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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7/26 01:54:27
Name 솔로10년차
Subject [기타] 최정문 안타깝네요.
좀비게임 때도 그랬습니다만, 최정문은 이런 게임 쪽 연기가 전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첫화에서 유정현에게 넘길 때도 '본인의 당황'은 숨기긴 했는데, 이제 이게 귀족된 거라는 말이 불필요했거든요. 당시는 마피아게임류는 아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만, 오늘처럼 '연기'가 기반이 되는 마피아게임류에서는 바로 들통이 납니다. 사실 연기가 안되더라도 마피아게임류의 경험이 많다면, 시민인 척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마피아가 누군지 찾는 척하는 거다라는 걸 알았을텐데, 게임 경험 자체가 거의 없었던 것 같네요.

오늘 최정문의 가장 큰 문제는 결국 역적을 뽑았다는 거였어요. 최정문이 오늘 가장 돋보이려했다면 결국 일찌감치 본인이 역적인 것을 드러내며 숫자를 올리는 것 뿐이었을 거라고 봅니다. 근데 아마 그랬다면 최정문의 병풍이미지와 마피아게임류 최약체 이미지는 더 고착되고, '전 데스매치에 가도 상관없어요.' 태도도 욕을 먹었을 거예요. 그런 태도로 인해 욕먹는 일이 있었을 겁니다. 그게 최정문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정말 운도 없지. 시즌1 좀비에, 시즌4 역적까지 게임도 못하는 애가 뽑기 운도 참...

장동민이 크라임씬에 출연할 때 마피아게임을 많이 했다는 말을 했는데, 그게 경험으로 드러나더군요. 시즌3에서도 그랬었지만요. 마피아게임을 할 때는 보통 여러 게임을 연속해서 하기 때문에, 시민인데도 마피아인척하는 트롤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니어스는 게임 특성상 그런 행동을 할 이유 자체가 없죠. 이건 반대로 장동민처럼 나서버리면 자신이 마피아에 걸렸을 때 부담이 되기 때문에 꺼려지는데, 지니어스는 그럴 일이 거의 없으니 바로 보여줬습니다. 다만 장동민은 이미 시즌3에서 이런 모습을 보였었으므로, 장동민이 역적이었다면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만으로도 의심을 살 법했는데, 시작부터 충신으로 시작해 곧바로 왕이되어 게임을 지배했네요.

전 김경란을 싫어하지는 않는데, 오늘 김경란은 딱히 최정문에게 할 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기 못한 건 마찬가지거든요. 의심하라고 심어 놓은 홍진호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끝끝내 철장에 있었다는 건, 최정문과 했던 약속도 있지만 그만큼 김경란이 티가 났다는 거거든요.

지니어스가 또 진행된다면, 그 때 참가자들은 마피아게임정도는 며칠 해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번 회차에선 역적 셋이 다 역적티를 너무 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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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깽이
15/07/2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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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제작진이 최정문을 위한 겜을 만들어 줬건만 ....
솔로10년차
15/07/26 02:24
수정 아이콘
하필이면 역적을 뽑아...
15/07/26 02:25
수정 아이콘
그렇죠. 게임은 다 같이 못해서 진거고, 그중에서 최정문의 전략이 많이 빈약했지만 셋다 역적티가 다 나서 다 같이 걸려놓고, 한명은 배신으로 살려고 했고, 한명은 거짓연기로 살려고 해놓고, 끝나고 나니 한명한테 잘못 몰아주기 언플하면서 기를 확 죽여서 다음 게임에 제대로 할 수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눌러놓다니. 무슨 부장님 데리고 게임하는것도 아니고, 다음 게임에서 역적 같은거 걸리면 그냥 역적 커밍아웃 바로하고 데스매치라도 가야 용서받을 기세던데.
애벌레의꿈
15/07/26 02:35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김경란은 걸려서 배신 제의 받았어도 하지 않았고 최정문은 정보 퍼주고도 걸려놓고 바로 배신 했죠. 배신 당한 입장에서 그 정도 화도 못 내나요. 다들 배신 당하면 표정 관리 쉽지않고 화 냅니다만... 오히려 죽어라 미안해하는 최정문 멘탈이 지니어스와 전혀 맞지 않는거죠. 대체 오늘 김경란은 왜 욕을 먹어야 합니까?
15/07/26 02:47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는 배신을 하라고 만든 게임이죠? 매번 배신이 나오고 매번 통수가 나옵니다. 그럴때마다 화를 내는 사람도 있고, 허탈해하는 사람도 있죠. 하지만 지금까지 한명도 게임끝나고 그 사람이랑 안면몰수하고 리얼로 화내는 사람은 없었지않나요? 김경란의 분노가 지나치다는 겁니다. 게임에서 진것 정도를 떠나서 저렇게 실제 정색을 해버리면 둘이 앞으로 연을 끊을거 아니면 다음판에는 져줘야죠. 예를 들면 실생활에서 친구들이랑 게임하다가 진짜로 정색하고 화내는 친구같은. 이 경우는 최정문이 나이도 어리고, 김경란 성격도 불 같으니 당연히 저런식으로 위압감을 조성해버리면 게임하지말자는거죠.
피로링
15/07/26 02:50
수정 아이콘
뭐가갑:????
애벌레의꿈
15/07/26 03:00
수정 아이콘
허허허 그런 말도 안되는 논리면 시즌 1에서 배신하지 말라고 호통친 장동민도 위압감 조성이요 시즌2의 이상민은 위압감으로 우승한거죠. 최정문 나이따위가 여기서 왜 나옵니까? 그러면 이상민이 나이가 더 어린 김경훈에게 호통친것도 위압감 조성이라 게임하지 말자는 거였겠네요?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까. 배신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트롤링 하라고 깔아놓은 프로그램이죠. 그런데 그걸 당하고 나서 사람이니 다들 반응이 나옵니다. 화도 내고 짜증도 내죠. 다른 플레이어들도 자기들 방식으로 다 냈었어요. 그런데 그거에 눌려서 자기 게임 못한다 그러면 지니어스에 나오지 말아야죠. 상식적으로 위압감에 눌려 게임 못할거면 방송에 왜 나옵니까??? 정말 김경란 욕하는 논리중에 제일 황당하네요
15/07/26 03:0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어디가 김경란 욕이라는건지요? 전 어디에다가도 무슨 혐이나뭐니 이런말도 해본적없고, 저렇게까지 해야되나라고 한게 거의 대부분인데요?
애벌레의꿈
15/07/26 03:35
수정 아이콘
비난으로 바꾸죠. 욕하신적은 없고 비난만 하셨는데 욕이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15/07/26 03:40
수정 아이콘
아뇨. 그러니까 어디가 비난이냐구요. 전 사실 김경란씨의 플레이가 되게 마음에 드는 사람이긴하거든요. 몇 안되는 활동적인 여성 플레이어이기도 하고, 게임 실력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격한 반응으로 욕 먹는게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해요. 그래서 반응을 좀만 약하게 했으면하는 생각에 반응이 너무 쎄다라고 한게 비난이냐구요. 혹시나 제가 비난한게 있으면 어떤 댓글인지 보고 앞으로 조심할려구요. 그러니까 좀 알려달라구요.
애벌레의꿈
15/07/26 03:45
수정 아이콘
끝나고 나니 한명한테 잘못 몰아주기 언플하면서 기를 확 죽여서 다음 게임에 제대로 할 수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눌러놓다니.

-----> 지니어스는 유치원이 아닙니다. 상대방 기를 눌러 게임을 하는 곳입니다.

무슨 부장님 데리고 게임하는것도 아니고,
----> 언짢은 기색을 표했다고 해서 부장님 운운 비아냥 들을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 게임에서 역적 같은거 걸리면 그냥 역적 커밍아웃 바로하고 데스매치라도 가야 용서받을 기세던데

-----> 최정문씨는 김경란씨에게 용서를 받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본인에게 필요하면 용서를 구할 것이고
필요없으면 용서를 구하지 않으면 됩니다.

종합적으로 김경란씨가 애를 윽박질러서 게임하는 성인인 것 같은 느낌인데
배신감을 토로했다는 이유로 기를 죽이네, 용서를 받네 하네 마네 할것 없습니다. 그리고 비난은 이 댓글 말고
다른 댓글에서 비아냥 거리셨는데... 밤새 할까요?

그냥 님은 김경란이 마음에 안드시나 봅니다. 전 김경란을 비난하는 댓글이 싫습니다.
서로 티비 프로그램 보고 감정이입한 유치한 거 인정하고 이쯤에서 그만합시다.
15/07/26 03:5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만하고 싶네요. 그런데 저도 억울하면 잠이 안오는 성격인지라...
결국 전 김경란의 정색하고 화내는게 상대에게 너무 압박을 쎄게 주는것이고, 심한 반응이다.라는 의견이고, 님은 원래 김경란의 포지션도 정치적인 포지션이고, 지니어스 게임자체가 압박을 주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 정도 화내는 것은 가능한 반응이다.라는 의견이신거잖아요?
여기서 왜 김경란의 반응이 심하다라고 한게 비난이 되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다는겁니다. 반응이 너무 과하다라는 말이 왜 인신공격이고, 비난이고, 나쁜X만드는건지 이해가 안된다구요.
애벌레의꿈
15/07/26 03:58
수정 아이콘
Haru 님// 사람을 압박해서 기죽여놔서 우리 애기 게임도 못하게 만들었어요 정도로 읽힙니다 이젠.
애시당초 그 정도 압박감에 주눅들 플레이어였으면 무려 지니어스 그파에 나오지 말았어야 하는건 아니었나 싶네요. 저도 아이돌 팬들 얼마나 무서운지 압니다. 그래서 더 상대하기 어려울 거 같아요.
님들은 열심히 님들 여신 괴롭히고 겁준 김경란씨 비난하세요. 게임 룰을 어긴것도 아니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것도 아닌 김경란씨를 그토록 마르고 닳도록 비난하니 저도 웃기기도 하고 발끈해서 댓글 단겁니다.
최정문에게 압박을 줬네 기를 죽였네 그런 표현들이 비난이 아니면 대체 김경란이 한말은 어떻게 비난이 되는건지도 궁금하긴 하네요. 정색을 한 얼굴 표정에 최정문이 깨갱하고 기가 죽어서 게임을 정상적으로 못할 거라는 판단은 최정문 무시 아닌가요? 제가 최정문이라면 그게 더 기분 나쁠것 같긴 하군요.
아포가르토
15/07/26 04:19
수정 아이콘
Haru 님// 진정하시고 본인이 다신 댓글 다시 보세요.
15/07/26 04:31
수정 아이콘
애벌레의꿈 님// 우선 저는 김경란이 최정문을 비난했다라고 한적없구요. 화를 과하게 냈다라고한거죠. 그리고 그렇게까지 화를 낼필요가 있나하는 아쉬움 토로 정도지 최정문이 기가 죽던말던 상관은 없습니다.기가 죽을만큼 화가 쎄지않았나라는 의견이잖아요. 아까부터 약간씩 없는 내용을 슬쩍슬쩍 넣으시고, 아쉬운거 하나 말했다고 팬질하는걸로 몰고가시는데 대화가 더 될것같지도 않네요. 다른 분들에게 항변할것을 제게 다 쏟고있는 느낌이기도하구요.
애벌레의꿈
15/07/26 04:36
수정 아이콘
Haru 님// 아네 알겠습니다. 저도 더 드리고 싶은 말씀 없습니다. 한국은 새벽일텐데 주무세요
15/07/26 04:37
수정 아이콘
아포가르토 님// 딱히 진정할것은 없고 좀 답답해서요. 아까부터 댓글 하나하나 달면서 첨부터 끝까지 계속 댓글 다시 읽으면서 달고있거든요. 요약은 간단해요. 최정문 트롤함. 김경란 분노 이해하나 좀 과했음. 이게다에요. 사족으로 분노가 과하면 상대가 기가 죽을수있네마네하는 얘길했지만 이것까지 감안해도 김경란에게 나쁜X이라고 한것도없고, 인신공격을 한것도없고, 비난이라고 볼만한게 있냐고 계속 여쭤보는거에요. 이 상황에 뜬금 팬질은 팬사이트가서 해라라는 말을 들으니 좀 진정하긴해야겠네요.
15/07/26 04:42
수정 아이콘
애벌레의꿈 님// 네ㅠㅠ 엄청 간만에 댓글한번 달았다가 길어져버렸네요. 역시 눈팅이 상책인듯싶어요. 소심해서 계속 얘기를 되뇌이고 있는데 그만 생각하고 얼른자야겠어요. 한국이 아니신가본데 좋은 하루되세요~
애벌레의꿈
15/07/26 04:44
수정 아이콘
Haru 님// 본인 댓글이 더 과합니다. 자신의 과함은 안 보이고 타인의 과함만 부각되어 보이나 봅니다. 전 살다 살다 머리쓰는 게임에서 기 운운하고 부장님 운운하는 논리는 처음 봅니다. 화를 과하게 낸게 잘못이면 대체 님 댓글은 뭔지요. 과함의 기준이 님 감정을 건드린 거라는 걸 알겠습니다. 그러면 님 댓글의 과함의 기준은 역시 읽는 이가 판단할 수 있지 않나요? 저도 그만하겠습니다. 참 프로그램 하나 보고 애먼 사람 욕먹는게 황당해서 댓글 달면서 감정 소모가 심했네요. 님에게 과하게 한 부분 있으면 저도 죄송합니다.
애벌레의꿈
15/07/26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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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u 님// 아 댓글 늦게 읽었네요. 저도 죄송합니다. 우리가 감정 소모해야 할 일이 아님에도 님도 저도 서로 댓글로 얼굴 붉힌것 같아 저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과한 표현은 다시 사과드립니다. 다만 우리도 소심하듯이 출연자들도 사람이고 플레이 평가를 넘어 감정 표현 하나하나에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는다는게...
저도 자유로운 입장은 아니게 되어버렸으니 할말은 없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15/07/26 03:06
수정 아이콘
김경란 반응이 지나친건 맞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그간 지니어스에서 배신 플레이에 대해
피해 당사자들이 나름대로 액션 취한건 맞지만
김경란처럼 인터뷰에서까지 비아냥조로 말한 플레이어는 없죠.
15/07/26 03:09
수정 아이콘
제말이요. ㅠㅠ
반응이 좀 과한거 아니냐라는 말인데, 뭐 그게 과한 정도는 아니다.라는 의견도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그게 뭐 김경란 욕을 하네 마네 할 정도로 쎈 비판도 아닌데 왜 이 의견을 욕하는 걸로 받아들이시는지...ㅜ
애벌레의꿈
15/07/26 03:14
수정 아이콘
김경란의 원래 포지션은 정치적, 도덕적으로 포장해 상대방을 모는 것입니다.이 모습이 배신을 일삼는 이상민의 포지션과 달리 특별히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뭐죠? 김경란 본인의 성향이 본인이 당했다 싶을때 방어적인 동시에 공격적인 성향을 취합니다.
그렇다고 도둑질, 욕설, 이런 용납될 수 없는 걸 한 것도 아니죠. 으름장, 협박등 다양한 모습이 나오는 지니어스에서 인터뷰에서 자신을 떨어지게 만든 플레이어를 비난했다는 이유로 욕을 먹는다는게 더 이상한거죠
15/07/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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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자기도 살려고 필살 연기까지 펼쳐놓고, 아니 살려고 그정도 까지 해야했나? 참..

이러는거 보고 전형적인 내로남불 스타일이긴 하구나 싶더군요
15/07/26 02:56
수정 아이콘
이번 회의 저 조합이라면 차라리 셋 다 충신처럼 플레이하는게 가장 승리할 확률이 높았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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