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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30 20:40:47
Name 비오는풍경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5&aid=0001386124
Subject [LOL] ‘마지막 도전자들’ 어썸 스피어
챌린저스 코리아 마지막 우승팀인 어썸 스피어의 인터뷰 기사입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프린스는 팀을 구한거 같고 크러쉬는 해외 오퍼만 들어온 모양이네요.
좋은 내용이니 한번쯤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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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ceDJ
20/11/30 20:42
수정 아이콘
이런 챌코 인재들이 이제 못나오는게 아쉬워요. 프차가 정말 옳은건가 싶네요.
비오는풍경
20/11/30 20:47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 하에서는 인재가 각 팀 산하 아카데미에서 나올 뿐이죠. 유망주가 나오기엔 프랜차이즈가 훨-씬 좋습니다.
지금처럼 승강전 체제가 유지되면 유망주가 아니라 애매한 베테랑들에게 기회가 훨씬 많이 주어지죠.
승강전 꾸준히 보셨으면 이런 얘기 절대 못하실텐데요. 왜 카카오가 승격 청부사 소리 듣는지 모르시나요?
그리핀, 담원 같은 팀이 승격한건 승강제 때문이 아닙니다. LCK의 운이 엄청 좋았던 거에요.
아츠푸
20/11/30 2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매한 베테랑들도 언제든지 도약가능한 선수들이고, 결국 그 유망주 키운다는 아카데미 시스템 하에서의 팀들은 전부 승강전으로 승격한 담원보다 한수 아래였죠. 유망주를 떠나서 바로 1부에서도 즉전활약가능한 인재들은 승강제 하에서도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유망주는 유망주에 그치는 경우도 있기에 유망주고요. 다 걸고 승격을 노리는 제도와 그런 긴장감까지는 없는 아카데미제는 다르고 전 전자가 좋다고 봅니다. 운이 좋다는것도 굉장히 자의적 해석이시죠. 게다가 각 팀에서 자의적으로 1군 올리는 것보다도 진짜 대회에서 잘하는 실력으로 곧바로 평가받을수 있는 제도기도 하죠. 당장 지금 은퇴 고민하는 크러쉬도 원래라면 1부에서 활약하며 평가 가능했죠. 팀에서 자의적으로 판단해 영입을 안하니 코치 고민도 하는 것이고요.
TranceDJ
20/11/30 20:54
수정 아이콘
운이 좋다기엔 에버, mvp, 샌박도 있죠;; 그리핀-담원만해도 벌써 12명 정도 나온건데 이것도 많은거 아닌가요? 뭐 우승권 못하면 다 의미없다도 아니고 나름 각 팀에서 알만한 선수들 나왔죠. 챌코에서 다듬어져서 나오는 인원들이 없다는게 아쉽다고 한겁니다. 유망주 나오기 훨씬 좋다는 의미보다는 선수들이 잘 팔려가서 빈자리를 채우는 느낌이 강하네요. 솔직히 티원말곤 콜업의 의미를 잘 모르겠어요. 승강전 이야기는 왜 말하시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TranceDJ
20/11/30 20:5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는 어썸스피어 선수들 영입되는게 결국 챌코에서 본 활약가지고 하는건데 그런 지표삼을만한 것들이 사라져서 아쉽다는겁니다.
아츠푸
20/11/30 20:57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아카데미 리그는 그 한계가 뚜렷하다고 생각합니다.
20/11/30 21:32
수정 아이콘
어떤 면에서 한계가 뚜렷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츠푸
20/11/30 23:0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구조상 2부보다 그 치열함이나 지도에 있어 한계가 있을 수 밖엔 없다는거죠. 예를 들면 2부에서 lck 어느 팀에서도 받아주지 않은 씨맥과 같은 1부에서도 원탑급 감독으로 평가되는 감독에게 지도를 받고 실전, 플옵, 승강전과 같은 치열함을 겪고 바로 1부에 입성할 수 있습니다.
20/12/01 01:12
수정 아이콘
"그리핀 같은 팀이 나올 수 없다"는 건 동의하는데 나머지는 동의할 수 없네요.

쑤닝의 후안펑 빈이 아카데미 출신으로 알고 있고, 아직 월클까진 아니지만 칸나도 아카데미 출신이고요. 아카데미 출신으로 1부리그 올라온 다음 빠르게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꽤 많지 않나요? 적어도 그리핀만큼은 빈도가 높을걸요?
아츠푸
20/12/01 01:30
수정 아이콘
그럼 애초에 댓글을 그렇게 다시지 왜 물어보시는 댓글을;;
물론 아카데미에서도 두각 나타나는 선수들 많겠죠. 근데 이미 프랜차이즈 예전에 한 중국은 이미 아카데미로 인재유입이 일원화되었으니 비교하시면 안되고, 결국 한국에서 승강제 하에서의 인재유입이 아카데미보다 못하냐 이건데, 여태까지 LCK 보면 그렇게 잘난 아카데미 시스템 하에서 자란 인재보다는 승강전으로 올라온 즉전감 인재들이 더 많이 두각을 나타냈죠. 굳이 그리핀만 딱 찝어서 얘기하시는게 왜 그러시는진 모르겠는데, 승강제 하에서는 그리핀 이후에도 이전에도 두각을 드러낸 인재들이 많습니다. 결국 아카데미와 승강전이 병존했던 최근 몇년만 비교해봐야 할텐데 대충 수만 세어봐도 승강전으로 올라와서 두각 드러낸 인재가 더 많고요. 아카데미 리그 한계 물어보셔서 답변드렸는데 동의 못한다고 하시고 답변이랑 아예 딴 내용을 말씀하시는데 그것도 확신없이 ~걸요?로 끝나는 댓글이네요.
답변 하고싶은 부분만 답변하시면 저도 무시하고 답변드릴건 끝없습니다.
20/12/01 01:38
수정 아이콘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들어봐야 의견을 나누든가 하지요. 그런 말 없이 다짜고짜 "동의할 수 없네요" 하면 궁예질밖에 더 되나요. 왜 그리핀을 찝어서 말씀드린 것도 아츠푸님이 씨맥을 예로 드셔서 그런 거고요.

그리고 아카데미에서 제대로 콜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걸로 기억하거든요. 그 이전까지는 콜업 자체가 얼마 없었던 것 같은데, 아카데미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콜업이 활발해진 20년 이후와 승강제를 비교해야 하지 않을지. 일단 올해는 꽤 아카데미가 성공적인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거랑은 별개로 LPL의 인재유입은 예전부터 LDL로 일원화되었다는 말씀은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비교 대상이 잘못됐네요.
아츠푸
20/12/01 01: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roqur 님// 생각하는 부분을 여쭤보셨으면 그 부분에 대해 답변을 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질문과 답변과는 아예 다른 답변을 다셔서 당황했네요.
저도 아카데미가 일원화되면 물론 말씀하신대로 장점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카데미가 낫냐 승강제가 낫냐에 대해 원 댓글은 긍정적인 요소만 잔뜩 있는 것처럼 부풀려놓았는데, 사실은 부정적인 면도 분명 있다는거죠. 절대적으로도, 정량적으로도 아카데미의 인재수급이 우월하다고 할순 없다는 얘깁니다. 사실은 여러 예시를 들었지만 오히려 여태까지만 보면 대충만 봐도 LCK에서의 승강제를 통한 인재 수급은 굉장히 잘 이루어지고 있었죠. 물론 연습생을 통한 콜업도 있었지만요. 게다가 결국 2부 멤버가 거의 그대로 유지된 담원이 롤드컵 우승한것만 봐도 말씀하신 부분에서 승강제가 열등하다고는 결코 할 수 없죠.
게다가 익수같은 친구들이 다시 실력으로 1군 복귀해서 해볼 수 있는 것도 승강제니까 가능하기도 하고요.. 이 친구들이 아카데미 들어가겠습니까. 굳이 2군에서도 뽑을 이유도, 갈 이유도 없을거 같고.. 어찌됐던 무대에서 승강전을 통해 올라와 실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죠. 각 팀 감코들의 주관이 아니라요. 씨맥도 원래는 그 잘난 1부따리 팀 아무곳에서도 불러주지 않았죠. 심지어 꼴찌팀 진에어에서도.. 크크 만약 그때 LCK가 프랜차이즈제였으면 지금 씨맥이 감독위치에 있었을까요? 전 회의적입니다.
진짜 공정하게 실력으로 1군에 설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는가를 생각해 보면 오히려 아카데미는 다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까지 고려해보면 단점이 훨씬 뚜렷하죠. 정시와 수시가 병존하다가 수시만 남겨지는 느낌입니다.
아츠푸
20/11/30 20:49
수정 아이콘
저도 아쉽습니다..
20/11/30 21:59
수정 아이콘
저도 아쉽네요. 프차가 나쁘다고는 생각 안 하지만...
그리핀 담원 같은 신흥 강팀의 출현과 그걸 보는 맛을 이제는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고 생각하니... ㅠ
티모대위
20/11/30 22:02
수정 아이콘
더 라스트 챌린저스..
이제 아마추어-준프로 선수들이 자신들만의 팀으로 파란을 일으키는 것을 볼수 없다는게 아쉽긴하네요..
다시마두장
20/11/30 22:26
수정 아이콘
전 프랜차이즈가 옳은 방향이라 생각하지만 역시 못내 아쉬운 점이 있긴 합니다.
+ 챌코 3인방 이후의 챌코 상위팀들이 신예보다는 오래 된 선수들 위주로 재편됐었다는 걸 생각하면 프랜차이즈가 옳다. 어차피 특급 인재들은 상위팀들이 아카데미로 걷어간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 하지만 그 오래 된 선수들을 포함, 1부리그 팀의 사정과 상관없이(중요) 리그 입성을 노리고 부딪혀볼만한 무대가 없어지는 것은 아쉽다.
- 신인이 2부리그지만 '1군'으로서 경험을 쌓는것과 1부리그 팀의 '2군'으로서 경험을 쌓는 데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일단은 뚜껑을 따봐야 알 수 있을 문제니 지금 시점에서 벌써 걱정해봐야 소용 없는 일인 것 같긴 하지만요.
아츠푸
20/11/30 23:04
수정 아이콘
전 그런 의미에서도 프랜차이즈가 옳은 방향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굳이 아카데미가 필요하다면 지금과 같이 병행을 하면 될 일입니다. 선수의 기량을 무대가 아닌 각 팀에게 맡기는 것인데, 2부에서 올라온 팀들에게 박살난 경험이 수두룩한 lck 1부팀 감코진의 검증이 무조건 정답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20/12/01 08:17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화는 냉정하게 선수들의 수준 측면보단 자본주의 측면에서 도입되는거죠. 스포츠와 자본은 절대 뗄수없는 관계입니다.
천혜향
20/12/01 10:00
수정 아이콘
챌코팀의 승격확률 생각하면 그냥 프차로 안전망 깔고 유망주를 각구단이 흡수하는 식이 선수개인으로서는 더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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