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5/07/19 23:03:14
Name 삭제됨
Subject [분석] 홍진호는 병풍이자 거품으로 사라질 것인가.?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랜드로드
15/07/19 23:12
수정 아이콘
근데 시즌2 초반 4연속 우승하고 그 뒤로 탈탈 털린거 생각하면 몸사리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이긴 하네요.
interstellar
15/07/19 23:16
수정 아이콘
근데 발톱을 드러내는게 문제가 아니고 현재 남은 사람들 보면
홍진호가 데스매치 한번이라도 가면 그대로 탈락할 위험이 꽤 큽니다.
시즌2때도 단 한번의 데스매치에 패해서 탈락했었죠.
지금 포커2개 제외하고 홍진호가 잘할것 같은 데스매치 종목도 없는데다
남은 사람들이 다들 쟁쟁하죠.
작은 아무무
15/07/19 23: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시즌2 생각하면 까기가 좀 그래요....
먹이사슬-자리바꾸기-왕게임-암전게임 4판 연속으로 우승하고 7계명에서도 놀라운 전략 내놨고....6회부터 견제를 받고 망했죠.

사실 그냥 무난무난하게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아쉽긴 하지만
손오공
15/07/19 23:33
수정 아이콘
하지만 시즌2가 도토리 키재기였다는 것이 증명이...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7/19 23:19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게.. 홍진호는 콩픈패스 전에 이준석을 보내버린 사람이죠.
같은 편이고 데스매치에 몰리기까지 자신을 도왔지만 뛰어난 능력이 위협이 된다면서 자신의 손으로 탈락시켰는걸요.
어리버리해보이지만 할 때는 확실하게 하는 승부사입니다.
지금은 어리버리해도 살만하니까 이러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차우차우
15/07/19 23:26
수정 아이콘
다시보면서 두가지 장면에서 실망아닌 실망했습니다
첫번째는 초반부에 사람들 모아놓고 그레이트한 작전은 나올 수 없다 라고 단정짓는 것.. (세 개의 2인연합의 1000원 전략)

두번째장면은 본인이 꼴찌이 될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자발적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안 비춰진 것(편집일수도있지만) 그리고 마지막에 시크릿 아깝다고 그냥 사람좋은 웃음 남기면서 쓰더라구요 적극적 참여 의지가 안보였어요

홍+임 전략윷놀이 때 정말 설레면서 봤는데 무기력하게 지는 모습 때문인지 콩픈패스급을 너무 기대했나봅니다

저한텐 지니어스의 주인공은 홍진호니만큼 다가오는 회차에 활약을 기대합니다
15/07/20 00:19
수정 아이콘
밑에 글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홍진호가 게임능력을 통해 시즌4를 우승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보이지만, 의도치 않게 정치케릭으로는 상위라운드를 넘어 우승까지의 길이 실낱 같지만 보인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물론 홍진호 본인은 게임 능력을 통한 상위라운드 진출을 원하기 때문에 발톱을 드러내고 어그로를 끌게 되면서 잘차려진 밥상을 본인이 엎어버릴 것 같은 느낌은 들지만요...

발톱을 드러내는건 지금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했으면 하네요.
15/07/20 00:20
수정 아이콘
이번 데스매치 숫자맞추기 게임을 홍진호가 했으면 솔직히 이길사람이 거의 안보입니다.
저도 지니어스 시청을 홍진호때문에 했고, 항상 홍진호를 주인공에 대입해서 봤었지만 시즌3오고 시즌4-4화까지 온 시점에서 이제 큰 기대는 안합니다.
오현민에게 지목당해도 이상하지 않았을 거에요.
시즌2에서 탈락의 이유도 사실 견제받은 것 하고는 거리가 멀죠.
날뛰다가 탈락한 사람들 역시 대부분 자멸에 가깝지 견제받아 탈락한 경우는 없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서 이준석도 한마디 했었고요.

시즌4-4까지 오면서 트렌드도 많이 변했고, 이제는 메인매치에서 병풍으로 있는 건 독입니다.
유정현, 임요환, 임윤선까지 자연재해에 가까운 이상민을 제외하면 다 적극적이지 못한 플레이어죠.
메인매치 우승에 불을 키고 달려들어야 됩니다. 어느 하나 만만한 사람이 없어요.
2-2-2연합으로 절반이상이 전략을 짜고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는데 홍진호의 수동적인 모습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구밀복검
15/07/20 00:24
수정 아이콘
시즌1에서도 홍진호는 기본 체급 자체가 높은 플레이어는 아니었죠. 흐름 타다 즉흥적으로 아이디어 떠올라서 마봉파로 피콜로 대마왕 때려잡고 이런 식..해서 지금의 홍진호나 시즌1의 홍진호나 동일한 레벨이라고 보네요. 이러다 접신하면 스페셜한 모습 보여주는 거고, 그렇지 못하면 어버버 하다가 탈락할 테고, 뭐 그럴 듯 합니다.
15/07/20 00:25
수정 아이콘
홍진호가 슈퍼캐리로 우승하던 시즌1에서도, 병풍을 벗고 전면으로 나서기 시작한 건 6회 김구라와의 데스매치였습니다.
결승 전까지 대활약한 장면 다 뽑아야 인디언포커, 콩픈패스, 5:5명제 정도가 사실 끝이에요. 게임에 따라선 절망적 이해도를 보이기도 했고.

시즌2는 초반 4편 캐리하다가 그후 이상민을 주도로 한 연합의 집중견제에 휘둘리게 됐고,
예전부터 콩은 종종 번뜩이는 기지를 보이는 스타일이지 언제나 굿 플레이어는 아니었죠.

강자가 득시글한 이번 그파에서 초반 4편 동안 조용히 묻어갔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오히려 꽤 안정적인 편인 것 같아요. 데스매치까지 간 적도 없고, 현재 다른 플레이어들에게도 꽤 신뢰를 얻고 있는 듯하고요.
SugarRay
15/07/20 00: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별로 안정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언젠가 발톱을 드러낼 것이라고 생각도 안합니다.

16,000 발언에서 게임이해도는 거의 전멸수준이란 게 드러났고 에피 2에서도 강시 몰빵해야 될까말까인 판을 괜히 분배하다 망쳤죠. 홍진호가 아직까지 살아남아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가 친화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아직 데스매치에서 도시락 취급받는 다른 사람들이 남아 있어서 상대적으로 지목을 안 당한 것이죠. 이제 남은 건 김경란 최연승 홍진호인데, 최정문을 데매로 지목하는 것보다는 홍진호가 낫겠죠. 중반 이후까지 개인전으로 가도 글쎄요. 제가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낀 이유는 게임이해도가 높은 이준석씨가 에피소드 2 이후부터 아예 홍진호와 같이 플레이를 하려고 하지 않더라구요.
마음속의빛
15/07/20 00:52
수정 아이콘
비하인드 동영상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이준석씨가 홍진호와 별다른 대화도 없다는 점.
홍진호가 연합에 묻어가려는 성향을 자꾸 보일수록, 안티 빅연합을 지향하는 이준석씨와는 거리가 생길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장동민과의 불화가 드러나기 시작하고 있는데, 그 원인 중 하나는 유독 장동민과 함께 연합을 하려는데,
장동민이 받아주지 않거나 받아주는 척 하면서도 오현민하고만 가깝게 지내는 모습을 보이니 답답할 수 밖에요.
(이 부분은 시즌3의 김유현씨가 생각나네요.)

꽤 가깝게 지낸다는 장동민이 "연예인이 다 되어서 예전 같지 않다"라고 하는 말이 결코 농담으로만 들리진 않습니다.
마음속의빛
15/07/20 00:43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 시즌4가 끝날 때까지 남은 미션 중 하나만이라도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걸 위해 그동안 발톱을 감추고 있었구나" 라며 재평가를 받겠지만,
만약 이런 식으로 존재감없이 촬영만 하다가 탈락 후보가 되어 데스매치에서 패하기라도 한다면....

홍진호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홍진호가 후반부에 활약할 것을 믿고 하는 말일테고,
홍진호에게 예전 모습을 거론하며 제대로 하라는 사람들은 초중반에 아무 것도 못하고 있다가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마음을 두고 있는 거겠죠.

어차피 결과가 나오면 그 순간에 홍진호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게 되겠지만,
그 전까지는 양쪽 모두 일리있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홍진호스러운 플레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지니어스는 배신이 통용되는 게임"이라며 GOOD 플레이를 위해 배신도 나쁜 게 아니라는 말을
하셨던만큼 승리를 위해 탈락후보가 될 가능성을 인지하면서도 "안 될 거 같지만 3000원" 식의 플레이를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부러 실력을 드러내지 않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진지하게 게임을 했으면 좋겠어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5/07/20 00:45
수정 아이콘
홍진호는 게임 초반부터 명확한 플랜을 가지고 플레이하기보단 임기응변으로 대처하는 플레이어인데..
라운드 중반 부 쯤에 번뜩여서 놀라운 해법을 제시하거나.. 아니면 그대로 망하거나 묻묻하는게 시즌1의 콩이였죠.
시즌4에선 워낙 다른 플레이어들이 재빨라 그대로 병풍으로만 있는 것 같아요. 여튼 방송물 먹었다기 보단 평소의 콩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잘할 뿐이죠; 거품으로 까이는 여론도 있지만..
매 시즌 게스트로 나와 꺠알같이 활약한 것도 그렇고, 능력으로는 검증 되기도 했고, 그런 이야기가 나올만큼 이전 시즌에 비해 시즌4의 구성원이 상향평준화가 되었다고 봐야겠죠.
마음속의빛
15/07/20 00:53
수정 아이콘
상향평준화되어 홍진호의 밑천이 드러난 것일 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초반에 말했던 것처럼 조용히 발톱을 숨기고 있거나)

다만, 장동민과 만나기만 하면 연합 얘기를 꺼내는 부분만 고쳐지면 좋겠네요.

제가 느낀 바로는 장동민은 오현민의 실력을 시즌1 홍진호의 상위버전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누구보다도 오현민을 가장 신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딱히 연합 생각이 없는 장동민에게 연합 얘기하지 좀 말고, 게임에 집중했으면 좋겠어요.
엔하위키
15/07/20 01:41
수정 아이콘
시즌1때도 메인매치는 묻어가는게 대부분이었고, 그나마 잘했던 것도 연합이나 이런것 보다는 개인전에서의 임기응변과 센스였죠. 그 다음에 데스매치를 잘했던거고요.
그런 홍진호의 상위호환이 김유현인 것 같고.. 더 상위호환으로 오현민이 있는데 딱히 더 활약할 구석이 기대되진 않네요.
어쩌면 정말 신뢰의 아이콘 이미지라도 얻는게 최선일수도 있어요.
15/07/20 12:34
수정 아이콘
오현민은 그렇다쳐도 김유현이 뭐 보여준게 있다고 홍진호 상위호환 이야기까지 나오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086 [유머] ???: "언니 ! 데스매치우승 축하드려요 !!" [44] 아리마스7506 15/07/25 7506
2085 [기타] [스포주의] 14.36 스포 보신 분들 모이세요! [17] 강동원6962 15/07/25 6962
2083 [소식] 4회전 두번째 비하인드 영상 [12] 아르웬9120 15/07/24 9120
2082 [기타] 보드게임 '더 지니어스: 호러 레이스' 구입 및 게임 후기 (시즌4 지난 2회차 게임) [19] 제랄드8975 15/07/23 8975
2078 [유머] 사실상 홍진호의 승리2 .gif [17] 눈물고기10635 15/07/23 10635
2076 [소식] 4회전 비하인드 영상 [28] 아르웬12523 15/07/22 12523
2074 [분석] 장오연합이 계속 유지 될 것인가? [10] 세이젤6643 15/07/22 6643
2073 [질문] 오현민은 왜 체크를 쓰지 않았을까? [21] 우리강산푸르게9291 15/07/21 9291
2072 . [18] 삭제됨9022 15/07/20 9022
2071 [기타] 결승전 매치는 이준석 VS 오현민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7] 눈물고기7238 15/07/20 7238
2070 [소식] 지니어스 사전 스포일러 암시 댓글 관련 공지 [23] kimbilly10892 15/07/20 10892
2069 [분석] 404의 주요 기록들 [15] NoAnswer7464 15/07/20 7464
2068 [분석] 404 우승은 운일까? [8] 페이드6755 15/07/20 6755
2067 [유머] 흑막 홍진호 [18] 개코는촉촉해8059 15/07/20 8059
2066 [기타] 홍진호 활약을 예고한 4회차 클로징 멘트? [9] 루저7492 15/07/20 7492
2065 [분석] 1~4화까지를 보고 느끼는 플레이어 평 [4] Leeka5709 15/07/20 5709
2064 [소식] 웹 지니어스가 다시 오픈되었습니다. [2] Ahri7324 15/07/20 7324
2063 [분석] 홍진호는 병풍이자 거품으로 사라질 것인가.? [17] 삭제됨8007 15/07/19 8007
2062 [분석] 살짝 묻힌듯한 4라운드 이준석의 설계 [17] Crystal Castles6858 15/07/19 6858
2061 [질문] 데스매치:같은숫자찾기. 16개를 모두 외우는 것은 불가능인가요? [19] 악비7374 15/07/19 7374
2060 [분석] 4화- 지극히 '홍진호 스러웠던' 홍진호의 비범한 선택 [20] evene8063 15/07/19 8063
2059 [유머] 사실상 홍진호의 승리 .jpg [6] 아리마스8014 15/07/19 8014
2058 [소식] [스포주의]각종 스포들을 모은 결과 [23] 풍림화산특10232 15/07/19 1023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