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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9 17:19
저희 어머니도 남자만 있는 집안에서 자라고, 아들들만 낳아서 그러신지, 며느리하고 이야기하는게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명절에도 명절 당일 아침에 와서 차례만 지내고 점심 먹기 전에 가기를 원하십니다. 큰 형이 장가간지 15년이 다되어가는데, 큰 형네 집에 간게 손에 꼽을 정도...
19/07/29 17:29
지금이야 애낳고 알콩달콩 잘 사는 한 선배는 결혼전에 매일 밤마다 속이 썩어갔다더군요. 형수님이 너무 초특급 인싸라서 맨날 술먹으러 다님...
19/07/29 17:24
안하무인인 사람인 경우를 제외하면,
시어머니가 불편한 며느리들의 비율만큼, 시어머니들 중에도 며느리가 불편한 사람들이 있겠죠. 저희 어머니는 제가 어머니 댁에 가 있어도 불편해하시는데.
19/07/29 17:30
그러니까 어머니 성격에 그 대상이 누구든 그런 걸 싫어하시는 겁니다.
그나마 어머니가 가장 압도적으로 애정을 보이는게 저죠. 불편해하시면서도 가끔 오라하시고, 찾아오시고 하시니까.
19/07/29 21:16
본문 그대로면 남편이 좀 모자란사람 같은데...
엄마가 며느리한테 직접말하기 그래서 아들한테 전해달라 했을 텐데...그걸 저렇게 직역을 하면... 에둘러서 혼자 시간을 갖고 싶으시다던가...새로 모임이 생겨서 당분간 바쁘실거라던가...돌려말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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