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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30 11:13
계층인가요 봐도 이해가 잘...
대기업은 구글을 말하는 건가요 아니면 음원에 대해 권한이 있는 작곡가나 관련 법인을 얘기하는 건가요
19/07/30 11:18
일반인이나 가수지망생 초빙해서 길거리 노래방 공연하고 실시간 투표해서 상금 타가는 bj컨텐츠 인데
나오는 노래들 저작권 협의를 제대로 안하고 버티기가 짤렸습니다. 참고로 조회수 300만씩 찍는 인기 유튜브 였슴다
19/07/30 11:21
별로 관심없는 유튜버인데 본문에 별다른 설명이 없길래 클릭해서 봤더니 유튜브 댓글에 이유가 다 나와있군요. 결국 저작권 때문에 삭제하게 된거를 대기업의 횡포라고 정신승리하는 중이네요.
19/07/30 11:22
근데 노래방기계로 노래부르는거에대한 저작권은 노래방기계 회사가 내는거 아닌가요?
연주자는 노래방 기계고 노래 실연자는 일반인 참가자니까 실제로 저작권이 어떻게 엮이는지 궁금하긴하네요.
19/07/30 11:25
노래방 기계는 노래방에서 소수 인원이 사용하는 용도로 허가가 난거고, 유튜브에 올려서 공개하고 수익을 내려면 따로 처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19/07/30 11:29
근데 그렇게치면 지역축제나 대학축제때 노래대회같은데서 노래방기계 쓰는 것도 다르게 취급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사실 어떤게 맞는지 몰라서 궁금해서 댓글을 쓴거라...
19/07/30 11:38
간단하게 돈의 흐름으로 생각하시면됩니다.
단순이 노래방 기계를 활용해 노래방에서 소비자가 노래부르는경우 2차 창작이나 수익을 위해 노래를 사용했다기보단 노래방 기계를 사용한 샘인거고 그 노래에대한 사용료는 업주나 기계업체에서 대는거죠. 위의 거리노래방은 노래와 기계를 이용해 2차 창작물인 유투브 영상이 나와버린상황이고 그 2차 창작물로 수익도 창출하니 당연히 그에따른 사용료를 내야하는거죠. 그게 싫으면 저자권 위반인거죠.
19/07/30 11:27
좀 복잡합니다. 노래방 기기 쓰는건 그냥 자기들끼리 부르는건데 이렇게 업로드까지 해서 수익창출까지는 안되고 그건 따로 협의를 봐야죠.
19/07/30 11:57
방송국에서 라디오 음악방송하기 위해 cd들을 사놓았다 해도 이거 틀때마다 음저협으로 저작권료를 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노래방 기기를 쓴다 쳐도 이걸로 공연을 하면 수익이 나든 안나든 음저협에 저작권료를 내야 합니다.
19/07/30 14:08
우리나라 사례는 아니지만 일본같은경우에는 저작권 협회가 피아노 학원 같은데 학생으로 잠입해서 저작권료 떼먹으려고 한 기사가 났었죠. 원칙적으로 보면 우리나라도 그게 맞는 거라고 봅니다. 단지 암묵적으로 넘기는 거죠.
19/07/30 11:26
저작권을 무시한 컨텐츠가 문제인거죠. 수익을 안냈으면 그래도 저작권자들이 가만히 있었을지 모르나.. 수익까지 받으면서 저작권료를 안내면 당연히 내려 달라 요청하겠죠.
19/07/30 11:27
노래 잘 하는 일반인들 가끔 보다가 주인장이 좀 별로라 안 본지 좀 됐는데, 이거 저작권 문제 해결도 안 하고 배째라고 방송하고 있었던 건가요??
수익 공개한 영상 보니까 1년에 수십억 번다는데. 그래놓고 피해자 코스프레라... 앞으로도 거르면 되겠네요.
19/07/30 11:33
노래방 기기 업체를 갈아타면서 그 이전업체에서 자기네 기계 사용한 영상 내려달라고 한 것 같네요.
반주를 남의 걸 빌려쓰면 이렇게 될 걸 몰랐나? 음악유튜버가 될려면 본인이 연주를 하든, 연주자를 확보를 하든 해서 해야됩니다. 반주에 대한 저작권이 노래방기기 업체에 있는데 여기저기 업체 갈아타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했나?
19/07/30 11:37
엄밀히 따지면 유튜브는 물론 인터넷 방송 혹은 개인 방송과 관련하여 저작권법 위반으로 볼 수 있는 사례는 매우 많을 것입니다. 단지 여러 이유로 인해 저작권 소유자가 묵인 또는 방치하고 있을 뿐이죠. 그런데 워낙 그러했던 세월이 길기도 했고, 그러는 사이 인터넷 방송계에서 방송인들과 시청자들에게 저작권 관련하여 통상적으로 자리잡힌 기준과 인식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갑자기 이러한 문제로 색다른 조치가 취해지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반감이 형성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예전과 지금 저작권 소유자의 태도가 달리 나타나는 이유가 순전히 금전적 이익 때문이면서 동시에 저작권 소유자들이 인터넷 방송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강자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한다면 이를 받아들임에 있어 감정적으로도 편치 못한 경우가 아마도 많을 것 같고요.
19/07/30 12:03
맞는 말씀이십니다만 그런 시기는 어느정도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스트리머들 보면 유튜브각 잡는데 노래 나오면 칼같이 끊습니다 유튜브는 관련 시스템이 워낙 잘 되어있기도 하구요 저 정도 크기 채널이면 전문 편집자가 당연히 붙었을텐데... 제 생각엔 뭔가 아주 특이케이스인 상황이던지 채널 소유자가 노래 관련 영상은 수익창출이 매우 어렵다는걸 인정하지 못하던지 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알아보니 천삼백만 구독자인 제이플라 연수입이 180만 구독자인 대도서관이랑 비슷하다고 하네요
19/07/30 12:41
저는 그냥 모든 경우에 대해 말씀을 드린 거에요. 굉장히 다양하게 방송들이 있잖아요. 저는 인터넷 방송계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원칙상 할 수 없으나 허용이 되는 것과 여전히 허용이 되지 않는 것" 등에 있어 아직 사각지대가 많고 기준도 일관 되게 자리잡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음악과 관련해서도 확실하게 인지가 되고 있는 영역과 아닌 영역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데 노래방의 경우는 후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많은 경우 경고가 들어오거나 실제로 문제가 제기 되는 등의 일이 터지고 나서야 비로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확실하게 알게 되고, 또 조심하게 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방송에서 배경음악으로서 음원을 송출하는 것과는 달리 노래방은 같은 음원 송출이라도 어찌되었든 형식과 목적이 다르다 보니, 그리고 이러한 것으로 문제가 된 사례가 이전에 없었거나 일반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인식과 조심성 자체가 근본적으로 부족했을 것 같네요. 지금 당사자의 반응을 보아도 그렇고요. 대원칙을 염두에 두고 있으면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충분히 올바르게 대처가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구체적인 실사례들을 놓고 보았을 때 현실적으로 그게 늘 말처럼 쉽지는 않잖아요. 한편으로는 엄밀히 따지자면 같은 저작권이니 유튜브에서 안 되는 만큼 실시간 방송에서도 안 되는 게 맞을 텐데 막상 유튜브만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요. 기본적으로 플랫폼 내에서 유의해야 하는 사항들을 공지와 교육을 통해 주지시키기는 하겠으나 인터넷 방송이라는 게 새롭게 부각되는 영역인 만큼 확실하지 않은 사항들은 여전히 여럿 존재한다고 보고, 특히 사회적으로도 인터넷 방송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터라 앞으로도 이와 관련하여 문제들이 계속해서 제기가 되며 하나둘씩 명확하게 기준들이 정립이 되어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9/07/30 11:46
업체 갈아탄게 결정타인거 같네요 -.-;
7/20일 이전껀 다 삭제지만. 그 이후껀 다 올라온다는거 보니. 그 시점 기준으로 업체 갈아타면서 이전 저작권이 날아간거 같습니다.
19/07/30 11:48
인기엄청 많은 bj인데 확실히 유투브세상이되면서
자기 관심밖에 컨텐츠들찍는 유투버들은 인기가 많아도 진짜 잘모르는 세상이 됫네요
19/07/30 11:58
자세한 내용은 들어봐야 알겠지만...
영상 보니 컨텐츠를 돈으로만 생각하는 대기업 때문이다 이런 내용인데 대체 어떤 상황이길래 저런 말이 나오는 황당하긴 하네요 컨텐츠는 당연히 돈 아닌가... 본인이 그걸로 먹고사는 입장에서 할 말이 아닌데...
19/07/30 12:11
이렇게 욕먹는 이유는
본인 영상이 SNS에 돌아다니는건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이번엔 대기업의 갑질이라고 포장해서 많이 까이네요. 자업자득이죠 뭐...
19/07/30 12:22
근데 갑자기 궁금한데
만약 제가 유튜브로 수익을 내고 있었는데(1년간 1억 벌었다고 가정) 그게 다 저작권 침해해서 다 삭제되었다면 1억 토해내야 하나요?
19/07/30 14:41
저작권자의 의지에 따라서 유튜브에서 영상이 내려진거고
저는 그 사후에 유튜브에서 조회수나 광고비등으로 지급했던 돈이 회수되냐 그게 궁금한겁니다.
19/07/30 14:45
돈이 회수 되는건 결국 저작권자가 어떻게 대응 하느냐일텐데
사실 개인의 입장에서 유투브 같은 초거대글로벌 기업상대로 소송을 해서 실제적인 피해산정이 쉽지않죠. 시일도 굉장히 오래걸릴테고 이런작업이 진행되어야 유투브에서도 나간 광고비등을 회수하는 작업을 할텐데 그걸 할지 아닐지가 저작권자의 의지겠죠.
19/07/30 12:25
좀 다른 의견을 내면,
- 지금 많은 분들께서 해당 유튜브 계정이 저작권을 무시하면서 돈 벌어왔다는 가정 하에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 꼭 그런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영상을 내리게 된 경위가 정확히 어떤 건지 혹시 뚜렷하게 밝혀진 것이 있을까요? - 원저작자나 음저협에서 내려달라고 해서 내리게 된 거라면 몰라도, 댓글에 나온 것처럼 [노래방기기 업체를 바꾸게 돼서] 기존 업체가 자신들의 기기가 사용된 영상을 내려달라고 한 상황이라면, [지금까지 저작권 관련 사항을 충실히 지켜왔다고 해도] 내려야 하는 상황으로 보여서요. 즉, 본문이나 댓글만 보면 현 상황이 해당 유튜브 계정이 지금까지 저작권 관련 사항을 어겨왔다는 증거가 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지금까지 문제 없이 사용해온] 기존 업체의 노래방 기기 영상들을, 단지 업체를 갈아탔다는 이유만으로 내려야 한다면 유튜브 계정주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함을 느낄 여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다만 여기서 남는 의문은, 갈아타기 전에 이와 관련된 사전 협의를 거칠 만한 충분한 기회가 있었을텐데 (혹은 갈아타지 않는 선택을 한다든가...) 왜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었는가 하는 점입니다. (다만, 그런 디테일까지 대중에 알려질 만한 사안은 아닌 것 같기도 하구요) p.s 물론 대전제는. 앞서 말한 것처럼 [지금까지 저작권 관련 사항을 충실히 지켜왔으며 노래방 기기도 노래방 기기도 문제 없이 사용해왔다]입니다. 이게 부정되면 다른 건 별 의미가 없죠.
19/07/30 12:42
저도 이쪽에 한표. 저작권 사용 범위를 매번 갱신하는게 아닐텐데요..
실연권이 없는 해당사안의 경우 작사 작곡자의 권리 문젠데. 이건 해결했을 가능성이 높고, 보통 노래방 기기사용할때 포괄사용권을 증정하는 식으로 할겁니다.
19/07/30 13:48
이걸로 많은 유튜브 스타들이 참 많이 나와서 노래 잘하는 사람 많구나 싶었는데
이것도 이제 수익성이 높아지니(최근에 무슨 소속사에서 까지 출연요청 한다고 했으니...) 견제가 많아지겠죠. 깔끔하게 저작권 문제 해결 못하면 뭐 답 없죠. 갑질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노래의 재산권은 작곡가와 작사가 그리고 가수와 소속사에게 있는거라서...
19/07/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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