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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4 11:13
캔맥주를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 안에서도 캔으로는 안 팔고 따서 컵에 따라서 판는게 원칙이고요.. 잘 지켜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만..
그것 때문에 매점에 줄이 길어지고 맥주산다고 경기를 못보는 일도 자주 벌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15/04/24 11:16
아 그렇게 바뀌었군요. 사실 캔 같은 경우는 던지고 하면 위험요소가 많아서 금지되는게 맞긴할텐데.. 컵에 맥주따라서 팔면.. 맛이 떨어지긴 하겠네요.
15/04/24 13:02
개막하고 4번 정도 잠실야구장 직관한 경험 말씀드리자면...
가방 검사 거의 안합니다. 특히 주말은 관중들이 많기 때문에 검사할 시간이 없죠. 다만 손에 들고 가는 비닐봉지는 빤히 보인다면 수거하겠죠. 등에 매는 백팩 검사하는 경우는 못 봤네요. 외부에서 페트병은 들고 올 수 있습니다. 규정은 1L까지. 잠실야구장에 붙어있는 편의점, 매점들도 안으로 들고 들어갈 수 있는 1L짜리 페트병은 팔고 있습니다. 원래 이것도 반입은 안되고 안에서만 구입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다 흐지부지 되었더군요. 경기장 안에서는 당연히 맥주를 파는데 캔은 사라졌고, 1L짜리 페트병만 팔고 있습니다. 3,500원. 저처럼 맥주 퀄리티에 신경쓰지 않는 사람은 작년까지는 500짜리 캔을 2,800원 주고 구입하느니 1L짜리 페트병을 3,500원 주고 구입할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구장 안에서 소주 먹는다고 걸리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감시하는 사람 수가 턱없이 부족하기에 뭐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결론. 규정은 정해놨지만 거의 소용이 없다. 정도.
15/04/24 13:22
원칙은 주류는 무조건 금지, 병, 캔도 무조건 금지입니다. 그러니까 1리터이하 페트병에 든 음료수만 반입이 가능한 겁니다. 술은 먹고 싶으면 안에서 파는 페트병 맥주만 마셔야 하는 거죠.
그런데 잘 지켜지지 않고 검사도 하기 힘들어서 그다지 실효성이 없다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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