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13438&id=1275620

순간 이게 무슨 말인가 해서 기사를 살펴봤는데 WCG에서 워크래프트3 국가 대표를 별도의 예선전 없이 그냥 이전 WCG 성적으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다른 대회 수상 경력 이런 것도 생각하지 않고 말이죠. 거기다가 선발된 선수 중에서 장재호 선수는 사실상 이미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하고 워크래프트3로 활동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선발했다는 점에서 그냥 관심 끄고 선수 선발했다는 소리를 안 들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번에 WCG 종목 선정 투표에서 제대로 된 멀티플레이조차 지원하지 않는 디아블로3나 포탈2, 엘더스크롤 : 스카이림을 버젓이 공식 종목 후보에 선정하는 걸 보고 어이가 없었는데 아무리 봐도 이번 WCG에 대해서는 실망감이 계속 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