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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5 14:19
저도 60호지만 뒷 사람 방해될까봐 완전 푹 수그려 앉습니당.. 그럼 방해 안되요 ㅜㅜ
큰 머리를 가졌음에도 머리 망가질까봐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계시는 분들이 문제 ㅜㅜ
15/03/15 18:30
나쵸박스 그거 빈곽 두시간내내 바스락바스락..
팝콘 먹고 남은거 흔들흔들.. 음료수컵에 얼음 하나씩 뺴먹는다고 들어올려서 부르륵 부르륵..
15/03/15 14:15
다 싫은데 리액션은 없는거 보다 적당히 있는게 좋더군요. 영화의 맛을 살려준달까
아직도 다크나이트 라이즈 래빗형 짐찾는 부분에서 호오~예~ 환호하던 맨앞줄 흑형을 잊지못합니다. 크크크
15/03/15 14:24
당해보진 않았지만 6번이 제일 짜증날 것 같네요.
얼마전 친구랑 극장에갔는데 1분에 한번씩 핸드폰열어보는 친구때문에 정말 짜증나더군요. 옆사람이 핸드폰을 계속 열어대는건 처음 경험해봤는데 정말 집중 안되더군요.
15/03/15 14:51
1번 6번은 거의 항상 있더군요.
나머지 상황은 혼자 영화 보는걸 좋아해서 겪을 일이 별로 없네요. 어린 아이들도 잘 못보는게 제가 거의 심야나 조조만 보는지라....
15/03/15 14:53
8번. 저번에 킹스맨 혼자 보러갔다가 첫장면부터 꺄악으로 시작해서 물개 박수에, 어머 어머 어떻해를 연발 하시던 옆자리의 미모의 여성분이 귀여웠습니다.
15/03/15 14:57
저는 뒤에서 자꾸 발로 차길래 봤더니
남자와 여자가 어우러져있더군요. 남자가 스킬이 좋은지 여자가 행복한 발길질을 하는 거였다능
15/03/15 15:21
1+2+3+4+9 정도는 되야 댓글 다는 것 아닌가요?
극장이나 공연장에서 타인의 방해에 의식하는 걸 극도로 싫어해서 아주 외면하다시피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얼마 전, 영화를 봤는데요, 평소 가운데열만 고집하는데 그 날따라 좌석이 없어서 하는 수 없이 좌측(4석이 나란히 있는)열의 한 좌석을 예매하고 갔지요. 남 초딩 두명이 나란히 제 옆 2자리에 앉길래 '부모가 편히 쇼핑하려고, 애들을 극장에 넣어두었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건 ... 트루였지요. 한참 보다가 옆을 보니 애 한명이 핸드폰을 보고있더군요. 근데 자세히보니 게임을 하고 있더군요. 영화는 볼 생각이 없어보였습니다. 줄창 랩업만 했드랬습니다. 아주가끔 옆에 애 한데 물어볼 뿐. 옆에 애는 영화 줄거리 설명하랴, 게임 물어보랴 . 그 와중에 cgv 콤보세트는 어찌도 맛있게 먹던지. 잔소리가 목 끝까지 차올랐지만 그냥그냥 참았드랬죠. 저의 멘탈강화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던 날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초딩의 습격을 참고 영화에 집중한 저보다, 엄청난 사운드에 아랑곳하지않고 꿋꿋히 게임에 집중한 초딩이 더 대견해 보이긴 합디다.
15/03/15 15:27
10. 허리 꼿꼿이 펴고 앉아서 화면 가리기 - 앞 사람 머리가 너무 높이 올라와서 키가 엄청 큰가 싶었는데 끝나고 보니 저보다 훨씬 작더군요. 저는 뒷사람 방해될까봐 항상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앉는데...)
11. 허리 숙여서 화면 가리기 - 허리를 숙이면 화면을 가린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죠. 12. 영화가 이미 시작한 후에 입장해서 방해하기 - 한두 사람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계속해서 영화 시작후 20분니 넘어서까지 들어오면 짜증납니다.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하기엔 늦게 입장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15/03/15 16:08
데쓰프루프 첫상영 때 내내 변비걸린 사람마냥 참고 있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온 관객이 소리지르며 박수쳤던 기억이 나네요.
리액션은 어느정도는 영화의 맛을 살려준다고 생각해요. 코미디 영화에서 남들 따라웃는 것처럼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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