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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8 11:32
흡혈모기는 생태계에 이로운점은 1고없고 모기의 또 다른일이 꽃 번식인데 벌이나 대체동물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모두 예측이기때문에 모기가 없어진다면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19/07/18 11:59
추측이지만, 모기만이 수정해줄 수 있는 식물도 있을 거 같네요. 은행나무는 수정해줄 곤충이 멸종돼서 번식이 힘들다더군요. 사람이 안해줬으면 진작 멸종됐을거라고.
19/07/18 11:35
전문가라는 사람들 사이에사도 큰일난다, 아무 일 없다 나눠지니 정말 모르겠죠
개인적으로는 아무 일 없다쪽을 강하게 믿고싶지만요 크크
19/07/18 11:40
흰줄숲모기면 흔히 아디다스 모기라고 부르는 그거겠죠. 특정 종만 멸종시키는 거면 나쁘지 않을 거 같기도 한데요. 전 여름엔 항상 선풍기 바람이 전신에 쐬도록 해놓고 자기 때문인지 집 주변에 논이랑 산이 있는 시골에 살고 있음에고 불구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고 있습니다.
19/07/18 12:08
당장 틀어야겠네요..
근데 저도 어렸을 때부터 선풍기를 세게 틀어놓고 자서 그런지 모기에 시달린 적이 별로 없어요. 어렸을 땐 선풍기 틀고 자면 큰일 난다는 부모님 잔소리를 버티는게 큰 과제였죠.. 결국 수십년동안 아무 일 없었지만..
19/07/18 12:15
(수정됨) 사람이 투창을 발명한이래 수많은종이 멸종했지만 그 여파로 사람을 명종시킨종은 아직 없긴 합니다.
참새나 고양이같은 경우는 수가 줄어드는것만으로도 사람을 때죽음시킨적은 있지만.. 마오쩌뚱의 참새사냥이나 유럽의 고양이사냥도 그로인해 큰 피해를 입긴했지만, 시간이 백년단위로 지나면 다른종이 그동물들의 자리를 차지했을지도 모르죠.. (물론 사람은 더 죽고나서)
19/07/18 12:22
생태계에 영향 여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모기때문에 사람이 너무 많이 죽어서 모기박멸은 계속 인류의 숙원사업이었습니다.
적어도 사람 사는 도시에서만큼은 제거했으면 좋겠네요.
19/07/18 12:46
생태계 입장에서는 개체수 제한을 위해 모기가 필요하지 않나..
큰 전염병처럼... 주변환경에 더럽거나 오염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기 위해 모기가 하나의 증표일 수도 있겠다. 그냥 한번 생각해 봅니다.
19/07/18 13:59
보통은 자손을 남기지 못하는 개체 쪽이 먼저 도태되는 게 맞지 않나요? 생식능력이 정상인 자연상태의 수컷들을 먼저 모조리 잡아 죽인게 아니라면야...
연구진이 퍼뜨린게 생식능력을 떨어뜨리고 후손도 부화가 안되거나 부화하자마자 죽는 모기들이라는 데 왜 전체 모기가 줄어들었는지 쉽게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19/07/18 14:41
(수정됨) 네이쳐 뉴스에도 그부분은 명확하진 않네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처리된 모기들을 엄청나게 풀어서 정상수컷의 기회비용을 강탈하는 방식인가 봅니다.
광저우의 두 섬에서 매주 헥타르당 160,000 마리의 모기를 풀었다는데 자연계에 존재하는 개체수에 비해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네이쳐 논문은 현재 접근 권한이 없는 관계로...
19/07/18 15:16
지구는 사실 아직 인간의 능력으로는 알지 못하는 것들이 정말 많아서, 저는 과연 모기를 멸망시키는게 어떤 영향을 장기적으로/단기적으로 끼칠지 모르겠네요. 대체 생물이 있다고 하지만, 그건 우리가 아는 선에서 그렇다는 거고 글쎄...요. 물론 반대로 그 알지도 못하는 영향을 위해서 지구상에서 가장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모기를 없애지 말자고 라고 누가 물어봤을때 할말이 없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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