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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28 23:05:22
Name -안군-
File #1 수정됨_麻辣香锅마라샹궈.jpg (282.0 KB), Download : 39
출처 구글이미지
Subject [유머] ???: 한국사람들이 매운걸 그렇게 좋아한다면서?


마라샹궈: 각종 고기, 야채, 해물 등을 [홍고추, 마라]와 함께 [고추기름]에 볶아서 나오는 사천 음식.

중국 출장갔을때 현지 사람이 진짜 저렇게 얘기하면서 저걸 사줬,,,;;;
죄송합니다!! 절대 앞으로는 한국사람들이 매운거 좋아한다는 얘기 안할께요!!

TMI: LPL의 유명 정글러 MLXG 선수가 저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자기 아이디를 저걸로 썼다죠. MLXG가 '마라샹궈'의 이니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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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더 레코드
19/07/28 23:06
수정 아이콘
굉장히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중국에서 나온 마라샹궈 소스도 구하기 쉽고.. 만들기도 쉽고..
요즘에 열풍이었는데, 전문점 식당들 위생적발사태가 터져서...
-안군-
19/07/28 23:08
수정 아이콘
중국갔을때 저희 팀은 너무 매워서 맥주를 들이키면서 고추를 골라내면서 먹고 있는데,
옆자리에선 홍고추에 다른 식재료를 쌈 싸먹듯이 싸서 먹는걸 보고 기겁했던 기억이 나네요;;;
한국에도 마라샹궈집이 많이 생겼는데, 그때 먹었던 그 맛은 안 나더군요.
19/07/28 23:07
수정 아이콘
드립이 아니고 진짜 마라샹궈 였어요?
19/07/28 23:08
수정 아이콘
네 진짜 에요...
19/07/28 23:08
수정 아이콘
매운 맛 정글러였구나..
-안군-
19/07/28 23:25
수정 아이콘
플레이 스타일도 꽤나 맵죠.
김유라
19/07/28 23:07
수정 아이콘
마라탕, 마라샹궈 전부 극메 그 자체입니다. 중국 음식 특유의 향신료 향 때문에 되게 거부감 심했는데... 마라탕은 진짜 술술 넘어가더라고요.
트네르아
19/07/28 23:09
수정 아이콘
존맛 존맛
19/07/28 23:10
수정 아이콘
집근처에 마라샹궈를 마라탕이랑 동일한 가격에 파는 집이 있어서 넘모 행복합니다
도축하는 개장수
19/07/29 08:24
수정 아이콘
보통 다른가요?
19/07/29 08:49
수정 아이콘
다른 가게들의 마라탕은 보통 재료 100g당 1500원 전후에 최소 주뭉 가격이 5000~6000인데 마라샹궈는 100g당 3000원에 최주문 가격이 15000든요. 사실상 반값에 파는 거죠 .장사가 잘 안되서 그런지 어니면 저희 동네가 어르신들 비중이 좀 있어서 접근성을 낮추려고 그러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제발 오래갔으면하고 빌고 있습니다
프라이드랜드21
19/07/29 15:02
수정 아이콘
혹시 어딘지 알 수 있을까요?
valewalker
19/07/28 23:11
수정 아이콘
국내에도 저거 파는 음식점들이 많이 생겨서 작년부터 즐겨먹고 있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일단 재료를 내 취향대로 고른다는 점이 넘 매력적
고란고란
19/07/28 23:11
수정 아이콘
맛있을 거 같아요. 매운 거 잘 못 먹지만.
하루사리
19/07/28 23:15
수정 아이콘
중국 출장가면 무조건 하루 한 번 마라샹궈 합니다. 좀 덜 맵게 해달라면 되고
우리나라에선 좀만 프면 3~5만원인데 중국에선 한참 퍼도 1~2만원이라 좋아요.
-안군-
19/07/28 23:27
수정 아이콘
나중에 안거지만 그 현지 회사 사람이 상중하 중에서 '상'으로 시켰더라고요.
그래놓고는 다 먹어갈때쯤 솥 아래 고여있는 고추기름에 홍고추를 찍어서 먹는걸 보고 한번 더 기겁;;; 미쳤...
하루사리
19/07/28 23:30
수정 아이콘
앗 그럼 담날 응꼬가 안전 하셨나 모르겠네요. 엄청 매울텐데 후덜덜
-안군-
19/07/28 23:35
수정 아이콘
다음날 응꼬는 안녕했...... 을리가 있겠습니까? ㅠㅠ
나성범
19/07/28 23:22
수정 아이콘
원래 매운걸 잘 못먹지만, 쓰촨의 매운맛은 정말...
한국의 매운맛이 맵+달 이라면 중국의 라 한 맛은 정말 맵기만하죠
그와중에 맛있는게 함정
닭장군
19/07/28 23:22
수정 아이콘
'메'운맛 좋아합니다.
문앞의늑대
19/07/28 23:24
수정 아이콘
마라샹궈 맛있쥬.
19/07/28 23:30
수정 아이콘
전 한국식으로 매운맛 내면 매워 죽을거 같은데,
마라로 맵게 만든 것들은 맛있게 술술 잘 넘어가더군요
입에 넣자마자 화끈한데 금방 식어주는 느낌?
극호!
19/07/28 23:35
수정 아이콘
진짜 제대로 매운맛 먹어보니 못먹겠더라고요
혀에 닿는 순간 혀가 5분 이상 마비........
이걸 어떻게 먹나 주변 둘러보니 중국애들도 그 맛은 안먹더라고요 ㅠㅠ
영어가 제대로 안써있어서 당했던듯 ㅠㅠ
백인정
19/07/28 23:35
수정 아이콘
5단계중에서 3단계로 했는데도 미쳤더라구요.

진짜 사천요리는 한국요리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안군-
19/07/28 23:3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우리나라 마라탕/마라샹궈 전문점들도 싹 다 현지화된거에요. 진짜 사천음식에 비할 바가 아니죠;;
MystericWonder
19/07/28 23:42
수정 아이콘
마라는 맵고 기름지고 얼얼한 맛이어서 좀 적응이 필요합니다.
-안군-
19/07/28 23:45
수정 아이콘
마라훠궈는 좋아하고 잘 먹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선요. 쓰촨, 대만쪽 원조 마라음식들은 그말싫... ㅠㅠ
리리컬 매지컬
19/07/28 23:52
수정 아이콘
중국에 가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현지에 꽤 오래 산 친구가 말하기를 중국에서 마라샹궈는 따로 찾아서 먹는 음식이라기보다는
편하게 배달시켜 먹는 인스턴트음식 이미지라고 하더라고요. 약간 한국의 족발같은?
-안군-
19/07/28 2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확실히 대중적이고 서민음식같은 느낌이었어요. 동네 아저씨들이 쓰레빠에 런닝셔츠 차림으로 앉아서 먹고있는 광경이...
19/07/29 01:1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중국식재료점에가면 소스를 팔아서
집에 있는 식재료들로 해먹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에도 찾아보니 있더라고요.
조리 난이도는 카레가루 사서 카레만드는 난이도구요.
19/07/29 08:16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mlxg는 우리나라로치면 족발이라는 닉을 쓰는 후로게이머가..
낙일방
19/07/29 10:54
수정 아이콘
불족발 같은 이미지가 아닐까요 크크
캐러거
19/07/29 00:06
수정 아이콘
다음 날 화장실때매 집에서 못나갈 정도가 되어야 어느정도 먹었구나 싶죠. 아 땡긴다
홍승식
19/07/29 00:29
수정 아이콘
매운거 못 먹는 저는 입도 못 대겠네요.
삑삑이
19/07/29 01:06
수정 아이콘
전 이거말고 가재 요리 한번 먹어봤던 기억이 있네요. 그것도 앞에 마라 뭐시기였던것 같은데..
19/07/29 01:11
수정 아이콘
마라롱샤 일겁니다.
맛있는데 국내에서는 많이 비싸죠 ㅠㅠ
김유라
19/07/29 07:59
수정 아이콘
마라롱샤요 크크 범죄도시 장첸이 먹방하던...
19/07/29 01:13
수정 아이콘
참좋아하는데, 마라탕과 함께 갑자기 붐이 불면서
여기저기 많이 생기면서 현지화가 많이되서
마한맛(혀쪼이는 느낌의 얼얼한맛)이 많이 안느껴져서
많이 아쉽더라고요.
19/07/29 08:50
수정 아이콘
마라탕은 진짜 동의합니다. 크크 대신 마한 맛이 줄어서 밥말아 먹기 좋은곳도 있더라고요
19/07/29 03:55
수정 아이콘
한 35도쯤 폭염에 이거 드시는 중국인 분들 보고 이열치열은 만국공통의 생각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안군-
19/07/29 10:00
수정 아이콘
저도 줏어들은 얘기지만 사천지방이 워낙 습해서 매운걸 먹고 땀을 흘리지 않으면 너무 찝찝해서 힘들다고 한다더군요
Faker Senpai
19/07/29 07:28
수정 아이콘
훠거 마라탕 마라상궈 삼위일체
카롱카롱
19/07/29 08:31
수정 아이콘
마라상궈가 탕보다 훠얼씬 비싼 이유가뭘까여
Cazellnu
19/07/29 08:33
수정 아이콘
매운맛의 기조가 다르죠
일본도 그렇고
연필깍이
19/07/29 08:37
수정 아이콘
이거 먹다보면 혀끝이 마비되던데요. 맵다를 넘어서서 얼얼 ㅠ
외력과내력
19/07/29 08:49
수정 아이콘
ㅠㅠ 먹고싶어졌어여 ㅠㅠ
19/07/29 10:26
수정 아이콘
최애 음식. 북경대 식당에서 8천원이면 넷이서 먹는데 J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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