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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31 16:09
(수정됨) 부산에서 항구로 출발하면 진짜 짧게 다녀올수 있어서... 배삯도 저렴하구요.
배로 갈수있는 가장 단거리 외국이기도하고 거기다가 대마도는 자국에서 오는 관광을 기대할수 없는곳이다보니... 우리나라에 몰빵해야하는 입장이죠. 그래서 어르신들도 엄청 많이 가는곳이예요. (후쿠오카 시 150만명, 기타큐슈시 94만명)
19/07/31 16:11
일부러 여행가긴 좀 그런 곳이고, 부산 놀러간 김에 가볍게 갔다올만한 곳이었죠.
여행지로 치면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딴걸 떠나서 너무 불친절했어요.
19/07/31 16:12
면세쇼핑 생각하면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었죠... 당일치기도 되고 오가는 데 돈도 적게 들어서 본전은 무조건 뽑는 코스였죠.
19/07/31 16:17
(수정됨) 대마도는 일본 본토에서 올 유인이 거의없는 관광지라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 의존해야하는 곳인데
뭐 시국도 시국이고, 가봤자 요즘은 불친절하기까지 하고
19/07/31 18:23
국내에 여행지마다 다른 풍경과 경험을 주듯이 대마도도 외국이라는 딱지를 제하고 보면 새로운 풍경을 가진 장소죠.경포대나 해운대나 또는 설악산이나 지리산이나 똑같네라고 하면 똑같을 수도 있지만 다른 점도 있으니 여기저기 여행을 가겠죠. 작년에 다녀왔었는데 기본적으로 외국이라 문화, 먹거리가 다르고 자연환경도 다릅니다. 국내에 비슷한 풍경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모르면 못가는거구요.
19/07/31 18:23
대마도는 한국과 가깝습니다. 실제로도 대마도주 소 가문은 항상 조선과의 교역통상에 민감할수 밖에 없었던데다, 왜구 역시도 대마도가 중간집결지로서 중요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들어보니까, 대마도의 숙원 중 하나가 대마도의 어업 생산물을 한국에 파는걸 원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본 내륙에 가져다 팔면 내륙과 가까운 섬인 이키 섬의 어업 생산물 가격과 경쟁이 안되다보니 그런다고..
19/07/31 19:25
어릴때 영도 살았었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옥상에서 대마도가 보였습니다.
일반 안테나로 일본방송도 잡혔구요. 근데 가보진 못했네요.
19/07/31 21:26
대마도에서는 한국인 안오기를 원한다는데, 이 기회에 아예 싹 발길을 끊는게 좋겠네요. 정기여객선도 노선 없애면 좋겠습니다. 저기는 일본 본토랑 서비스 마인드가 달라요;; 본토에 가면 외국인한테 엄청 친절한데 저긴 무뚝뚝하고 한국인 출입금지인 곳도 많고요. 애초에 관광지에서 장사하면 자기들이 외국말을 배워야지 놀러가는 사람들이 일본어 공부해서 갈 이유는 없잖아요. 명동이나 동대문 장사꾼들 장사용 외국어 엄청 고수인데....
19/08/01 07:38
(수정됨) 밑에 이즈하라는 못가보고 윗동네만 가봤는데 그래도 외국느낌은 납니다. 작은동네라 그런가 딱히 불친절은 못 겪어 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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