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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9 13:21
"남편은 반국가세력 수장의 최고 충신"
"반국가세력 성공 위해 악역 맡은 것.. 반국가세력 수장에 대한 충심 변화 없다" 이렇게 고치면 되는 거 맞죠?
23/06/29 17:58
검찰 언론과 싸워 이긴 트럼프를 검찰 언론 끼고 저러고 있는 저 작자와 비교하는건 트럼프에 대한 모독이지 싶습니다. 하위인건 맞는데 호환은 실례라고 봐요.
23/06/29 13:24
수능관련 실언은 학원과 일타강사들을 때려서 수습하는 걸로 가닥을 잡은 것 같은데,
이 실언은 어떻게 수습하려나요? 하긴, 이재명과 문재인을 잡아넣는건 여당 지지자들의 숙원이니 별로 변할 건 없겠네요.
23/06/29 13:24
검사 출신 박인환 “문재인이 간첩인 걸 국민들이 몰라” 막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32224?sid=100 與 "86운동권 출신들 사교육 주도…민주당과 상당한 교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18671?sid=100 尹, 文정부 K방역 때렸다…"방역 자화자찬했지만 합격점 아냐"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79384 "피자보다 싼 마약, 文정부 탓" 가격 하락 원인 짚은 한동훈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74875?sid=100 당정 “학폭 기록 보존기간 연장, 정시 확대 반영…文정권이 망쳐”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126106?sid=100 여당, 尹 방미에 "文정부와 차원 다른 한미동맹 다질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819698?sid=100 최근 두 달 동안의 뉴스인데... 할말하않입니다.
23/06/29 13:33
다른 건 그렇다 치더라도.. "86운동권 출신들 사교육 주도…민주당과 상당한 교류" 이건 정말 재밌네요 크크
운동권이랑 사교육은 너무 대척점에 위치할 것 같은 세력인데....
23/06/29 13:38
그러게요…운동권 출신들이 학원강사 많이 하던건 예전엔 맞말이었지만 그분들 이제 연세가 많으신데..
80년대에 운동권 하시던 분들이 학벌은 좋은데 빨간줄 때문에 취직이 좀 힘들어지니까 학원강사쪽으로 가신 케이스가 많다고 들었어요
23/06/29 13:41
헉 이런 관계가 있었군요... 뭔가 평등을 추구해야 하는 운동권과.. 돈으로 학습기회 차별을 만들어내는 사교육이 너무 멀어 보였는데...
23/06/29 14:07
당시에는 어려운 공장 노동자를 위한 야학을 하면서 교사 경험을 쌓은 분들도 많았는데, 운동권 수배나 징역때문에 정상적인 취업이 어려웠고 호구지책으로 당시에 사교육 시장의 태동기에(전두환때에 사교육 금지였죠. 노태우때 해금됨) 뛰어들어 나름 시장 개척을 한 셈이죠.
이념문제보다 정상적인거나 통상적인 밥줄을 묶어버렸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고, 당시에는 현재처럼 교육 정책 변화에 맞춘 고급 학원이 아니었죠. 학력고사로 교과서에 나온 사항을 유형별로 열심히 학습 암기 시킨 수준이었지, 수능 같은 형식이 아니었으니까요.
23/06/29 14:03
1세대 인강 강사 및 그 동년배의 사교육 종사자 중에서는 많긴 하죠. 다만 그사람들은 나이가 나이인만큼 현재는 대부분 일선에서 물러났다 봐야할겁니다.
23/06/29 13:24
이래도 되니까요. 더 당당해질겁니다.
정부 지지층이나 중도층에서 이정도로 반대로 돌아서기엔 야당을 보고 있으면 굳이(?) 싶어지거든요.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401 [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547호(2023년 6월 4주)] - 2023/06/22 [- 대통령 직무 평가: 긍정 36%, 부정 57%] <세대별> 20대 : 긍정 24% / 부정 59% 30대 : 긍정 23% / 부정 71% 40대 : 긍정 23% / 부정 74% 50대 : 긍정 30% / 부정 65% ------------------------------- 60대 : 긍정 57% / 부정 40% 70대~ : 긍정 63% / 부정 23% 내일 나올 갤럽 조사 긍정 38~39% 보고 있습니다.
23/06/29 13:26
20~50대에 폭망한 지지율인데 6-70대로 커버된다는 점에서 정말 한국의 노령화가 얼마나 대단한가 다시 보게 되네요. 그리고 사실 중도층은 이미 개박살이 난지 한참 전이라...
23/06/29 18:49
여가부 폐지 안지켜서, 이준석 내쳐서, 날리면 같은 이유로 윤석열 자체에는 부정 평가 하지만, 문재인 간첩이라는 소리 자체는 좋아할 거라는 말입니다. 중국몽 같은 헛소리도 틈만나면 아무 상관없는 웹툰 댓글에도 달리는데요.
23/06/29 14:20
그때되면 끄때가서 걱정하는 걸로...이건 인간 대부분의 본성이니까요. 예를 들어 기후변화 같은 것도 몰랐던 것도 아니고 지금 난리나도 그다지 급해보이질 않는거 보면 말이죠.
23/06/29 13:3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34065?sid=100
여당 대표가 야당을 겨냥해서 이런 말을 내뱉고 있는데 국회를 부정하는 인식을 대통령도 공유하고 있다면 그냥 탄핵시키는게 맞죠.
23/06/29 13:35
대통령 발언이 문제인것은 뭐 이미 많은 비판이 나온것같고.. (전 개인적으로 연설비서관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연설문으로 문제생기는게 도대체 몇번째인지)
그건 차치하고 [깨어있는 사람인 척하던 김병민까지] 라는 표현은 시사방송 자주 보는 사람으로써 동의하기 어렵네요 크크 김병민 최고는 대놓고 여당 쉴더로만 활동해왔던 패널이라.. (이준석계와도 엄청 마찰이 있었죠 크크)
23/06/29 13:40
아 깨어있는 사람이라고는 저도 생각 안 합니다. ^^ '척'만 한다는 거죠. 척만 하는 사람이니 그래도 방송에서 나와서 척은 해야 하는데, 그런 척도 안 하니. 사실 오히려 그런 면에선 정치인싸쪽 패널들이 훨씬 낫긴 하죠,.
23/06/29 13:45
원래 정미경 같은 에이스들이 있으니 김병민은 귀여운 수준이긴 했습니다만 최근 윤이 계속 폭주를 하니 김병민도 방법이 없는 모양새입니다.
진행자들과 주고 받을 때도 원래는 본인도 아닌 건 알지만 할말하않, 이건 제 직업이니 이렇게 말하는 건 거 아시죠? 전 그런 미친 사람 아니에요 느낌이었다가 점점 윤이 막 나가니 저 포지션 유지하기도 쉽지 않은...
23/06/29 13:39
국무총리 직속 자문기구인 경찰제도발전위원회 박인환 위원장(검사 출신입니다)이 최근 “문재인(전 대통령)은 간첩”이라고 발언했고. 하태경은 그 발언은 과했다 사과해라 하던데.
윤석열이 바로 문재인한테 반국가세력 운운하네요. 하태경도 뻘쭘하겠어요. 윤석열한테 사과하라고 할 순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군요. 윤석열 패밀리 입장에 문재인은 북한 간첩이다 이거죠. 아니 근데 그럼 그 북한 간첩 밑에서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 맡아서 적폐청산 수사 다 한 본인은 뭡니까. 본인한테 침뱉는 것도 정도가 있죠.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운운하면서 야당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요? 그게 어딜 봐도 독재고 극단주의지 그게 왜 민주주의고 자유주의입니까? 내 맘에 안 들면 '공산당', '빨갱이'로 몰던 매카시즘이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내내 이어져온 반공 자유민주주의였고 사실상 말이 민주주의지 민주주의가 아닌 반공독재인데. 그걸 87년 이후에 또 하네요. 도대체 보수는 변한 게 없는 거 같습니다. 윤석열 집권 이후에 진짜 급격하게 퇴행하네요. 이 정부 들어서 거의 언급이 줄어든 말이 두 가지 있어요. '갈라치기' '제왕적 대통령제' 지금 보면 갈라치기의 원조 중의 원조가 색깔론 매카시즘인 보수 극우 퇴행이고. 제왕적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적 제왕, 검찰형 제왕 같습니다. 그냥 왕이네요.
23/06/29 13:48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반국가 세력이라는 이 센 발언은 국가 안보에 대한 걱정이지 지난 정부를 간첩 세력이라고 보는 건 아니라는 걸 명확히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하태경은 비판처럼 보이는 쉴드를 쳤습니다.
23/06/29 13:50
솔직히 눈가리고 아웅인 게 윤석열이랑 박인환이 공유하는 세계관은 "문재인은 간첩, 문재인 정권은 반국가세력, 그에 반하는 우리 윤석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자, 북에 나라가 넘어갈 뻔 했는데 윤석열 바로 내가 나라를 구했다, 문재인은 국가반역자" 뭐 딱 이런 생각이죠. 숨기지도 속이지도 않고 대놓고 계속 말로 내뱉고 있고요.
하태경도 이런 게 중도에 전혀 어필 안 하는 거 아니까 박인환에 사과 요구도 하면서 어떻게 해보려고 했겠지만. 윤석열이 수장인데 이 정권에서 답 없습니다. 최종 인사권자에 가장 높은 인간이 윤석열이고 가장 문제 있는 인간이 윤석열이라. 이 정권이 극우인 이유는 윤석열 본인이 극우라서 그래요. 절대 안 바뀝니다. 고집 엄청 세고 절대 바뀔 인간이 아니죠. 하태경 힘으론 못 바꿀 겁니다.
23/06/29 13:55
박인환 하는 말 죽 보니 '경찰제도 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왜 검찰 출신으로?' 하는 의문이 들고요. 또 말하는 게 문제 발언 굉장히 많은 사람인데 뭐...
윤석열이 극우니까 자기 입맛에 쏙 들어서 넣었나보다 싶습니다. 경찰을 검찰 부하로 만들고 싶다거나 경찰을 완전히 망치고 싶다거나 뭐 그런 의도로 이해 중입니다.
23/06/29 14:03
한국에서 갈라치기의 원조는 매카시즘, 지역차별이죠.
요즘 노조 때리기, 사교육 때리기 이런 것도 일종의 갈라치기인데 언급이 확 줄어든 거 같습니다. 협치 하나도 없이 자기 지지층만 보고 정치를 하는 주제에 뭘 잘했다고 상대방보고 갈라치기니 뭐니. 염치가 없는 인간들이죠.
23/06/29 14:11
매카시즘으로 자국민 학살한게 보도연맹 학살, 제주43사건,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등이죠
국힘에서 갈라치기 운운하는게 어이없는 이유...적어도 민주당은 갈라치기로 자국민은 안 죽였잖아요
23/06/29 14:12
이게 현재진행형인 게. 과거사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오히려 왜곡하는 세력이 국힘 깊숙히 포진해 있지요.
자국민을 살해한 참혹한 역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는 인간들이 국힘에 많이 있으니까요.
23/06/29 13:45
날뛰어도 눈치 볼 사람도 없고 지지율도 굳건하니 당연히 하고 싶은대로 하는거죠 뭐
PGR에서도 저런 소리 나오면 이제 관심도 별로 없고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잖아요? 몇 년 전에 비슷한 이슈 나왔으면 게시물당 400플 500플 넘었을 겁니다
23/06/29 13:50
샤이 트럼프가 있는 것처럼 샤이 윤석열도 있는 거겠죠 뭐. 대놓고 말하긴 부끄럽지만 난 그래도 저게 맞다고 생각해 하는 사람들 많을껄요?
23/06/29 13:52
윤석열은 바닥 중에 바닥이라 기대도 없지만
민주당도 그걸 일베라는 단어로 색깔론을 이용해 받아치는 거 보니 참 멋없네요 뭐 정치가 사실 다 그런 거라지만 누구라도 바뀌어야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텐데요
23/06/29 13:56
왜 반국가세력이라는 말이 틀린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돼죠
[너 빨갱이지?] [너 일베지?] 이렇게 쉽게 감정적 불쾌감을 일으켜 유권자의 마음을 사려는 게 아니라요.
23/06/29 14:00
대한민국 전대통령이랑 대한민국 제1야당이 반국가세력이 아니라는 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할 일인지 싶습니다만...그렇게 대응하지 못한 것도 아쉽게 생각하실 수 있겠네요. 다만 전 양아치한테 얻어맞고 화나서 같이 때렸는데 선생님이 좋게 말로 설득해야지 왜 같이 때리냐고 혼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23/06/29 14:01
그래서 윤석열은 바닥 중에 바닥이라 기대도 없다고 말했습니다만.
말씀대로면 쌍방과실인데 경찰서에 가서 자신의 상황을 논리정연하게 말하는 게 학생을 더 나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겠습니다.
23/06/29 14:07
바닥은 바닥이라 무슨 말 해도 기대 없으니 논외고, 민주당은 180석이면 대한민국 국민 과반수 이상이 선택한 당인데 반국가세력이란 소리 듣고도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하는거군요. 어렵네요 민주당 하기...
23/06/29 21:45
부재의 증명을 하란 소리인데...
반국가단체라 주장할려면 입증책임은 그렇다하는 인간이 져야지... 아니라고 하는사람은 상대 근거가 틀렸다까진 주장할 수 있어도 그 모든 주장에 전부 카운터 치기 전까진 아니라는건 증명불가능이라서요... 그래서 형사법에서 검사가 유죄임을 증명해야지 용의자가 자기가 무죄임을 증명하지 않죠...
23/06/29 14:09
그렇게 지적을 하면서도 야마를 위해서 색깔론을 섞은 것도 맞잖아요.
맨날 공수교대하면서 똑같은 수사법, 똑같은 전략을 사용하는데 뭘 더 기대하라는 건지.
23/06/29 14:09
대통령이 전임정부와 야당을 반국가세력이라 하는 건 심각한 모욕입니다.
모욕으로 끝나는 정도가 아닙니다. 그 대통령이 장악하고 있는 검찰은 야당과 전임정부 인사들을 수백회 압수수색하고 있고, 대통령의 교육 정책을 비판한 강사들과 소속 학원들은 지금 세무조사를 당하고 있습니다. 넓게 보면 수사, 감사, 조사의 방향성을 지정한 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만 등을 돌려도 탄핵사유까지도 봐야 합니다. 강한 권력을 가진 쪽의 모욕과 선동을 그 권력에 당하고 있는 쪽에서 체통을 지키라는 말은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23/06/29 14:14
그리고 님과 같은 태도가 그런 모양새를 부추기는 거죠. 도토리 키재기일지라도 열심히 재고 재서 조금이라도 나은 도토리 골라 내다보면, 언제가는 대왕도토리가 정치하고 있을 수 있는데, 도토리 키재기이니까 그넘이 그넘이다 라고 넘어가면 언제까지나 그 나물의 그 밥인 도토리일이겠죠.
23/06/29 14:34
전임대통령 및 제1야당을, 기소독점기관 출신에 지금도 사정기관을 꽉 잡고 있는 행정부 수반이 반국가단체로 비판한 건
똥통에 구르는 수준의 문제가 아닙니다. 탄핵사유로도 넣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일베 수준의 워딩이라고 일침 한 건 아주 온건한 대응입니다; 독재정권 수준의 갈라치기와 2010년대 수준의 갈라치기도 결국 갈라치기니까 같은 수준이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 균형 감각에 엄밀하게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23/06/29 14:40
정치에서 쟤 보다 낫네라는 걸 지양하려고 하지만 말씀하신 바는 공감이 됩니다.
뭐 가진 거라도 있어야 비판 받아도 억울하지 않겠죠. 민주당에 대한 아쉬움의 토로는 다음을 위해 넣어두겠습니다.
23/06/29 14:15
일베 절대 옹호하는 거 아니고요. 특히 2030 남성을 지칭할 때 일베 세대라는 단어가 남용되니까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보면 결국 논리 똑같다니까요. 이렇게 얘기하면 너 빨갱이한테 애착 있냐? 옹호하냐? 이렇게 귀결되는 거 보면.
23/06/29 14:18
"일베와 하등 다를 게 없는 대통령의 인식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 남북문제를 바라보는 대통령의 극우적 인식에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 극우 유튜브 채널 시청을 끊으시라."
도대체 이 비판이 뭐가 문제라는 겁니까. 그냥 일베라는 단어만 나오면 반사적으로 감히 일베라고 하다니! 식으로 화를 내시는 거 같은데. 저 발언이 일베 수준 극우 발언 맞죠? 극우 유튜브 수준 발언 맞죠? 대통령이 할 소리 아닌 거 맞죠? 그걸 야당이 지적해야 하는 게 당연합니다. 님 양비론이 그냥 이해가 안 가요. 야당 지적 아주 적절하고요. 무슨 이상한 논리로 일베몰이했다는 식으로 민주당 공격하시는데. 애초에 윤석열이 일베식 논리, 극우 유튜버식 논리로 말을 안 했으면 지적을 안 당할 거 아닙니까. 일베식 주장을 해서 일베에서나 볼 소리를 어떻게 대통령이 하냐고 말했더니. 너 왜 일베라고 말해! 라고 공격하면 어쩌란 겁니까. 일베를 일베라고 하지 그럼 뭐라고 해요?
23/06/29 14:14
일베는 대표적인 우익세력이고 수준도 낮은 우익세력입니다.
그런 우익스러운 발언에 수준 낮은 우익 같다. 고 말하는 건 딱히 색깔론이 아니죠. 민주당을 무지성으로 빨갱이 거리는 건 색깔론이지만 지난번에 논란이 된 수십 년 운운은 빨갱이 소리 들어도 할말 없는 것처럼요.
23/06/29 14:19
말씀대로 저번부터 지긋지긋하게 보던 단어라 과대해석해서 메카시즘의 한 형태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네요.
윤석열의 행보가 일베라는 결과 맞다는 건 동의합니다.
23/06/29 14:26
그럼 민주당에 대해 색깔론 운운하면서 이상한 공격하신 점 정정 부탁드립니다.
민주당이 이상한 소리 많이 하고 잘못도 많이 하긴 하는데. 이번 경우 까일 이유가 없어요. "일베와 하등 다를 게 없는 대통령의 인식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 남북문제를 바라보는 대통령의 극우적 인식에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 극우 유튜브 채널 시청을 끊으시라." 이 문장이 도대체 왜 민주당이 욕먹어야 합니까? 일베라고 지칭한 게 멋이 없어요? 반국가단체 운운하는데 그게 일베나 할 소리죠. 일베랑 하등 다를 게 없다 한 게 뭐가 문젭니까. 민주당 욕이 나오면 어이가 없잖아요. 왜 윤석열은 극우 유튜브에서 나오는 이야기만 하고, 일베에서나 나올 이야기만 할까 그런 게 더 걱정이지, 민주당이 윤석열 보고 "윤석열 대통령은 대체 왜 일베와 하등 다를 바가 없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가 매우 충격적이다" 이런 건 진짜 아무 문제가 없어요. 오히려 이런 지적을 안 하면 그게 야당으로서 직무유기죠. 대통령이 제정신이 아닌데 야당이 지적을 해야지 옹호해서야 되겠습니까. 여당도 마찬가집니다. 김기현은 원래 예스맨으로 당대표 당선된 인간답게 무조건적으로 다 옹호 중인데. 저걸 저렇게 옹호하는 게 여당 대표가 할 짓입니까. 중도랑 극우 둘 중 하나 잡으면 극우에 가깝게 가고 있다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겁니다. 윤석열 호가 표류하고 있다고 봐야죠. 선장이 대체 뭔 생각으로 배를 모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23/06/29 14:30
[그렇게 지적을 하면서도 야마를 위해서 색깔론을 섞은 것도 맞잖아요.
맨날 공수교대하면서 똑같은 수사법, 똑같은 전략을 사용하는데 뭘 더 기대하라는 건지.] 이거 말고도 민주당 공격하려고 양비론 계속 펴신 거 솔직히 님도 아시면서. 뭐 욕했다고도 인정 안 하시니 그냥 그렇다고 알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일베=극우=윤석열 이번 발언입니다. 그러니 애초에 색깔론도 아니에요. 색깔론은 상대방을 대화상대나 협치의 대상이 아닌 무찔러야 할 국가의 적으로 몰아가는 걸 말하는 거죠. 일베 극우적 발언 맞고 그런 식의 극단적 태도를 대통령이 취해선 안 된다 야당과 대화 타협을 해야지 그런 식으로 망언해선 안 된다 라고 지적하는 게 어떻게 색깔론이 됩니까. 일베 단어만 지적한다고 그게 색깔론이 되는 게 아니죠. 그래서 일베가 극우 맞냐고 물어본 거고요. 일배 극우 맞고. 윤석열 발언 극우 맞고. 윤석열 이번 발언을 '대통령의 극우적 발언 매우 충격적이다' 지적하는 게 아무 문제 없으면. '일베와 다를바 없는 발언 충격적이다'가 왜 문제가 되고 왜 그것만 색깔론입니까. 그냥 말도 안 되는 거죠. 그냥 일베 단어 보고 민주당 공격하려고 이상한 양비론 시도한 거라고 봅니다.
23/06/29 14:39
좀더 자세히 파보면 전정부가 종전선언을 주도했는데 이게 반국가단체로 모는 이유더군요. 그런데 종전선언은 훨씬 전부터 우리나라 정부가 꾸준히 해왔기에 이게 어떻게 반국가단체가 되는지 알 도리가 없더군요. 그래서 좀더 보니, 종전선언 때 북한이 유엔사 철수를 주장했는데 우리 정부는 거절했지요. 근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나 여권이 주장하는 건, 북한이 주장했던 '유엔사 철수 종전선언 연계'를 전 정부가 주장했다는 거짓을 떠들고 있다는 겁니다. 아무리 봐도 극우유튜브를 너무 많이 본 거 같아요.
23/06/29 14:41
윤석열은 입만 열면 가짜뉴스를 없애야 한다고 부르짖는데. 동시에 윤석열 본인이 가짜뉴스 엄청 많이 퍼뜨리고 있더군요.
윤석열의 적은 윤석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종전선언=유엔사 철수 이것도 윤석열이 주장하는 가짜뉴스 중 하나고요.
23/06/29 14:49
보수에서 말하는 주로 좌파들이 선동을 잘한다는 의견조차 선동인.
사실과 사실 사이에 거짓을 집어넣어 지지자들이 좋아할만한 대안세계를 만드는 것에 노력하는 거 같아요. 그러니 가짜뉴스의 온상인 극우 유튜브와 혼연일체가 되는 것이지.
23/06/29 15:51
민주당 지지 안 하면/싫어하면 or 문재인 욕하면 일베라는 인식이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니까요
(피쟐은 그런 경향이 잘 안보이긴 합니다마는) 새삼스러울 일도 아니지 싶습니다.
23/06/29 16:59
그런 집단화는 건강한 의견 교환을 막는 아주 나쁜 테크닉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촛불 시국 때는 나라를 걱정한다고 칭찬했던 학생들을 몇년 뒤에 이명박근혜에 세뇌된 일베 세대로 둔갑시키는 교활한 낙인찍기를 사용했었죠.
23/06/29 14:12
참고로 문재인 정권 최고 지지율인 80%가 나온 이유가 북한과의 화해 무드 덕분입니다.
판문점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이 만나서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지지율 10%는 올랐을 겁니다. 그렇다면 윤통의 발언은 당시 80%의 국민은 반정부 세력의 반정부 활동을 지지한 사람들이었다는 거군요?
23/06/29 14:18
뭐 일종의 사기에 가까운거였으니까요. 당시에는 박근혜 탄핵 직후인데다 김정은도 그렇게 나오니 정말 뭐가 되나 싶어 국민들도 큰 기대를 했던거죠.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요.
그러니까 그 지지율 가지고 있다가 탄핵먹은 당에게 다시 대통령 넘겨준거겠죠.
23/06/29 14:20
전국민적으로 뽕에 빠지는 연출이기는 했지만, 그것고 국민들이 이제 북한과는 그만 좀 하자. 라는 공감대가 없었으면 저런 지지율응 못 나왔겠죠.
그리고 탄핵당한 당에게 넘어간 거는 비단 그 이유만이 아니죠. 부동산이 몇 배는 더 클겁니다.
23/06/29 14:23
근데 문재인 정권이 망한 건 대북정책이고 뭐고 다 떠나서 8할 이상이 부동산정책 때문이죠. LH사태가 막타 친 것 같고요.
저도 부동산 때문에 돌아섰었고요.
23/06/29 14:20
그래도 다른 똥볼 차는 것보다 전 정권 때리기는 지지자들입맛에라도 맞으니 뭐 큰 일 없겠죠. 정치지형이 극단적으로 갈리면서 상대방을 혐오, 증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니까요.
23/06/29 14:31
60대 이상 지지자들은 좋아죽을 발언이고 일베도 좋아하겠네요 문재인 싫어하는 사람들도 크게 문제라고 생각 안할거 같고 지지율은 이미 낮을만큼 낮아서 별타격 없겠네요
23/06/29 14:50
지금 대통령과 여당이 누구를 타켓으로 하고 누구를 지지층으로 하는지 확실히 보여주네요.
오히려 저는 늦게 보여주는거 아닌가 하네요. 근데, 저런 구닥다리 사고방식에 절여 있다는걸 국민들, 유권자들이 몰랐을까요? 이번 총선 무난히 지나 갈 수 있을까요? 아마 총선 전 후로 상당한 억지와 무리수들이 나오고 윤석열은 제왕의 행보를 계속 보여 줄 겁니다.
23/06/29 14:54
전 이래저래 하는걸 보면 혼종쪽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 자기네 편 이탈하지 않고 지키고 중도를 어떻게든 흡수해 본다.... 이 전략인거 같은데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실제 전정부 때려잡기에 기대를 걸고 뽑은 사람들이 많을테니 말이죠
23/06/29 15:52
어느 시대이든 정권교체에 성공하면 항상 전정권 탓하고 비방하는거야 똑같으니 그러려니 하려고 해도
입만 열면 ~탓~탓 해대니 정신이 없네요 정말;; 전정권 못한건 다 알아요...그래서 정권이 바꼈잖아? 그러니까 탓만 하지 말고 뭐 좀 해보라고요....
23/06/29 16:16
요즘 윤이 꽂힌 건 "카르텔"인거 같네요, 아무대서나 다 카르텔 카르텔 거리는 거보니...
[尹, 차관 내정자들에 "약탈적 이권 카르텔과 맞서 싸워라"]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903370 나르코스 보셨나 요즘...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한 카르텔이 검사 카르텔인디...
23/06/29 16:19
진심으로 전 대통령과 전 여당을 반국가세력이라고 생각한다면, 전 대통령은 간첩죄로 고발하고, 전 여당은 위헌정당해산심판 청구해야 합니다.
정말로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면 반국가세력이라는 말은 써서는 안 되는 겁니다.
23/06/29 19:10
보수지지하시는 분들은 늘 운동권이 기득권이라고 말하시던데. 그렇개 강력한 기득권이 조국 하나 지키지 못하고 사모펀드라는 가짜 공격에 흔들거렸죠. 표창장 건은 한참뒤에 압수수색으로 나온거구요.
검찰잡고 흔드는 보수세력보다 운동권 기득권이 더 쎄고 나라를 잡고 흔든다고 진심으로 믿으시는것 같네요.
23/06/29 20:10
운동권이든 뭐든 문제가 있다면 그에따른 대가를 치뤄야 되겠습니다만, 운동권이 귀족이라 치면 윤석열 사단과 국힘은 황족이라 표현할 수 밖에 없는거같습니다
23/06/30 01:52
제가 장담하는데 이는 완전히 현실 인식 잘못하고 계신 겁니다. 당연히 기득권에 운동권 출신 꽤 있죠. 근데 아닌 사람들이 훨씬 많고, 과거 운동권 출신인 사람들 적지 않은 수가 평범하게 혹은 어렵게 생활합니다. 당장 검찰, 판사 출신만 해도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고 하는 기득권 대표 출신인데 이들이 운동권 출신보다 힘이 떨어질까요 아니면 수가 모자를까요.
23/06/29 16:35
말한마디 하면 밑에서 어떻게든 끼워맞추던가 말이 되게 해주던가 대응해 주는 모양새를 보니..검찰 문화가 몸에 밴게 아닌가 합니다. 그동안의 검찰은..뭐랄까 위(정권)에서 원하는 그림이 있으면 어떻게든 만들어 내고, 위에서 사고 치면 어떻게든 수습해 줘 왔으니..자신의 말에 호응하거나 말이 되게끔 해주는 사람을 중용하거나 밑의 사람들이 그렇게 해주고 있는 모양새를 보아 하니 내가 말하면 니들은 그대로 해야 한다..는 사고 방식이 몸에 배어 있는데 그동안은 자리에 따라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즉 나름 조심 하다가..주변에서 너 밖에 없다 해주고, 이제는 최고 통수권자가 되고 보니 가리는 게 없어진 모양입니다.
23/06/29 17:23
무슨 혁명이라도 일으켜 정부 창설 했어요? 선거를 통해 그 반국가세력(?)에게서 그대로 정권 인수인계 받았으면서 무슨
저 논리에 따르면 현 정권도 반국가세력을 계승한 반국가세력에 불과하죠. 대한민국은 정통 국가세력이 사라진 무정부상태고요. 누워서 침 뱉기도 유분수지
23/06/29 17:31
https://m.yna.co.kr/view/AKR20230629156200001?input=tw
전가의 보도를 다시 꺼냈습니다. 느그가 이해를 잘못했다를 시전하셨습니다.
23/06/29 17:43
이번 모의고사 언어영역 킬러 문항 들먹인게 사실 자기들의 문해력과 논리력이 부족한 걸 감추기 위한거 아닐까 싶네요....
아니면 날리면으로 이미 경험을 쌓아서 그냥 밀어 붙이고 뻔뻔하게 나가는걸 디폴트로 가진 건지...
23/06/29 17:31
https://m.yna.co.kr/view/AKR20230629156200001?site=popup_share_copy
대통령실, 尹대통령 '반국가 세력' 언급에 "前정부 겨냥 아니다" 대통령실에서 아니랍십니다.
23/06/29 20:03
민주적으로 수립된 정부를 반국가세력으로 매도하는 것은 = 대한민국 헌법의 근본 가치인 민주적 기본질서를 공격한 것이죠.
이렇게 탄핵사유 하나 더 추가요~
23/06/29 20:03
https://www.youtube.com/watch?v=9iQbbGIIb9A
여기 댓글이나 내용보면 뭐 할만했다 생각할지도 옹호는 기본에 박수보내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니...
23/06/30 01:54
이번 정부+국힘 엉망인 부분이 너무 많지만, 그중에서도 손 꼽을 만한 게 말실수인 듯합니다. 외교, 국내 정치, 사적인 자리 등 가리지 않고 온갖 말실수가 말 그대로 쏟아져 나오네요. 실수인지도 모르겠지만, 매번 말하고 나서 뒤에 주워담으려고 말 바꾸고, 심지어 서로 말도 안 맞고, 중간에 윤석열은 숨거나 화내고..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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