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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19 17:45
죄송한데 실로암이 무언지 설명 해주실 분 계신가요...
저 찬송가가 실로암인가요? 아니면 교회에서 찬송행사를 실로암이라 하는건가요??
15/04/19 17:46
찬송가 제목이 실로암입니다.
훈련병들이 율동(?)하기에 가장 적합한 리듬을 가지고 있지요....가 아니라 그냥 모든 노래에 율동을 합니다.
15/04/19 17:52
저기 기억 나네요. 종교가 개신교가 아니었는데 입소대대에서 훈련연대로 갈 때 사람 다찼다고 3일 정도 대기 시키더군요.
이 때 기간병들이 우리들 관리하기 귀찮다고 강제로 보내서 훈련병들끼리 보내서 간 기억이... 크크크
15/04/19 18:17
군대에서 처음 종교행사를 천주교로 가서 초코파이를 한개 받아들고 그렇게 좋아했는데
같은날 기독교를 갔던 친구들이 초코파이에 콜라까지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역시 종교는 기독교라고 다음주에 바로 개종했습니다 허나 제가 기독교로 개종하고 열심히 찬송가를 불렀던 그 주에 기독교의 부정행위를 인지한 천주교에서는 초코파이 2개에 마운틴듀까지 쐈고 저는 저의 그릇된 신앙심이 문제였다고 자책하며 다시 천주교로 향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성모마리아 앞에서 회계했던 그 주에 기독교에선 두당 초코파이 한곽을 풀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15/04/19 19:10
진짜 컬쳐쇼크였죠...
쵸코파이와 '시원한' 콜라를 준다는 말에 따라갔다가 광신도 집단이 이런거구나라는걸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15/04/19 19:27
저는 겨울 군번인데
종교행사가면 의자나 벽에 낙서가 많잖아요 크리스마스에 교회 종교행사가면 피자와 통닭이 나온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그걸 보고 모두들 크리스마스 만큼은 교회에 가야겠다고 난리가 났죠. 저와 제주변의 훈련병들은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크리스마스에 기독교 종교행사를 참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드디어 피자와 닭을 먹는구나 하고 기대했는데 초코파이 하나 달랑 주더군요 평소때 절에가면 오예스2개랑 캔음료 하나를 줬고 성당에 가면 초코파이 두개를 줬는데... 낚였다는걸 알았습니다. 종교행사는 교회만 유독 길더군요
15/04/19 21:27
논산의 경우 크리스마스에 성당을 가면 잘 포장된 위문품을 줍니다. 쌘뽈여고 헉생들의 위문편지와 함께요 크크
가끔 공연도 하는데 진짜 여고생들 예뻐요 크크 11월군번이었습니다.
15/04/19 19:27
기독교의 묘미는 초코파이 보다는 주말에 바깥지방 여자사람이 율동을 하며 그걸 보고 열광 하는거죠. 정말 그들이 추는 율동으 걸그룹 섹시댄스로 보이는 환상을 보게 되더군요. 그래서 그 불교와 천주교도 그 순간 만큼은 기독교 신자가 되었지요.
15/04/19 21:55
기독교 갔을때..
1주차 = 뭐지? 이 미친곳은.. 기분나쁘다 2주차 = 으..2주차라고 놀리니깐 열받는데 초코파이에 사이다때문에 참는다 3주차 = 뭐지.. 찬송가가 착착감겨 4주차 = 왼발!!!!왼발!!!!크워어어엉!!! 5주차 = 우리는 끝났다! 각! 개! 전! 투!! 크크 1주차잖아? 으이구 노답!
15/04/19 22:47
독실한 신자인 제 친구는 이게 뭐냐고 싫어하더라구요. 물론 전 재밌게 즐겼습니다 (...) 일요일 오전, 오후에 교회 가는게 논산의 낙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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