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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12 04:44:28
Name 라이즈
Subject [기타] 개인적으로는 시즌 통틀어 역대급 지니어스가 아니였나...
아무리 제작진이 어느정도 김경훈을 섭외하면서 그렸던 그림이라곤 하지만
과연 제작진의 예측대로 굴러갈까 의심할수밖에 없었던 찌찌갓..
그러나 찌찌갓은 그런 제작진의 예측을 뛰어넘는 미친 트롤링과 심리전으로
예상보다 더욱 소름돋는 그림을 만들어냈습니다.

여지껏 자신의 지니어스함을 뽐내는 멋진 장면들이 있었지만
이번화의 김경훈은 자신의 트롤링을 맘껏 뽐내며 핵소름을 만들어냈습니다.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모습으로 매달리던 간절함에 전 진정성을 보았으나
그게 연기임을 알게되자 이미 알수없는 기묘한 떨림을 느끼기 시작했고
마지막에 찌는 100%아니다라고 확신하며 찌를 내는 순간
전 여지껏 지니어스를 보면서 느껴보지못한 짜릿한 전율과 소름을 느꼈습니다.

이상민의 실수 - 상자 비밀 발견 - 김경훈의 도움 - 김경훈의 트롤 -
어떻게든 만회하려는 이상민 - 장동민의 지원 - 이준석의 예감 -
마지막까지 트롤 - 둘의 데스매치 대결 - 소름돋는 연기 - 혐젤란의 변수 - 마지막 반전까지
정말 일부러 스토리를 짜도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은 최고의 기승전결 빅잼 빅소름 이었습니다.

여지껏 지니어스에선 볼수없었던 전혀 새로운 차원의 승부를 보았습니다.
찌찌갓의 소름돋는 트롤이 앞으로 더더욱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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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가르
15/07/12 04:48
수정 아이콘
간만에 메인매치에서 흔한 다수연맹게임이 될뻔한걸 서로 치고받고 재밌었죠. 그 중심에 이준석이 있지 않았나 싶어요. 마지막에 이준석의 플레이가 없었다면 또다시 이상민-장동민 손에 다들 놀아나는 분위기가 나올뻔했죠.
거기다가 데스매치에서 트롤이든 메소드급 연기든 어찌됐건 김경훈의 대선방. 모든게 잘 어우러진 편이 아니였나 싶네요.

오늘 회차로 전 이준석씨에게 시즌1 홍진호를 보는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 계속적으로 뭔가 게임의 변화를 주는 모습이 눈에 보이네요. 거기다 출연자들 행동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는 모습이 많이 보여요. 그러다보니 마지막에 항상 비수를!!
라이즈
15/07/12 04:50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준석씨가 이번에는 조용히 묻어가면서도 끌려다니지않고
그러면서도 적도 만들지않으면서 자신만의 플레이를 하고있죠.

이준석씨가 없었다면 이번편 평가가 이렇게 후하지는 않았을겁니다.
무난히 재밌는 편이 될뻔했는데 말이죠 크크
이준석씨가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선 뭔가 보여줄것같아요.
라라 안티포바
15/07/12 08:57
수정 아이콘
저도 시즌1 홍진호 상위호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15/07/12 09:08
수정 아이콘
콩이 대메로 보낸이유가..
방과후티타임
15/07/12 12:26
수정 아이콘
시즌 1 홍진호 우승을 위한 최고의 판단은 1라운드 배신....
singlemind
15/07/12 10:35
수정 아이콘
이준석vs홍진호의 결승 보고싶습니다.
현재까지 이준석씨 플레이 너무좋구요.
장-오 조합에 대항하여 꺽이질 않기 바래봅니다.
홍진호와 이준석의 1회차부터의 사전밀약이 있기를 간절히 바래보네요.. 티내지말고 형이랑 나랑 결승가자! 이런식으로라면 얼마나 좋을지..
레가르
15/07/12 14:58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과연 결승을 갈수 있을지.. 지금까지는 진짜 너무 보여주는게 없네요. 병風 이라는 별칭까지..
15/07/12 11:04
수정 아이콘
이준석, 김경훈이 핵심 플레이어가 될 줄은 크크
칼라미티
15/07/12 11:33
수정 아이콘
이준석씨 정말 오래갔으면 좋겠습니다. 콩보다 더 응원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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