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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8 21:56
제초병 꿀이다 = 힘든 군생활 했음
제초병 헬이다 = 편한 군생활 했음 인 판독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초 힘들었습니다.. 근데 6~10월 제초차출되서 좋았다는 훈련소 동기들도 꽤 있었어서 복받았구나 생각함
19/07/28 23:16
작업은 일반적으로 별일없는 사람(행정병 제외)은 다 하는 거긴 한데, 약간의 기술이라도 필요한 거는 작업병이 따로 있죠. 작업병이 힘들다고 인원 차출해달라고 하면 같이 하는 거고. 의무중대에서는 보급병이 작업을 주로 했었던 거 같습니다.
19/07/28 22:07
제초병이 꿀이면 대체 평소 일과 강도가 어느정도인건지..물론 군대니 제초병보다 힘든 일과가 있긴 하겠습니다만(훈련소 조교 등)
개인적으로는 상상이 안갑니다 ㅠㅠ
19/07/28 22:08
3, 4번만 해도 군대에선 최고 꿀이라 봅니다.
제 기준으로 일과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다 하죠. 짬 되고 밑에 애들잘 키워놓으면 애들한테 묻어갈수도 있고.. 문제는 간부의 이런저런 잔소리...+야간 근무의 압박 그리고 휴가 안주는 부대는 저런 공식적인 거 없으면 아무리 빡센거 해도 휴가 안줍니다. 2달 단위로 혹한기에 KCTC. RCT 다 뛰고 왔는데도 반나절도 휴가 못받으니 차라리 잡초 베고 휴가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9/07/28 22:14
?
저희 부대는 1,3,4,5 다 해당사항 없네요. 일과시간엔 예초기돌리니 그게 일과고 위로휴가 없고 근무도 다서고 행보관이 직접 찍어서 데리고다녀서 행보관 눈치 겁나봐야함
19/07/28 22:20
제초반하면 간부들이 은근 배려해주는 게 좋았습니다 흐흐 다른 작업이나 근무에서 열외도 받을 수 있고 일과나 제초나 강도는 비슷비슷한데 6주에 휴가 하루 줘서 했네요. 그리고 제초도 하다보면 묘하게 재밌어서..
19/07/28 22:28
부대가 인원은 적은데 담당 구역은 넓어서 예초기 모조리 동원하고 그외 모든 인원들도 손으로 뜯고 나르고 쓸고 해야 간신히 생존 가능했습니다.. 간부들도 예외없이 풀 출근
19/07/28 22:30
꿀이요?? 휴가도 없었고 등 열기때매 땀 폭발에 돌 튀어서 종아리 맨날 쓰라리고 땡볕에서 죽어라 제초해서 비오면 또자라고 그대로라 의욕도 안생기던데;
19/07/28 22:44
제초를 주기적으로 소대 단위로 불러서 해주고 평소에는 제초병이나 제초반이 하면 꿀인데 제초반이 계속 돌리는거면 진짜 헬이죠. 말 그대로 자연과의 싸움
19/07/28 23:23
저희는 제초병은 따로 없었고 예초병은 있었습니다. 물론 윗분 댓글처럼 병력과 일손이 남아돌아서 따로 둔건 아니고요. 그냥 똑같이 다른 병력들이랑 교육도 받고 훈련도 하고 작전도 나가고 근무도 서는데, 가끔 일과 끝나고 개인정비시간이나 휴무일에 부소대장이 예초기 돌린다고 끌고 나갔었죠.. 흐흐
19/07/29 00:06
근데 별로 안꿀인것같은게 저희는 보일러병이랑 또 뭐 더 있는데 잡일거의 다했거든요. 물론 근무는 빼줬는데 행보관이 시키는거 모조리 다하고 늦가을부터 봄까지 보일러 관리계속하고 또 낮에는 낮에대로 일하니까 개인시간이 잘없던데..
19/07/29 01:02
동기가 제초병급으로 제초 많이 했는데 본인은 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제 직급이 꿀이라 그런지; 전 근무는 많이 나가긴 했는데 한여름에 땡볕 밑에서 기름냄새, 돌, 풀 튀기는거 맞아가며 왜 하는지 의문이긴 했습니다.
19/07/29 01:26
제가 있던 부대는 중대가 관리하는 곳이 평균 30-50만평이라 제초병(예초병)들 죽어나서 꿀이냐 아니냐의 기준이 아니더라구요. 부대에선 거의 최고로 고생하는 보직(?)이었습니다. 무릎나간 사람도 많았구요. 몇 백평되는 헬기장 혼자서 반나절만에 치는거보고 기겁했던 기억이 나네요.
19/07/29 08:48
제가 있던 곳은
거의 혼자 간섭 안 받고 하는 일이라 스트레스 x 이거만 빼고 나머진 아니었습니다. 주말에도 누가 온다그러면 아침부터 예초기를 돌렸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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