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3/02 16:28
실제로 제 지인이 일주일 정도 집을 비운 사이에 저렇게 고양이가 탈출해서 돌아와서 아주 난리가 났었습니다.
한 3일 만에 찾았던가...
15/03/02 17:56
울 냥이는 똥쌀때 문 안열어주면 계속 긁어댔습니다. 직접 열지는 못하고.
열어주면....다 쌀때까지 무릎에 올라와 있었죠 ㅡㅡ; 무릎냥이인데다가 무릎 탁탁 치면 딴짓하다가도 달려와서 무릎위에 또아리 틀던 녀석이었는데...ㅠㅠ
15/03/02 16:46
정말 고양이들은 똑똑하면서 멍청한게 제가 화장실에 가서 똥을 싸면 와서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아니 싸는 곳이 다른데 왜 와서 기다리죠??ㅠㅠ
15/03/02 16:58
저의 경우는, 화장실과 욕실이 함께 있기 때문에 어떤 이유로 들어갔던간에 물에 공격받는다는 생각이 드는 듯 합니다.
오래 나오지 않으면 울고불고 앞에서 기다려서 문열고 샤워합니다. 그러면 샤워커튼 틈으로 살아있는지 지켜봄.
15/03/02 19:21
제가 원래 키우는 고양이가 한마리 있는데 어느날 길냥이 한마리를 구조해왔습니다.
데려오자 마자 서로 하악거리고 쥐뜯고 난리 치더군요? 그래 언제 봤다고 사이좋게 지내겠냐 했죠. 그런 분위기였는데 일주일 후 길냥이 녀석 화장실에 가두고 물목욕 시도하니까(물론 나죽네 냐옹 냐옹 우에에에엥 비명) 원래 있던 놈이 마구 울고 문 두드리고 난리 나더군요. (확신은 못하지만) 동료가 위급한 상황에 처해서 안절부절하는 느낌이었어서 그놈 참 기특하다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