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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08 10:45:38
Name 윤열이는요
Subject [유머] 여...영호가 쓰러지지가 않아!!!

멘탈갑 브라끄가 고개를 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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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Lakers
15/04/08 11:09
수정 아이콘
강민 해설은
이영호 vs 이성은 역전극 중계를 많이 하시네요 크크

이영호의 괴물 같은 테테전을 보면
다른 선수와 차원이 다른 상황 판단 능력과 드랍쉽+골탱 컨트롤이 있고
빠른 트리플 후 다 막기 or 빠른 공2업 후 병력 이득보기 요런게 있는데 역시 이번에도 공2업이 빠르네요
그건 그렇고 이성은 선수의 물량이 너무 안나왔네요
스타트
15/04/08 11:20
수정 아이콘
인구수가 중간에 심각하게 막혔는지.. 못해도 자원 2000 이상 쌓였던 것 같네요. 그게 남으니까 5시 6시 커맨드 짓고 그동안 또 병력 안나오고..
王天君
15/04/08 11:32
수정 아이콘
이거 보다 속터져 죽는 줄 알았어요. 다 이겨놓고도 저렇게 지는 건 이영호가 잘 한 것도 있겠지만 이성은의 삽질이 훨씬 더 크게 느껴지더군요.
아저게안죽네
15/04/08 11:46
수정 아이콘
저게 이영호의 압박감이죠. 빠른 멀티로 상대를 조급하게 하고 자신은 사기급의 눈치로 공격을 막아내서 멘붕을 시켜버리는 게 정말 대단합니다.
마지막 스타리그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그런 이영호를 상대로 자신이 동급의 테테전 능력을 가진 걸 증명했던 정명훈, 두 선수의 대결을 더 이상
보지 못한다는 거였습니다. 그 스타리그 4강에서 이영호가 멀티가 한두개 더 많은 상태로 10여분이 넘게 진행되었는데도 정명훈 선수가 전혀
조급해 하지 않고 멀티간의 연결 부위에 자리잡고 쥐고 흔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두 선수의 대결을 더 보고 싶었으나...
15/04/08 12:08
수정 아이콘
더 보고싶기도했는데, 3:0 결과만으로 원사이드하게 밀려버린걸 보고
정명훈이 스타1이 끝판 대장이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했을거예요.........결승전을 보기 전까진요...
아저게안죽네
15/04/08 12:18
수정 아이콘
3대0 이 나온 건 이영호 선수가 자신과 동급의 눈높이를 가진 선수를 만난 적이 없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다시 붙었으면 테테전 갓 두명이 치고 박는 싸움이 나왔을 거라고 생각해서 더 아쉬웠습니다.
칼란디바
15/04/08 12:21
수정 아이콘
그냥 3:0도 아니고, 그전에 큰 무대에서도 2연패했어서 결과적으로 정명훈한테 5연패당했는데요
3:0으로 진건 압도적으로 발린거죠 그냥. 뭔 자신과 동급의 눈높이를 가진 선수가 없어서라니요 ..
진짜 말도 안되는 억지쉴드네요
아저게안죽네
15/04/08 12:29
수정 아이콘
저 정명훈 선수 팬이에요. 박용욱 최연성 선수의 팬이라 포유 시절부터 죽 sk 팬이었구요.
당연히 이영호 선수는 싫어하면 싫어했지 실드칠 만한 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전 정명훈 선수가 끝판왕이라는 이영호와 동급으로 올라선 것을 증명한 경기라서 차후가 더 기대됐는데 아쉽다라고 생각되서
그리 적은거지 이영호가 다시하면 이길거다 이런게 아닙니다.
사실 정명훈 선수가 역대 최강의 2인자다 뭐다 할 때도 이영호 선수의 존재 때문에 열등감을 느꼈었는데 그걸 보란 듯이 깨줘서
얼마나 즐거웠는데요.
아저게안죽네
15/04/08 12: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명훈 선수가 이영호 선수의 라이벌 혹은 2인자 위치로 올라서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빅파일 4강 때도 그 전 wcg 예선에서의 패배와 2대0으로 몰렸을 때까지만 해도 한수 아래라는 게 느껴져서 낙담했는데
3경기 때 1경기의 이영호 선수가 하던 운영을 보여주면서 스코어를 따라붙을 때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붙으면 정말 대등하겠구나 하구요.
실제로 다시 붙었을 때 이영호 선수 특유의 운영을 정명훈 선수가 대등한 수준으로 보여주면서 팽팽했었고 티빙 4강때는
그 운영마저 깨버리는 모습을 보여줬었기 때문에 그 이후가 아쉬워서 한 소리였습니다.
조재걸얼빠
15/04/08 12:08
수정 아이콘
메두사 예상했었는데..
어제내린비
15/04/08 12:09
수정 아이콘
이 경기가 왜 뒤집어 진거죠? 뒤집어질 이유가 없었는데..
이성은 선수가 가장 유리했던 순간을 기준으로 이영호 선수는 본진+9시 2미네랄 2개스이고..
이성은 선수는 본진, 앞마당, 미네랄, 3시 4미네랄 3개스 인데다가 중요 거점을 이성은 선수가 잡고 있었는데..
인구수 잠깐 막혔다고 해도 쉽게 뒤집어질만한 경기가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보로미어
15/04/08 12:17
수정 아이콘
유명한 라면 있죠
이영호라면~
똥눌때의간절함을
15/04/08 12:16
수정 아이콘
유리할 때 방심하지 않고 더욱 조이는 것도 능력이죠. 리쌍 보면 굉장히 중요한 능력이란 생각도 들고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5/04/08 12:43
수정 아이콘
영호가 쓰러지지않아 끝판왕은 엠비씨게임상대로 역3킬 두번 이후 SKT에게 역올킬시킨 프로리그 아닌가요..
장가가야지
15/04/08 13:45
수정 아이콘
이 경기에서 이성은선수의 불안요소가 딱 하나 업그레이드 였는데
이영호선수 공2업 타이밍에 이성은선수는 노업이었거나 막 1업될까말까했죠
이영호선수의 입구의 미네랄멀티를 조여놨던 병력이 공2업 병력에 사라지면서 분위기가
여기서 급반전 됐죠 그리고 바로 3시 벌처2기로 scv 17기 털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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