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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30 13:32
예전에 티비에서 본거로는 장어의 겉면에 있는 점액질을 흙탕물에 넣으면 물이 투명해지더라고요..
그 이유가 점액질이 단백질 성분인데 그게 흙을 끌고 바닥으로 가라 앉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흰자도 단백질이라 콜라의 색소를 끌고 바닥으로 가라앉아서 그러는게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15/05/30 13:55
절대미각식탐정이라는 만화에서 라면국물이 맑지 않자 계란흰자를 넣어서 국물을 맑게 만드는 에피소드가 있었죠.
사실 요리만화에서 국물 요리 나올 때, '어떻게 그렇게 단시간에 맑은 국물을!'하면 '계란흰자가 점착작용을 해서 어쩌고 저쩌고'는 클리셰예요... 윗댓글에서 말씀하신대로 색소를 끌어않고 가라않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15/05/30 21:51
콜라도 순수용액이 아니라 우유같은 콜로이드 용액이라서
흰자가 들어가면 콜로이드를 응집시켜 제거하기 때문에 용액이 투명해지죠 그건 그렇다 치고 맛있는 걸 굳이 저렇게 섞어야 하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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