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3/09 21:56
한국이름이 좀 거기서 거기인 면이 있어서 백호빼면 아주 기발하다거나 그러진 않지만..
적당히 흔하지 않으면서도 어감도 좋고, 참 잘 지은듯
15/03/09 22:15
그런데 해남의 장민현(전반 내내 정대만 밀봉한 8번)이니 능남의 하상태(변덕규 교체 이후 채치수에게 압살당한 센터) 등등의 이름들도 이 분에 의해 번역된 것인가요? 소년챔프 버전이나 완전판을 몇 번이고 들춰봤지만 그런 이름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거든요.
15/03/09 23:05
이게 당시에는 대개 번역이랍시고 한자를 그냥 음독한 이상한 이름을 붙이거나(덕분에 아직도 피보는 더파이팅같은...) 아니면 무슨 영구와 땡칠이스러운 이름을 붙이는 관행이 있던걸 슬램덩크는 보통사람 내지는 진짜 있을법한 이름을 붙인 효과가 컸죠.
15/03/09 23:33
그나저나 그당시 챔프 연재 만화들에서 장정숙이란 이름이 배경 담벼락의 낙서(장정숙 물러나라) 등에 나오곤 했었는데, 그 분이군요.
15/03/10 07:36
슬램덩크는 국내 탑3급 초대박 작품이라 아이돌 이름을 갖다 끼워넣었어도 참신하다고 했을 듯 합니다.
이름은 그 캐릭터의 상징하는 첫인상과도 같이 의미가 깊은 부분인데 캐릭터의 성격과 상관없이 되는대로 붙인 이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는건 슬램덩크라 가능하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