건립 계획은 6월 5일 보훈부 정식 출범에 맞춰 발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기존 기념관이라고 할만한게 너무 빈약하다고 판단한건지 아예 새로 건립한다는 취지로 나오긴 합니다.
23/03/29 13:09
위에도 있지만 김대중 컨벤션센터는 김대중 기념관이 아니죠
국비로 계획된 내용입니다. 광주전시컨벤션센터'(Gwangju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 GEXCO) 나중에 인지도를 이용하려고 이름을 바꾼거예요.
23/03/29 13:20
저 자료는 그냥 현재까지 사용된 세금지원액수를 말하는거죠.
뉴스의 내용은 이승만기념관을 신규편성한다는거고요. 사실 저기서 실제적인거 다 빼면, 결국 박정희 제외하고는 다 체면치레수준이긴 합니다.
23/03/29 13:06
김대중 컨벤션 센터는 대체 왜? 그리고 이승만은 언제까지 잡으려는 건지. 박정희야 평가할 요소라도 있지, 이 인간은... 하긴, 반공가치 세운 것만 보고 빠는 사람들도 있을 법 하군요.
23/03/29 13:22
공칠과삼은 개뿔. 공삼에과100만인데요 뭘 보도연맹학살사건은 그사람들중 좌익활동분자가 있었다고 해서 넘어간다해도 국민방위군 사건은 뭐라고 할건데요? 그 시절 역사를 야인시대로 공부해서 모른답니까? 심지어 이승만을 세종하고 엮어서 찬양하는 역겨운 인간도 양민 9만명이 굶어죽고 얼어죽은 천인공노할 짓이라고 말하는데요? 이럴거면 서울 한복판에다가 이토 히로부미나 미나미 지로 기념관 짓자고 하죠? 안그래도 지금 현 정부 인사들 하는 짓이 별 다를바 없는거 같은데요 뭘
23/03/29 13:26
저정도 과가 많은 사람을 해줘야...그 이하 사람들도 해줄 근거가 생겨서 저러는 걸까요? 왜 굳이...? 이해가 안되네요;;;
23/03/29 13:27
민주당이 어떤반응을 할지가 더 궁금합니다.
과연 국회에서 관련예산 전액삭감이라는 칼을 꺼낼지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넘어갈지 말이죠.
23/03/29 13:28
얻어 걸려서 공을 세웠어도 조용히 있었어야 인정이라도 해주지, 본인이 다 똥 뿌려놨는데 재평가할게 있나요?
자유대한민국 같은 소리 하기엔 이승만이 자유?민주주의? 크크크 그냥 웃습니다 이미 시간도 많이 지났는데 정통성 같은거 이상한데서 찾지말고 그냥 4.19부터 시작해도 되지 않나 싶은데
23/03/29 13:53
헌법 전문에 '불의'에 항거한 4.19 정신이라고 써있는 걸 모르나..
헌법정신도 망각하는 대통령과 여당의원들만 남았나 그나마 우리가 일본에 군함도 등재 관련해서 주장하는 것처럼 공과 과를 모두 기록하는 기념관이면 찬성한다만 국민 방위군, 보도연맹, 사사오입 뭐 하나 거를 타선이 없다..
23/03/29 14:00
총선에도 임기채우는것에도 관심이 없다는건 확실히 알겠습니다
근데 그렇게 되고나면 본인 보신이 절대로 불가할텐데 진짜 생각이 없는듯
23/03/29 14:33
덧붙여 설명하면, 이승만은 임정의 정통성을 최대로 끌어다 썼습니다. 왜냐면 당시 망한건 조선이었고, 이미 망한 조선 다음 지도자는 누가 될 것인가? 가 중요했죠. 이때 이승만이 끌어다 쓴게 임정초대대통령이었습니다. 그러니 임정의 중요성을 강조할 수 밖에 없었죠. 임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자신의 정통성도 강화되니까요
23/03/29 14:20
며칠전에 양민학살 시신들 발견 된 것 같은데 참.. 다른 억만가지 과오 다 제쳐놓고 부정선거 하나만으로 역대 대통령 명단에서 이름 파내야 하는데 뭔 짓인지
23/03/29 14: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596934?sid=102
[군용줄에 손 묶인채…6·25 집단학살 민간인 유해 발굴] 학살당한 민간인 유해가 아직도 발굴되고 있는데... 기념관이요? 허허
23/03/29 14:40
이젠 하다하다
자국민 학살 주범 끝까지 더럽게 버티다 유혈혁명으로 하야 망명한 놈의 기념관을.... 그나마 민주당이 의회 다수당이라 이런 예산을 두눈뜨고 남겨두지는 않겠지만.. 시도 자체로 기분이 많이 나쁘네요..
23/03/29 15: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68991?sid=100
[단독] ["초대 대통령을 어찌" 尹 3·1절 탄식…이승만 기념관 탄력] 2023.03.28. [국가보훈처는 국회의 동의가 없어도 국고 지원을 통해 전직 대통령 기념관을 설립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야당의 반발과 국민 설득이 과제다. 과거 독립운동가나 전직 대통령의 기념관 설립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동아일보 기사상으론 뭔가 방법이 있는것처럼 나와있긴 합니다.
23/03/29 15:30
국회 동의 없이도 지을 수는 있겠죠..
대신에 국가보훈처는 저 쓰레기 건물 짓고나면 인건비도 빠듯하게 예산 배정이 가능한게 국회입니다.. 지들 월급 조직 깎아가며 지으라 해보라죠.. 전국 어디다 세우든 저는 지나는 길에 쓰레기 및 오물 투척은 한 번씩 하고 다닐껍니다..
23/03/29 15:11
황현필 선생님 유튜브 보러가야겠네요. . 피를토하시면서 말씀하실것 같으신...
이와별개로 숭일이 왜그런지 짐작되네요.. 이승만을 빨아재끼는 부류인 뉴라이트가 드디어 우리나라를 잠식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23/03/29 16:35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가장 민간인을 많이 학살한 학살자 이승만을 보수들이 왜 좋아하는지를 모르겠어요.
뉴라이트가 식근론, 더 나아가 식민지 수혜론 이야기하는 것도 환장할 노릇이지만. 뉴라이트는 왜 이승만과 박정희를 동시에 찬양하는 겁니까? 박정희 본인도 이승만에 굉장히 부정적 평가를 내렸는데 말입니다.
23/03/29 16:44
역대 공과 과가 있는 대통령은 많지만 민간인 학살을 했다면 어떤 공을 쌓았든간에 과가 더 크다고 봅니다. 박정희 전두환 그 이상이지요. 기념관을 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23/03/29 17:13
한미 상호 방위 조약 / 독도 강제 점령 / 농지개혁 / 초등 교육 의무화 / 원자력 발전 토대 확립 등이 있습니다.
친일파 청산도 원래대로라면 공적에 들어갈수 있었겠습니다만 6.25 전쟁으로 인해 흐지부지 해진 감이 있죠. 그래도 그 정도면 무난히 제한 여견 하에서 처리 했다고 생각합니다.
23/03/29 18:02
https://namu.wiki/w/%EC%9D%B4%EC%8A%B9%EB%A7%8C/%EA%B8%8D%EC%A0%95%EC%A0%81%20%ED%8F%89%EA%B0%80
[이승만/긍정적 평가] https://namu.wiki/w/%EC%9D%B4%EC%8A%B9%EB%A7%8C/%EB%B6%80%EC%A0%95%EC%A0%81%20%ED%8F%89%EA%B0%80 [이승만/부정적 평가] 3.3. 학살 3.3.1. 여수·순천 10.19 사건 때의 민간인 학살 3.3.2. 보도연맹 학살사건 3.3.3. 형무소 재소자 학살 사건 3.3.4. 대전 산내 골령골 학살 사건 3.3.5. 경산 코발트탄광 학살사건 3.3.6. 거창 양민 학살사건 3.3.7. 산청, 함양 양민 학살사건 3.3.8. 문경 양민 학살사건 3.3.9. 강화 양민 학살사건 3.3.10. 제주 4.3 사건 때의 민간인 학살 3.3.11. 북한 지역에서의 민간인 학살 하도많아서 꺼라위키를 가져온건 좀 그렇긴 하지만... 아무튼 이런 수많은 학살사건을 포함하고도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과가 3정도인건가요?
23/03/29 18:58
맨날 그놈의 이승만 아니었으면 블라 블라..
도대체 무슨 근거로요? 이승만 아니었으면 미국이 우리를 버렸을 거라는 뭐 그런 근거 있어요? 미국이 없었다면 몰라도 이승만 따위가 뭐라고
23/03/29 19:05
이승만 개인기로 체결된 조약이었으니까요. 당시 반공포로 석방을 밀어붙여서 미국을 빡치게 한게 이승만이었고 그래서 한 때 진지하게 암살논의까지 진행되었다고 하죠. 여하튼 그 사건으로 이승만의 요구에 따라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되고 겨우겨우 북한과의 휴전 협정이 체결되었습니다.
23/03/29 19:22
그 조약이 뭐라고요? 국제 관계에서 조약이 유명무실해 지는 경우는 너무도 많습니다.
미국은 그냥 소련 공산주의를 견제하고자 우리를 지켜주고 도와준 겁니다. 비슷하게 유럽에는 서독을 집중적으로 도와준거고요. 왜 베트남전에 참전했을까요? 돈킹만 주작까지 하는 무리수를 두면서요 미국은 그 조약 때문에 우리를 도운게 아니라, 소련과의 체제경쟁을 염두해 두고 동북아시아의 공산주의의 방파제로 우리를 도와준겁니다. 이승만 따위는 아무 영향 없었습니다
23/03/29 19:35
dbq123 님// 근거를 가져오시면 됩니다. 미국이 한국에 관심 없고 포기하려 했는데 이승만이 막았다 이런 근거요
1945년 8.15일 광복 되자 마자 미군정이 들어섰는데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 건데요? 왜 돈 들여가며 군정 들어선겁니까? 관심 없으면 그냥 쌩까면 되는데. 물론 일본보다는 중요도가 떨어지지만 우리 나라도 신경 썼습니다. 님이야 말로 일베에서 역사 배우신듯
23/03/29 19:39
dbq123 님// 님 같은 사람이 어이 없는게 한나라의 외교 관계를 한명이 좌지우지 한다고 믿는 겁니다. 고려 시대 서희도 아니고 참나..... 그러니까 어거지와 무리수를 두죠.
미국이 우리 나라 뭐 이쁜게 있다고 도와줍니까? 공산주의의 도미노 현상을 우려해서 도와준거지 마샬플랜도 베트남 참전도 다 같은 의미입니다. 결과적으로 베트남전에서 패배한 후 라모스 캄보디아 등 다 공산화 되었어요. 그래서 도와준걸 이승만이 무슨 외교 천재인양 어거지를 부리시나요? 솔직히 이승만은 세계의 정세도 쥐뿔 모르는 권력욕에 가득 찬 독재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베트남-프랑스 전에 프랑스 편으로 참전하겠다고 했을까요? 그런 감각으로 외교는 무슨.........
23/03/29 20:37
프리오이 님//
JCS 1769/1 일부. 1_ 미국의 이념적인 적과 전쟁이 벌어질 때, 미국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 자신들의 독립과 국가안보의 유지를 위해 필요한 군사력을 지원하기 위한 충분한 경제력이 있는 지역이 미국의 우방이다. 2_ 원조의 이유는 두 가지인데, 원조의 긴급성과 미국의 국가안보에 대한 중요성이다. 과거의 사례 가은데, 원조가 오히려 미국에 반대하는 방향에서 사용된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원조를 해야 하는 나라들을 정하는 문제만큼 원조에서 제외시켜야 하는 나라의 문제도 중요하다. 미국이 모든 국가에 원조를 줄 수는 없다. 원조의 주요 기준은 소련과 그 통제를 받는 나라는 제외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3_ 이념 전쟁이 발생할 경우 미국에 전략적인 중요성이 있는 지역인가가 원조를 결정하는 첫 단계다. 4_ 미국의 방어지역은 대략 태평양에서는 알래스카에서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 지역이며, 대서양에서는 그린란드에서 브라질, 파타고니아 지역이다. 구세계(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위의 방어지역보다 더 높다. 그런데 군수국은 미국뿐이다. 5_ 이념전쟁이 발발할 경우, 대서양 지역이 가장 공격받기 쉽다. 프랑스와 영국을 독립된 상태로 유지하고 미국에 우호적으로 만드는 것, 그리고 그들의 독립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군사력을 지원할 경제력의 확보가 전 서반구의 안전뿐 아니라 미국의 안전에도 첫 번째로 중요하다.(중략) 8_ 프랑스와 미국, 영국이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서구의 민주주의와 러시아의 전체주의 사이에서 결정적인 외교경쟁이 독일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서구 민주주의는 독일에 대한 경제정책이 철저한 변화에서만 이길 수 있다.(중략) 16_ 태평양 지역은 한국, 중국, 일본이 미국의 방어지역이다. 한국은 38선을 경계로 지난 2년 동안 이념전쟁을 수행해오고 있는 지역이다. 이 전투에서 지는 것은 미국의 명예와 세계의 안전에 크게 해롭다. 이 전투를 포기한다면, 미국이 진정으로 세계를 이끌어갈 지도력이 부족하다는 의심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우리의 자원을 검토해볼 때 모든 전선을 방어하기가 어렵고 전략적으로 더 중요한 지역을 원조하기 위해 한국에 대한 추가적인 원조를 포기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다면, 이러한 의심은 점점 사라질 것이며 서유럽 국가들에서의 우리의 명예는 더 높아질 것이다. 17_한국에 대한 원조는 여타의 중요한 나라들에 원조가 이루어진 후, 자원이 남는다면 가능할 것이다. 18_ 중국의 가장 큰 강점은 인력이다. 만약 미국이 여기서 생산되는 많은 식량과 장비에 주목한다면, 중국은 좋은 동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불투명하다. 만약 서구에 집중하기 위해 중국을 포기하여 공산화되었을 경우, 경제고립을 통해 고립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19_ 일본은 이념전쟁이 일어날 경우, 극동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다. 일본은 극동에서 이념적 적에 대해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이여 앞으로의 전쟁이 이념전쟁이라는 점에서 경제와 군사잠재력의 회복을 위한 미국의 원조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중략) 21_미국의 국가안보 중요성에 따른 원조 순서 ①영국 ②프랑스 ③독일 ④벨기에 ⑤네덜란드 ⑥오스트리아 ⑦이탈리아 ⑧캐나다 ⑨터키 ⑩그리스 ⑪라틴아메리카 ⑫스페인 ⑬일본 ⑭중국 ⑮한국 ⑯일본 31_ 이 연구는 원조의 긴급성 순서를 정하는 것이다. 이 목적 하에서 국무부는 SWNCC(국무, 육군, 해군 삼부조정위원회. 군부와 국무부의 정책조정을 위해 만들어진 정책기구)를 위해 기초연구를 했다. 이에 따르면 원조의 긴급성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그리스 ②터키 ③이탈리아 ④이란 ⑤한국 ⑥프랑스 ⑦오스트리아 ⑧헝가리 ⑨영국 ⑩벨기에 ⑪룩셈부르크 ⑫네덜란드 ⑬필리핀 ⑭포르투갈 ⑮체코슬로바키아 ⑯폴란드 ⑰라틴아메리카 공화국들 ⑱캐나다 32_ 위 순위에 있지만 헝가리, 체코, 폴란드에는 어떠한 종류의 원조도 해서는 안 된다. 모든 나라에 원조를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군사적인 관점에서 이념전쟁이 발생할 경우 원조는 미국에 전략적인 중요성이 있는 나라들에 집중될 것이다. 따라서 미국의 안보에 대한 각국의 중요성과 원조의 긴급성을 종합하여 순서를 매기면 다음과 같다. ①영국 ②프랑스 ③독일 ④이탈리아 ⑤그리스 ⑥터키 ⑦오스트리아 ⑧일본 ⑨벨기에 ⑩네덜란드 ⑪라틴아메리카 ⑫스페인 ⑬한국 ⑭중국 ⑮필리핀 ⑯캐나다
23/03/29 20:43
프리오이 님// 미국은 한국에 생각보다 관심이 없었고 포기하려 했다기보다는 전쟁도중 이승만이 미국보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요구했지만 미국은 그만한 가치가 없다고 봤습니다. 괜히 전쟁전 애치슨 라인이 그런식으로 그려졌을까요 당시 미국은 대충 휴전협상하고 발을 한반도에서 빼고 싶어했는데
그때 이승만이 본인 마음대로 반공포로 석방이라는 미친 수를 두어서 미국을 경악하게 하고 공산국가들의 반발로 휴전협상이 불발되었습니다. 따라서 그때 이승만 암살을 미국 내부적으로 진지하게 논의했어요. 만약 이승만이 요구해온 방위조약을 자신들이 체결하지 않는다면 이승만은 북진통일을 위해 더 미친짓을 할 인물로 미국에 비춰졌고 그게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로 이끈겁니다.
23/03/29 21:52
dbq123 님// 이 보고서가 이승만의 위대함을 증명하는 거라도 되나요?
북한이 쳐들어 오자마자 트루먼은 바로 이건 스탈린의 뜻이고 자유민주진영에 대한 시험이다 라고 간파했습니다 그리고 un안보리 소집하죠. 여기서 이승만이 무슨 기여를 한겁니까? 님 말대로 우선 순위가 한참 쳐지는데 왜 미국은 6.25전쟁에 우리나라를 도운 겁니까? 미국 뿐만 아니라 수많은 다른 자유진영은 왜 도운 건가요? 이승만이 너무나 훌륭해서 그런건가요? 이것만 대답해 봐요 중요도가 떨어지는데 왜 다른 나라까지 다 동원해서 도운거냐고요? 말이 안되잖아요 6.25 전쟁만큼 자유진영이 똘똘뭉쳐 공산진영에 대항한 전쟁이 있기나 해요? 우리 나라가 이뻐서 그런겁니까? 여기에 이승만이 끼어들 여지가 어디 있나요? 그냥 이런 근거만 제시하면 조용히 님말 인정하겠습니다 미국이 한국을 포기하려 했으나 이승만의 집요한 설득 내지는 외교술로 미국이 마음을 바꿔먹었다
23/03/29 21:54
dbq123 님// 미국이 6.25를 도와주고 그 이후 경제적 원조까지 해준데 있어서
이게 제일 큰 요인이 이승만 입니까? 아니면 미국의 공산진영에 대한 견제 때문입니까? 님은 이걸 전자로 생각하시는 거죠?
23/03/29 21:57
dbq123 님// 그리고 극우세력들이 맨날 얘기하는 애치슨 라인 제외는 미국이 우리를 버렸다 이게 아닙니다
애치슨 라인은 미국이 완전히 발을 빼겼다는 내용이 아니고, 미군이 직접 막아주는게 아니라 UN군이 담당한단 소리입니다. 그래서 미군 단독으로 막아주는 대신 급하게 UN 연합군으로 막은거죠. 여기서 한국을 그냥 놔버린다면, 그건 미군이 직접 관할하지 않는 지역은 일단 소련이 밀고 들어오면 먹히든말든 우린 상관안하겠단 소리랑 마찬가지입니다. 즉 직접적인 자신들의 방어지역이 아닌 자유주의 진영은 죽든말든 내 알바 아니다 인증하는 꼴이죠. 그렇게 된다면 미국은 협력국에 죄다 미군을 박아놓아 군비에 허덕이든가, 미군배치가 힘든 곳의 자유진영 국가와 완전히 등들리고 살게되니 좋든싫든 한국의 점령은 막아야 했습니다. 한마디로 다 관심 주기 힘드니깐 여기까지만 내가 관할하고, 나머진 평화와 정의의 사도 UN에게 맡겨주세요~하고 직접적인 부담을 줄인 것이지, 애치슨라인 자체가 미국이 한반도 자체를 포기했단 소리가 아니란 겁니다.
23/03/29 22:00
그당시 한국전쟁이 발발하게 된 요인 중 하나는 남북간 군사력 격차가 상당했기 때문인데, 이승만이 그당시 군사력 강화를 위해 어떤 외교적 노력을 했습니까. 외교적 성과라고 하려면 최소한 미국에 남북간 대립 또는 전쟁의 위협을 대비하기 위해 실질적 군사력 증강을 위한 외교를 했어야 합니다만... 그당시 이승만은 도리여 북진통일 이라는 속빈강정과 같은 헛소리를 남발함으로 인해 도리여 미국으로부터의 군사력 지원을 소올히 하게 하는 역할과 동시에 한반도에 대한 군비를 축소하는게 전쟁예방에 도움이 될것이라는 오판을 하게 하는데 한목 단단이 하셨죠. 이런 멍청이에게 한미동맹의 공을 논한다라;;;
어떤 분들은 이승만이 아니었으면 적화통일 되었을 것이다라고 합니다만, 도리여 그당시 이승만이 국내 여론몰이용 입외교를 하시는 덕분에 적화통일 위험성을 부채질 했다고 보는게 더 합당하다고 봅니다. 뭘 인정하고 말고할 수준의 종자가 아니라는 것이죠.
23/03/29 17:18
국체에서 부인당한 학살책임자, 자유민주주의를 적극적으로 질식시켜서 살해하려 시도하다가 시민저항에 떠밀려 하야후 망명 이 두가지 만으로도 마오쩌둥에 비견할만 한걸요....
23/03/29 17:41
공3 과 100 이죠
자국민 수십만명 학살자를 뭘보고 옹호합니까? 이 논리면 시대의 독재자들도 다 쉴드 칠수 있습니다 히틀러도 스탈린도 잘한점이 확실하게 있으니까요
23/03/29 21:21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제148주년 기념식]
https://m.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558956#pressRelease [국가보훈처]가 올린 보도자료입니다. 참고로 탄신의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탄신 誕辰 : [임금]이나 [성인]이 태어난 날
23/03/29 21:30
진짜 이승만이 부관참시되어도 모자랄 판에 이렇게 매번 다시 이야기되고, 위에는 공이 더 크다고 하는 말까지 나오는 거 보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싶네요. 한국 보수 쪽이 당당하게 앞세울 과거 리더들이 없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이승만이든 박정희든 하나만 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23/03/29 22:05
이승만은 폐기물 쓰레기인데, 자꾸 누가 쓰레기장에 뭍힌거를 파내서 재활용할려고 하네요.
이런식이면 히틀러도 폴포트도 잘한거 있어요.
23/03/30 02:19
이 댓글보니 대학 때 이른바 뉴라이트란 교수 나부랭이가 히틀러가 volks+wagen(국민+차) 만들었다고 찬양하던 수업이 생각나네요.
흥미롭게도 이런 관점의 사람들이, 집단농장을 통해 농업에서 농민들로부터 탈취한, 축적된 잉여를 바탕으로 급속한 산업자본형성에 성공하여 당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소련 스탈린의 국가주도 사회주의의 경제발전에 대한 공로는 왜 무시하는지 모르겠어요. 일관성 좀 보여주었으면 좋겠는데. 레닌이 '사회주의는 전기다.'라고 규정하며 급속한 산업화의 성과를 과시할 때, 마오쩌둥은 '사회주의는 밥이다.'라며 붉은 중국에서 달성한 기아퇴치의 성과를 내세웠는데 왜 이런 훌륭한 공로는 부당하게도 알아주지 않고 고작 한다는 말이 문화혁명이니 홍위병이니 운운하며 편향만을 일삼는 건가요. 뭐, 이승만 좋아하는 것도 일종의 취향으로 보면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하고 넘어가겠는데 그래도 내로남불은 하지 말아야죠. 같은 이유로 히틀러, 레닌, 스탈린, 마오쩌둥, 김일성도 이승만처럼 공과를 균형있게 평가해주어야 올바른 거 아닙니까?
23/03/29 22:30
저는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몹시 부정적 평가를 하지만... 그걸 떠나서 새 기념관 지을 돈 있으면 이화장부터 소중히 여겨주면 좋겠네요.
예전부터 가려고 했는데 언제나 보수한다고 폐장, 폐장, 폐장. 2022년에도 문의하니까 올해(2022년) 안에 못 고친다더니만, 지금은 고쳤나 모르겠네요. 며칠 전 행사했다고 하니까 한시개방은 가능한 모양이던데... 예전부터 국민의힘이나 우리공화당 같은 보수정당들에, 당사에 이승만 사진걸고 말로만 찬양하지 말고 이화장 복구 예산 배정이나 모금을 해달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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