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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5 01:07
그저께 나오긴 했습니다만 투구수도 적고 이전 경기들에서도 등판이 뜸해서 선발 등판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볼펜 투수들도 캠프에서 100개 이상을 던질 수 있는 수준으로 훈련하기 때문에 문제도 없구요(안영명 선수도 그래서 선발 전환이 가능했습니다)
15/04/25 02:19
그저께 투구수가 적어서 무리가 없으면 다른 팀들도 그렇게 쓰겠죠. 왜 선발투수를 따로 분리해놓겠어요;; 안영명처럼 아예 선발로 전환시키는 거면 문제가 없지만요. 선동열 삼성시절 처럼 좋은 투수 불펜에 박아놓고 5이닝용 투수들로 채우더라도 선발투수는 따로 나오는 선수가 있는 게 맞습니다. 그때 삼성 선발이 조진호 이상목 전병호+외국인 선수 2명이었죠.
15/04/25 11:03
매번 이렇게 쓰는 것도 아니고 최근에 탈보트 선수 상태가 안 좋은데 대신 올릴 선수가 없는 한화의 현실이죠. 야구가 이론대로만 되는 것이라면 쉽겠지만 몇 년간 한화 성적을 보면 그게 안 되니 김응룡 감독도 한화에서 불명예를 안고 물러난거죠. 막무가내식 선발 등판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15/04/25 22:10
반대로 그 김응룡 감독을 죽이네 살리네 한 것도 한화팬이죠. 타츠야님이야 이성적으로 "그럴 수도 있다"라고 받아들이셨을지 모르지만요. 이해는 됩니다. 한화팬이 아닌 제가 봐도 팀이 달라졌거든요. 끈질긴 맛이 붙었고.
하지만 동일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일하게 비판하는 자세를 갖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성근님~이 아니라 말이죠.
15/04/26 01:11
무조건적인 순응이나 숭배는 당연히 문제가 있죠. 오늘 뉴스에서야 나와서 저도 알게된 사실이지만 탈보트 선수가 햄스트링 증상이 와서 본인은 등판할 수 있다고 했는데 쉬라고 하고 대체 선수로 어쩔 수 없이 송창식 선수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렇고 눈뜬세르피코님도 그렇고 야구팬으로서는 예상치 못한 선발 등판에 이런 이유가 있었네요. 김응룡 감독님은 투입 후 관리가 안 되는게 실패의 원인이라고 봅니다. 사후 관리만 잘 되었어도 좋았을 텐데. 저는 김응룡 감독님 시절에도 사람 앞에서 할 수 없는 수준의 비난은 한 적이 없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팬들은 모르는 이유들이 많으니깐요. 그래서 팬들은 일정 범위 내에서만 팬으로 역할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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