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07/31 13:57:15
Name 이호철
File #1 123.jpg (1.10 MB), Download : 38
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미국 입국심사


전 외국은 커녕 서울에서 나가 본 적도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렇게 쓸데없이 추궁하는 이유가 뭘까요.
대단한 의미도 없어보이는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7/31 14:03
수정 아이콘
그만큼 불법체류자가 많은 나라라서.............
눈물고기
19/07/31 14:03
수정 아이콘
9.11 이후의 미국은 일종의 국가단위에 PTSD가 있어서 어쩔수 없죠...
이해해줘야..
루트에리노
19/07/31 14:13
수정 아이콘
무슨 행사 있는 지역은 굉장히 편하게 패스됩니다.
CES라든지 코믹콘이라든지...저도 CES갈때 일렉트로닉 쇼? 이러고 보내더라구요
19/07/31 14:15
수정 아이콘
그냥 심사관이 삘 잘못 받으면 털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메가트롤
19/07/31 14:16
수정 아이콘
투머치토커였다면 혼내줬을텐데
아마데
19/07/31 14:20
수정 아이콘
심사관: 그...그만...
루트에리노
19/07/31 14:52
수정 아이콘
제가 한국에 왜 사냐고 물으시다니 예전 LA에 살때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19/07/31 16:35
수정 아이콘
심사관이 텍사스 출신이거나 레인저스팬이라면 누가 혼날려나요....
검은우산
19/07/31 14:24
수정 아이콘
저는 영주권 있는데도 좀 한국에 오래 있었다고 꽤 추궁당한적 있어요..
19/07/31 14:28
수정 아이콘
저는 미국 딱 한번 가봤는데 컨퍼런스 그러니까 바로 통과시켜줬었는데 허허.. 학회 장소도 국내선 타고 한번 더 들어가야 되는 곳이었습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9/07/31 14:33
수정 아이콘
심사관 기분 안좋으면 꼬투리 잡히는거죠.
저격수
19/07/31 14:37
수정 아이콘
캐나다인이 미국 입국심사에서 저렇게 걸려요?
Chronic Fatigue
19/07/31 14:43
수정 아이콘
저는 중남미 출장때문에 미국을 자주 경유하는데
몇 달 새 중남미+미국 온갖 곳을 방문한 비자가 찍힌 제 여권을 보고
너 왜 이렇게 중남미를 자주 다녀? 약 갖고 있지? 라고 너무 진지하게 직접적으로 물어봐서 딥빡친 기억이 나네요
19/07/31 14:45
수정 아이콘
저는 "세미나 있어용" 하니까 "oh, soju time?" 하면서 쿨하게 패스...
19/07/31 14:5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Foxwhite
19/07/31 15:57
수정 아이콘
최소 한잘알이시네요
FreeSeason
19/07/31 14:50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이 진짜 심하죠.
19/07/31 16:31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이 진짜 죽습니다. 히브루 대학 여름 특강 참석할 때 과 직원이 초청장 안보내줘서 개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배주현
19/07/31 14:58
수정 아이콘
토론토 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탈때는 (경유 포함) 토론토 공항내에서 입국심사를 하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시카고 경유해서 한국간다니깐 "아 시카고 재미없는데.." 라면서 바로 보내줬고
시카고, SF, 뉴욕, LA등 경유할때마다 "캐나다 춥지않아?"만 묻고 그냥 보내줬어요

그나저나 전현무씨 처럼 답하면 더 길어질 확률이 당연히 올라가죠.
맛맛맛
19/07/31 15:35
수정 아이콘
프라이버시니 뭐니 까칠하게 안 하고 그냥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하는게 낫다고도 하더군요. 전 세번 가봤는데 딱히 까칠한건 없었습니다. 까다로울만 하기도 하구요.
19/07/31 15:43
수정 아이콘
저도 빡세다 얘기듣고 갔는데
쿨하게 패스하더라구요
물만난고기
19/07/31 15:45
수정 아이콘
암만 911이란 트라우마가 있다지만 하는 행태들을 보면 너무 하죠. 그런 것까지 이해해줄 필요는 없고 그렇다고 대놓고 싸울 수도 없으니 그냥 받아들이는 수 밖에요.
19/07/31 15:48
수정 아이콘
근데 막상 가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저것도 일종의 인터넷 밈이라.
뒹구르르
19/07/31 16:05
수정 아이콘
전혀요 시민권이나 영주권 있으셔서 모르시는거에요
밈 아니에요...
동서부 주같은 관광지, 대도시 많은 쪽이면 모를까
미시간, 앨라바마 같은 대부분의 주들은
진심으로 한판 붙고 걍 추방당할까 생각이 들게 합니다
영어도 되고 누가봐도 밀입국할만한 잡포지션 아닌데도 그래요
19/07/31 20:56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제가 촉이 무디군요.
미카엘
19/07/31 16:09
수정 아이콘
진짜 저렇던데요.. 심지어 학회 발표하러 갈 때도 꼬치꼬치 캐묻고 니가 그 연구를 했다는 증거를 대라!는 입국심사관까지 있었어요;; 신분 확실한 한국인이면 좀 프리패스 시켜줘도 되는 거 아닌가 하는데.. 반대로 우리 나라도 미국인 상대로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앙심(?)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19/07/31 20:57
수정 아이콘
와 그정도인가요...
라방백
19/07/31 15:50
수정 아이콘
목적지에 따른 차이도 상당히 큰 것 같아요. 프리하게 배낭여행하러 갔을때는 머무는 장소가 없다보니 이것 저것 꼬치꼬치 캐물었었는데 플로리다 대형 리조트에 휴가보내러 간다고 했더니 한방에 패스하더라구요..
어니닷
19/07/31 16:04
수정 아이콘
전 뉴욕 출장갔다가 나이아가라 폭포보러 차 렌트해서 일행이랑 가는데
네비를 캐나다 사이드 나이아가라폭포 쪽을 찍어서 국경 검문소에서 걸린적 있습니다.
톨게이트인줄 알고 지나갈려다가 사무실로 끌려감.
거기서 인상적이였던 질문이 직업이 머냐고 해서 프로그래머라고 하니 먼 프로그래머가 이렇게 돈이 없냐고(소지품 다 털림) 하더군요.
그래서 크래딧카드 몇장 보여줬더니 꼭 캐나다에서 돈 많이 쓰고 가라고 보내주더군요.
Supervenience
19/07/31 21:12
수정 아이콘
잉? 머죠 크크
metaljet
19/07/31 16:08
수정 아이콘
끝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았구나! 좋아 이제 합격이다!
미카엘
19/07/31 16:08
수정 아이콘
진짜 웃긴 게 고등학교 때 단체로 미국을 간 적이 있었는데, 친구 중에 한 녀석이 심각하게 중동인 느낌이 나서... 성실하게 물어보는 것 다 대답했는데 끌려갔어요 ㅠㅠ 그 덕분에 모든 일정 다 늦어지고... 크크크
19/07/31 16:11
수정 아이콘
전 한번 구라친게 들통났는데 막 웃으면서 보내줬어요
캐러거
19/07/31 16:22
수정 아이콘
미국도 미국이지만 영국 으아
19/07/31 18:13
수정 아이콘
캐나다도.. 만만찮더라는..
4막2장
19/07/31 18:24
수정 아이콘
본토엔 올 여름 첨 가봤는데 컨퍼런스 간다니까 그냥 통과였어요
LA공항이라 오히려 고생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워낙 비슷한 목적으로 입국한 사람이 많으니 지들도 잘 알겠죠
싸구려신사
19/07/31 19:20
수정 아이콘
잉? 정말인가요? 한번가봤는데 별탈없던디
Multivitamin
19/07/31 20:05
수정 아이콘
JFK 와 DC, 그리고 시카고에선 그냥 놀러왔어. 며칠있다 가. 하니까 패스하던데요. 심지어 시카고는 그냥 헬로우 하고 도장만 찍고 보내주더라고요. 진리의 케바케.
앓아누워
19/07/31 21:42
수정 아이콘
대도시는 안빡센거같아요. 저도 샌프란 가는데 걍 프리패스..
츄지Heart
19/07/31 21:41
수정 아이콘
papers, please. 땡기네요! 내가 입국심사관!
파핀폐인
19/08/01 11:55
수정 아이콘
예외) 외교관 여권 소지시 환한 미소로 환영해줌. (경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59074 [유머] [고전] 카톡 작업남 [29] swear9909 19/07/31 9909
359073 [LOL] 용 사냥꾼 판테온 스킨 [16] aDayInTheLife6898 19/07/31 6898
359072 [유머] 아파트 1층의 장점 [33] 카루오스10649 19/07/31 10649
359071 [게임] 랑그릿사 tv광고 [17] 길갈6326 19/07/31 6326
359070 [유머] 끔찍한 인종차별 [31] 이호철9678 19/07/31 9678
359069 [게임] [HOTS] 키히라 영상 반응. [7] 이호철5587 19/07/31 5587
359068 [LOL] (구) 커서 사용 불가 [18] 스위치 메이커6414 19/07/31 6414
359067 [기타] 한국 남자 여자 키 분포 [60] swear15673 19/07/31 15673
359066 [게임] 파이어엠블렘 신작의 나라가 3개인 이유 [10] Leeka6771 19/07/31 6771
359065 [유머] 전투빼면 꿀잼이었던 삼국지.jpg [22] 삭제됨8165 19/07/31 8165
359064 [유머] 미국 입국심사 [41] 이호철8998 19/07/31 8998
359063 [게임] 삼국지 개발팀의 위엄 [10] Leeka8657 19/07/31 8657
359062 [게임] 2000년 이후 피파 시리즈 타이틀 모델 모음.jpg [21] 손금불산입6001 19/07/31 6001
359061 [유머] 몰려드는 안개 [5] 카루오스6614 19/07/31 6614
359060 [유머] 그 선수 수사 트레블 달성 [12] 미하일7461 19/07/31 7461
359059 [LOL] 방금 보호막 두꺼워지는 꿈꿨다 크크크 [16] 로각좁7717 19/07/31 7717
359058 [유머] 불꽃의 임신 전학생. [28] 삭제됨14212 19/07/31 14212
359057 [기타] 황소 위의 인공위성 [11] 키스도사8510 19/07/31 8510
359055 [게임] 롤과 히오스의 차이 [37] Leeka11450 19/07/31 11450
359054 [기타] "넌 줄 알았으면 신고 안 했을 텐데.." 절도범 용서한 피해자 [41] 캐모마일12068 19/07/31 12068
359053 [동물&귀욤] (주의) 난간에 있는 강아지 구출 작전 [7] 길갈6270 19/07/31 6270
359052 [동물&귀욤] 고양이가 모니터 부셨음 [13] 가난8928 19/07/31 8928
359051 [게임] [히오스] 오장원에서 지는 시공 [22] Farce8461 19/07/31 846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