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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1 10:37
이런말 하면서,들으면서까지 계속 만날 필요 있나요? 안그래도 살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연인과 같이 있을때마저 이정도의 스트레스를 감내해야 한다면 저같으면 그냥 안만나고 말겠네요..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15/03/11 10:43
한 여자가 저 말을 다한다고 생각하면 곤란하구요..
첸님의 기준에 맞다고 생각하는 여자조차 저 수많은 대사들 중 몇몇을 시전할겁니다
15/03/11 10:52
뭐 내머리어때 라던지 나 뭐 바뀐거 없어/오빠 여기 또오자/내가 몇살처럼 보여/쟤가이뻐 내가이뻐 등 저기 들어있는 이유를 모르겠는, 애교로 넘길 수준인 말을 제외하고서는 제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들 뿐이네요.. 제가 한국여자를 안만나봐서그런진 몰라도 ..
15/03/11 10:45
잘가
응, 이러려고 만나. 넌 그래서 잘 되어가는게 있니? 넌 그래서 안돼. 아니, 넌 내가 왜 미안해야 하는지 알아? 잘가 없어 없어 뭘 계속 또긴 또야. 그럼 그 친구 남자친구한테 소개팅 해달라고 해 돈 그럴 줄 알았으면 예측을 했어야지 응 여기야 나 오데마 피게 시계 하나 사주는게 그렇게 어려워? 난 이런거 원해 너희 엄마는 안녕하시고? 오 저런 너나 잘 좀 해봐 그 여자가 너보다 예쁘거든 됐고 말은 쉽고 옷 사주는건 어렵지? 넌 안 변한 것 같지? 누가 늦으래? 넌 왜 성형 안하는데? 우리 연애 그만 하자고 행인 A,B,C가 있어 귀 먹은 것 같은데. 계속 말하고 있잖아. 없어. 이상해. 그럼 집에 가던가. 적어도 너보단 잘 난듯. 헤어져. 난 뭐? 모텔. 넌 그래서 잘 되니? 고치나 마나야. 커피도 네가 사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네 시험. 너도 그런 듯. 아니 안 미안해서 미안해. 응 바이바이. 아니 슴파흠파라고 했어. 응 그러려고. 널 때리면 내 주먹이 아플걸. 잘못한거 없어. 응 나도 됐어. 모르면 배우던가. 잘못한거 없어. 그러니 그렇게 살지. 쟤. 그럼 뭔데? 너도 날 몰라. 이럴 줄 알면 예측을 했어야지. 그냥 백마탄 왕자를 만나렴. 아니 짭이야. 너도 내 친구니 그만 만나자. 아니야. 개념도 챙겨와야지. 응 끝이야. 2천원. 넌 뭐 해주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지. 응. 연락하지 말라며. 내 맘대로. 승질낼 짓을 왜 하니. 응 맞아. 아닌데. 굵어서. 치마 사줄게, 입지마. 그럼 어디서 이런 말을 해? 네가 문제라고. 싫어. 쟤. 응 상황이야. 응. 응. 응. 나만 잘난 듯. 응. 잘 들리는구나. 응. 정말 졸려. 응. 그러자. 그럴만한 짓을 했겠지. 그래서 공부가 필요해. 공부를 하라고. 공부를 하라고. 그렇게 사세요. 쉬워보여. 네가 나에게 선물을 받는게 어렵지. 잘가. 안녕. 싫어. 네가 그래. 안 만나도 상관 없어. 응. 뚝. 뭘? 여긴 김밥나라인데? 응. 넌 뭐가 있니? 응 어쩌라고. 헤어져. 응 안녕. 응 안녕. 아니 네 돈도 원해. 거울을 봐. 집에 가렴. 응 네 잘못이야. 넌 뭘 할 줄 아니? 모텔. 오, 저런. 너를 다른 여자로 바꿀때쯤? 2천원어치만큼. 응 너도 내 마음 몰라. 난 널 버릴게. 그럼 집도 네가 사는거지? 응 헤어져. 응 안녕. 내가 능숙한지 어떻게 알아? 수상한데? 로또 맞으면 헤어질거야. 알지? 그럼 넌 뭘 해? 너랑은 안오려고. 마음이 변했어. (문자로) 싫어. 나도 많이 생각해봤는데, 넌. 네가 짜증내는 날이겠지. 빼뺴로에 콘돔을 넣어줄게. 난 딱히 마음에 들지 않아. 모르면 말을 하지 마. 안돼. 거울봤니? 응 마흔 두살. 엄마. 좋지 않아. 미안하면 다야?
15/03/11 12:26
첫줄보고.. 아 이런거였어?
여친있는 사람들의 배부른소리구만 까짓거 생긴다면야 들어줄수 있음 읽으면서 휠을 한바퀴도 돌리지 못하고 내렸.. 그리고 내리면서 방대한 양에 경악했구요.
15/03/11 12:54
저런소리 한마디도 안하던 여자친구가 있어 9년을 사귀었는데 여자친구 어머니가 저런 분이라 헤어졌죠. 지뢰는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법입니다.
15/03/11 13:47
아주 예전에 사귄 처자가 '전화 끊고 잘못한 거 생각날 때까지 전화하지마'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건 없고, 생각이 안 나니
전화를 일주일 넘게 안 했다가 '내가 그거 밖에 안 되는구나, 헤어져'는 당해본 적이 있네요. 실제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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