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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3 12:19
저거 받고 이것도 있습니다.
같은 해(*1924년) 봄 독일, 이전에 보병 훈련 학교였으나 이제는 버려진 뮌헨 근교 건물의 한 교실에서 열린 법정 심문에서, 아돌프 히틀러는 그 전해 11월에 쿠데타를 이끌어 바이 에른 정부에 반기를 든 죄로 판결을 기다리고 있었다. 1923년 11월 9일에 히틀러가 일으키려 했던 폭동은 공화국을 무너뜨리고 국가 권력을 장 악하려는 야심에 찬 '베를린 행진'의 서곡으로 기획되었다. 이 시도는 경찰의 총탄 세례를 받으며 진압되었다. 히틀러는 다음날 숨어 있던 집에서 자살하겠다고 위협했지만, 얼마 전에 유술(柔術)을 배운 그 집 여주인이 재빨리 무기를 빼앗았다. - 독재자들, 리처드 오버리 저
19/07/23 12:54
전에 올라온 자료에 따르면 오히려 건축과 쪽으로 지원했으면 합격했을거라고 하던데.... 면접보던 교수가 건축물 그림을 보니 건축설계쪽에 재능이 있을 것 같다고 그 쪽으로 지원해보면 될 것 같다는 조언을 했다고...
19/07/23 13:10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겠지만.... 당시에 미술아카데미가 여럿있었는데 각자 추구하는 스타일? 이라고 해야될까 그런게 달라서 히틀러의 화풍은 빈 미술 아카데미와 좀 안맞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가장 수업료가 싼 곳이라 히틀러는 여기 말고는 선택지가 없었다고 하고... 그런 학생들이 많다보니 대충 사정을 알고있는 면접관이 지원할 수 있는 곳이 여기 밖에 없다면 차라리 건축쪽이 어떻겠느냐 이렇게 얘기를 해줬다고 들었습니다
19/07/23 13:15
이런, 등록금 때문에 히틀러가 배수진을 친 것이었군요.
결국 그 학생은 다른 재능을 살리기로 했으니, 현실적이여서 더 무섭네요 :(
19/07/23 20:09
아카데미에 합격하고도 그는 정치에 입문하게 되고 역시나 세계대전을 일으키게 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되면서 세계는......
알고보니 닥터 스트레인지가 들여다 본 수백만 미래 중에 그나마 아카데미 탈락시키는게 가장 나은 미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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