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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19 10:00
열심히 하는건 좋은데, 저도 보면서 좀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니가 왜 우리 종원오빠(..)에게 덤벼!가 아니라
백종원이 뭔가 흐름을 타려고 할때마다 태클로 흐름을 끊는게 느껴져서요. 좀 알고 싶은 요리 관련 이야기를 귀기울여듣고 있는데 김구라의 태클이 들어올 땐 진짜 짜증남
15/06/19 10:03
저는 김구라가 억지로 예능요소를 만들어보려고 애쓰는거 같아보여서 거슬리다가도 다른 출연자들은 뭐하나 싶더라구요... 방송인 치고 피드백이 빠른편이니 집밥 밥선생도 좀 더 부드러워질꺼라 생각됩니다.
15/06/19 10:06
그나마 윤상은 가끔 카메라에 잡히기라도 하지
솔직히 나머지 두명은 출연료 먹튀 수준이라... 토크쇼가 아니니 계속 질문으로 대화 만들어 낼 수도 없고 크크크
15/06/19 10:08
그래도 요즘은 그걸 의식해서인지 초반처럼 막 던지는 말은 많이 없어진것 같더라구요.
김구라가 문제가 아니라, 나머지 세명이 너무 재미가 없엉... 그래도 백주부님이 워낙 재미지게 말을 하시니까 꾸욱~ 참고 봅니다 ㅡㅡ;;
15/06/19 10:10
네이버로 올라오는 영상만 봐도... 김구라, 윤상 빼곤 롤이 전혀 없죠.. 그냥 말없이 보조만 들고, 말없이 먹기만....
15/06/19 10:14
딱 저기까지가 김구라 한계죠.
그렇다고 해서 더 잘하는 mc들이 많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딱 그게 한국 방송계의 인재풀이라는 느낌;;
15/06/19 10:20
김구라는 저기서 이제 라스처럼 얘기하고 그러는 건데 다른 출연자들이 아무말이 없다보니..
사람들은 아무래도 스승과 제잔데 제자가 너무 나대는 거 아니냐는 거 같죠. 저걸 진짜 사제관계로 볼 거냐 방송으로 볼 거냔데 저는 방송으로 봐서 김구라 없었으면 백주부 마리텔이죠 뭐.
15/06/19 10:22
썰전 2부에서도 진행은 박지윤이 다했죠. 그게 김구라의 특성이자 한계. 유재석이나 리즈시절 강호동이 게스트한테 토크 뽑아내는거 보면 특급 MC가 왜 특급인지 알 수 있는데, 김구라에게는 그런모습이 없어요. 대신 자기가 추구하는 영역에선 대체불가의 MC죠. 딱 한계가 있는 사람. 어차피 1위를 노리지 않는다면야 지금정도의 역량으로도 롱런할 수 있겠지만요.
15/06/19 10:26
근데 정말 다른 출연자들이 너무 말이 없어요. 그나마 윤상씨는 케릭터가 있어서 괜찮은데... 나머지 둘은 말그대로 와서 시키는데로 요리하고 먹고 가는 느낌... 손호준씨는 원래 조용하되 열심히 하는 머 그런 이미지고 여기서도 그렇긴 한데... 다들 말이 없는 와중이라 좀 답답해 보이기도 하고...
15/06/19 11:31
1화 보면 충분히 욕 먹을만 했습니다. 이건 예능을 하러 나온건지 시비를 걸러 나온건지 모를 정도였으니까요.
그래도 빠르게 피드백이 돼 그 다음부터는 괜찮아지더군요. 지금은 김구라 없으면 다큐 될듯. 특히 손호준은 나영석이 재미 없는걸 캐릭터로 만들어준 덕에 모든 예능에 말 없고 성실한 뭐 그런 캐릭터로 나오던데 그런건 아무나 할수 있는거죠.
15/06/19 12:16
진지하게 저기엔 유재석같은 케릭터보단 김구라가 좀 더 나을꺼 같긴해요
유재석이 케릭터 만들어줘도 윤상 정도 만들어 줄듯? 김구라는 어쨋든 본인 비호감 만들고 머 하면서 분량은 채우니 욕하기도 머함 진짜 보다보면 나머지 3명 머하나 싶음... ebs 요리교실 봐도 저들보다 말 많이 하는듯해요
15/06/19 13:08
우선 프로그램자체는 유익합니다.
김구라씨 혼자 분발하고 있구요. 유일하게 윤상이 김구라의 면박을 받아주는 롤이구요. 무도로 보면.. 김구라 - 박명수 윤상 - 정준하 나머지 두명은 아무것도 안해요. 그냥 오!!! 감탄사 연발 혹은,, 우걱우걱. 혹은 혼자 딴생각
15/06/19 13:30
유재석이었으면..이라는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
솔직히 유재석이 나왔다면 오히려 유재석이 진행하거나 전면으로 나와서 오히려 백종원의 매력이 많이 떨어질겁니다 백종원 방송은 백종원이 메인이 되기 때문에 더 가치가 있으니까요 저 방송에서 필요한건 유재석 같은 진행자, 아니면 지금 출연중인 병풍들(...)이 아니라 백종원씨랑 소통할 예능인이죠
15/06/19 13:58
손호준씨 너무 하던데요 진짜;;; 아예 바짝 얼어서 아무 것도 못하는데
녹화 내내 그런 모습 볼라 치면 김구라쪽에서 무리수라도 던져야겠다 결심할 수도 있지 않나 싶더군요..
15/06/19 15:27
이번주 방송분 보니까 김구라씨가 손호준씨 챙겨주는 모습이 대놓고 드러나던걸요.
말 몇마디 하니까 칭찬해주고, 중간에 친근감 표시하면서 어때 툭툭 토닥이고. (그정도로 심각합니다... 손호준 데리고 분량 뽑은 나영석의 위엄...) 그리고 김구라씨도 전처럼 흐름 막 끊지 않고, 좀 틱틱대지만 선생님 칭찬 받는건 좋아하는 학생의 느낌으로 캐릭터를 잡은 것으로 보이구요.
15/06/19 15:48
손호준씨는 동년배들이랑 있을때는 안그래요. 저번에 응사 친구들이랑 여행 갔을때는 그런데로 말문이 트이던데요.
삼시세끼도 그렇고 백주부도 그렇고 다른 분들과 연배 차이가 너무 나죠. 다만 아쉬운게 조용히 있다가 툭툭 정도로만 터트려 주면 딱 좋은 컨셉인데 아직 그게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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