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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4 12:27
정말입니다. 디씨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PGR이 더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주지 않겠습니까?
매운탕. 확신합니다. 믿고 드세요.
15/03/04 13:03
매운탕으로 먹으면 더 맛있는 생선이 있고, 회로 먹으면 더 맛있는 생선이 있다지만, 어차피 저 상황에선 누구라도 매운탕으로 먹었을 것 같네요^^
회를 뜨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지라, 가장 편한 조리법으로 먹어야겠죠. 일반 가정에서 회를 뜰 수 있는 사람도 없고, 생선구이도 연기와 냄새 때문에 쉽게 해먹기는 어렵고요. 저런 생선들도 식당에서 회 떠주고 나머지 부분으로 매운탕 끓여서 먹으니 맛은 있을 겁니다. ^^
15/03/04 12:54
구이보다 국물요리가 더 나은건가요?
저는 생선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고춧가루 생선국인 매운탕보다 구이가 나을 거 같은데...
15/03/04 13:04
구이도 맛있습니다.
맛이 담백해요. 어릴적 아버지께서 낚시 다녀오시면 돔을 회로 드시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얼렸다가 구이로 하셨는데, 맛있었습니다. ^^
15/03/04 14:09
보통 소금구이는 비린내 가득한 고등어같은 생선에나 많이 쓰는 조리법이라요...
국물있는 매운탕은 고등어로 잘 안끓이듯이, 매운탕에 들어가는 생선들 보면 다 그래도 비린맛 별로 없는 중상급 생선들이죠. 그냥 구운거면 상관없는데 소금구이는 아주 바짝 튀기는거라...크크 생선맛은 안나고 질감과 소금맛만 난다는게....ㅠㅠ
15/03/04 12:31
전에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서울로 이사올 때, 친척분이 많이 도와주셨는데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20만원(?) 정도 되는 꽃등심을 선물로 드렸죠. 포장도 예쁘고 굽기 좋게 잘 잘라놔서 참 괜찮아 보이더군요. 저녁 무렵, 전화가 와서 함께 저녁 먹자고 부르시더군요. 은근히 기대하고 갔는데, 불판은 없고 왠 돼지고기 제육볶음이...... 미역국이 따라서 나왔는데 거기에 꽃등심이 들어가 있었네요. "비싼 고기인가봐! 이걸로 미역국 끓이니까 맛이 좋네!" 네, 맛이야 좋겠죠. 근데 그거 구워 먹으면 엄청 더 맛있는건데요. ㅠㅠ
15/03/04 13:56
회죠. 포 뜨고, 몇시간 숙성시킨 후에 드시는게 최곱니다. 회가 맛없는 일부 생선 빼곤 싱싱한 생선은 회로 먹어야죠.
선도가 떨어졌다 싶으면 구이고요. 구이보다 튀김이 맛있는 생선은 튀김으로 하고요. 탕은 탕 전문 고기(동태나 생태나 북어 등등?)말고는 그냥 손질하고 회떠서 남은 부위를 처리할때 이용하는 방법이죠.
15/03/04 14:35
돌돔, 벵에돔을 넣으면 물론 매운탕이 더 맛있어질수도 있지만, 그놈이 그놈이죠 매운탕은... 양념맛...
개인적으로 회중의 탑은 다금바리 같은거보단 도미라고 생각해서...특히 돌돔 회가 도미중에서는 최곤데 아쉽네요 크크크크
15/03/04 15:15
저도 회를 안 좋아해서...매운탕이 훨 낫죠.
스타 모르는 여학생이 파일럿 예쁘다고 그걸로 하트 그린다는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15/03/04 15:30
크크크.
그런데 여자들은 확실히 토스를 좋아하는 듯. 파일론 넥서스는 이뻐서 좋아라하고 히드라는 꼬리가 무섭다고 극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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