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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31 14:13
무슨 행사 있는 지역은 굉장히 편하게 패스됩니다.
CES라든지 코믹콘이라든지...저도 CES갈때 일렉트로닉 쇼? 이러고 보내더라구요
19/07/31 14:28
저는 미국 딱 한번 가봤는데 컨퍼런스 그러니까 바로 통과시켜줬었는데 허허.. 학회 장소도 국내선 타고 한번 더 들어가야 되는 곳이었습니다
19/07/31 14:43
저는 중남미 출장때문에 미국을 자주 경유하는데
몇 달 새 중남미+미국 온갖 곳을 방문한 비자가 찍힌 제 여권을 보고 너 왜 이렇게 중남미를 자주 다녀? 약 갖고 있지? 라고 너무 진지하게 직접적으로 물어봐서 딥빡친 기억이 나네요
19/07/31 14:58
토론토 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탈때는 (경유 포함) 토론토 공항내에서 입국심사를 하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시카고 경유해서 한국간다니깐 "아 시카고 재미없는데.." 라면서 바로 보내줬고 시카고, SF, 뉴욕, LA등 경유할때마다 "캐나다 춥지않아?"만 묻고 그냥 보내줬어요 그나저나 전현무씨 처럼 답하면 더 길어질 확률이 당연히 올라가죠.
19/07/31 15:35
프라이버시니 뭐니 까칠하게 안 하고 그냥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하는게 낫다고도 하더군요. 전 세번 가봤는데 딱히 까칠한건 없었습니다. 까다로울만 하기도 하구요.
19/07/31 15:45
암만 911이란 트라우마가 있다지만 하는 행태들을 보면 너무 하죠. 그런 것까지 이해해줄 필요는 없고 그렇다고 대놓고 싸울 수도 없으니 그냥 받아들이는 수 밖에요.
19/07/31 16:05
전혀요 시민권이나 영주권 있으셔서 모르시는거에요
밈 아니에요... 동서부 주같은 관광지, 대도시 많은 쪽이면 모를까 미시간, 앨라바마 같은 대부분의 주들은 진심으로 한판 붙고 걍 추방당할까 생각이 들게 합니다 영어도 되고 누가봐도 밀입국할만한 잡포지션 아닌데도 그래요
19/07/31 16:09
진짜 저렇던데요.. 심지어 학회 발표하러 갈 때도 꼬치꼬치 캐묻고 니가 그 연구를 했다는 증거를 대라!는 입국심사관까지 있었어요;; 신분 확실한 한국인이면 좀 프리패스 시켜줘도 되는 거 아닌가 하는데.. 반대로 우리 나라도 미국인 상대로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앙심(?)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19/07/31 15:50
목적지에 따른 차이도 상당히 큰 것 같아요. 프리하게 배낭여행하러 갔을때는 머무는 장소가 없다보니 이것 저것 꼬치꼬치 캐물었었는데 플로리다 대형 리조트에 휴가보내러 간다고 했더니 한방에 패스하더라구요..
19/07/31 16:04
전 뉴욕 출장갔다가 나이아가라 폭포보러 차 렌트해서 일행이랑 가는데
네비를 캐나다 사이드 나이아가라폭포 쪽을 찍어서 국경 검문소에서 걸린적 있습니다. 톨게이트인줄 알고 지나갈려다가 사무실로 끌려감. 거기서 인상적이였던 질문이 직업이 머냐고 해서 프로그래머라고 하니 먼 프로그래머가 이렇게 돈이 없냐고(소지품 다 털림) 하더군요. 그래서 크래딧카드 몇장 보여줬더니 꼭 캐나다에서 돈 많이 쓰고 가라고 보내주더군요.
19/07/31 16:08
진짜 웃긴 게 고등학교 때 단체로 미국을 간 적이 있었는데, 친구 중에 한 녀석이 심각하게 중동인 느낌이 나서... 성실하게 물어보는 것 다 대답했는데 끌려갔어요 ㅠㅠ 그 덕분에 모든 일정 다 늦어지고... 크크크
19/07/31 18:24
본토엔 올 여름 첨 가봤는데 컨퍼런스 간다니까 그냥 통과였어요
LA공항이라 오히려 고생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워낙 비슷한 목적으로 입국한 사람이 많으니 지들도 잘 알겠죠
19/07/31 20:05
JFK 와 DC, 그리고 시카고에선 그냥 놀러왔어. 며칠있다 가. 하니까 패스하던데요. 심지어 시카고는 그냥 헬로우 하고 도장만 찍고 보내주더라고요. 진리의 케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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