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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0 01:24
이 정도 분석력을 보이는 코치가 있는걸 보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도 상당히 정밀한 분석이 되어있을텐데 경기력은 왜 그런건지...
...아니 이 정도 분석이 되어 있으니까 그 경기력으로도 계속 이기는건가...;;
14/12/20 01:37
뻘플인데 예전에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우유를 먹어야 키가 크지" 했을때
"난 우유 계속 마시는데 키가 이모양인데?" 하니까 "먹어서 그정도된거여 안먹었으면 더안컸어" 하던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_-;
14/12/20 12:02
사실 우유랑 상관없이 클 놈은 크고 안 클놈은 안 큰거라는 불편한 진실..
초딩 때부터 우유 급식으로 나오는 것도 친구한테 주던 아이를 고등학교 입학하고 만났는데 3센티만 더 크면 공익이라고...
14/12/20 01:55
저는 반대로 그럼 스페인과 독일은 얼마나 더 괴물 코치들이 있을까 싶네요.
특히 저 두 나라가 좋은 코치가 많다고 소문난 나라다보니..
14/12/20 10:26
저는 잉글랜드 선수들의 멘탈 문제라고 생각해요.
다른 유럽에 비해서 불우한 환경 출신인 선수가 많더군요. 그냥 불우한 것도 아니고 전과자가 주변에 널릴 정도로. 루니, 게리 케이힐 처럼 빅리그에서도 탑급인 선수들이 계속 배출되니까 능력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4/12/20 01:33
이번 시즌들어서 크로스 시에 데 헤아가 공을 완전히 잡아내는 빈도가 늘었다고 생각했는데 캐칭/펀칭빈도가 91.7%라니.. 후덜덜하네요..
게다가 요즘은 슈팅도 거의 튕겨내지 않고 잡아내거나 골라인 아웃시키죠. 완전 괴물;;
14/12/20 01:38
저정도의 골키퍼에 대한 기대치와 분석이 있었다니.. 놀랍네요.
퍼거슨 기간동안 보여줬던, 속칭 맨유의 꾸역승의 비결을 살짝 보것 같습니다.
14/12/20 01:40
맨유가 수비 실수로 인한 골찬스 허용이 리그 3위인데 실점은 리그 최소라니... 수비진의 허접함과 동시에 이번 시즌 맨유는 갓헤아가 멱살 잡고 끌고 가고 있는걸 보여주는 기록이네요.
14/12/20 01:48
그 수비진으로 3위인데 리버풀이 1위라길래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데얀 로브렌이 이번 시즌 슈팅 혹은 골로 이어진 수비 실수를 7번 저질렀으며 그 외 어떤 선수도 5번 이상 저지른 선수가 없다고 하네요. 참고로 스크르텔은 4번, 미뇰렛은 3번 (...)
14/12/20 01:53
최후방스나이퍼 또브렌 아니 로브렌의 킬러본능
+ 리그 800분넘게 클린시트를 쓰고있는 최전방수비수 발놈... 아니 발로텔리 맨유가 아무리 노력해도 넘을 수 없는 예능의 벽..... 리버풀!!!
14/12/20 01:45
마지막 비교는 대단하네요 수비수 똥을 치우는게 수치로 증명되다니...
저런식으로 분석해주니까 굉장히 재밌고 흥미롭네요 저걸 원어민처럼 들으면 참 좋겠다 ㅠㅠ
14/12/20 01:49
예체능은 정말 재능이 깡패인듯.
본인 노력도 있었겠지만 첫시즌 공중볼로 까이던 당나귀닮은 친구가 통곡의 벽이 되다니..... (그때도 순발력이나 슈퍼세이브는 탑급이었다는게 함정?)
14/12/20 01:52
데헤아는 살떄도 비싼돈들여 사왔고, 반할이 데려온 골킾 코치 영향도 있는것 같습니다.
발데스랑 반데사르 발굴한 코치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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