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6/12 14:07:42
Name VKRKO
Subject [데일리e스포츠] '스타걸' 서연지가 간다 - 홍진호 "3연벙 당하고 임요환 미워해"
http://esports.dailygame.co.kr/news/read.php?id=61725

삼연벙을 얻어맞은 그 날, 임요환 선수에 대한 감정, 팬클럽에 올렸던 그 글까지 참 착잡한 콩감독님의 인터뷰입니다.
참 지금 봐도 화 많이 나셨었던 듯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키스도사
12/06/12 14:2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당하고 부처가 아닌이상 화 안나는게 이상한거겠죠. 지금에서야 이렇게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그땐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땐 스갤에서 뿐만 아니라 PGR에서도 승자와 패자 모두 까이는 기현상을 볼수가 있었는데..막상 저렇게 까지 욕먹어가며 올라갔던 임요환이 최연성에게 3:1로 지고 울때 뭔가 묘하더라구요.
지나가다...
12/06/12 17:26
수정 아이콘
3대2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4경기가 그 유명한 레퀴엠에서의 바이오닉이었죠.
12/06/12 14:29
수정 아이콘
3연벙 이후에 박태민 선수의 마무리도 인상적이군요. (...)
Calvinus
12/06/12 14:40
수정 아이콘
그때도 아마.. 모든 스타관련 사이트가 두부에러가 떴었죠?
임요환 팬이기도 했지만.. 참 기뻐하기도 뭐하고 애매하면서 묘한 기분이었습니다.
스타나라
12/06/12 15:46
수정 아이콘
이날 가장 유명한 일화는 1경기 시작할때 시킨 치킨이 3경기 끝나고 오더라...였죠^^
물론 본인도 매우 화가났었겠지만...보는 입장에서도 꽤나 답답했어요. 당하고 또 당해도 앞마당을 포기 안하는 그 근성 덕분에 3연벙이 만들어졌으니까요. 펠레노르에서의 첫경기야 그렇다 치더라도 머큐리와 레퀴엠에서는 최소한 상대의 벙커링을 경계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왜 8년전 일이 어제의 일처럼 이렇게 쉽게 떠오르는 걸까요...이제 끝난다고 해서 그러나...ㅠ
12/06/12 15:59
수정 아이콘
억울한감도 있겠지만 너무 안일하기도 했죠.
3경기 모두 맵 러쉬거리가 가까웠는데...

또 하나 중요한건 3경기 모두 대각선은 한번도 안나왔다는거...
12/06/12 17:49
수정 아이콘
안일했다기 보다 그 당시에는 벙커링 하면 무조건 통하던 시절이죠. 그 당시 저그유저들은 다 알고도 많이 당했습니다. 테란들은 대 놓고 쓰고 저그들은 그냥 당했죠.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앞마당이 진리죠. 저그의 암흑기인지라 답이 없었죠.
12/06/12 18:34
수정 아이콘
사실 연벙안햇어도 그대회맵이 테란이 너무좋아서 임요환이 이겼을듯..
12/06/12 21:58
수정 아이콘
맵퍼도 많이 까였었죠. 그리고 그때 벙커링 무조건 통했던 시절은 아닌걸로 기억합니다.
맵 생각하며 저렇게 잔머리 잘 굴린부분도 대박이죠. 기억하기론 그때당시 임요환선수가 박성준선수랑 연습할때
저걸로 승률 6,70%인가 나왔었다고 했던거 같아요.
12/06/12 22:26
수정 아이콘
사실 그당시에는 못막는다는 의견이 주류였는데 양박이 나오면서, 특히 박성준선수가 벙커링 씹어먹으면서 여론이 좀 많이 바뀌었죠.

그전까지 홍진호선수 옹호하던 쪽에서 너무 안일하게 해서 졌다는 걸로.. 뭐 12더블 안했어도 맵이 안좋아서 이기긴 힘들었겠지만요
12/06/12 22:36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가 이런저런 벙커링 수비 보여준건 그 다음이라서 그렇게 썼네요.

뭐 제일 기억나는건 레퀴엠에서 임요환선수 벙커링 보내버릴때고-_-; 한동안 박성준선수한테 벙커링쓰면 망이던 시절도 있었죠.
박태민선수도 잘막았던것 같은데 뭔가 딱 기억에 남는 경기는 생각이 안나네요;
12/06/12 22:39
수정 아이콘
레퀴엠 같은 경우엔 그 다음 시즌에 바로 뒷마당 미네랄 넘기기가 트렌드화 나오면서 저그가 테란을 압살해버리기도 했죠.
하지만 홍진호는 몰랐다는 거.... ㅠ_ㅠ
12/06/13 00:55
수정 아이콘
하나더 추가하자면 3번모두 가장 가까운 가로방향이 나왔습니다.......

참 재수도없죠..
greensocks
12/06/13 01:06
수정 아이콘
일단 단한번도 대각선이 안나온것도 승리의 여신이 홍진호선수를 버린거였죠..

아.................... 잔인한 임요환.. 3번씩 할줄이야.....ㅠㅠ
12/06/13 01:25
수정 아이콘
사실 대각선이 한번만 나왔어도.. 그래도 3:0은 아니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 전부 가장 가까운 방향이 나온것도..
12/06/13 01:53
수정 아이콘
참............ 슬프네요... ㅠㅠ
12/06/13 09:17
수정 아이콘
박성준이야뭐 벙커링하면 드론링으로 맞받아쳤던 선수있데요;;
12/06/13 11:53
수정 아이콘
대각선 아닌건 그렇다치더라도 지금생각하면 진짜 귀신같은 원서치가 대박이었죠.
필요없어
12/06/13 11:57
수정 아이콘
확실한 건 그 사건 이후로 저그들이 벙커링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방어하는 연습을 제대로 했다는겁니다.
그 뒤로 벙커링에 허무하게 패하는 저그들이 많이 사라졌죠.
12/06/13 17:30
수정 아이콘
3경기에선 12스포닝 후에 앞마당 간걸로 기억하는데.. 슬픕니다
ミルク
12/06/14 11:54
수정 아이콘
인터뷰 본문에 언급된 3연벙과 프리미어리그 박태민전 4드론 전부 생방으로 봐가지고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사실 3연벙보다 더 오래전인 파나소닉배 4강에서 이윤열상대로 멋진 드론컨 보여준적도 있어서 당시에는 이 얘기도 많이 나왔죠.
아무튼 얼마나 힘들었을지..본보기성 희생양이 되버려서..
(改) Ntka
12/06/15 17:33
수정 아이콘
뒷담화에서도 나왔죠. 당시 강민 해설이 같은 팀인데 임요환이라는 이름이 3초에 한 번씩 나오면서 온갖 욕이 크크크...
그리고 당시 박용욱 해설은 임요환 선수와 같은 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17 [데일리e스포츠] 온게임넷, '은퇴' 이윤열 대우 놓고 고민중 [18] 타테시7615 12/06/21 7615
4816 [베타뉴스] 제4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 주저하지 말고 참여하라 [2] Realise3668 12/06/21 3668
4815 [컴플렉시티] 이윤열 선수 은퇴, 군입대 [8] 지노6880 12/06/19 6880
4814 [데일리e스포츠] LG-IM '라일락' 전호진, 서포터로 전향 [11] 케리건4744 12/06/19 4744
4813 [데일리e스포츠] 서지훈-강민 "좋은 추억 될 것 같다" [1] VKRKO 4568 12/06/19 4568
4812 [데일리e스포츠] '스타걸' 서연지가 간다 - 홍진호 "(박)정석이 때문에 밤마다 울어" [7] VKRKO 4384 12/06/19 4384
4811 [포모스] MiG 프로스트의 새로운 탑솔, ‘Shy’ 박상면 공개! [5] 마빠이4113 12/06/19 4113
4810 [TIG] 플레이스테이션3 스토어, 6월 29일 문닫는다 GO! TEAM3474 12/06/19 3474
4809 [TIG] 라이엇게임즈, 문화재청과 함께 사회환원 나선다 [21] 신과달3970 12/06/18 3970
4808 [TIG] ThisTalk - MiG 강현종 감독, "서로 배려하는 문화 만들어졌으면..." [36] 뚫훓쀓꿿삟낅5924 12/06/15 5924
4807 [데일리e스포츠] 강민 해설 위원 "내일 병역 마칩니다" [26] 불쌍한오빠6679 12/06/14 6679
4806 [데일리e스포츠] '공군 전역' 김경모-안기효 거취는? [6] 불쌍한오빠5094 12/06/14 5094
4805 [인벤] 인디에서 메이저로, 나이스게임TV의 비상 [9] 마빠이5085 12/06/13 5085
4804 [포모스] 이제동, "해외 팬들의 환호성에 동기부여 확실히 됐다" [2] VKRKO 4646 12/06/13 4646
4803 [데일리e스포츠] '스타걸' 서연지가 간다 - 홍진호 "3연벙 당하고 임요환 미워해" [29] VKRKO 7534 12/06/12 7534
4802 [TIG] 무슈제이 GSL 시즌3, 후원 기업 다양해졌다 [20] 어강됴리4645 12/06/11 4645
4801 [매일경제] 공정위 '디아블로' 사무실 전격 현장조사…'환불명령' 제재 방침 [39] 김동률8652 12/06/06 8652
4800 [포모스] 스타테일 '로코도코' 최윤섭,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를 향해 가다 [15] legend6042 12/06/06 6042
4799 [OSEN] '스타크1' 스타리그, 13년만에 역사속으로 [1] 핸드레이크6180 12/06/06 6180
4798 [플레이포럼] '영웅' 박정석, 나진 e-mFire 게임단 감독으로 이끌다. [6] La Vie En Rose6358 12/05/31 6358
4797 [데일리e스포츠] 피플 - 정수영 전 감독 "우승 못한 것이 천추의 한" [26] VKRKO 9316 12/05/28 9316
4796 [포모스] 기자의 눈 - 변화의 시기, 선수들을 위한 안전장치 필요하다 VKRKO 4974 12/05/24 4974
4795 [데일리e스포츠] '프론트로 변신한' 서지훈, CJ LOL팀 창단 일등 공신 [12] 마빠이7350 12/05/24 735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