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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9 17:05
연극연습을 예고없이 불참한거랑
운동장 잔디쪽 밟은거정도 빼면(관리중이라 밟으면 안되는 상황일 수 있으므로) 나머지는 대체 무슨 잘못을 한건지 모르겠네요. 특히 흡연구역에서 흡연은 진짜 신기한...
19/07/19 17:09
개콘에서도 누가 방송국 앞에서 떡볶이 사먹었다고 그걸 지나가다 본 선배가 뒤통수 후려 갈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떡볶이 사먹는게 그리 잘못인지...
19/07/19 18:42
제가 알고있는건 교수는 직함이거 선생님이 맞다고 들은적이 있는데 뭐가 맞는건지 궁금하네요. 80년대 학번 누님분한테 이런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 선생님으로 부르는데 교수님들는 별말 없는데 친구나 다른 학생들이 난리더라고요.
19/07/19 21:19
교수라는 타이틀에 자부심이 있는 분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큰일날수도 있습니다. 이게 존경의 의미를 담은 선생님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교사라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완전히 다릅니다. 안전하게 교수님이라고 부르는게 났습니다.
19/07/19 21:54
저도 원래 단어 의미를 따지자면 이게 맞는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경우에는 교수님이라고 안하고 선생님이라고 하구요 뭐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선생'과 '교수'라는 단어에서 오는 이미지라던지 뭐 사회적 지위라던지 그런게 있어서 교수쪽이 자연스럽게 높은 이미지로 통용되서 그냥 교수님이라고 쓰는게 맞지 않나 싶구요
19/07/19 17:44
교수님한태(×) → 교수님한테(○)
근데, 저걸로 뭐라 할 거면 교수님한테(×) → 교수님께(○) 별개로 전에 어떤 교수님은 초중고등학교 선생님 직업 이름이 "교사" 이고 호칭은 "선생님" 이듯이 '교수' 도 직업 이름일 뿐이고 호칭은 "선생님" 이라고 하는게 맞다고 하셨었는데, 관례상 "교수님" 이라고도 많이 하니 호칭은 상대방이 불편해 하지 않는 이상 어느 쪽이든 상관없는 것 같은데요.
19/07/19 18:33
오타는 아닌것 같고.. 그냥 똥군기 남아있는 곳들 중 1학년들 학교에서 담배피지 마라 하는 곳들이 좀 있습니다. [어디 버릇없게 선배님들 보이는데서 담배를 펴?] 이거죠.
근데 그냥 교내 흡연이라고 적지 교내 흡연구역 흡연이라고 적어놓으니까 완전 코미디 됐네요. 물론 그거 아니라도 저런걸로 집합시킨다는것 자체가 코미디인 시대지만요.
19/07/19 19:27
이걸 좀 납득가게 바꿔말하자면
1. 등교시 차량등교했는대 클락션을 엄청울렸다. 2. 교수님 한대 야 혹은 아저씨 라고 불렀다. 3. 3번은 어느정도 납득갑니다. 4. 교내 금연구역에서 흡연함 5. 학교내에서 저속한 언어를 큰소리로 통화 6. 학교앞에서 떡볶이를 사와서 강의실에서 먹은뒤 뒷처리안함 7. 이건 어떻게 바꿔야될지 모르겠... 이정도일까요. 이렇게 바꾸면 집합시켜서 얼차려는 아니더라도 말로 꾸중정도는...
19/07/19 21:29
아뇨. 교수님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잘못된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자기를 교수님으로 불러달라는 교수는 교수의 자격도 없는 인간들로 봅니다.
19/07/19 23:59
우리나라 호칭 이야기 하는데 해외학회가 왜 나오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맞고, 교수님이라는 호칭은 틀린 겁니다. 제대로 좀 알고 주장하세요. https://www.urimal.org/291 http://www.sn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76
19/07/20 00:07
1번은 국립국어원에 항의하시구요,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38228 2번에서 그래서 교수님이 잘못됐다는 표현은 없는데요? 존경의 의미를 담아 선생님으로 부를수 있다는거지 교수님이 잘못됐다는 표현은 없는데요?
19/07/20 00:11
해외학회를 언급한건, 해외에서 공부하는 교수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Professor라고 불리는데 익숙하다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교수라고 불리는걸 더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는 느낌이었구요. 선생님이라고 불리는걸 물론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다만, 자신의 학계에서 이룬 업적을 우선해서 교수라고 불리길 원하는게 잘못됐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19/07/20 00:29
우리말 이야기 하는데 해외 이야기는 제발 좀 빼세요. Professor는 직업이자 동시에 호칭이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교수는 직업이지 호칭이 아니에요. 반대로 선생은 호칭이지 직업이 아니고요. 국립국어원에서도 결국엔 언어예절이네 관습이네 운운하고 있죠. 동시에 호칭어에는 교수님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고요. 관습적으로 쓰는 것이 올바른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관습은 바로 고쳐야죠.
19/07/20 01:06
해외학회건은 왜 나오냐고 해서 설명한거지 제 주장을 더 한게 아닙니다. 어떤 원리로 교수님이 부적절한 단어라고 주장하시는지 이해가 가고 납득이 됩니다. 다만, 언어원의 답변에서 교수님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것이 예절상으로 틀리지 않지만 다른 견해도 있다고 한 걸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자의적으로 해석하진 마시구요.
https://twitter.com/urimal365/status/230196313495572480 ‘교수님’이 마치 ‘교사님’처럼 직책에 ‘-님’을 붙여 어색한 표현이라 보는 견해도 있으나, ‘부장님’처럼 직함에 ‘-님’이 붙어 호칭어로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잘못된 쓰임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언어원의 트위터의 답변에서도 교수님이라고 사용하는 것이 틀리지 않는다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댓글써주신분께서 얼마나 한글을 쓰는 법에 대해 잘 알고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언어원이상의 공신력을 지니시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9/07/20 01:55
국립국어원도 관습으로 굳어진 것 때문에 그렇게 대답하는 것이죠.
엄밀히 말하면 국립국어원도 잘못 알고 있는겁니다. 위의 제 댓글의 두번째 링크와 http://www.sn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76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2214 http://writting.co.kr/2014/03/교수님-선생님/ 등을 보면 옛날에는 선생님이라고 불렸지 교수님이라고 부르는 지칭 자체가 없었어요. 교수라는 작자들이 지들 권위를 챙기려고 하면서 잘못 생겨난 말이죠. 교수님이라고 불러서는 안됩니다. 잘못된 관습은 뿌리뽑아야죠.
19/07/20 16:28
캡틴아메리카 님//
늦잠을 자서 답변을 늦게봤네요. 전 교수들이 권위를 가지려는 것에 대해 전혀 반대하지 않기 때문에 댓글쓴 분의 의견과는 큰 차이가 있는것 같네요. 학계에서 교수는 박사와 구분 되는 위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권위를 가지려는데 대해 나쁜 생각이 없습니다. 결국 주장하려 가져오시는게 어떤 공신력이 있는 기관이 아니라 사람의 말들만 모아오시는걸 반복하시는데, 글쓴분이 주장하시는 바와 동조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단지 선생님으로 불리고 싶은 이유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언급한 사람들이 한글의 사용에 대해 결정하는건 아니며 개인 의견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19/07/20 18:15
계속 공신력 운운하시는 분이 가장 공신력 없는 주장하고 계시네요. 공신력 없이 잘못된 주장을 계속 펼치면서 장판파 하지 마세요.
교수님이라 부르는 건 개인적으로 권위를 챙기려는 의사와는 상관없이 그냥 틀린 겁니다. 제대로 된 근거도 내세우지 못하시는 분이 공신력 드립치고 있으시네요. 다른 분들도 다들 님에게 반박하고 있는거 안 보이시는지? 하긴 한글과 한국어도 구분 못 하시는 분인데 교수님과 선생님 구분이 가능하시겠습니까 크크 님같이 단어도 제대로 구분 못하시는 분이 계속 존재하니 대한민국에 악습이 안 없어지고 오히려 계속 생겨나고 있는거에요.
19/07/20 20:09
댓글란이 갈수록 공격적으로 되어가는거 같은데, 저는 댓글쓴 분을 비난할 의사가 없습니다. 첫 대답하신것이 제 기준에서는 어처구니 없는 말이라서 제가 댓글쓴 분의 기분을 상하게 한게 아닌가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글 쓴 분이나 다른 분들의 의견, 그리고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찾아본 내용들을 바탕으로 왜 [교수님]이라는 단어가 부적절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납득을 합니다.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것으로 보이니까요. 다만, 위에서 제가 어떤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저는 단지 제가 이 분야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가장 보편적으로 받아들이는 레퍼런스에 의존을 한 것이고 그런 의견이 어떻게 도출되는지는 죄송하지만 제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하신 말씀으로는 그것이 왜 잘못된 것인가에 대해서는 사실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용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이 국립국어원의 답변을 반박할 만큼 명확한 내용을 찾지 못하였고, 더더욱이 제가 이 분야에 몸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인 전개를 하기 어렵습니다. 좀 더 좋은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 외국어를 더 많이 써서 한글로 된 문장을 신경써서 작성하지 않으면 뜻이 다른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앞서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며, 이 댓글에도 적합하지 않은 단어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부분을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9/07/20 20:38
일단은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국립국어원이(특히 링크를 주신 온라인가나다 게시판이) 현재 그렇게 공신력이 있는 곳이 아닙니다.
https://namu.wiki/w/국립국어원/비판%20및%20논란 일단 이거라도 참고해보세요. 국립국어원이 언어를 언어학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관습이네 예절이네 하는 것 부터가 이상한 것이죠. 또한 관습이라고 말하는 것도 어이가 없는게, 제가 단 여러 링크의 증언에서 알 수 있듯 "교수님"이라는 말은 애초에 관습적으로 쓰이지 않던 단어에요. 국립국어원 답변이 엄청 이상한 거에요. 결국 블리치크랭크님께서은 본인이 그렇게 강조하시는 "공신력"에 해당하는 어떤 것을 전혀 보이지 않고 주장하고 계신 겁니다. 예전 시대를 살았던 많은 분들이 예전에는 "교수님"이라는 단어 자체가 쓰이지 않았다는 것을 증언해주고 있는데, 이보다 공신력 있는게 어딨을까요? "교수님"이라는 단어는 맞지 않는 상황에서 쓰이게 된 잘못 생겨난 단어이기 때문에 쓰지도 말고 쓰라고 말하지도 않아야 합니다. 저는 그저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싶은 마음이 앞서 공격적이게 되었네요. 그 점은 사과드리겠습니다. 다만, 잘못 알고 계신 걸 인정을 안 하시니 그럴 수 밖에 없네요.
19/07/20 21:40
캡틴아메리카 님//
오랫동안 사용되 온것이 아니기 때문에 관습적인 표현으로 볼 수 없어서 언어원의 주장에는 문제가 있다라는 말씀이신거 같은데, 제가 미처 이전엔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교수님이라는 단어가 잘못된 표현이라는게 맞는걸로 보입니다. 오랜시간 설명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9/07/20 01:07
요즘 세대는 중,고때 두발단속도 없고 염색 파마 자유롭게 한다던데.. 이런 교육받고 자랐다가 대학가서 저렇게 시달리면 들고 일어나지 않을까요? 똥군기 유지되는게 신기하네요
19/07/20 10:07
교수님 한테 선생님이라 했다는 얘기를 보니...
초등학생때 점심시간에 체육실?창고같은곳에 가면 공빌려주시는 선생님있었는데 이분이 선생님인가? 아닌거같은데 뭐라고 불러야하지? 그러다가 아줌마 공좀 빌려주세요 한적있네요 크크 엄청 화내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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