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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06 18:18
마비노기 복귀 해볼까 하는 생각이 좀 드네요. 제가 가입했을 때는 초창기라 굇수들이 여유가 없어서 뉴비를 안 도와주더라구요.
그렇다고 혼자 성당알바만 하자니 그것도 서글프고... 키아던전도 솔플이 안 되는 지경이라 헉헉 거리다가 결국 접었는데... (심지어 없는 살림에 해킹도 당함.)
15/02/06 18:23
예전에 열삼곰 타이틀 따려고 트레이시 있는 곳 주변 숲(이름이 잘 생각이 안 나네요)에 뽈뽈거리며 갔다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아무것도 모를 초보때라서, 겁도 없이 늑대보다 좀 쌔겠지 뭐.. 하고 덤볐다가 곰 앞발 스매쉬 한방에 뻗어버렸었죠. 운 좋게도 누가 옆에 지나가길래 혹시나 하고 깃털을 띄웠더니, 한걸음에 달려와서 부활시켜주고, 열살곰 타이틀 따려는 거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렇다고 하니까, 제 무기로 잡는 건 무리라면서 당시 제 눈에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었던 투핸디드소드를 교환창에 딱 하고 올리시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초보라서 이런 비싼 무기를 살 돈은 없다고 말하니까, '잠깐 빌려드릴게요' 이러고 진짜 '그냥' 주시는데;; 초보인게 들통나면 소환빵부터 당하는 바람의 나라가 온라인게임 경력의 전부였던 저에게는 컬쳐쇼크였습니다. 심지어 타이틀 따고 나서 무기를 돌려드리려고 하니까, 얼마 안 하는 거라며 그냥 주고 가시더라구요. 마비노기처럼 매너 좋은 게임은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접은지 엄청 오래라서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요. 제가 하던 당시에는 아직 초창기라서 누랩 엄청 쌓인 괴수유저도 거의 없을때였는데도, 초보 유저를 성심성의껏 도와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때 받았던 감동때문에 시간나는대로 티르코네일 늑대밭 깃털 자원봉사도 하고 그랬었는데...
15/02/06 18:42
처음에 친구하는거보고 시작했는데 마을에 암탉이랑 여우랑 싸우는거구경한다고 빵터졌던기억이 크크.
아마 그때 일반유저는 하루플레이시간이 2시간인가로 정해져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하다가 재미붙다보니 2시간으로는 감질맛나서 큰맘먹고 고딩때 프리미엄끈었더니 3일하고 접은게함정.
15/02/06 18:44
마비노기 하다보면 돈을 더바르기 애매한템 버리기도 쓰기도 애매한템이 엄청 많습니다
그리고 창고는 돈이고 성능과 가격이 비례하지도 않아서 턱턱 주기 쉽죠 게임자체도 뉴비여야만 즐길수있는 컨텐츠가 많고 한번밖에 즐기지 못하는 컨텐츠가 많아서 또 심지어는 그게 경험치도 많아서 설계가 이렇다보니 뉴비=컨텐츠 아 그리고 템팔기도 귀찮고 힘듬... 물론 매너도 남다르긴합니다 다만 렉이 너무심해요
15/02/06 19:22
지금 접은 상태긴 한데...
혹시나 마비노기 하실 분중에 류트 서버분 계시면 8*8 데브캣 가방 3개(어차피 1인당 한개만 사용가능)까지는 지원 가능합니다. 필요하신분 쪽지나 대댓글 주시면 내일 중으로 확인하고 접속해서 우편으로 보내드릴게요.
15/02/06 21:06
겉으로는 봄(춘)처녀와 같이 살랑거리며 튕기는 듯 하나, 속으로는 크게 예(대례)를 갖추어 상대방을 극진히 보살피다. 라는 뜻의 춘/대례(春/大禮)가 넘치는 구나!!
그와중에 주옥같은 뎃글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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