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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06 12:15
초딩때 단소를 못분다고 나머지공부&처맞처맞 2달인가 한뒤
음악실기,악기따윈 때려치겠다고 다짐하고 고교졸업때까지 악기연주는 항상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분명 초딩때까진 피아노도 치고 악보도 볼줄알았는데 30된 지금은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당연히 할수있을줄 알았는데.. 어쨋든 단소는 꼴보기싫네요
15/03/06 12:36
초등학교때 다들 리코더 불때 특정 반만 담임선생님의 의지로 단소를 불었는데 그때는 다른 반 애들은 고생한다고 낄낄대고 다녔는데...
2년 후 중학생이 되니 음악시간에 단소를 불더군요.. 다른 애들은 소리 내보겠다고 입술까지고 난리가 났는데 그 반 출신들은 잡자마자 소리가 솔솔...
15/03/06 14:03
윗분들은 그래도 저보단 나은 걸로 ...
중학교 들어가자마자 음악시간에 단소를 불라고 하길래 연습을 했더니 도저히 안되는겁니다. 음악 선생님이 제 입을 보시더니, "야, 니는 구강 구조가 특이해가꼬 소리가 안나오는 것 같은디?!" "??????" 생긴 것 때문에 악기 연주도 못한다니 (...)
15/03/06 14:23
음악실기시험 뭐 그런게 중학교때 있었는데요.
아무 악기나 하나씩 정해서 연주하는 시험이었죠. 거의 다들 리코더를 하길래 다른걸 해보고 싶어서 하모니카를 연습했습니다. 그 뭐라 하더라.. 여튼 두세음씩 한번에 내는 것까지 연습해서 나름 성공적으로 끝냈는데.. 제 다음에 나온 친구가 하모니카 세개를 한번에 쥐고선 이야아.. 직접적으로 비교가 되는 바람에 한동안 지하철역같은데서 하모니카 불며 구걸하는 사람 취급을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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