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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4 10:39
15/04/14 10:17
제가 야구를 안 보고 유게등에 올라오는 소식만 들어서 잘 몰라서 질문 드립니다.
유독 김성근 감독님의 팀은 비매너 플레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데 진짜로 김성근 감독님이 맡은 팀이 비매너 플레이가 많은지 김성근 감독님 팀의 비매너 플레이만 많이 이슈가 되는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이전 SK감독시절에도 비매너 팀이다 라는 식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요...
15/04/14 10:26
SK시절 사구의 선두주자같은 이미지는 있는데
그시절 몸에 맞은(!) 볼이 제일 많은게 SK였고 맞힌게 제일 많은 팀은 다른 팀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가장 인기가 좋은 감독중 하나고 그만큼 안티도 많은 감독이라 과거 전성기 1박2일같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독보적이라 그만큼 안좋은 행위가 티가 크게 나는 것 보통 그럴경우 팬의 실드와 안티의 공격이 서로 상쇄되는데 이번건의 경우는 팬이 실드를 포기하는 수준의 안좋은 일이기때문에 더더욱 여파가 큰거같아요
15/04/14 12:22
기아는 고의로 맞춘게 아닙니다.
제구력이 망이라서 그런겁니다. 아 고의로 맞출정도 제구력이면 투수력이 그정도는 아니었죠.....
15/04/14 12:32
그렇죠. 그래서 조범현감독지시+제구력망급투수인거구요. 그 시즌 내내 봐온 기아팬으로서 분명히 지시도 꽤 됩니다 지시 아니면 응원단장지시던가요
15/04/14 10:36
굳이 말하자면 둘 다죠;
김성근 감독 본인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기..라는 게 본인 철학이기도 하고, 각종 내로남불식 인터뷰로 심리전을 걸기고 하고, 뭐랄까, 일합으로 승부를 겨누는 장수같은 스타일과는 거리가 목성만큼 멉니다; 진흙탕에 뒹굴고 깨물고 할퀴고 뭐 그런 스타일이죠. 같은 야구인들이나, 언론사 기자들과도 중립이라는게 없다시피.. 극단적인 내편과 적으로 갈려 있는 양반이다 보니; 언론에서 다룰 때도 그런 면이 크죠.
15/04/14 10:43
까일만한 빌미를 좀 많이 주는 분이기도 합니다 ㅠ.
고양에서 선수키우는 장인 할아버지로 사시면서.. 아니지..SK에서 드뎌 우승을 이뤄내시면서 .. 이제는 좀 유한 할아버지가 되실 줄 알았더니.. 얄짤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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