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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6/06 20:26:11
Name 우리강산푸르게
File #1 스겔웹툰.jpg (1.18 MB), Download : 52
Subject [유머] [스타1] 스갤웹툰 - 공포의_pc방.jpg



이전까지 우승경험 없었고, 그다지 포스를 내 뿜지도 않았고 되려 겜알못으로 까이고 있었던 허영무 선수.

당시 허영무 선수는 원래 예선 탈락이었으나 먼저 진출했던 김상욱 선수의 은퇴로 생긴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한 와일드카드전을 뚫어 기적같이 본선에 입성합니다.

그리고 본선 8강에서 당시 최강이던 이영호 선수와 4강에서 로열로더 후보이면서 예선에서 한 차례 졌었던 어윤수 선수, 결승에서 2연속 우승을 노리던 정명훈 선수를 차례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허영무 선수는 그 다음에 열리는 마지막 스타리그마저도 우승해버리고 스타1 최후의 우승자로 이름을 남깁니다.


웃긴 건 이 만화는 거의 실제 스타리그 예선 직후에 만든 만화.

그의 우승을 예상했던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lR8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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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신
15/06/06 20:33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정말 소름이죠
15/06/06 20:33
수정 아이콘
우주명작
겜알못
15/06/06 20:34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전설의 명작이죠... 허영무 선수 우승 후에 다시 보니 더 찡해지더라는...ㅠㅠ
꼬깔콘
15/06/06 20:34
수정 아이콘
전설이죠
스2로 따지면 진짜 콩정훈 스토리로 써야하나
울트라면이야
15/06/06 20:37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레알입니다. 만화 나올때만 해도 크크크크 그냥 웃어넘겼는데...
이후 허영무의 행보는....ㅠㅠ 나중에 다시보고 눈물이 찡하더라구요.
나오고나서 바로 봤을때도 콩의 한마디가 좀 짠하던데.....
오승아
15/06/06 20:39
수정 아이콘
이 만화로 인해 더 허영무선수 경기에 관심 가지게 된 것 같아요. 막 우주의기운 같은 느낌이 들어서 크크
공실이
15/06/06 20:44
수정 아이콘
'꼭 우승해라' 이장면 홍진호 선수나온 얼굴 원본에 '꼭 우승하고 싶죠' 자막이 있었던것 같아 더 찡하네요.
Shandris
15/06/06 20:50
수정 아이콘
설마 웃으라고 하는 소리지 허영무 선수가 진짜 우승하진 않았겠죠.
스웨트
15/06/06 20:53
수정 아이콘
이 이후에 재경기 예선에 재재재경기 16강에 8강은 이영호 첫경기 무기력하게 패배 이후 2:1승리 4강은 플토전 스페셜리스트
결승은 국본 테러리스트 정명훈 2:2 절체절명의 기회에서 바람이 부는데..
이건 진짜 각본 쓰래도 못쓸..
RedDragon
15/06/06 21:01
수정 아이콘
이 만화 진짜 소름이었죠 크크크 허영무 우승당시에도 엄청 올라오고 그랬는데...
스타리그 결승전 2연 직관을 가게 만든 허느님 ㅠㅠ
15/06/06 21:09
수정 아이콘
와.. 지금도 소름돋네요.. 전율..
플플토
15/06/06 21:12
수정 아이콘
이건 참.. 감동
王天君
15/06/06 21:41
수정 아이콘
이렇게 각본 쓰면 욕먹죠. 주인공 버프 너무 심하다고.....
이게 예언이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ㅠ
라라 안티포바
15/06/06 21:41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나올때만해도 웃겼었는데,
허영무 우승 후에 완전 성지가 되버려서...덜덜
Frameshift
15/06/06 21:49
수정 아이콘
이건 예언서죠
Poetry In Motion
15/06/06 22:05
수정 아이콘
명작이죠. ㅠㅠb
15/06/06 22:23
수정 아이콘
예선 준우승 탈락, 그러나 와일드카드전으로 16강 진출
16강 2패. 그러나 1승 후 재경기 성사로 2승으로 8강 진출
8강 이영호전에서 1경기 패배. 그러나 2,3경기 연달아 잡고 4강 진출
4강은 예선 준우승을 맛보여줬던 어윤수. 1경기 혈전 끝에 3:0으로 잡고 결승 진출
결승 상대는 지난 스타리그에서 송병구를 셧아웃 시켰던 정명훈.
승-패-승-패 후 5경기 패스파인더에서 앞마당 뒤를 장악당하고 스타게이트도 부서졌지만 혼신의 캐리어 컨트롤로 기적의 역전승

영화도 아니고 무슨 말도 안되는 각본입니까?? 시나리오 수준하고는 쯔쯔.. 영화도 이렇게는 안 만들겠네!
다크템플러
15/06/06 22:34
수정 아이콘
08년부터 허영무 팬이었던 저에게 진짜 이 시기는.. 전율과 소름의 시기였습니다.
New)Type
15/06/06 23:07
수정 아이콘
결승전 보는 내내 이 웹툰이 생각났었죠.
결승전 진짜 혼신의 컨트롤로 역전할때 저는 울었습니다.
당시에 진짜 백만 토스빠는 눈물을 흘렸을 겁니다. ㅠㅠ
15/06/06 23:45
수정 아이콘
이때가 참 그립네요 결국 허영무 선수가 우승을 ㅠ.ㅠ
15/06/07 00:08
수정 아이콘
진에어 4강 vs 어윤수전 보러 5시간 일찍갔는데도 서서봤습니다. 근데 서서봐도 현장온걸 행운이다라고 생각할정도로 열기가 대단했어요
첫판에 대접전 펼치고 이기면서 분위기가 확 오르더니 마지막 3경기에서 다칸으로 멜스트롬 걸때 현장상황은 정말....
미즈키 나나
15/06/07 05:01
수정 아이콘
이야기가 쌓이고 쌓이니.. 이런 드라마도 만들어지는구나.. 싶었죠 흐흐

역대 최고의 가을의 전설에, 역대 최고의 스타리그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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