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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27 11:41
요르단은 위치상 위험한 곳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안전한 곳인가 보네요? 여행경보 1단계 수준이면 낮은거 같은데. 스페인도 1단계던데. 1단계도 또 나라마다 다르긴 할 수도 있겠지만 의아하긴 하네요.
15/03/27 11:45
뭐 비교적 안정적인 국가 군이죠. 한데 문제는 시나이- 이라크- 시리아로 이어지는 한가운데 있는데 갈 사람 있을까요?
15/03/27 11:59
여행삼아서는 괜찮은 곳이죠. 주변국 정세가 좀 불안하긴 하지만...페트라는 죽기전에 한 번은 가볼 가치가 있는 장소였습니다.
몇 년 전 이집트-요르단-레바논-시리아 육로 여행의 기억이 너무 좋았는데, 다시는 할 수 없을 여행이 된 것 같아 많이 안타깝네요.
15/03/27 12:02
미생에도 나오긴 하지만, 중동에서 나름 개념국가입니다.
왕가도 나름 개념인이었기 때문에 일찍이 입헌군주제로 바뀐상황이고, 똘기 넘치는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분할해서 통치중이고.. 이스라엘과 평화조약도 중동에서 나름 빨리 체결한 후 우호관계 형성중입니다. 석유는 하나도 나오지 않지만, 기후조건이 꽤 좋은 상황이라 중동에서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중동 석유부자들이 요르단에 별장을 꽤 많이 가지고 있다고..)
15/03/27 14:29
중동에서는 그나마 괜찮을 곳입니다. 중동에서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보니 대개 관광지가 그렇듯이 아무래도 문화가 좀 개방적입니다 (그 동네 기준에서) 그리고 원래는 시리아의 보호국 비슷한 위치였는데 시리아가 개판되면서 상대적으로 자유를 얻었죠. 핫산 왕가는 무려 메카의 수호자 가문이라 그 동네 왕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정통성이 있는 편이죠 (정작 메카는 사우디 왕조한테 뺏겼지만)
15/03/27 13:52
터키도 중동 여러 나라처럼 박터지는 건 아니지만 그간 역사나 현재의 민족 갈등 보면 크게 터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정치도 굉장히 최악이라(선거 방해하려고 투표소 가는 길을 공사해서 흙으로 덮어버리는 등...-_-) 안전하다고 볼 수만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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