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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31 22:11
지금 2화까지 봤는데 어 생각보다는 재미있습니다. 정말 가볍게 보기 좋은 작품이에요. 엄청 잘 만들었다고 하긴 힘든데, 나름 고심해서 만들었다는 건 느껴집니다.
23/08/31 22:12
영화관에 돈주고 볼만할 급이냐?라고 하면 애매한데, 넷플릭스로 보기에는 충분한 작품인 듯 합니다
어찌보면 이 정도 적당하게 볼만한 작품들을 양산할 수 있다는게 OTT의 장점이기도 할테구요
23/08/31 22:16
기대를 원체 안했지만서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크크
그리고 일본 제작 애니 실사화에서 하듯 일본인이 가발 쓰고 코스프레 하는 느낌이 없어서 좋습니다.
23/08/31 22:26
원피스는 원작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지라(제가 희귀종이겠죠 크크), 그냥 반응만 보는 중인데 만화원작 실사화 치고는 첫 반응은 꽤 좋은 것 같긴 합니다.
23/08/31 22:33
보다가....네...엄지 아래로 누르고 그냥 껐어요 못보겠습니다 ㅜㅜ 잘 참고 보고 있었는데 아우
예) 등의 상처는 검사의 수치다 등의 명대사나 장면을 충분히 영상으로도 살릴 수 있는데...전혀 그런 맛을 못살린.. 연출의 실패인 시리즈인것 같습니다. 연기가 문제라기보다 연출이..진짜 연출을 개똥같이 못함..모든 장면이 안경 올리는 손이라도 확 잘 잡아주고 포인트들 잡을게 얼마나 많은데 휙휙 지나가냐
23/08/31 22:43
전 연출도 연출인데 그냥 연기를 너무 못하는거 같아요. 대사 톤이 너무 일정하고 표정도 하나밖에 없으니까 연출을 하고 싶어도 못했을거 같음
23/08/31 22:36
음… 보고왔는데 아무래도 망할 것 같은데요.. 실사화치고 나쁘지않은거지 다른 넷플 컨텐츠랑 비교했을때 완성도가 있고 몰입감을 주느냐에는 상당히 못미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깨요..
23/08/31 22:37
세트나 의상 등은 진짜 큰 돈을 들인만큼 잘 만든 거 같은데 반면에 전투씬과 액션은 너무 어설프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그쪽은 거의 생략하고 서사위주로 찍은 거 같긴한데... 중요한 몇몇 포인트도 빼먹어서 아쉽고요. 상디의 도게자라던가 어좁아론 등등등
23/08/31 22:45
4화까지 봤는데 매우 볼만했습니다. 잘 만들었어요. 우려했던 CG도 그럭저럭이고, 싱크로율도 좋았습니다. 심지어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연기도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 보는내내 이걸 일본에서 만들지 않은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3/08/31 22:48
전 도저히 못보겠더라고요. 그냥 손발이 다 오그라들어요. 만화 원작이다보니 실사와 이질감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질감을 없애는 것이 휼룡한 연기인데...감당히 안되요. 이걸 보고 비주얼이니 싱크로니 하는것보다 연기자의 연기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3/08/31 22:52
전 그걸 연출이 최악으로 표현들해서..그게 더..
저런 만화의 경우 컷 하나에 그 공간 시간 온도 습도 주변의 압력 정적과 집중등이 담겨야하는데 검사의 수치다 오케이 휙~퍽~ 연출이 문제라고 봅니다ㅜㅜ 연기도요..
23/09/01 00:08
기대감을 바닥에 깔아놓은게 애니실사화라서 떨어질곳이 없긴 합니다만... 혹시 저로선 볼만했던 바람의 검심 실사화 시리즈랑 비슷할까요?
23/09/01 00:27
바검도 첫번째것 극복하니 그 뒷것은 어찌저찌 끝까지 볼수 있었는데, 어렵겠군요. 만화 원피스는 2015년쯤 이후로 안보고 있습니다.
23/09/01 00:42
액션신은 비교불가정도의 수준입니다....
검을 가지고 하는 액션이라서 그나마 좀 더 실사화 하기 쉬웠다고 생각했었는데.. 원피스 조로보니까.... 바검은 정말 실사화 잘했구나하고 한번 더 느끼게 되네요...
23/09/01 02:26
연출이 너무 별로네요..... 특히 액션신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예전 무한도전 쪽대본특집에서 정준하 전진이 즉석에서 합 맞춰서 보여주던 액션신이랑 비슷하네요.
23/09/01 08:35
영화랑 넷플은 일단 가격부터 다르다고 봐서... 전 넷플작품은 5점 만점에 2점만 되도 좋다고 평가합니다. 영화는 3점은 넘어야한다고 보고용
23/09/01 08:39
카우보이 비밥은 그나마 존조가 허리 역할을 해주려고 하다가 각본을 못 이기고 쓰러졌는데, 저는 이번에는 각색 각본 자체는 나름 생각하면서 깎은것 같은데 연기의 허리가 없어서 붕뜨는게 오글거림의 원인 같더라고요 흑흑. 비싼 배우 몇명만 호연으로 분위기 잡아줬어도 지금 평가보다 훨씬 나았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23/09/01 08:43
캐스팅이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싱크로율과 연기력 이 둘 사이의 밸런스가 참 맞추기 어려워요. 비쥬얼은 다들 훌륭한데 입만 열면 표정만 지으면 아쉬워져서
23/09/01 09:37
확실히 세트나 CG같은 부분의 재현이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1화는 오호 하면서 보다가 2화 보다가 꺼버렸어요. 저는 이 작품의 가장 큰 문제가 서사 없는 재현에 있다고 봅니다. 고예산 쓴 만화책 재현물 서프라이즈 느낌이랄까요. 1화에서 루피가 해적 본부에 쳐들어가고 해적이 왜 나쁜지 그래서 얘네가 전투를 하고 그 과정에서 동료를 얻고 이게 원피스 초반부의 핵심 주제인데 이부분의 서사적 설득력이 아예 사라졌어요. 그냥 고무고무 기술이라던가 버기의 열매 재현 이런 부분에서만 호기심을 느끼기엔 드라마는 너무 길어요.
23/09/01 09:57
히어로물이라고 해야 하나요 어쨌든 특수능력을 쓰는 현실과 동떨어진 장르가 한번 더 연기력이 중요하다는걸 느꼈습니다.
무빙만봐도 설정만보면 그냥 공중부양 재생 이런거 되게 별거 아닌 능력인데 드라마 존잼이잖아요 거기에 미친 구룡포 연기까지 더해지니까 몰입감이 장난 아닌데 솔직히 루피가 얏호 할때 보면서 아 쟤도 저거 하면서 현타왔겠다 싶더라구요 연기력 정말 엄청 중요하더군요 이럴거면 그냥 싱크로율은 적당히만 채우고 연기력을 봤었어야 그리고 만화에서 나미가 너무 사람 아닌 비율이라(가슴은 크고 허리는 한주먹인 말도 안되는 비율에 눈에 익어서 그런지) 현실 나미는 분명 날씬하긴한데 살쪄보이는 이상한 효과가... 근데 이건 만화 원작 여캐 작화 문제긴한데 루피랑 조로랑 다르게 되게 괴리감 느껴지는게 이런 이유가 아닌지
23/09/01 10:38
몰입이 너무너무 안되던데..저는 연출 문제라고 봤는데 그게 연기력 때문일수도 있겠군요.
드문드문 볼수 있긴 커녕 잠깐만 안보면 그냥 전혀 몰입이 안되서 보다 잤습니다..
23/09/01 11:58
최고 문제점은 등장인물들에게 꼬질함이 없어도 너무 없다는 겁니다..
캐리비안의 해적과 비교하면 확 와닿는데 배우들 상태가 너무 좋고 다 뽀송뽀송하니 그냥 코스프레하고 스튜디오에서 연극하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연기력 cg보다도 분장 문제가 정말 커요. 해적물에서 이러니 현실감이 뚝 떨어집니다.. 고무고무 능력이라든가 의상 싱크같은건 좋은 방향으로 잘 구현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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