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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2 09:33
그래서 임원들 전원 사표 냈죠
더 해먹긴 글렀으니 사표내고 도망가자 그동안 해먹은 걸로 노후 잘 살아야 하는데 왜 나 때 이러냐 선배들은 더 해먹고 은퇴후에도 꿀 빨았는데 억울하다!
23/08/22 09:41
시각차가 존재합니다만, 재신임 각 + 나간 인원들 대신 LH에 이제 넣을 사람들 세팅하는 각으로 봤는데 말입니다.
그 다음은 LH에서 시행사업을 공공으로 주도하던거 다 민간으로 드랍하는 각을 봤는데, 어떻게 굴러갈지 모르겠습니다.
23/08/22 09:54
이시국에 또 해먹으려고 기어 들어오다가 물리면 독박쓰죠
원래는 관성대로 그렇게 하려고 했던거 같은데 사안이 너무 커져서 이제서야 런 각 잡고 있다고 봅니다 사실 정상적인 국가라면 저사람들 전원 전수조사하고 국가가 나서서 책임져야 하는데...
23/08/22 09:56
정상적인 국가답게, LH가 공공사업을 한게 문제니까, 공공시행을 민간시행으로 위탁하도록 아예 절차를 다 빼버리겠죠. (+전정부의 문제 Good!!!)
LH에 넣을 사람들이라는건, 그곳 출신일거고, 다 공중분해 시키면서.... 시행의 전문가가 계시니까...?!
23/08/22 09:33
취지는 알겠는데 법적으로 이게 가능한건가요...?
기존 계약 파기는 요즘 터진 사건에 대한 책임이라 쳐도 퇴직자 db화에 전관 존재시 신규계약 불이익이... 되는건가...?
23/08/22 09:42
공직자 윤리법인가 있어서 사실 기본적으로 특정이상급 은퇴 공무원 등은 중소기업등에 취업하게 되면 신고해야 하는 제도였던가 묘한 것들이 있긴 합니다. 어차피 본인이 취업을 안하니까...(?) 의미가 없는 경우가 굉장히 많죠.
23/08/22 09:38
일하는 사람이 10명있으면 말단 1명만 일하고 나머지는 보고만 받거나 하는척만하는 구조 이거 멕시코에서 이런식으로 한다는 애기를 옛날에 들었는데 한국이야기 였군요
23/08/22 09:43
사회복지 계열도 업무가 너무 많아 과로사 또는 감정노동으로 고생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공무원 조직 전반에 문제가 있는 듯 해요 블라인드에는 말단 공무원들이 힘들어 죽는 소리만 하고 세금집행 조금만 들여다 보면 부정부패로 얼룩져 있네요
23/08/22 09:44
필요하다면 일벌백계를 하는건 굉장히 중요하죠.
전관에 대해 장관급이 저렇게 할 수 있다면, 법무부도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 전관을 없애는 역사적인 시발점이 되길 희망해봅니다?!
23/08/22 09:49
감리 쪽이 사람도 별로 없고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서 다 체크하기 매우 힘들죠.
골조 올라갈 때는 엘리베이터도 제대로 없어서 전부 체크하기도 힘들구요. 전관도 문제겠지만, 구조적인 문제도 매우 커요.
23/08/22 11:00
직원 등록 안하고 채용 할수도 있고... 전관 포기하고
알고 있는 개발정보로 사전 땅좀 사둬도 되고, 양쪽 동시에 해도 되고 Lh 출신 노후는 어떤쪽이든 걱정할 필요없죠
23/08/22 11:08
좀 의아하긴 해요. 앞으로 계약 안하겠다는것도 아니고 이미 계약한거를, 별다른 귀책도 없이 단지 회사에 LH출신이 1명이라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계약을 파기한다는게 납득이 잘 안되네요. 그냥 사이다용으로 지른건지, 이거 뒷감당은 할수있나요? (계약 해지당한 회사쪽에서 소송걸면 이길수있나요?)
그리고 이거 보다보니 법조 카르텔은 진짜 무적이다 싶네요. 크크 회사를 고를수도 없는게 모든 로펌에 판검사출신이 다 있을건데...
23/08/22 11:30
소송을 걸수야 있는데, LH가 있어야 먹고산다는 전제를 깔았을때 소송걸수 있는 자가 몇이나 나올까요...?!
오늘만 살고 내일은 안살거냐의 문제부터, 해지무효 하고 진행할 때 LH가 태클걸기 시작해서 일이 스무스하게 될거라는 보장은..? 아 갑자기 또 울컥(notepad..)
23/08/22 11:24
이미 계약 맺은거 파기하려면 LH가 아무리 갑이라도 위약금이 있을텐데...LH규모에 비하면 푼돈이긴 하겠죠. 그리고 LH 퇴직 직원 없으면 가산점 주는것도 차별금지법 걸면 걸릴 것 같은데 이거 괜찮은가?
23/08/22 13:08
감사에 감사를 하는것이다! 물론 그 감사도 전관이니 김사에 감사에 감사를 합....진짜 사소한거 다 확인하고 꼬투리 잡을수 있게 책임 다하게 만드는 법 없나
23/08/22 14:03
얼마전 법규가 바뀌어서 공공기관 감리요율이 대폭 올랐고 제가 있는 기관에서 지금 70억짜리 공사를 하는데 감리비만 10억이에요. 두배가 넘게 오른건데도 상주감리원이라는 자가 제대로 설계도 볼줄도 모르는 건 오르기전이나 뭐 변함이 없더군요.
23/08/22 16:17
야.. 그자리에 지 사람 박아넣으면 평생 안 걸릴거라고 생각하는건가
10년 넘게 성남의 왕으로 살던 이재명도 무에서 유를 창조해서 털리는데 지가 무슨 용가리통뼈인줄 아나
23/08/22 18:56
감리 제도가 유명무실하고 제 역활을 못하고 있는 건 맞는데
한 명이 여러 곳 감리 하는 게 큰 문제는 아닙니다 감리를 엄밀하게 구분하지 않고 대충 사용하니까 문제처럼 들리는 것 뿐이죠 감리는 각 전문분야별로 임명해야하고 전문분야에 따라 주요한 부분을 담당해서 현장에 매일 출퇴근을 하는 상주감리와 부분부분(?)을 담당해서 자기 일 있을 때 현장에 오면 되는 비상주감리가 따로 있습니다 아파트 현장을 예로 들면 건축 토목감리는 현장에 항상 상주해서 감독을 하지만 현장 기초파고 있을 때 전기나 조경감리가 와서 할 일이 뭐 있겠습니까? 이런 분들이 비상주감리로 지정해 일 없을 땐 다른 현장 돌다가 시공일정 맞춰서 부르게 되는 이런 시스템입니다 감리는 유명무실하지만 굳이 돈을 쓰는 건 법상 감리를 지정해서 감독을 받아야하기 때문인데 상주감리는 1인당 1현장으로 중복지정이 안 됩니다 사업주 입장에서도 돈 버리면서 그럴 이유가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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